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형이니까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5
후쿠다 이와오 글 그림, 김난주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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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두형제가 있습니다.

어느날 오후형은 친구랑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저쪽에 동생이 보입니다. 동생은 형의 가방을 매고 좋아라 합니다. 형은 그런 동생에게 야단을 칩니다. 형의 친구는 친구를 말립니다. 

언제나 집에서도 형은 형이니까 동생에게 양보를 해야 합니다. 목욕도 그렇습니다. 이제는 혼자서 목욕을 하고 싶은데도 엄마는 동생이랑 같이하라고 합니다. 오늘도 혼자 목욕을 하고 싶은데..얄미운 동생은 벌써 탕안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동생이 오늘은 물이 더 뜨겁다고 합니다 동생은 뜨거운 물속에 잘들어갑니다. 나도 꾹 참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물이 너무 뜨겁습니다.

언제나 동생은 얄밉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쪽지가 있습니다. 행방불명 동생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슬슬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전화가 왔습니다. 동생을 찾았다고..다행입니다.

어 그런데 그렇게 얄밉던 동생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난 왜 걱정이되었을까요...

 

정말 아이들의 생각이 잘 표현이 되어있다,

아마 형제거나 남매가 있거나 자매가 있는집에서 누구나 느낄수 있는 그런느낌을 너무나 이쁘게 묘사를 해놓았다,

아이의 서러움 나도 자매의 언니라서 매일 양보양보... 그때는 그소리가 왜 그렇게 듣기 싫던지,

하지만 크고 나니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아이들의 아기자기한마음을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맨 끝페이지의 형의 일기가 마음에 확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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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난 책읽기가 좋아
다니엘 포세트 글, 베로니크 보아리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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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이면 아침마다 배가 아프고 학교에 가기 싫은 아이가 있습니다,

부모님은 학교에 가기 싫어 꾀병을 부린다고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건 아닙니다. 다만 목요일은 선생님이 아이를 한명씩 불러서 칠판앞에 불러서 문제를 풀게 합니다.  이아이는 칠판앞에 나가는 것이 두렵고 떨립니다. 그동안 외웠던 모든것을 칠판앞에만 나가면 다 잊어버립니다. 아이들이 자신만 보고 있는것도 싫습니다. 오늘은 목요일 아이는 엉거주춤 학교로 갑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 걸리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다행히 오늘은 선생님이 아니라 다른선생님이 수업을 하십니다. 어 그런데 새로오신 선생님도 얼굴이 밣갛게 달아오르고 손수건을 비비꼬꼬 계시네요.선생님도 긴장을 하신 모양입니다.

아이는 갑자기 자신감이 생깁니다./ 선생님은 누가 나와서..하는 소리에 자신있게 손을 들고 칠판앞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구구단을 외웁니다 아이들은 놀랍니다.

 

누구나 타인의 앞에 선다는것은 조금은 위축되고 자신감도 없습니다,

우리들의 아이들도 조금은 소심하고 내성적이 성격을 가진아이라면 모르는것이 아니라 용기가 조금 없기에 그러지 않을 까요..

아이에게 용기를 길러 줍시다. 누구나 타인앞에 서면 떨린다고 이야기 해줍시다. 그리고 극복하는 법도 가르쳐 줍시다.

이것이 부모가 해야 할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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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이리 내놔! 난 책읽기가 좋아
티에리 르냉 글, 베로니크 보아리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199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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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앙은 간식으로 매일 초코빵을 싸가지고 간다.

그런데 어느날 압델이 빵을 달라고 한다. 압델은 키도 크고 몸집도 크다. 처음에는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다음날 부터 아예다 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매일 클레앙에게 빵을 줄것을 요구한다. 클레앙은 매일 빵을 압델에게 가져다 준다.그러던 어느날 같은 반 친구피에릭이 왜 초코빵이 아닌 다른 빵을 사냐고 묻는다. 클레앙은 사실대로 이야기를 한다. 피에릭은 압델에게 왜 클레앙의 빵을 빼앗아 먹느냐고.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다. 압델은 그냥 피해가버린다. 그다음날 클레앙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초코빵을 사가지고 온다. 그리고 압델이 또달라면 어쩌나 하는데 압델이 달라고 한다. 그래서 그러면 넌 나에게 무엇을 줄거냐고 묻는다. 다른것을 나에게 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다음날 압델은 점심시간에 교탁으로 나가서 무엇인가 열심히 하더니 반 전체 아이들에게 박하차를 한잔씩 타서 주었다/ 그리고 다음날 클레앙은 같은 돈으로 빵세게를 살수있는 빵을 사가지고 사이좋게 나누어 먹는다 토요일이면 박하차를 마시고...

아이들은 스스로가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능력이 있는것 같다.

강자가 우선이겠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나눌수 있다는것.

얼마나 지혜로운 아이들인가.

