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심정
그냥 마음이 한없이 복잡할때가 있다
이유는 글쎄 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지만,
그냥 요즘 종종 눈물이 흐를때가 있다
그러면 안되는데 라고 나 자신을 다시 추스리지만
잘 다스려지지 않을때가 있다,

그래서 또 반성을 한다,

오늘은 류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햇다
류가 이학기 등록하기 전에 "엄마 오늘 등록해야하는데 할까?"
했더니
"아니. 싫어 하지마, 나 다른데 가면 안될까?"
"어"
"다른 유치원은 받아 주지 않는데 ."
"그러면 그냥 집에 있지뭐 괜찮아 등록하지마"라고 말을 하더군요
이런 뜬금없음이
전 류가 체능단에 다니는것을 너무 좋아하는줄 알앗는데
그게 아니었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선생님에게 상담을 요청햇지요
제가 알고 잇는 문제 때문에 아이가 그러는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건지
그런데 선생님은 다른 문제는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그 문제가 선생님도 눈에 보인다고
그래서 선생님이 뭔가 잘못알고 있는것은 아닌지
선생님은 둘이 참 친하다고 알고 있는데
종종 둘의 행동을 보면 친한 친구가 아니라 할 정도로,
그런데 그 친구가 없으면 류가 잘 찾고 챙기고 보고 싶어한다고
그런데 막상 친구가 오면
그렇게 살갑지 않다구,,
저도 느끼고 알고 잇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친구도 류도 성격이 좀 강한 편이라서 남을 보듬고 안아 주는 스타일들이 아니라서 서로가 대면대면 할때가 많다고 말을 했더니 선생님이 ,,
그러면 류가 많이 힘들텐데,
그러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했더니 선생님이 류에게 이야기를 해보아도 되냐구 물어서 괜찮다고 말씀을 드렷지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
아무튼 오늘 선생님과 류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생님이 그래도 류의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고 관심을 갖고 계시니,,
저보고 힘이 드시겠다고 말씀을하시더라구요
그렇지요
오죽 했으면 제가 류가 그냥 네다섯살일때가 제일 좋다고 말을 했을까요,

아무튼 참 힘든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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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8-07-18 16: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동아이의 단점일수도 있겠군요.
친구들과의 트러블로 힘들어하면서 둥글둥글해 지겠지요.
자주 친구들과 만남의 기회 제공해주고,
님과도 충분한 대화 나누면 좋아질듯...넘 걱정하지 마세용.
1,2학기 등록을 나누어서 받는군요.
그냥 2학기에도 가는 것이 좋을텐데요.

울보 2008-07-21 12:16   좋아요 0 | URL
네 세실님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해요,
2학기 등록은 햇지요,,류가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랑 상담을 햇데요,,
그래서,,
많이 풀어진것 같아요,
저도 요즘 류에게 많이 양보하고 조용해졌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참 힘드네요,,
 

어제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친정에 가서 모처럼 동생이랑 옆지기랑 많은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그러다가
류에 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저는 류가 좀 애교도 있고
말도 많이 하는 아이이기를 원하는데요
동생 눈에 비친 조카인 류는
엄마를 어려워하는 아이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제가 뭘
아이에게 어렵게 했는지
너무 잔소리가 심해서 일까요
아니면 ,,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제가 아이랑 많이 안놀아주는걸까
내가 언제나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놀 공간을 만들어주지만 나와 아이와의 관계가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걸까
아니면 정말 내가 무서운건지,
등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류가 이모를 많이 닮앗다고 하네요
자신이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고,
내가 이말을 하면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
엄마가 싫어하지는 않을까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 등을 많이 생각해서 말을 잘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이 그렇다고
그런데 종종 조카를 보면 자신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그 소리를 듣고 정말 마음이 싸하게 아팠습니다
내가 뭘 놓쳐버린걸까
류에게 뭘 잘 못한걸까?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일까
등을,,

나는 엄마랑 말을 많이 하고 내 생각을 다 말하지는 않앗지만 그래도 많이 이야기했었는데 내아이도 그렇기를 원햇는데 그렇지가 않으니 종종 속도 상하고 마음도 아프더라구요,

도대체 왜 류는 저를 어려워하는걸까요,

그런데

토요일 오후 옆지기가 친구를 만나고 와서도 그러말을 하더라구요,

친구 와아프가 제가 좀 어려운 상대라고, ,

도대체 뭐가 그럴까요,

내가 뭐가 문제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누가 대답좀 해주실래요,

저 참 그런데,,,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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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8-07-14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요...저는 좀 어려워할 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갸우뚱?

