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살다보니 어느덧 아이의 여름방학,

우리가 학교 다닐때는 방학이면 선생님들이 방학생활이란 두툼한 책을 나누어주셔셔 방학동안 해야 할과제면 안에 해야할것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선생님들의 재량이라서 학교마다 숙제가 없는 학교 그에 비해 창작 숙제가 많은 학교 아주 다양하다,

고학년이 되니. 이번방학에는 전체 과제가 탐구 학습이 있다,
한달 동안 탐구 하고 보고서도 작성을 해야 한다,

에고 뭘 탐구 할지 주제를 정해야 하는데 고민이란다,,

그리고 선생님이 내주신 숙제는 생각샘이란 일기 대신 쓰는것을 매일 쓰기. 수학 예습 복습, 증거물 제출이라고 하니. 문제집을 한권 정해 찬찬히 풀어보던가, 교과서를 구해 다시 한번 찬찬히 풀어봐야 할것 같다,

그리고 전시관이나 체험학습 하기 숙제가 있다, 숙제로 내주지 않아도 방학마다, 여기저기 체험학습을 했기에 뭐,,,독서는 매일매일 30분이고, 4학년권장도서도 정해주셨다,

해야할일이 많다 방학은 4주인데 이상하게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주에는 학교에서 하는 자기주도 학습 캠프에도 참여를 해야 해서 류의 방학은 3주다, 그것도 매일매일 학교에 가는 방학, 방학동안 아침 운동 프로그램을 신청을 했다, 아침마다, 학교에서 무료료 해주는 운동 프로그램. 어제 건강검진을 했는데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조금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한다,알고 있었지만, 에고,,참,,,

 

이렇게 아이의 방학일정을 보니, 안되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오늘 가지고 온 생활통지표, 우리때처럼 수우미양가는 아니고,

매우잘함. 별. 잘함, 동그라미두개/ 보통 동그라미. 노력요함 세모, 로 표시를 되어나온다,

그리고 과목마다 분류해서 평가를 하신다, 뭐

다 매우잘함을 받았지만 체육에서 동그라미두개가 3개다, ㅎㅎ역시,,

넌 아빠딸이다 엄마는 운동 잘했다,그래도 잘함인데 뭐 잘했다 딸아,

그리고 선생님이 써주신. 종합의견에는 "뚜렷한 주관으로 발표학습에 적극적이며 평소 다양한 쟝르의 책들을 꾸준히 다독함, 매사 언행이 예의 바르며, 학급과 친구간에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 및 함께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함,,"
칭찬이겠지요,,

이렇게 4학년 1학기를 마감하며

아이는 오늘 방학식을 하고 와서,

두개의 디브디를 보시고,

영어책을 살짝읽고

학원에 갔다,

요즘 다니는 학원은 영어 학원만 있다,

영어는 잘하지 않아도 아주 즐거워 하면서 즐기기기에

엄마는 그것으로 만족한다,

힘들어하거나 하기 싫다면 어쩌나 싶은데

너는 그래도 영어는 아주 행복해하면서 잘따라주고 있다,

 

엄마가 그냥 바라봐주기만 해서 일까,,

우리딸 반년동안 고생했다,

방학은 엄마랑 즐겁게 보내보자,,

아자아자 화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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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7-22 06: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학이란,
알고 보면,
'부모님이랑 형제자매하고 오래오래 잘 사귀며'
좋은 사랑 누리라는 뜻이 아닐까 싶어요.

울보 2012-07-25 09:40   좋아요 0 | URL
ㅎㅎ 그런데 아침이면 학교로 운동가는 딸,
오후에는 어김없이 학원도 가야하고,
그래도 조금은 한가해진것 같아요,
 

류의 어린이날을 기념으로 학교에서는 소체육대회를 했다
아이들도 많지 않은 우리학교,,
그래도 운동장이 작아서, 1,3,5학년이 오전에 한시간반을,,2,4,6학년이 오전에 뒷시간에,,한시간 반정도를 달리기 하고 학년별 단체겜임을 하고,,계주까지 했다
류는 달리는것은 재미 없다고 한다,
ㅎㅎ 저속에 얼굴이 제일 까무잡잡한 아이가 류다,,

