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매일 몇시간씩 앉아서 공부하는 곳,
저 책상을 사려고 몇일을 고민했다
지금 저책상이 놓은곳은 우리집 거실
우리집은 방이 두개 있다
하나의 방은 책상과 류옷장 그리고 책장이있고
다른 방은 안방 침대가 있다
그리고 우리식구 셋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이곳 거실에
텔레비전도 있고 책장도 있고 책도 있고,
컴퓨터도 있고
저렇게 공부책상도 있다
의자를 사려고 아주 많이 헤매였고 가격도 저렴하고 마음에 드는 의자 조금 딱딱한것이 흠
우리집 거실에 자리 잡고 나서 몇번 이사를 하고 생긴 자신의 자리
그래서 거실은 아주 작아지고 손님이 오면 조금 민망하다,,ㅎㅎ
집이 워낙 작아서 그래도 좋다,,
와 그런데 모두들 어쩜 깨끗하게 하고 지내는지 그런데 난 왜 그게 안될까 매일 치워도 매일 지저분한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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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니 2010-09-08 1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님 깨끗한걸요.모..
그리고 근사해요~~ 류가 엄청 행복할 것 같구..님은 류가 열심히 책읽는 등을 보며 또 행복해질 것 같아요...
저는 치워도 왠지 어설픈..그럼 사람이라...책향기 솔솔 풍기는 님 거실에서 차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주시려나???

울보 2010-09-10 13:30   좋아요 0 | URL
차한잔하러오세요,
ㄱ음 우리집도 치워도 치워도 정리가 안되요. 옆지기는 물건을 쌓아놓는 제 성격탓이라고 해요,,ㅎㅎ

같은하늘 2010-09-0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 넓직한 책상이 좋아요. 아이 옆에 앉아서 함께 하기도 좋고...
하지만 놓을 자리는 없고...
그래서 저는 식탁으로 아이를 끌고나와 함께하곤 하지요.ㅎㅎㅎ

울보 2010-09-10 13:31   좋아요 0 | URL
네 저희집에서도 식탁에서 공부를 했었는데 식탁이 워낙에 작아서요,
그래서 식탁도 치우고 저 책상을 하나 장만해서 작은 거실에 그냥 두었답니다,,ㅎㅎ
 

아침이다
방학동안은 내가 늦게 잠들어도 겁나지 않았는데
좀 늦은 하루를 시작하면 되니까
하지만 늦게 잠을 자려니 아침에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서 잠이 오지 않아도 자려고 노력을 한다,
그래야 아침에 늦지 않고 류를 깨우고 아침을 먹여 학교에 보낼 테니까
이것도 나빠진것중에 하나
류는 일어나면 학교보다는 느릿느릿 누워서 책을 보고 있다 
학교가 가기 싫어서는 아니라고 한다
"가방챙기고 옷만 입으면 바로 학교로 출발하려고 하는것을 보면,
ㅎㅎ
어제 저녁에도 늦게 잠들었다 잠이 안와 좀고생을 했지만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깨웠더니 거실에 나가서 또 ,,
참 세수하고 옷입으라고 해도 책삼매경
"엄마. 옷 입혀주면 안돼"
"안돼"
"이리와 머리빗게"
"잠깐 책 좀"
"류야,,,,"
"히히 "
"양말 신어"
발을 내밀며,
"신겨줘,"
이런 손에는 여전히 책 눈도 책
발만 내민딸
아침부터 큰소리 내기 싫어 신겨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화가 난다
끝내 큰소리를 내고 말았다
오늘 아침은 책가방이 아주 무겁다
교과서를 모두 교실로 가져 가야 해서
책가방이 무거워 들어주려고 했더니 혼자 갈 수있단다
그래도 같이 오늘만 가줄게 내일부터는 엄마도 운동가려고,
ㅎㅎ
아침에 건널목까지 데려다 주었다 

엄마들이 많다
저학년 엄마들은 책가방때문인지 아니면 그냥인진 많이 들 나온다,
집에 와서 조금 넉놓고 있다가 작은 방 정리하고 선풍기 두대 다 뜯어 청소하고 집안 청소하고
샤워하고 지금은 한가하게 컴퓨터로 놀고 있음
이렇게 또 하루가 시작되었다
오늘 부터 정규수업이라고 5교시 수업하고 온단다
에고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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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하늘 2010-08-31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는 개학이 늦었나 보네요.^^
저희는 진작에 개학해서 바쁘게 보내고 있는데...