울보 2008-07-14 19:21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그렀지요 너무 버릇없이 대들거나 기어오르면 안되겠지요,,
 

토요일,

아빠 참여수업을 했습니다,

아빠 참여수업은 아이들이 아빠랑 체육이랑 수영수업을 함께 하는 시간이지요,

시간이 되어서 원하는 아빠들만 참석하는것이라 바쁘거나 일을 하시는 분들은 좀 그렀지요,

다행히 놀토라서 옆지기는 ,,

류가 몇일을 기대하던 날이라서,

토요일 9시45분까지 등원인데 15분에 등원을 했습니다

옆지기가 그동안 수영복을 입는데 배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솔직히 엄마들만 보지 않으면 상관없다고 하는데 엄마들이 수영장 밖에서 지켜보고 있어서,, 그래도 아이랑 아주 즐겁게 수영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수영시간에는 게임을 했습니다 물속에서 찾기 놀이 촛불지키기,,아이 등에 태우고 기어가기,등등,,
아이들이 한시간 정말 즐겁게 보냈다네요,
그리고 체육수업시간에는 게임도 하고 주로 아이들위주로 아이들과 아빠들이 함게 할수 있는 놀이를 했습니다,

두시간이 금방지나가더라구요,

옆지기도 다녀와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류는 정말 정말 좋았다고 하네요,

같은 반 친구한 다섯명빼고 모두 참석을 해서 더 좋았던 것같아요,
그리고 오후에는 영화관에 가서 쿵푸팬더를 보았습니다,

자막으로,,

더빙은 오래 기다려야 하고 류가 자막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서
자막으로 보고 왔습니다

아이가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앞으로 자주 자주 가야할것같아요,,,

그렇게 토요일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나니 일요일도 금방지나가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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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가족 ,,
보물창고의 새로운 블로그입니다
그곳에 잇는 글을 잠시 이곳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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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도대체 나는 요즘 무엇때문에 이리 바쁠까

참 ,,

가끔은 이렇게 정신없이 지내는것이 괜찮다라고 혼자 최면을 걸지만,

그 북적북적거림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밤이 되면 종종 내가 뭘했지라는 생각도 든다,

오늘 오후에는 류랑 공부를 하다가

괜실히 류에게 짜증을 냈다,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반성반성했다,

 

그런데 이미 아이는 마음에 상처를 받았겠지
미안하다,

종종 엄마들을 만나면 그냥 웃고 떠들때도 있지만,

아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공부와 연결이 안되지않는다,

누구는 요즘 뭐를 배운다고 하네

그에는 뭐를 새로 시작했다,

솔직히 별로 관심없는 척 하지만

솔직히 부럽기도 하다,

내아이에게도 저런것을 배우게 하고 싶은데

내 욕심이 먼저 쏙 솟아오른다,

하지만 말로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

지금은 그냥 노는게 제일 좋은거야

라고 말을 한다,

아직 일곱살이면 놀고 뛰어노는게 중요하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어디 그런가,

일곱살만 되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한다,

내아이는 시간이 많이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어디가야해 뭐해야해,놀시간이 없어

저녁에는 뭐해야하고,,

참 류는 언제나 뭐하고 놀까

오늘은 누구네 집에 가서 놀아가 먼저인데

솔직히 그런엄마들 마음도 천천히 가자지만 그 내면에는 나같은 사람도 있겠지

아이에게 배우게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후후

오늘도 아니야 나중에 하면 돼 걱정마,,라고 마음으로 다짐하지만

괜실히 아이에게 미안해지고,,

으~~~~]머리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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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03:4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