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많이 힘들다
솔직히 말하면 류가 태어나고 야외수영장을 다녀본적이 없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데 몇일전 류가 막내시누딸이랑 함께 롯데월드에 가고 싶다고 했더니 옆지기가 전화를 한 모야인데 아가씨가 그냥 수영장을 가자고 했던 모양이다
옆지기가 같이 수영장가자고 해서 그러자고 대답을 했다
수영복도 너무 오래되어서 하나 장만을 하고 내것만 류야 뭐 수영복이 많으니
솔직히 수영복 안입으면 안되나 싶기도 했지만 기회니 하나 장만하고
아가씨가 점심 준비는 한다고 해서
과일이랑 아이들 간식거리 커피만 준비를 했다,
아침일찍
출발 가기전에 시댁에 들려 아가씨가 부탁한 김치를 가지고 복날이라 아버님 수박한통 사다드리고,,
파주에 도착햇더니 아가씨가 바로 출발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출발 열시에 도착을 했다 열시 개장이라는데 그시간에도 사람이 많다
아무튼 자리를 잡고 수영복을 갈아입고,
오전에는 그래도 사람이 별로 있것 같더니 오후가 되니 사람이 더 많다,
오후가 되니 햇살이 뜨겁고 너무 살이 타버린 류에게 제위에 옷을 빌려주었는데 좀 더 일찍 입힐것을,,
지금 이리저리 사촌을 찾아 다니는중,
혼자서도 얼마나 잘 놀던지,
그리고 미끄럼틀도 혼자 타고 내려왔다고 하더군요 ,무서워서 안탈줄 알았는데,,
차
찾았다
이상하게 사람이 아주 많아도 류는 금방찾겠더라구요,
지금 사촌동생튜브를 끌어주고 있는중이라지요,
아가씨 그리고 조카들 류,
옆지기는 피곤하다면 잠만 잤다지요,,ㅎㅎ
너무 트서 저녁에 입에 와서 감자로 맛사지를 해주었는데
살이 벗겨지는 일만 없기를 빌뿐입니다
워낙에 까만피부에,
참,
걱정이라지요,
돌아오는 길에 아가씨데려다 주고 아가씨 식구들이랑 복날이라 저녁을 먹었는데 샤브샤브가 좋다고 하셔셔 근처에서 먹고 왔습니다
류는 즐거운 하루였다고 하니 다행인데 저는 좀 많이 힘드네요,
오랜만에 류랑도 즐겁게 놀았구요,
휴 ,,
그래도 나이는 못 속이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