4학년 단체게임은 빨래 널고 걷기,,

흐흐 빨래는 잘 널어야 한다,,

열심히 뛰고 달리고,,
햇살이 따가웠지만, 그래도 하루 참 즐거웠다,,

목요일에는 소체육대회를 하고,,
오전수업만 하고 오후에는 쉬었다
금요일에는 재량휴업일이라서 집에서 놀았다
오전에는 플릇수업을하고, 오후에는 잠시 쉬다가 학원으로 그리고 옆지기 퇴근후 토요일에 놀러갈 장을 보러 나갔었다
어린이날 선물로 레고를 사달라고 해서, 외할머니가 주신돈으로 갖고 싶은 레고를 하나 사고 아주 행복해 하는딸에게 고맙다,,
어린이날도 지나고 오늘은 어버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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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5-11 0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기를 바라보며 턱을 잡는 아이가 주인공이군요 ㅋㅋ

학년마다 빛깔 다른 옷을 입혔군요. 꽤 상큼해 보이네요~
저는 소매에 하얀천을 바느질해야 해서 체육대회 때마다
아침이 되어서야 바지런 떤다며 허둥대던 일이 떠오릅니다.. @.@

울보 2012-05-11 09:29   좋아요 0 | URL
찾으셨군요,,
요즘 컷다고 카메라 렌즈를 잘 쳐다봐주지 않아요, 뭐 어릴적부터 제가 포즈 잡는 아이 사진을 찍던 엄마가 아니라서,,괜찮지만요,,
네 학년마다가 아니라 반마다 티셔츠색깔이 달라요,,ㅎㅎ
그렇지요, 저희때는 흰체육복에 모자로 청군백군을 표시하거나, 했는데 요즘은 체육복이 따로 없고, 그냥 반티를 나누어 입고, 청군백군을 홀수반 짝수반으로 나누어요,,
 

일요일 오후 강화도 여행은 취소가 되고,
류는 헤이리로 발길을 돌렸다,

이번에 새로이 생긴 인형만들기 공방에 가서 인형을 하나 만들었다
보이시나요,열심히 인형에 옷을 입히는 딸,,ㅎㅎ 저 인형틀은 이미 만들어져있던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
가만보면 그 옆에 초파인형이 보인다, 초파가 맞나, 원피스에 나오는 인형, 구제 물건파는곳에서 발견하고 구입했다,

여긴어디지,,
일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많이 걸었다
헤이리에 여기저기를 이번에는 걸어서 구경다녔다
헤이리가 어느덧 까페촌 처럼 많이 변해서 씁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런데 가끔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한다,

한옥까페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는데 류는 코코아를,,
그런데 정말 커피값이 너무너무 비싸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은데,
헤이리는 주로 주말에 사람이 많을 텐데, 그렇다고 밥값이며 커피값이 너무 비싸다,,

파전을 먹던집
땅에 철부턱 주저 앉아서,,
파전은 참 맛났다,.

류가 정말 많이 자랐구나,
얼굴이 점점 더 많이 변해가는구나,,그래 지금은 많이 쑥쑥 잘자라다오,,

길가에 세워둔 아주 잘생긴 개앞에서,,

류가 만든 인형,,
귀엽죠,,

 일요일 정말 오랜만에 즐겁제 재미있게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걸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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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4-21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집에서 도시락 싸고, 마실거리 챙기고 해서 다니셔야겠어요.
어쩌면 돗자리까지 챙겨야 할는지 모르겠네요~

울보 2012-04-21 08:49   좋아요 0 | URL
네,도시락도 커피도 이제는 좀더 많은 준비를 해가지고 나가야겠어요,
밖에 나가면 먹는 음식값이 장난이 아니네요,,ㅎㅎ
가끔은 그래도 되지만 정말 어쩌구니 없이 비싼경우도 있어요,,ㅎㅎ
돗자리는 항상 차에 대기중이랍니다,,
 

