이선비, 한양에 가다 - 옛날 교통과 통신 처음읽는 역사동화 1
세계로 지음, 이우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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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년이 올라갈 수록 어려워 하는 과목이 사회라는 이야기를 고학년 엄마들로 부터 들어왔다. 사회과목을 단지 외워야하는 과목으로 생각한다면 끝도 없이 많은 분량을 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경험을 통해 습득한 것은 외우지 않아도 스스로 알게 된다. 그렇다고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렇게 재미난 동화를 통해 간접 경험을 한다면 외우지 않아도 머리속에 쏙쏙 남아 있지 않을까? 대치동 독서토론전문학원인 세계로의 선생님들이 오랜시간 아이들을 가르쳐 오면서 아이들이 궁금해 했던 것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만든 역사책이 바로 <이선비 한양에 가다>이다. 역사를 알면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 등 다양하고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논리적인 사고까지 가능해 진다니 이선비와 함께 옛날 교통과 통신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이 재미나지 않을 수 없다.

책은 조선시대 살았을 듯한 허구의 주인공 이선비의 어린시절부터 자라서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가는 과정까지의 동화와 함께, 중간중간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옛날 교통과 통신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동화와 함께 엄마들이 원하는 지식까지 담고 있으니 일석이조의 책이 아닐까 싶다.^^

이선비의 어린시절 시집가는 누나의 가마에 올라탄 이야기에서는 가마안에 종이로 만든 요강이 있고, 오줌 누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솜으로 채워져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았다. 또한 가마는 교통수단임과 동시에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높은 신분일수록 화려하고 가마꾼의 수도 많았다고 한다.

옛 사람들의 교통수단에는 소와 말도 있는데, 말 또한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며 국가의 위급한 일에 사용되었다. 여성도 말을 타고 다녔는데, 주로 양반이었으며 말을 탈때 입는 '말군'이라는 독특한 옷도 소개해 주고 있다.

바퀴는 교통수단의 혁명을 가져온 발명품으로, 바퀴를 사용한 최초의 교통수단이 수레이다. 조선시대 학자 연암 박지원은 수레가 편리함에 비해 잘 사용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널리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나,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수레가 다니는 길을 닦기가 어려웠다 한다.

이선비가 부산에서 과거를 보기위해 한양으로 가는 이야기를 보면 15-20일 쯤이 걸렸다고 하는데, 어떻게 길을 알고 걸었을까?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여섯개의 도로가 있었으며, 길을 찾기 위한 이정표로 장승을 세웠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이 강이나 바다에서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배를 만들었는데, 많은 물건을 쉽게 운반한다는 장점이 있다. 배는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모양이 있으며, 전투함으로 우리가 잘 아는 거북선과 판옥선이 있다.

교통에 대해 알아 보았다면, 이번에는 통신으로 옛날에는 연을 띄우거나 뿔피리, 북 등으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고안해낸 신호연은 전투시에 암호전달의 중요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봉수도 국가의 군사정보를 전달하는데 사용되었으며, 횃불이나 연기의 개수에 따라 그 의미가 달랐다. 봉수를 올릴때 이리똥이나 말똥을 나무와 함께 태우면 연기가 짙고 곧게 올라간다는 재미난 정보도 있다.

정확한 사실 전달의 한계가 있는 봉수와 함께 중요한 통신 수단으로 역참과 파발이 있다. 파발은 급한 일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릴레이식 통신 방법이다.

<한 눈에 보는 교통 통신 발달>은 사진과 함께 우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자료다. 옛 조상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지금 비행기를 타고 어디든 갈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세계 곳곳의 소식을 바로 알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된것이 아닌가 싶다.

어려워만 보이던 역사 이야기를 이선비와 함께 떠나 보았는데, 천방지축 이선비는 과연 한양에서 과거시험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2권으로 이어진다니 이번에는 어떤 것들에 대해 알려줄지 정말 기대가 된다.

