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비룡소의 그림동화 5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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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출발, 기차를 타고 달리면서 많은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즐겁게 놀다 돌아옵니다.

기차가 출발하면 딸아이의 기차도 출발합니다. 그리고 연날리기도 하고 우산도 쓰고 눈싸움도 합니다.

혼자서 아주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가끔 묻죠 왜 동물들이 기차를 타고 멀리 가고 싶어하냐고.

"왜"

집이 없냐고, 아직 27개월된 딸아이에게 설명하가에는 저도 벅찬일이라,................

지금은 그냥 엄마랑 기차놀이 하면서 동물들 흉내내면서,내려소리만 하는 책이지만 조금더 크면 알게되겠지요.

이책을 읽으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날씨도 보았고 작은 세계도 만났습니다.

우리아이가 조금 더 크면 그때는 또 새로운 책으로 다가올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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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오지않는다.

또 다시 시작된 이우울함. 류를 가졌을때 아무 이유없이 하루 종일 운적이 있다.

아무것도 먹지 않고 신나는 음악을 들어도 엄마랑 통화하는 중에도 난 울기만 했다.

이유도 없다. 그냥 눈에서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더니..멈출지 않고 계속 흐르기만 했다.

다행이 오래가지않았지만 그때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류를 제 시간에 자기 싫어하는아이를 억지로 재우고 나니 괜실히 미안해지면서 아무것도 할일이 없다는것이 날 슬프게 한다,

요즘 너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길래 시간에 맞추어 재웠는데,

나야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이 더 좋다. 아침잠이 많은 관계로.....

하지만 나좋자고 딸아이의 생활습관을 망칠수는 없다.

내일은 또 얼마나 많이 이야기 책이랑 싸워야 하는지, 요즘 류는 책을 잡으면 싫증이 날때까지 읽는다.

낭군님은 아이가 책을 좋아해 좋다고 하지만 나도 좋다.

그런데 요즘 입에 입병이 나서 책읽는것이 얼마나 곤욕인지 모른다.

이런 엄마마음을 우리 딸래미가 알런지..

내일을 위해서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커피를 많이 마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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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01-06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입병 나셔서 힘들게 책을 읽어주시는군요.. 얼른 나으셔야 할텐데... 부군께서 늦게 퇴근하시는 편이신가요? 아빠가 좀 읽어주시면~

울보 2005-01-06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부부는 주말 부부거든요, 그러니까 밤늦은 시간에도 컴에 앉아있을수 있죠. 주말에는 신랑이 많이 읽어주어요, 신랑이 있으면 컴퓨터 못 해요, 싫어하거든요....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13
로렌 차일드 글 그림, 조은수 옮김 / 국민서관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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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동생은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다,

무엇이 그리 가리는 음식이 많은지, 우리 류로써는 이해가 가지 않는이야기다.

하지만 혼자서 책을 보면서 이야기 하는 모습이 우습다,

안먹어, 안먹어, 그러다 먹는 장면이 나오면 아이도 당근 주세요, 콩 주세요, 토마토 주세요..

처음에는 구지 이런책을 사주어야 하나 했는데, 책을 사준건 잘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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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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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아이는 무서워하면서도 자꾸 이책을 읽어달라고 한다.

읽을때는 그냥 재미없게 읽으면 안된다.

소리도내고 흉내도 내고 그러면 아이는책속으로 푹빠져 들어온다.

그리고는 자기도 보자기를 두르고 흉내를 내면서 소리를 지른다. 아직은 어려서 그순간이겠지만, 그래도 재미있어해서 엄마로써 나는 대 만족이다.

그리고 맨 마지막 장면에 엄마가 밥사을 차려주시고 갔다는 장면을 보고 나면 아이는 나에게 "고마워"

한다.

이얼마나 행복한 순간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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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화요일 비룡소의 그림동화 84
데이비드 위스너 글.그림 / 비룡소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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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날아가요,

"엄마, 개구리가 하늘을 날아,"

우리아이가 처음 이책을 열엇을대 했던말, 개구리는 폴짝폴짝 뛴다고 알고 있던 아이로서는 충격이었을것이다.

나또한 이런 상상을 해낸 작가에게 존경을,,,

지금도 이책을 들고 오면 아이는 "엄마 개구리가 날아?"

하고 묻는다. 우연히 누군가에 추천으로 이책을 구입을 해서 읽었는데 참 재미있었다.

아마 누구도 모르는일이다. 우리가 잠든사이에 무슨일이 벌어지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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