류가 월요일에 영어캠프를 떠났다
왠지 허전하고,,
쓸쓸하다,,
어제는 아이가 떠나고 와서 집에 돌아와 그냥 잤다
아무 생각 없이,
일요일에 조금 많이 걸어서 피곤도했지만 그냥 허전해서ㅡ,
노상 학교 간 시간인데도 그랬다,,
류랑 떨어져 지낸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
태어나서 한번도 ,,
류를 어디에 맡겼던 경험도 없었기에,,
유치원에 일박이일 캠프를 두번다녀왔고,,작년에 임원수련회 일박이일 다녀오고,,
친구네서 캠프한다고 일박하고 오고,,
그렇게 짧게 다녀온것이 전부였기에,,
이번처럼 길게, 아침일찍 나가서 수요일 2시경에 도착을 한다니,,
아직도 멀었구나,
다른 아이들은 종종 집에 전화를 한다는데 어제 저녁에 잠깐 전화를 해서,,잘 지내고 있다고 재미있다고 하더니, 전화도 없다,,
어제밤에 코피도 나고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하던데,,
전화좀 해라 딸아,,
그냥 그런 마음이 든다,
좀 허전하다고 해야하나,,쓸쓸하다고 해야하나,,
왠지 벌써 조금씩 나에게서 멀어져가는 기분이랄까,,ㅎㅎ

어제는 그렇게 하루 종일 집에서 멍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아침일찍 약속으로 북촌에 다녀왔다,,

인사동을 지나,,들어서는 초입

이층집위에 화단을 아주 곱게 꾸며놓았는데,
저기 보이는 꽃이 뭘까요,,
ㅎㅎ너무 고왔어요,

너무 귀여운 집,
아기자기한 집,,

간판이 아주 이뻤던 집,

도서관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벗꽃

정독 도서관, 이곳에서 책보면 참 행복할것 같았습니다
꽃이 너무 곱게 피었어요, 너무 이뻤어요,. 마음이 따스했어요

아주 곱게 핀 꽃

대문과 빗자루가 교묘하게 잘어울리는 집,,

멀리 보이는 벽위에 핀 민들레,,

정말 대단하다, 너의 생명력이,,

담위에 곱게 그려진 꽃그림

저긴 어디??

이곳의 끝은 어디일까요,
음 조금 놀랐다지요,
거꾸로 걸어서 ,,
갔었는데 그곳에는 양복입은 분들이 서 계시더라구요,

멋스럽다,

골목골목,,
저 삽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역시 이 아침에는 외국인들이 많았다,

아기자기한 집

맛난 점심을 먹은집

거리에 홀로 놓여있던 화분,,곱다, 왠지 너무 잘어울려서,,찰칵

너무 재미있는 집

이곳은 어디일까요

드라마속에 나왔던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손예진이랑 이민호가 나왔던 그집,,,

홍상수 감독 영화에 자주 나오는 집이래요,
소설

귀엽다

오랜만에 가본 쌈지길,

집앞,,

곱다,

 

어느덧 아홉시,,
시간은 참 잘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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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4-17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초등학생밖에 안 되어도 영어캠프를 가는군요.
하긴... 제가 별나라 같은 데에서 살아가니 그렇게 느낄 테지만 @.@

아이가 '좋은 영어'를 잘 배울 수 있기를 빌어요.
어쨌든, 덕분에 하루 봄날 마음껏 누리며 마실을 하셨군요~!

울보 2012-04-18 10:25   좋아요 0 | URL
네 류는 올해 처음가는데 알고보니. 사립초등학생들은 더 자주 간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수유리에 있는곳으로 갔는데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많이 배우고 오는지는 알 수없지만 친구들과 삼일을 즐겁게 보내고 오는 마음 그마음만으로도 저는 참 좋아요, 영어가 중요한것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네, 돌보아주는 친구도 소풍을 가서 오후시간이 좀 많이 비었었거든요,,ㅎㅎ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 수영장에서 돌아오는 중,ㅡ
요즘 혼자 수영장도 잘 다니고
기특하다, 정말 시간이 약인지도 모르겠다
다른 아이들은 혼자 잘 다니는데 넌 왜 못하냐고 했었는데
이제는 척척 잘하고 온다,
차시간도 놓치지 않고,
자기 물건도 잘 챙겨서 오는 딸
요즘 4학년이 되어서 좀 많이 피곤한지 입안이 다 헐어버렸다
담임선생님이 매일 일기쓰기를 시키시고
글씨를 바르게 쓰는것을 강조하시는 분이라
언제나 또박또박 글쓰기를 하고 일기도 느낌이 많이 들어간 일기를 쓰려고 노력중인딸,,

 

딸몰래 살짝 옮기는 딸의 일기,

   3월10일토

날씨,,봄바람이 살랑살랑

 아침

토요일 아침. 책읽어야 하는데 빈둥빈둥 이불속에서 나가기가 싫다, 그러다가 다시 잤다, 깨어났는데 숙제하기 싫어서 또 빈둥빈둥,엄마가 있는 침대로 갔다, 옆에 누워있는데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셨다, 엄마는 다시 졸으셨다,
   살금살금 거실로 나가 냉장고를 열었는데, 엄마의 불호령이 떨어졌다, 벼락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마음이 조마 조마 얼른 책상으로 달려가서 영어 cd를 들으면서 영어 책을 읽었다,그런데 배는 살살 고프고 엄마는 밥줄 생각 없는지 청소만 하시고"엄마. 배고파,"엄마 눈치를 봤다

째려보는 엄마 , 정말로 배가 고팠었다, 한참 숙제를 하고 있었는데,,밥이다!