책에는 동화에 나오는 장면을 크게 펼쳐준 그림도 여러장 있는데, 그림을 보며 아이와 함께 옛 모습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재미나다.

이선비가 한눈을 팔던 장터의 모습, 한양 가는 배를 타기 위해 갔던 포구의 모습, 숭례문을 지나 입성한 한양의 모습을 보며, 책에서 다루었던 교통수단이나 사회 모습을 찾아 이야기 나누고 되새겨 보니, 아이는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것 같다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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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선비와 함께 옛날 공부법을 알아봐요
    from 같은하늘 아래 2011-04-26 02:41 
    작년 가을 아이들이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선비, 한양에 가다>라는 재미난 역사동화책을 만났다.십년동안 대치동에서 역사논술을 가르치신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담아 아이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콕콕 집어 만들었다기에 더욱 눈길이 갔던 책이다.이선비라는 호기심 많은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재미난 이야기도 읽을 수 있고, 중간중간 사진이나 그림을 첨부하여 설명된 자료를 통해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엄마도 만족
 
 
꿈꾸는섬 2010-09-23 2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도 참 정겹네요.^^

같은하늘 2010-09-28 02:02   좋아요 0 | URL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지식도 전달해 주는 책이라 아이들이 좋아해요.^^

2010-09-27 17: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28 02: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린이 과학동아 2010.09.01 - 17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어린이 과학동아를 한번 보더니 아이가 재미를 붙였네요. 이번호는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그런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다람쥐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어요. 지난호와 같은 실험셋트가 빠지는 대신에 로봇에 관해 다룬 특별부록이 들어 있답니다.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의 전집세트중 로봇에 관한것을 다룬 책인데, 현직에 계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적극 추천하는 책이라고 하네요.



이번호에서는 특집기사로 <사라진 가을을 찾아라!>가 눈에 띄는데, 아마 여러분들도 요즘 날씨가 예전과 다르다는거 느끼실거예요. 지난 봄에도 어찌나 추웠던지 3월에 폭설이 내리기도 하고, 지금 가을에도 날씨가 많이 더운데다 폭우가 쏟아지고 있잖아요. 사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봄,가을이 짧아지면서 아열대기후가 되가는건 아닌가 걱정이예요.



짧아지는 가을 덕분에 1920년대 서울의 가을이 62.5일 이었는데, 2000년대는 56.1일로 6.4일이나 짧아졌데요. 기온도 올라서 1920년대에 비해 0.5도가 올라갔으며, 중국의 강수량이 줄어 작년에는 때아닌 가을황사도 나타났다네요.



그런데 이런 변화는 사람만이 느끼는게 아니지요.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 어부들이 잡아올리는 물고기의 종류도 달라지고, 그 유명했던 대구의 사과도 중부지방에서 키우고, 제주도에서나 자라던 감귤이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등 농작물의 재배지가 점점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답니다. 그뿐 아니라 한국에서 여름을 보내고 겨울이 되면 떠났던 새들이 텃새가 되어 한국을 떠나지 않고 살고 있다네요. 



이 모든 현상들이 지구의 온난화와 관련이 있다는거 아마 다들 알고 계실거예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 자연재해를 입는 뉴스들이 끊이지 않고 있잖아요. 발전만을 앞세운 사람들의 욕심에 자연이 경종을 울리고 있는게 아닐까요? 이러다가 2100년 우리의 추석 차례상에는 열대과일로 한가득이 되는건 아니겠지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기사였어요.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기사는 <뉴칼레도니아 생태탐험대>로 독자중 선발된 어린이들과 뉴칼레도니아로 탐험을 떠났네요. 대륙과 멀리 떨어진 특이한 지리적 특징을 갖고 있어 신기한 생태계를 관찰 할 수 있답니다.



