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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6-07-07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뻐요,,

물만두 2006-07-07 16: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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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7-07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 설마 사진이겠죠?

프레이야 2006-07-07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게 그림인가요? 어떤 식물도감인지 궁금하네요. 가르쳐주세요.. 담아갈게요..^^

하루(春) 2006-07-0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만 빼고 다 사진 같은데...

아영엄마 2006-07-0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기요.. 진짜(실물) 같아요. 먹고 싶당~~ ^^

BRINY 2006-07-07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짜보다 더 인상이 또렷해요~

세실 2006-07-16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사진에 한표~~~ 넘 예쁩니다.
 

여의도 밥 값이 너무 비싸다.

그냥 아주 허름한 밥집을 가도 기본이 오천원이다.     도시락을 싸오는 알뜰한 사람들도 있지만 만원버스에 시달리면서 도시락을 들고 탈 여력이 없다.

버스로 3정거장이지만 아침이면 정차를 하지 않는 버스와 신경전을 벌여야 하고 문이 열리면 대롱대롱 어떻게든 밀고 타서 손잡이라도 잡을 수 있으면 행운으로 알아야 한다.

대신 고의적인건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밀려서 카드를 찍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음 1주일에 2번정도는..

그런 여의도에서 참 기분 좋은 식당을 발견했다.

매일 뭘 먹나 고민할 필요가 없는 곳이 바로 구내식당이란다.  나는 별로 인 것 같아서 가지 않았는데 언니들을 따라 몇 번 가니 청결하고 반찬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그래서 너무 좋다.

그런데 이 식당 주인장이 참 맘에 든다.

실은 주인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항상 기분 좋게 웃어주고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통에 앉아 있는 법 없이 서서 인사하고 웃어주는 멋쟁이 아줌마다.

그런데 오늘은 우리가 조금 늦게 갔더니 반갑게 인사를 해 준다..

어머나 오늘은 늦으셨네요.. 많이 드시고 가세요 하더니 식판 가득 가득 채워 가라고 하시면서 달걀까지 서비스로 밥 위에 얹어 주신다.

우린 늦게 오니깐 좋다 하면서 우적 우적 밥을 먹으면서 신나게 떠들고 있는데 아줌마가 박카스 박스를 들고 오신다.

죄송해요.. 오늘 콩나물무침이 떨어져서 드리지 못했네요.  하면서 이거 드세요. 하면서 내려 놓고 가신다.

아니 이럴 수가..

구내식당에서 반찬 떨어 질 수도 있는건데 이렇게 까지..

우린 서로 어머 너무 맛있고 달걀도 서비스 해주셨는데 괜찮아요 그랬지만 아니예요.. 이건 어디까지나 약속인데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서 그런거니깐 부담 같지 마세요 라고 한다.

그래 여긴 가끔 비오는 날 가면 비오는데 여기까지 오셨군요 하면서 500원을 깍아 주시기도 한단다.

사무실 바로 옆건물의 A 구내 식당은 조금만 늦으면 아줌마들이 주방에서 그릇을 탕탕 거리면서 빨리 가라고 신호를 하는데 아니 B식당 여긴 이렇게 잘해 줘도 되는거여????

우린 오늘 박카스 한병에 감동 먹었다.

아 여긴 밥값이 3,500원이다.    밥을 퍼 주시는 아줌마는 그 사람의 덩치를 봐 가면서 밥을 주신다.

그런데 그게 기막히게 맞아 떨어진다.. 욕심에 아줌마 좀 더주세요.하면 영락없이 더 준 만큼의 밥을 남기게 된다는 거다.

서로가 즐겁게 일하는 식당이기에 밥을 먹는 사람도 덩달아 즐겁겠지.

당분간 여기로 도장 찍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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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6-07-07 0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여의도에 그렇게 근사한 식당이 있어요? 어디쯤에요? 참고로 알아둬야할 듯.

여의도 2008-08-01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거기가 어디죠?? 지금 다니던곳이 리모델링 들어가서 다른데 찾아봐야하는데.. ㅠ.ㅠ 급해요~~~
 

아무래도 내게 지름신이 온 것 같다.