작은 학교라는 공간에서 부터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고 도와가면 생활하는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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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감추는 날 - 웅진 푸른교실 5 웅진 푸른교실 5
황선미 지음, 소윤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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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이는 아주 평범한 아이입니다. 동민이네 선생님은 일기장 검사를 하십니다. 그리고 일기를 쓰지 않는날은 벌을 주십니다, 그러나 일기장에 나아닌 타인의이야기를 쓰는것도 싫어하십니다. 선생님은 그것이 고자질이라고 생각하시는 모양입니다. 

어느날 동민이는 경수가 담을 넘는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동민이는 일기장에 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수는 일기장 검사가 끝난후 선생님에게 불려나가서 이야기를 듣습니다 방과후에 경수는 동민이에게 화를 냅니다 동민이는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는것을 이야기했는데 동수는 믿지를 않습니다. 동민이는 학교에서 경수를 만나는것이 이제는 두렵습니다. 엄마는 싸워서 이기라고만 말씀하십니다,,,,

그러던 어느날 경수는 동민이를 화나게 합니다. 참다가 동민이는 일기장에 그동안의 일을 쓰지만 그날 이후에 선생님에게 혼이 납니다 일기는 자신의 반성이자 타인을 이르는것은 나쁘다고 동민이는 약이 오릅니다. 이른것이 아니라 사실을 이야기 했을 뿐인데....

어느날 아버지가 회사에 나가지 않으시고 엄마는 매일 웁니다 동민이는 슬펐습니다.일기에 썼지만 매일 일기검사를 하시는 엄마가 다른것을 쓰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더 속이 상합니다. 동민이는 일기를 몇일 내지 않습니다 일기는 매일 쓰지만 선생님에게는 보일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생님은 동민이를 불러서 왜 일기장을 내지않는냐고 묻습니다. 동민이는 일기장을 내기 싫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다으날 동민이는 일기장을 제출합니다. 선생님에게 편지도 써서.............

선생님은 그런 동민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경수랑도 친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은 학교에서 일기 검사를 받습니다 너무나 똑같은 일상이지만 아이들은 매일 일기를 써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가끔은 말 못하는 고민이 있는 모양입니다. 너무나 아이들에게 강요를 한다면 아이들은 아이들의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지는 않을 까요..

너무나 의젓한 동민이가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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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2005-08-19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재미있었는데
 
짜장 짬뽕 탕수육 나의 학급문고 3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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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이는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를 왔습니다.아직 학교생활이 잘 적응하기 힘든 시기입니다, 종민이는 학교에서 아직 아이들과 어울리지를 못합니다. 학기 초에는 그렇듯이 끼리끼리 어울립니다. 그런데 1교시가 끝나고 화장실에 갔는데 아이들이 "왕, 거지, 왕, 거지,..'하면서 변기를 세게 시작하더니 모두가 왕인 변기 뒤에서 서고 다른 변기는 두고 용변을 봅니다. 그리고 종민이는 거지 변기에서 용변을 보았다고 거지라고 놀리기 시작합니다. 아마 아이들의 게임인가 봅니다. 하지만 종민이는 기분이 아주 나쁩니다. 그래도 종민이는 참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휴식시간에는 화장실에 가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3교시후에 너무나 참았던 용변이 급해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른 용변을 봅니다. 그런데 종민이 뒤로 아이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아마 왕의 자리인 모양입니다.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있다가 덩치큰 친구가 오더니 그모습을 보고 다시 "왕,거지. 왕,거지.."를 세게 시작하더니 종민이 자리를 거지 자리고 만들고 맙니다. 아이들은 다시 덩치큰 아이뒤로 가서 줄을섭니다. 종민이는 또 다시 화가 납니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먹는데 종민이는 혼자 먹습니다.

그런데 덩치큰 친구가 와서 떠시비를 겁니다. 하지만 종민이는 당당합니다. 그리고 5교시 쉬는 시간에 종민이는 다시 화장실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몇명있습니다. 종민이는 좋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는 "짜장. 짬뽕. 탕수육"하고 화장실 변기를 세고 탕수육 자리에 가서 용변을 봅니다.아이들도 수군대기 시작합니다. 덩치큰친구가 와서 왕거지 놀이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짜장 짬뽕 탕수육자리에 가서 섭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다시 친구가 되었습니다.

 

종민이 화이팅!

조금은 소심하고 아직 적응이 되지않은 학교에서 겁도 내고 주눅이 들만도 한데 종민이는 혼자서 꿋꿋하게 잘이겨냈다.

아이들세계속에도 강자에게 복종은 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아이들이 그것을 알아 가고 배워간다는것은 싫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하나가 되고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을 줄 수있는 놀이가 많았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참 이쁜 마음을 가졌구나. 금새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면 아마 이아이들은 좋은 친구가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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