또 풍속화 속에 담긴 천묵학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준 기사도 좋아요. 만원짜리 지폐에도 천문학의 비밀이 담겨 있던거 여러분은 아셨는지 모르겠어요.^^



별책부록인 <로봇 미래의 친구>는 다양한 사진과 함께 로봇의 역사, 로봇 공학, 다양한 로봇, 인간형 로봇, 로봇의 오늘과 내일 이라는 주제로 로봇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어 두고두고 보기에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아이 어린이과학동아의 팬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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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 2010-09-10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뉴칼레도니아... 왠지 입에 착착 달라붙는 느낌...
혹시 [꽃보다 남자]에 나온 그곳이던가요..??

<웅진-과학쟁이, 생각쟁이> <교원-위즈키즈>랑 비슷한 책인듯 하네요.
우리 애들은 위의 책들을 정기구독 했었거든요..^^

같은하늘 2010-09-16 15:53   좋아요 0 | URL
아마도 꽃보다 남자에 나온 그 곳이 맞을걸요~~
제가 드라마를 열심히 보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렇게 들었던것 같은...ㅎㅎ
오호~~ 이렇게 많은 책을 정기구독? 아이들은 좋았겠네요.
 
Smurfette (책 + CD 1장) The Smurfs Reading Book 1
Peyo 그림, 김동미 글, Meyer Ragin 감수 / 아이즐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집 아이는 유치원 다니던 일곱살부터 영어를 접하기 시작해 삼년째 영어를 배우고 있다. 처음 시작은 공부를 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영어를 접해보고,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기 위해서였다. 덕분에 아이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아는체하며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지난 봄에는 옷가게에 들어갔다 또래 외국인 친구를 만나더니 신나게 대화를 나눈다. 물론 극히 쉬운 말들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

그런데 항상 재미가 있는건 아닌가보다. 얼마전부터 학원도 싫다 영어 재미없다며 침체기에 접어 들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재미난 이야기책을 보여주는 것이다. 과학분야의 책을 좋아해 과학리딩북을 보여주었더니 반응이 좋았다. 요즘에는 스머프만화책을 끼고다니며 보길래 영어로 된 스머프 이야기책을 슬쩍 건네주었다. 첫 반응은 별로 였는데 CD를 틀어주니 특유의 스머프송인 "랄라라랄라라랄라랄라라~~~"를 부르며 책을 본다.



이 책은 5문장 이상의 스토리를 스스로 읽을 수 있는 Level 3 정도의 수준이라는데, 단어가 어렵지 않고 깜찍한 캐릭터 그림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이 책의 제일 좋은 장점은 책과 함께 CD를 보관하도록 되어 있으며, 사용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다른 책들을 경험해 보았을때 봉투에 따로 담겨 있어 아이가 스스로 CD관리를 못해 분실하거나, 책에 비닐로 붙여 있는 경우는 넣고 빼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CD에는 스머패트를 소개하는 캐릭터송, 챈트, 배경음과 함께 재미나게 들을 수 있는 부분, 페이지 구분을 두어 책을 보며 들을 수 있는 부분등으로 나뉘어 있다. 처음에는 내용을 흘려듣기 위해 배경음이 함께 있는 부분을 반복하여 들려주고, 책을 보며 페이지별로 들어보니 아이가 제법 따라 읽을 수 있는것 같다. 거기에 워크북이 별도로 판매된다니, 아이의 이해 정도를 보고싶다면 함께 구입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의 표지안쪽에는 스머프를 소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말로 불리는것에 익숙해진 이름을 부연설명과 함께 보니 재미나다. 물론 간단한 문장이어서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읽어주면 도움이 될것 같다.



