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낸 반다에게,,

반다 할머니 ㅣ 미래아이 저학년문고 4
브리기테 윙어 지음, 비르기타 하이스켈 그림, 윤혜정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5월

반다에게,,
반다야 너는 참 좋겠다
처음에는 엄마 아빠가 너를 혼자 두고 멀리 여름 휴가를 떠나서 속상하고 마음상햇는데 그것도 한번도 만난적 없는 할머니에게 여름방학을 보내야 한다고 속도 상했었는데
처음 할머니를 만났을때도 실망스럽고 속이 많이 상했었지
아줌마가 보기에 반다도 요즘 우리아이들처럼
도시생활에 아주 많이 물들어져 잇는것 같았는데
그래도 활기차고 재미난 할머니를 만나서
아주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더구나,

처음에는 낮선할머니를 만나서
서먹하고 할머니가 이상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서
반다는 그런 할머니 모습이 참 좋았지
그리고 반다도 할머니랑 즐거운 시골생활을 시작을 했고
귀뚜라미 소리도 듣고
할머니랑 소풍도 가고
수영도 하고
할머니는 수영도 못할것 같았는데
반다가 위험에 처했을때 반다를 용감하게 구해주는 그모습

아줌마도 반했단다,
반다야,,

너는 참 행복한 아이란다
너랑 그렇게 즐겁게 놀아주는 할머니가 계시잖니,,
요즘 아이들은 시골에 갈 시간도 없단다
방학이면 학원으로 매일매일 공부를 하러 다니느라,
바쁘단다

그래도 반다는 아주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낸것같아서
할머니에게 기쁨을 주고 온것같더라구..

반다도 그렇게 느꼈지
먼 나라 이곳에서 아줌마는 생각한다 아줌마 딸도 반다처럼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낮선 할머니를 만나서 나눈이야기며 생활이 반다에게 아주 좋은 추억거리고 남을것같다
요즘 매일 똑같은 하루하루속에 살아가는 우리아이들 매일 학원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아이들이 이책을 읽어보았으면 아니 우리부모들이 읽어야 할까요
그래야 아이들에게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것인가를 알까요,,
반다가 할머니와 좋은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기를,,

작은 도전자란,,

작은 도전자 - 어른이 되기 전에 먼저 펼쳐보는 세상 ㅣ 그루터기 1
안도현.엄홍길.안도현 외 지음 / 다림 / 2008년 4월

이책은 우리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동화책이다
아니 어른이 내가 읽어도 가슴한켠이 아주 따스해지고 왠지 무엇이든지 나도 해볼수 잇을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책은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 수있는 사람들의 작은 자서전 같은 이야기를 엮어서 만든 우리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있는 동화책이다,

이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작은 고비 아니 큰고비가 한두번이 더 있을 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가 좌절을 했다면 어땠을까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그 기분을 이해하기에 아직 좀더 자라야 하겠지요
어른인 나도 종종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머리속으로는 이미 알았는데
마음속으로 너무 힘들어서 좌절하고 슬퍼하고 아파하는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때마다 다시 도전해보자 하고 일어난다
이책속에 나오는 우리가 알고 있는이들
이름만 되도 알 수있는 이들에게도 그런 경험은 다 했었다고 한다
그때 자신들이 어떻게 그 힘든 시기를 이겨냈는지
우리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책은
나를 이기는 힘,,
조금 늦어도 괜찮아
나의 둥지, 우리가족
이렇게 큰 제목세편으로 그안에 작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글을 쓰는 작가님들의 그 고된 창작의 고통속에서 겪어야 했던 아픔과 좌절과 고통 그러나 어떻게 그 힘든시기를 겪었는지
조금 늦은 행동으로 조금늦게생각으로 힘든시기를 겪었던 그런이들을 만났을때 내가 배운것은
나의 둥지 우리가족은 내 삶에 가족이란
그 가족에게 얻은 힘이란
그들이 겪었던 작은 이야기들을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함께 읽으면서 아하,,라고 같이 공감하고 이해하면서 내 삶도 되돌아볼 수있게 해준다

작은 도전자는 우리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줄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힘든일을 격을때마다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부엌한켠에 두고 생각날매마다 읽어야 겠다,,
참 마음속이 편안해 지는 책이다,

소리네 집에는 행복이 넘침니다,,

최소리네 집 ㅣ 보물창고 북스쿨 2
윤소영 지음, 성병희 그림 / 보물창고 / 2008년 5월

소리는 엄마랑 단 둘이 삽니다
엄마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리랑 엄마는 손으로 말을 합니다
오늘은 소리네 이사하는날,,
소리는 너무 행복합니다
저도 소리가 이사를 해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내가 만났던 소리는 언제나 당당하고 엄마의 장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아주 용감하고 밝은 아이였습니다
그렀습니다
오늘의 소리도 그러네요
이사하는날 엄마가 혼자 이사를 하는것이 마음에 쓰여서 몇번을 당부하고,
자신이 가장 소중히 아끼는 녹음기도 잘 챙기고
그런데 일은 이사하는 것에서 터진것이 아니고
학교에서 생겼네요
가장 친한 친구와의 오해,,
아니 선생님의 오해라고 해야하나요,,
왜 어른들은 비딱한 시선을 버리지 못하는것일까요?
저도 그것이 아주 많이 궁금합니다
저도 어른이지만,,

