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앞추웠던 겨울을 지나고너는 어느새새로운옷을 입었구나혹자는 너의 가는 가지에너의.삶이 다 했다 했는데넌 그곳에서새로운 생멍을 가지고다시.묵묵히 고개를 들었네반갑다그리고그런 너의 힘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비겁하게나는도망치려하는데너를그곳에그냥두고바라보아준 이들에게도고맙다.말한다쑥쑥 잘자라주어라
우리집에새로운친구잘자라 주기를 바란다
참잘피었네난네가 부럽다
지금 내앞과옆바람이 분다매일매일내마음에 불던바람이 오늘은 잔잔하기를어느새피었던 꽃들은바람과 봄비에 흩냘려어디론가 사라진지오래된듯거리의 나무들은초록옷으로 갈아 입은지 오래나도툴툴 모두 벗어버리고홀가분한 마음이 되었으면 좋겠다시간이 가는데난더 나아지지 않고 있다
나는 나로 살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