책의 내용을 보니 예전에 보았던 만화가 생각난다. 스머패트가 등장하게된 계기를 이야기로 재미나게 풀어주는데, 가가멜의 어설픈 마법 주문이 재미나다. "Crocodile's tears, sanke's tongue, bird's brain! Put them in the pot and ..." 스머프를 보았던 분들이라면 이 주문이 생각날 것이다.^^



이 Reading Book은 시리즈로 여섯권이 나와 있는데, 우리아이의 읽기 독립에 도움이 된다면 모두 구입해 주고싶다. 사실은 커다란 스머프 그림이 예뻐서 내가 보고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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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9-09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머프네요
와 태은이도 영어에 재미를 붙여주어야 하는데

같은하늘 2010-09-09 12:51   좋아요 0 | URL
에고~~ 네살인데 무슨...
전 항상 한글이나 제대로 하고나서 하자는 주의라~~

2010-09-09 14: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09 16: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0 17: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0 16: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1 02: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10-09-11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스머프닷~~~~~!
예전에 스머프 레코드판을 닳고 닳도록 듣고 또들으며 즐거워 했었어요..
요즘 책들 정말 잘 나오지요??
우리땐 이런것도 없었는뎅 하면서 그림책에 더 손이가는것은 뭔유아틱인지...ㅋㅋ

같은하늘 2010-09-16 15:55   좋아요 0 | URL
유아틱 절대 아니고요~~~ㅎㅎ
그림책은 태어나서 눈 감을때까지 누구나 볼 수 있는 책이라잖아요.
그림책에도 얼마나 많은 뜻이 담겨 있는데요.^^
하지만 배꽃님께서 그림책을 구입하기는 좀 그렇지요?
빌려서 보시는것도 좋을듯~~~
가까이 계시면 다 빌려드릴 수 있는데...ㅎㅎ
 
스머프마을 대소동 만화로 만나는 개구쟁이 스머프 2
페요 원작, 김미선 옮김 / 아이즐북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어린시절 잊지않고 TV앞에 모여 앉아 즐겨보던 프로그램중에 스머프를 빼놓을 수 없지요.
랄랄라 랄랄라 랄라랄라라~~
경쾌한 음악과 함께 자신만의 특징을 이름으로 갖고 있는 파란색의 꼬마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욕심많은 가가멜과 그의 고양이 아지라엘은 스머프를 괴롭히는 악당이지만, 어리숙한 행동으로 항상 스머프들에게 당하면서 우리에게 통쾌한 웃음을 주었지요.ㅎㅎ
그렇게 엄마아빠의 추억속 친구들로만 알았던 스머프가 만화책으로 나왔습니다.



책 날개를 펼쳐보니 벨기에 작가인 페요가 스머프를 만들어 냈다는군요.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어낸 작가를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스머프 마을이 어려움에 처할때면 빨간모자의 지혜로운 파파스머프가 해결해 주었고, 항상 똑똑한척하는 똘똘이, 요리를 잘하는 요리사, 무엇이든 불만인 투덜이,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익살이, 언제 어디서나 잠만자는 게으름이, 남자임에도 항상 거울을 보며 꾸미는 허영이, 노란머리의 깜찍한 스머페트  등이 기억에 나는데, 제가 모르는 사이 또 다른 스머프들이 많이 늘었네요.^^ 물론 욕심많고 어리석은 마법사 가가멜과 못된 고양이 아지라엘이 빠지면 안되지요.



그들과 함께 총 15편의 이야기를 펼쳐주는데, 하나하나 읽다보면 어린시절 만화를 보고있는 듯 하답니다. 우리집 두아이들은 서로 보겠다고 책을 갖고 싸워서 글을 읽지 못하는 동생을 위해서 형이 읽어주며 보았다지요.^^

 

첫번째, 이야기 <위기일발, 스머프 마을!>에서는 서로 사이좋게 지내던 스머프들이 서로를 헐뜯고 욕심을 부리는 사이가 되지요.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파파스머프가 나서지만 위기가 찾아오고, 서로 협동하여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이어지는 <스머프 카니발 소동>, <위험한 쓰레기 처리법>, <바닷가에서 생긴 일> 등 가가멜의 심술과 기발한 방법으로 해결해 가는 스머프들의 이야기는 역시 그림으로 봐야 제맛이랍니다.ㅎㅎ


