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에이션 러브
이누이 구루미 지음, 서수지 옮김 / 북스피어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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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일본인이라면, 일본 대중문화를 잘 안다면 더 재밌게 읽었을텐데. 디테일을 모르니 책 전반에 깔린 장치를 이해할 수가 없다. 해설에 맞게 기계적으로 타임라인을 생각해낼뿐이다. 에이, 이러면 쾌감도 뭣도 없다. 차라리 한국 영화 ‘새콤달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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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 개정판 잭 매커보이 시리즈
마이클 코넬리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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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에 흐르는 스릴과 범인의 괴상함은 700쪽의 두꺼운 책을 한순간에 읽게 만든다. 덕분에 해리 보슈 시리즈를 거진 10년만에 다시 읽기 시작했다. 다만, 독자에게 충격을 주기 위한 마지막 부분은 작위적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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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 역사에서 배우는 켄 피셔의 백전불태 투자 전략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건.백우진 옮김 / 에프엔미디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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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오히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뇌동매매만을 거듭한다. 매번 “이번에는 다르다”며 자신감 넘치게 매수매도를 하지만 항상 패자만 된 개미들… 책은 역사 속에서 주식은 어떻게 반복되었는지 알려준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정말 틀린 말일까? 우리는 영원히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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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살인 2 - 내 안의 살인 파트너
카르스텐 두세 지음, 전은경 옮김 / 세계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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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기묘하게 비튼 전편과 비슷하게, 어릴 적 기억과 트라우마를 가진 ‘내면아이‘라는 개념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막힘없이 쭉 읽을만하지만, 아무래도 1권의 기발함(명상이 관한 문구를 이렇게 받아들인다고?)을 뛰어넘긴 힘들다.
그래도 3권을 기다리게 된다. 어떤 삐뚜름한 이야기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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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쓰임 - 사소한 일상도 콘텐츠로 만드는 마케터의 감각
생각노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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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만드는 법을 직접 알려주기를 원한다면, 읽지 않는 편이 낫다. 여러가지 툴과 방법론을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인 팁보다는 개론에 가까운 이야기들이다. 에세이에 가까운 편.
하긴, 결국 컨텐츠를 만드는 일은 독자가 해야 할 일이니까, 책에 의존하려는 자세는 당연히 틀린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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