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영풍문고에서 나와서 청계천에 갔다
그런데 류가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왜냐하면,,자기도 청계천에 발을 담그고 싶은데 아빠는 안된단다,
냄새도 나고,,
그냥 보기만하라고 그래서 기분이 영 안좋다,,
그래도 물소리는 듣기 좋은 모양이다
그리고 물가까이 내려주니 기분이 한결 좋은 모양인데,,
이렇게 일요일 오후에는
엄마 아빠에게 뒷모습만 보여주었다
먼저 걷고 빨리 걷고,
그렇게 걸어갔다,
에고,,
옆지기에게 양보하라고 해도
안된단다,
냄새가 심해서 안된단다,
결국류는 기분이 우울하게 올라왔다,
하지만 청계천에서 거리로 올라온후 류는 기분이 좋아졌다
왜?
그이유는 잠시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