 
이야기 한편이 끝나는 사이사이에는 <스머프스쿨>이라는 활동파트가 24편 들어 있답니다.  다른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숫자 놀이, 이야기 순서 맞히기 등이 있는데, 쉬운것도 있지만 한참 생각하며 찾아보아야 하는 문제도 있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뒷편에 답이 나와있으니 미리 보고 아이들이 어려워 할 때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도 좋겠지요. 재미난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문제를 풀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저도 만화책은 구입하지 않는 편이지만, 추억과 함께하는 스머프는 재미나게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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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08-25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스머프가 책으로 나오나요?
등장 인물 외우는데도 한참 걸린 저 녀석.
엄청 봤었는데 말이죠.

같은하늘 2010-08-25 15:13   좋아요 0 | URL
요거이 2권이니 1권도 있고, 3권도 곧 나올 예정이라는군요.
등장인물은 각각 특색이 있잖아요.
그런데 소개를 보니 그 사이 더 늘어났는지 모르는 스머프들도 있어요.^^

꿈꾸는섬 2010-08-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거 너무 재밌겠어요.ㅎㅎ
스머프 정말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같은하늘 2010-08-25 15:14   좋아요 0 | URL
이거 보고 있으면 어린시절 TV에서 만화 보는 기분이나요.ㅎㅎ
우리집 아이들 서로 보겠다고 싸워요.ㅜㅜ

pjy 2010-08-26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미 퍼렇게된 얼굴은 아프면 어떤색깔이 될지요?ㅋ 내년여름에 스머프도 3D로 영화나온다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하늘 2010-08-26 17:27   좋아요 0 | URL
아마도 검은색이 되지 않을까요? ㅋㅋㅋ
스머프도 3D로 나오는군요.
아이들 또 영화보러 가자고 하겠네요.
그런데 3D는 너무 비싸~~~ -.-;;;

pjy 2010-08-27 14:53   좋아요 0 | URL
전 쓰리디나 포디의 비싼거도 문제지만 어지럽고 토할거같아요ㅠ.ㅠ

같은하늘 2010-09-01 00:23   좋아요 0 | URL
저도 살짝 어지럽긴 해도 참을만 하던데...
그런데 쓰리디라고해도 그렇게 많이 입체로 보이지 않아 별로더라구요.
 
우체부가 사라졌어요! 키다리 문고 2
클레르 프라네크 지음, 김혜정 옮김 / 키다리 / 2008년 9월
절판


독특한 구성의 재미난 책을 만났습니다. 만화도 아니고 동화도 아닌것이 중간중간 이야기가 펼쳐지고, 재미난 그림 옆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등장인물의 대사가 들어있는 카툰식 구성의 동화라는군요. 이 책의 작가인 클레르 프라네크는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같은 시간에 벌어지는 일들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 전개 하기를 즐긴답니다. 그래서인지 이야기를 읽다보면 '한편, OO이 OO하던 시각, 같은 시각, 그 시각, 바로 그때' 등의 단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답니다. 즉, 한가지 사건을 중심으로 여러곳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을 재미나게 표현해주고 있지요. 다소 산만해 보일수도 있지만 같은 시간에 일어난 일이라는 공통성 때문에 이야기가 흥미롭답니다. 어쩌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시간에 어떤 사람은 또 다른 무엇을 하고 있다는, 우리의 삶을 압축시켜 표현해 놓은듯도 합니다.

책의 첫장을 넘기면 어린시절 소풍가면 꼭 하던 수건돌리기 놀이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술레를 우체부라고 부르고 있는것 말고는 똑같답니다.^^ 잠시잠깐 추억의 수건돌리기 놀이에 빠진후 다시 책 속으로~~

이야기를 읽기전에 이야기의 배경,시간,소재,주제,등장인물을 알려주는군요. 등장인물이 무척이나 많아 복잡할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그리고 주제를 알려주어 작가가 이 책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 수 있네요. 작가는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가족애와 투철한 직업정신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는데 어떤지 볼까요?