그동안 참았던게 봇물 터지는 건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티셔츠를 2,900~5,900사이로 이것 저것 주문했더니 훌쩍 5만원이 넘었는데 받아 놓고 보니 가격에 비해 너무 훌륭하다.

그까이꺼 토요일에 나가서 반나절만 근무하면 카드값 나온다.. 헤헤  이러면 아니되는데...

만족스러움에 기분 좋은데 아니 알라딘에 오니 가격할인에 1+1까지.. 그냥 갈 수 없잖아..

알라딘에서의 주문... 주문을 얼마나 안했으면 실버회원도 아닌 일반회원이더냐...  심하게 찔렸다.

그래도 내가 좋아라 하는 여행서가 알차 보인다..  그런데 서평도서는 언제 올까..????? 빨리 보고 싶다.

 

 

 

 

 

내가 호적상의 생일이 6월인데 회사에서 축하한다면서 5만원의 도서상품권을 선물로 주었다.  알라딘에서 주문하러 들어왔더니 예전엔 여기서 바로 환전해서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젠 북라이프인지 가서 회원가입하고 바꿔야 한다고 한다.

우리사람 귀찮은거 정말 싫어해..^^ 그래네는 바로 환전이 된다..

가끔 생각에 알라딘은 누군가 앞서서 하면 따라가는 따라쟁이 같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뭐 어차피 세상사가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가끔 고객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 주면 좋겠구나 생각했다.

4만원 이상 주문시 추가 적립금 제도도 그렇고 카드 제휴 할인도 그렇고..   놓치는게 많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괜히 옆집에서 사면서 미안한지 말이 많아진다.

 

 

 

 

 

아 그리고 동네 서점에서 구입한건

 

 

 

 

울 남편이 경품용 도서 상품권을 3장을 아주 저렴하게 샀다고 한다.   오락실용 도서상품권 같은데 설마 이런 곳에 다니는건 아니지 라는 나의 걱정스러움에 걱정말라고.. 영업사원이 많은데 쓸데가 없다면서 직원들한테 반값에 판다고 해서 샀다는 거다.

실은 인터넷 서점에서 살 수 없어 적립금이나 할인을 받을 수 없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반값에 샀다니 믿어야지..

책을 구입하고 나서 보니 표지만 봐도 기분이 좋다.

 

아 배부르다..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빵빵해서 터져 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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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06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대단하십니다~

하루(春) 2006-07-07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몰아사기 전 그렇겐 한번도 안 해봤는데... 좋으시겠습니다. 토요일 반근무로 해결되니.. ^^

비연 2006-07-07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걷기여행2, 인생수업..다 좋슴다...^^
 

동네마다 소위 말하는 약장수들이 들어와 연세 드신 어른들 주머니를 홀랑 털어가는 일이 이젠 너무 흔하다.

매일 아침과 오후 2 출석 체크해서 딱지를 주고 그게 모이면 선물로 교환도 해주고 때마다 설탕이니 휴지니 잔뜩 안겨주고 젊은 사람들이 어머니 오셨어요.. 오늘 어머니 패션 너무 멋지시네요 하면서 온갖 사탕발림을 하니 자식 분가하고 혼자 하루 종일 텔레비전이 유일한 낙인 할머니들은 불편한 자리임에도 꼬박 꼬박 자릴 차지하고 앉아 계시고

물건 사면 주는 눈총도 이제 다음에 오면 살게 살게 하면서 며칠을 나갔으니 이제 번만 나가면 뭐를 탄다느니 하면서 얘길 하시는 할머니들을 마다 은근히 화가 나곤 했다.

종일 허리 구부리고 앉아서 박수치고 상품 설명 듣고..    백만 하는 물건을 덜컥 할부로 사들여 놓고는 자식들에게 짐을 넘기는 모습이 솔직히 곱게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엄마께서 무척이나 바빠지셨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통화하기도 힘들고 다리가 붓는다고 하고.. 알고 보니 우리엄마도 옆집에 사는 할머니 손에 끌려 거길 다니기 시작하신 거다.

집에서 놀면 뭐하니 거기 가니깐 노래도 시켜주고 재미있더라.. 앉아서 놀면 설탕 봉지 누가 그냥 주던..하는 엄마도 내가 마땅해 하던 할머니의 모습이었던 것이었다.