   엄마는 약속을 안지키는 나. 느린나를 싫어 하신다, 아침에 나는 그랬다.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이버릇을 때어내 벌려야 하는데 잘 안된다, 속상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조금더 빠르게 행동해야 겠다,

 

류의 일기장을살짝 옮겨적었습니다
요즘 엄마에게 불만이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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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3-16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겠다. 그러니까 울보님은 공부하라고 류에게 하시고 다시 졸으셨단 말이죠! ㅋㅋㅋㅋ
빠르게 행동해야겠다 라고 말하는 부분이 어쩐지, 마음이 찡한데요...
느리게 사는게 더 빨리 가는 법이라고 알려줘야할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경기도는 일기 쓰라는 과제가 금지되어서
올해부터 학교에서 그런 과제는 안 내준다 하네요~ 인권 존중 차원이래요... ㅋ

울보 2012-03-16 12:14   좋아요 0 | URL
ㅎㅎ 제가 좀 토요일은 이상하게 맘이 편해서,,

류는 4학년이 되고 일기쓰기를 생각샘이라고 해서 글쓰기 연습처럼 매일매일 쓰기를 합니다, 선생님이 매일 읽어보시고 표현력이 좋은 부분은 칭찬도 해주시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가 꼬박꼬박 주제를 정해서 쓰고 있어요,,

같은하늘 2012-03-19 0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는 4학년 되더니 더 한가해졌는데...
작년 선생님께서는 숙제도 많이 내주시고, 일기, 독서록 꼬박꼬박 검사하셨는데,
올해는 숙제도 안내주시고 일기는 인권존중차원에서 숙제로 내줄 수 없다니...
숙제는 안내줘도 일기는 쓰라고 해야하는데 말이죠~~
글쓰기 연습도 되고, 선생님과 대화도 나누고 참 좋은데...

울보 2012-03-19 16:35   좋아요 0 | URL
류네 일기장제목은 생각샘이라고 글짓기 노트같은것이예요, 그곳에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고 고민도 이야기 하는곳이라고 적으셨더라구요,
류도 요즘 독서록을 잘 안쓰려고 해요 시간도 없다고,,그래도선생님이 꼼꼼하신 분이라 글씨는 정말 열심히 잘 쓰고 있답니다,,

책읽는나무 2012-03-21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일기는 인권존중차원이란 단어가 포함되는군요.음~
맞는 말 같기도 하고...^^;;

성민이는 작년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쓰는 숙제였는데(울아들은 이런 건 칼같이 지키는 성격인지라 딱 세 번 계산 철저히 하거든요.) 올해는 일주일에 네 번 이상씩 써오라고 하시더라구요.세 번 쓰다가 네 번 쓰려니 좀 그런가봐요.
작년부터는 일기장을 혹가다 한 번씩 담임샘이 뭐라고 댓글 다셨는지 궁금하여 훔쳐보곤 했는데 4학년 되면서부터는 일기장 잘 안봐지더라구요.고학년이 되었단 생각에 좀 괜히 거시기하단 느낌이 확 들더라구요.(그리고 남자애들 일기장은 정말 재미가 없어서 훔쳐 볼 맛이 안나거든요.ㅋㅋ)

그래도 한 번씩 넘 정확하게 부모의 행동들을 콕 꼬집어 줄땐 좀 낯이 뜨겁더라구요.^^;;

울보 2012-03-21 00:43   좋아요 0 | URL
ㅎㅎ 전 자주 봐요,
류가 읽어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일기가 아니라,,생각샘이란 이름을 붙여서 거의 글짓기 수준으로 쓰고 있어요, 상상 일기도 쓰고 시도 쓰고 ,매일매일 열심히 쓰고 있어요,ㅡ,,,
그런데 가끔 저렇게 엄마 흉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