부모님이 말을 못한다는것 그것은 아이에게 얼마나 크나큰 고통일까요
부모는 또 얼마나 걱정일까요
얼마전에 텔레비전에서 부모가 말을 할 수가 없어서 태어난 아이가 말을 못하는것은 아닌데 그런 환경에 노출이 되지 않아서 말을 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부모는 쓰린 마음으로 아이를 잠시 다른집에 맡기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지요ㅡ,
참,,
그것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던지,,
그래도 우리의 소리는 엄마랑 둘이서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소리는 반지하방에서 18평임대 아파트로 이사가는것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자신의 방이 생긴것도 너무너무 좋구요
친구들이 아무리 놀려도 좋습니다
그리고 소리와 엄마가 들려주는 음악소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는 종종 장애인에 대한 편견
우리가 더 많이 보살펴주고 함께 살아야 하는 사람들인데,,
나는 내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들의 마음을 그들도 우리랑 다른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는것을,
우리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를,,
말못하는 소리 엄마와 똑소리 나는 소리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소리처럼,
우리 모두 함께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때가 왔으면 합니다,,

소리야 행복해라
사랑하는 엄마랑 언제나 하하호호 웃으면서 즐겁게 살아다오,,,

엽기 과학이란,,

지저분한 엽기과학 ㅣ 미래 엽기 과학 1
실비아 브란제이 지음, 이충호 옮김, 잭 킬리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3월

엽기과학이란,,코딱지 . 눈곱. 방귀 똥 침 콧물등,,냄새나고 역겹고 지저분한 것들에서 찾은 과학이 엽기 과학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몸에 는 참 지저분한것들 많네요

그런데 솔직히 저런것들이 없다면 우리 몸이 살아 숨쉬는것이 아니겠지요
누구나 다 눈곱도 끼고 방귀도 끼고 똥도 ,,ㅎㅎ 아이랑 이런 이야기를 하면 아이는 깔깔깔 거리면서 자지러지게 웃지요,,

그에 비해 초등학교 5학년녀석은 재미있다는듯이 책 옆으로 다가와 앉습니다
이책은 끈적끈적하고 걸쭉하고 질질 흐르는 엽기적인 것들. 지독하고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엽기적인 것들. 딱딱한 껍질이나 비늘처럼 생긴 엽기적인 것들 .이렇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안에 14편의 이야기가 들어있지요
조금은 지저분해보이지만,
그안에는 정말 과학이 숨어있습니다
과학이란 어렵고 두려운것이 아닙니다
아주 재미나고 신나는 일이지요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고 그안에 있는 실험을 직접 해본다면 더 확 와닿겠지요,

정말 그동안은 더럽다고 생각했던 모든것이 이렇게 중요한 일을 하고
꼭 필요한일이란것
그안에 숨겨져 있던 과학이야기
참 엽기스러우면서도 재미있네요,

아직 어린 딸아이가 이해하기에는 조금은 버거운 내용인데
그래도 혼자서 잘 뒤적이는 동화책입니다
자기 눈꼽이 왜 생기는지,,방귀는 왜 뀌는지, 눈꼽은 아플때 왜그렇게 많이 생기는지,
배가 아프거나 할때 구토는 왜 나는지,,
콧물은 왜 나는지,,
혼자서 가끔 들여다 보면서 엄마에게 많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어려울것같아서 책장위에 올렸는데 지금은 혼자서 꺼내서 종종 들여다 봅니다
조금 더 크면 더 잘 이해하겠지요,,

재미난 엽기 과학책이네요,,

만화로 읽는 재미난 아프리카 아랍의 동화들,,

아프리카 아랍 동화 ㅣ 일러스트 명작만화 3
로랑스 끌레망 지음, 박창호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8년 5월

아프리카 아랍동화라
과연어떤이야기가 아프리카와 아랍의 동화들일까
궁금햇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우리가 많이 들어오던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두께가 참 두껍다라고 말을 할 수잇는 책이다
그런데 아이들은 싫증내지 않고 너무 잘 본다
이유는 재미난 만화형식의 동화책이고
화려한 그림때문일지도 모른다,

조카녀석이 동생책을 보더니 자기가 더 좋아하고 아주 재미나게 읽는다
우리가 깊게 생각해야할 부분들
철학이 숨겨져 있는 동화책이다

요즘 한창 유행하는 학습을 만화로 읽히는것에 엄마들의 찬반은 심하다
책을 읽지 않는 아이들에게 그래도 만화라도 읽혀야 한다는 주장과 그래도 아이들에게 만화는 아이들에게 흥미위주라서 안된다는 의견 모두가 일리 있는 주장이다
그러나 나는 생각한다
어떤책이든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고 즐길 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속에 담겨 있는 뜻을 헤아릴 수만 있다면 괜찮다고,,

만일 이 19편의 이야기를 아이에게 다 읽혔다면 아이는 힘들어햇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좀더 알고 싶어하는 이야기는 내가 찾아보아주기로 했다
책은 그렇게 아이가 스스로 재미를 느끼면서 읽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이야기끝에 담겨있는 생각해보기는 아이랑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아프리카 아랍사람들의 생활모습도 알 수있고
그지역의 특징도 그림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삶의 교훈도 하나둘 배욱 있습니다,

아이들이랑 즐겁게 읽고 많은 것을 배우고
흥미를 느낄수잇는 책이다
동물들을 풍자한 이야기는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봅니다
아주재미난 이야기그림책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