울보 2010-09-01 00:34   좋아요 0 | URL
네 월요일부터 개학을 해서 학교에 가기 시작했지요,,ㅎㅎ
 

류는 개학을 했다
어제 하루 종일 내린 비
오전에 옆지기 병원에 가서 실밥을 푸르고
백화점에 들려서 류옷이랑 옆지기 겨울옷을 미리 사고,,ㅎㅎ오바인가,
아무튼 자동차 오일로 교환하고 집에 왔다
참 비도 많이 내린다
류의 방학 마지막 주말이라 재미나게 보래려고 했는데
밖에 너무 비가 내리니 어디 갈곳도 마땅하게 없고
해서,,
집에서 빈둥빈둥
방학숙제 점검하고 가방챙기고
그리고 저녁에는 삼겹살 파티
워낙에 고기는 먹지 않는 딸
그래서 삼겹살 먹을때 된장찌개는 필수
고기 몇점도 안먹고
된장찌개에 밥비며서 먹는다
밥 다 먹고
옆지기랑 류는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내보내고
나는 청소를 시작했다
삼겹살을 집에서 먹으면 좋은데
그 냄새 하며
기름,
방을 두번정도 딱아야 사라지는듯한 미끄러움,,,
그래도 류는 아빠랑 둘이서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와서 기분이 좋은지
돌아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씻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잠이 안온다고 오랜만에 엄마 아빠가 번갈아 가면서 아이 옆에 누워서 자장자장도 해주었다,, 

아침에도 요 몇일 늦잠을 자더니 그래도 오늘은 학교에 가서 인지 일찍 일어나 내옆에서 빈둥거리더니 씻고 나와 시간이 남았다고 책을 보고 있다
아침을 챙겨 먹이고
숙제가 많다고 무겁다고 해서 들어다주고 왔다 건널목까지
오늘은 몇시에 집에 오려나 몇시까지 수업이란 말을 없어서,,
두시간 정도 하고 올려나 네시간 다하고 오려나,,
담임선생님에게 안 좋은 일도 있으시다고 하던데,
괜찮은지 참
내 고민은 다시 시작된것 같다,,ㅎㅎㅎ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인데 이번주에도 비소식이 있다고 하던데,
빨래가 마르게 해좀 구름밖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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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에서,,
14일
오전에 일찍 헤이리로 출발
아침일찍 옆지기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고
출발 가는길에 내리는 그 비는 그칠줄 모르게 쏟아진다
앞이 보이지를 않는다
이런 빗속을 달려 우리는 헤이리에 도착 그런데 다행히 그곳에 도착을 하니 언제 비가왔나 싶다
목적이있었기에 몇일전에 방문했을때 너무 늦어서 류가 하고 싶어했는데 해보지 못한 유리공예체험을 하려고 온것 너무 하고 싶다고 해서,,
유리공예는 류만,
불을 다루는것이고 아직 어리다고 선생님이 도와주셨다
류는 저 불때문에 처음에는 많이 얼었다, 

 

하트 목걸이르 만들기로 하고
선생님이랑 색을 고르고 커다란 유리막대기를 녹이기 시작을 했다, 

 

돌리고 누르고
돌리고 누르고 

제법 폼도 난다,,ㅎㅎ 

 

서서히 모습을 들어낸다
팔도 아프고 힘드든단다 팔이 좀 아팠을것이다 

불때문에 많이 긴장해서,, 

 

아빠도 살짝 도와주었다, 

 

완성된 목걸이,
선생님이 살짝 손을 보아주셔셔,,
눈 입을 그려주셨다
신기하다고 그리고 너무 즐겁게 재미있엇단다
또 만들어보고 싶단다,,ㅎㅎ
다행이다 즐거운 체험을 해서,, 

 

그리고 도자기 체험하는곳에 가거
커다란 접시에 그림을 그려놓고 왔다
정말 좋아한다,
재미있단다,
ㅎㅎ
토요일은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올 여름방학은 체험한것도 많고 박물관도 다니고 그래도 아무것도 한것 없는것 같은데 벌써 여름방학은 끝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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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8-21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류의 저 몰두하는 모습 사진이 참 좋아요.
헤이리에 자주 가시네요. 저는 가고 싶은데 아직 한번도 못가봤어요. 제가 있는 곳에서 가기가 교통편이 좀 불편해서요.

