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590
비가 오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우울하더니 기어이 쏟아지기 시작하는군요,
이상하게 이렇게 밤에 내리는 비가 좋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나갔는데 푸르른 내음이 콧속으로 들어오던구요,
이럴땐 우리 동네에 나무가 많은 것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이동네만큼 녹지 공간이 많은곳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그늘진곳에서 놀공간도 많고,,
한여름에 햇빛을 피해서 더위를 피해서 공원으로 나와계시는 노인들을 보면 노인들이 사시기에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날은 어둡고.. 비는 오고..
류는 낮잠을 자지 않아서 일찍 잘것이고,,
오늘은 다림질을 해야지요,
류재우고 다림질 하고 책도 보고 ,,
낮잠을 이제는 자지 않으려는것인지 낮잠을 자지 않네요,,
비가 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사랑하는 이와 창가에 스치는 빗소리를들으면서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면 참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있는 여러분 사랑하는 이와 따스한 커피한잔 하시지요,,,
없으시다구요,,
그러면 고독을 씹으시기 위해서 소주를 한잔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