설탕 타왔다고 가져다 먹으라고 하면 됐어.. 설탕 없어서 못사는 아니니깐 엄마 혼자 두고 두고 드셔 하면서 싫은 티를 팍팍 냈다.

물건을 몰래 몰래 사다가 쟁여두는 엄마가 그리 싫던지.

당당하게 사서 들고 들어오지도 못하면서 얼마나 눈치를 받았을까 싶으니 은근히 부아가 올라오고 도저히 엄마가 이해가 되지 않는 거였다.

나중엔 정말 거기에 번만 가시면 그땐 정말 엄마 얼굴 보겠다고 하고 큰오빠도 집에 왔다가 엄마가 거기에 다닌다는 소릴 듣고는 곳으로 달려가서 엄마를 모셔왔다..

아들이 못나서 엄마가 거기서 화장지 타고 설탕 타러 다니냐고 했더니 그제야 엄마가 다시는 가겠다고 하신다. (엄마들은 왜 아들 말만 들으려 하시는 걸까?)

비단 엄마가 물건을 타오는 재미로 다니신다고 하면 재미 삼아 다니시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건 아니었다.

갔다 오면 상품 설명을 하면서 이게 정말 좋다는데 하면서 사고 싶어하신다.. 아니 알고 보면 눈총을 견디기 어려서 하나 사면 번은 눈치 안보고 다닐 있으니깐 샀으면 하시는 거였다.

그게 중독인가 보다.

싸구려 미끼상품 집어 주곤 배에 해당하는 물건을 팔고..

 

이젠 할머니들이 어디 뭐가 들어 왔는데 거긴 여기보다 2배로 준데...  정보가 빠르시다.

그런데 보자기에 이것 저것 싸서 짊어 지고 오는 할머니들의 구부러진 허리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

의자도 제대로 없이 바닥에 방석 하나씩 깔아주고 종일 박수 치게 만드니 허리가 오죽에 아플까 한다.

 

그런데 정작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렇게 허리가 휘게 받아 물건을 냉큼 받아 거였다.

이젠 엄마가 이상 다니지 않는데 일전 은근히 비닐 봉투 하나를 내미신다.

아무 하지 말고 가져 가란다.

이게 뭔데?

이거 지난 번에 좋다고 하길래 내가 5 주고 바꿔다 놓은 거야..

하면서 눈치를 살핀다.     언니랑 오빠네 것도  있는데 혼날까 주고 있다고 하면서 여름 지나가면 아깝지 않니 하면서 빨랑 가져가라고 주신다.

엄마가 정말 주고 아니야.. 진짜 5 주고 바꾼 맞아?

진짜 라니깐.. 그래 그럼 내가 번만 봐준다...

그렇게 다니게 난리 난리를 언제고 ... 봐주긴 봐주는데.. 그래서 딸은 도둑이라고 하나?   엄마가 내가 가져가니 좋은가 보다.

그거 시어머니 주지 말고 네가 깔고 ... 알았지?



돗자리 같이 생긴 건데 아주 시원하다.. 붙지도 않고... 깔끄럽지도 않고...

 

가져는 와서 시원하게 잠을 청하지만 그래도 저걸 마다 엄마의 굽어진 허리가 생각나게 생겼다.  나 정말 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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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7-03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니 혹 다단계에 속으시는 거 아닌가요? 걱정됩니다.

로드무비 2006-07-03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튼지간에 침대 너무 시원해 보입니다.
우리 엄마도 중독.
(방구석에 발 디딜 틈이 없더군요.);;

세실 2006-07-03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르신들 값비싼 약을 사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꼭 사게 만드나 봅니다.
그나저나 발을 끊으셨다니 다행입니다. 호호호
와 시원하시겠어요~

LAYLA 2006-07-03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제가 할머니랑 같이 시간보내는거 좋아하지 않으면서 그런데 가지 말라고 하는 것도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서 그냥 슬프더라구요. 그렇게 생긴 할머니의 옥매트, 금팔찌, 건강보조 식품 등등...돈은 아깝지만 할머니가 즐거우시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할머니가 이젠 아파서 박수치러도 못나가시네요. 세실님 말씀대로 이제 안가신다니 다행이에요 ^.^

2006-07-04 14: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07-05 2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