울보 2010-08-23 13:08   좋아요 0 | URL
네 차가 막히지 않으면 가깝거든요
구경하는 재미도 있구,ㅡ
걷기도 좋아서 종종 가는데 요즘은 처음 생길때보다 좀 ,,그래요 까페 위주에..돈돈돈 이구요,,ㅎㅎ
그래도 종종 색다른것을 발견하면 저런 재미도 있어서 좋아요,,
 

많이 많이 힘들다
솔직히 말하면 류가 태어나고 야외수영장을 다녀본적이 없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데 몇일전 류가 막내시누딸이랑 함께 롯데월드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옆지기가 전화를 한 모야인데 아가씨가 그냥 수영장을 가자고 했던 모양이다
옆지기가 같이 수영장가자고 해서 그러자고 대답을 했다
수영복도 너무 오래되어서 하나 장만을 하고 내것만 류야 뭐 수영복이 많으니
솔직히 수영복 안입으면 안되나 싶기도 했지만 기회니 하나 장만하고
아가씨가 점심 준비는 한다고 해서
과일이랑 아이들 간식거리 커피만 준비를 했다,
아침일찍
출발 가기전에 시댁에 들려 아가씨가 부탁한 김치를 가지고 복날이라 아버님 수박한통 사다드리고,,
파주에 도착햇더니 아가씨가 바로 출발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출발 열시에 도착을 했다 열시 개장이라는데 그시간에도 사람이 많다
아무튼 자리를 잡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오전에는 그래도 사람이 별로 있것 같더니 오후가 되니 사람이 더 많다,
 

오후가 되니 햇살이 뜨겁고 너무 살이 타버린 류에게 제위에 옷을 빌려주었는데 좀 더 일찍 입힐것을,, 

 

지금 이리저리 사촌을 찾아 다니는중,
혼자서도 얼마나 잘 놀던지,
그리고 미끄럼틀도 혼자 타고 내려왔다고 하더군요 ,무서워서 안탈줄 알았는데,, 

 차 

찾았다 

 

이상하게 사람이 아주 많아도 류는 금방찾겠더라구요, 

지금 사촌동생튜브를 끌어주고 있는중이라지요, 

 

아가씨 그리고 조카들 류,
옆지기는 피곤하다면 잠만 잤다지요,,ㅎㅎ 

 

너무 트서 저녁에 입에 와서 감자로 맛사지를 해주었는데
살이 벗겨지는 일만 없기를 빌뿐입니다 

워낙에 까만피부에, 

참,
걱정이라지요,
돌아오는 길에 아가씨데려다 주고 아가씨 식구들이랑 복날이라 저녁을 먹었는데 샤브샤브가 좋다고 하셔셔 근처에서 먹고 왔습니다
류는 즐거운 하루였다고 하니 다행인데 저는 좀 많이 힘드네요, 

오랜만에 류랑도 즐겁게 놀았구요,
휴 ,,
그래도 나이는 못 속이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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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0-08-09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은 많이 힘드셨는데 사진 속의 류는 정말 시원하게 잘 놀고 있어 보는 제가 절로 입이 벌어지네요. 시원해보이고요.
오늘 좀 쉬시면서 기운을 되찾으셨기를 바래요.
여기는 하루 종일 쨍쨍한 더위가 계속되더니 지금 막 한줄기 빗발이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 갈 것 같지는 않네요.

울보 2010-08-10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물에서노는게 이리 힘들줄은. 그동안은계곡에가면 아삐낭잘놀았거든요
ㅎㅎ몸살아닌몸살이지요뭐 어제는 후덥지근하더니 지금서울은바가많이내려요

같은하늘 2010-08-1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뿐만 아니라 놀고 있는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 보여요.
아이들은 이렇게 즐겁게 놀면서 커야 하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