월요일... 성실한 우체부 프랑스와는 평소처럼 일터로 향하다 서커스단원들을 만납니다. 자신을 경찰이라고 오해한 서커스단원들과 사라진 곰을 찾으로 떠나게 되지요.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답니다. 결국 성실한 우체부는 우편물 전달이라는 자신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거지요. 도착해야할 우편물이 오지않자 슈퍼마켓,시청,농장,병원 등에서 곤란에 처합니다.

화요일... 멧돼지에게 쫒기던 프랑스와 일행은 곰의 흔적을 찾으며 기뻐하지요. 그러나 슈퍼마켓에서는 카달로그가 오지않아 주문을 못하고,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우는 아이가 생기지요. 우체부의 집에서는 온 가족이 남편과 아빠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수요일... 프랑스와의 아내는 남편 걱정에 눈물을 흘리며 슬픔에 잡겨 있답니다. 우편물을 받지 못한 시청에선 민원인들의 항의가, 결혼을 앞둔 이자벨은 앙뜨가 편지를 보내지 않는다고 슬퍼하지요. 한편 프랑스와 일행은 숲에서 사슴떼를 만나 곤욕을 치루고 있네요.

목요일... 프랑스와 일행은 사슴무리에서 탈출하지만, 곰을 찾지 못해 실의에 빠진답니다. 시청앞에서는 우체부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프랑스와의 아내는 경찰에 신고를 하고, 남편을 찾기 위해 전단지를 만들고 있네요.

금요일... 숲에서 곰을 찾지 못한 프랑스와 일행은 돌아가기로 합의를 하지만 길을 잃고맙니다. 화가난 시민들은 우체국 앞에 우체부가 필요하다며 시위를 벌이지요. 바로그때 프랑스와가 곰을 찾기 위해 숲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전해주는군요.

토요일... 온마을 사람들이 우체부 프랑스와를 찾기위해 나섭니다. 숲에서는 프랑스와 일행이 악당으로 오해받아 삼림감시원에 집에 갇히게 되지요. 그런데 누군가 찾아와 프랑스와 일행을 구해줍니다. 과연 누구? ㅎㅎ

일요일... 숲속의 프랑스와 일행은 다시 길을 찾아 나섭니다. 서커스단장과 우체부 가족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빠지고, 마을은 새로운 우체부가 오기로 되었답니다. 그러나 결국 길을 찾아낸 프랑스와 일행... 곰을 서커스단에 돌려주고, 늦은밤 마을에 도착한 프랑스와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편물 배달을 합니다. 그리고 자정이 되어 집에 도착했답니다. 정말 다행스런 일이지요.^^

그리고 또 다시 월요일... 무똥마을은 다시 예전의 평화롭던 모습으로 돌아갔답니다.

우체부가 사라짐으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각종 소동과 가족을 잃은 슬픔이 조금은 과장되게 표현되었지만, 만화형식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재미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의 어려움을 모른척하지 않고 도와주러 나선 프랑스와의 행동에서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사라진 아빠를 찾아 나서는 가족애, 밤늦게 도착해서도 자신의 임무인 우편물을 배달하는 투철한 직업정신까지 작가가 의도한 바가 보이는군요.^^

책의 겉표지 뒷면에는 성실한 우체부 프랑스와가 사라진 이야기가 담긴 편지들로 가득하군요.
정말 독특하고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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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8-25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아이가 참 좋겠어요. 같은하늘님 참 재미난 책들 많이 보여주시는군요.^^

같은하늘 2010-08-25 15:14   좋아요 0 | URL
이거 정말 독특하고 그림도 재미나요.
아이가 보면서 ㅋㅋㅋ 하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