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가 웨이브 파마를 하고 싶어했는데
그동안 안된다고 고집을 하다가
뭐 이때 아니면 또 언제 하나 싶어서
어제 친정에 가는길에 친정집 앞에 있는 미용실에서 파마를 했습니다
조금 구불구불한 웨이브를 원하는 류,
엄마 가게에 손님이 많아서 미장원까지 데려다 주고
혼자서 파마 말고
다 되면 오라고 했더니
잘 혼자 하고 오더라구요, 

그리고 파마를 말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얼마나 풀고 싶어하던지,
보고 싶어서요 그래도 한시간 반정도 잘 참고 짜잔 완성된 헤어스타일은,, 



좀 많이 구불거리는데요
류가 조금 구불거렸으면 하더라구요
머리 감으면 풀어진다고 하니 그나마 좋다네요


마음에 드는 모양이네요
자신은 파마머리가 좋데요,,ㅎㅎ 



내일은 감고 나면 많이 풀어지겠지요
뭐 안풀어져도 괜찮고 ,,
오늘 제 머리스타일을 보더니,
자기는 파마머리가 좋은데 엄마는 그냥 생머리 하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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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9-02-24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곱슬머리인 저를 닮아서 우리 한솔이는 지금 딱 저 모습이에요...
류는 파마가 제법 잘나왔네요...(^^)

울보 2009-02-24 22:59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류도 약간 곱슬머리이기는 한데,,
저렇게 파마해놓고 너무 좋아하네요,,만족한데요,,ㅎㅎ

진주 2009-02-2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웅...나도 저렇게 작은 롯뜨로 말아볼까?
아직까지 젤 굵은 웨이브만 고수하고 있거든요.
얼마전에 한 뼘도 넘게 잘라냈어요. 너무 길어 감당이 안 되서..

류야~이제 숙녀가 다 되었구나...^^*

울보 2009-02-25 22:37   좋아요 0 | URL
전 한뼘을 넘게 잘라서
짧은 아주 짧은 단벌머리가 되었는데요,,ㅎㅎ
옆지기왈 딸과 엄마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나 어쨌다나,,ㅎㅎ
진주님 잘 어울리실거예요,,
긴 머리에 웨이브,,
류가 많이 컸지요,,ㅎㅎ
 

류의 졸업식날,


류가 이년동안 다닌 체능단을 졸업하는날
이제 초등학생이 된다는 설레임이 더 큰듯합니다 

친구들과 헤어지는것은 서운하지만 
앞으로 수영도 함께하고 자주 만날 수있다는 기대감으로
선생님이랑 함게 공부할 수 없어서 속상하지만
그래도 학교에 간다는 설레임이 아직 더 큰듯합니다, 



친구랑함께 아침 일찍 졸업식장에 도착을 해서
조금 한가한 시간에
친구랑 사진도 찍고
졸업식이 끝나고 나면 사람들도 많고
해서 식 시작전에 몇컷 찍었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이 조금 많아지니 사람들도 많고,,
참 어디나 사진기를 들이미는 엄마 아빠들때문에
더 ,,
기다릴줄도 알아야 하는데
사진은 그렇게 찍으면 안되는데 그런 아쉬움도,,ㅎㅎ 



"엄마 심심해,,"
연습중,,


식이 끝나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사진이랑 졸업장 받고
친구들과 선생님이랑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3월부터 다시 체능단에 가서 수영을 배우기로 했기에
류는 그렇게 슬프지 않다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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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09-02-21 0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치원 졸업식에도 대학 졸업식 같은 모자와 가운을 입으니 정말 늠름해보이는데요?
엄마도 마음이 울컥하셨겠어요.
류의 첫 졸업식, 축하합니다. 이제 앞으로 입학, 졸업을 계속 반복하면서 커나가겠지요.

울보 2009-02-21 16:59   좋아요 0 | URL
네 그렇겠지요,,
무사히 아주 열심히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엄마의 마음입니다,,ㅎㅎ
 


요즘 매일 싸우게 되네요
딸이랑 싸운다는 표현이 그런데요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 아주 까칠해진 딸아이
정말 류가 맞나 싶기도 해요 말대답 꼬박 꼬박하고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힘들어지기 시작을 하는데 그것보다 더 힘든것은 작은 일에도 무섭다고 하는 모습에 예전에도 조금씩그랬는데 요즘은 조금 어두운곳에 가거나 그곳에 갔다가 제 목소리만 들리면 아주 자지러지게 뛰어오네요
너무 그래서 제가 뭘 잘 못한것인가 싶기도 하구요 자신만 아는 딸로 커가는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엄마의 눈치를 보면서 자기 할일은 다 하려고 요령을 부리는 딸로 자라면 어쩌나 싶기도 싶구요, 

오늘 오전에도 그랬습니다
왜 내가 류를 야단을 쳤었지. 그래요 아침에 요즘 엄마가 불러도 잘 대답도 하지 않고 왜?라는 말대답만 하던딸아이, 자기야 해야 할일을 해야하는데 그렇지 않고 무조건 텔레비전만 본다고 하길래, 야단을 쳤지요 그랬더니 잔소리 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도대체 무엇을 알아서 한다는건지 그러면 엄마가 잔소리 말고 그냥 지켜만 봐달라고,,그랬더니 또 아무 대답이 없더라구요,,
자기 불리 할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 부답이구,,
참 ,그러더니 갑자기 엄마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구 하더라구요,
이런,,정말 류가 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것은 아닌지 엄마가 류의 스트레스면 어쩌나 싶기도 하구 류가 자기 답답하다는 말에 가슴한켠이 쿵하고 떨어지고 머리속이 멍해지더라구요,, 

제가 잔소리가 심햇나
하지만 류는 좀 느린편이예요 아주 느린편,,선생님들도 그런 말씀을 자주 하셔셔 학교에 가면 시간안에 무엇인가를 끝내야 하기에 요즘 시간 맞추어서 무엇인가를 하는 말을 자주 하고 화장실에서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이런것이 류에게 스트레스가 된것인지 몰라도 요즘 정말
모르겠어요
류가 커가면 커갈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구요,
답답하더라구요,, 

에고 정말 제가 류에게 너무 과하게 잔소리를 하는건지,
걱정이예요
류가 스트레스를 받는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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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뚱한 표정
요즘 종종 저런 표저을 지으면서 엄마에게"왜?"
라고 말을 하네요, 

그럴때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웃음만 나오네요
어느새 저렇게 커서 엄마에게 따박따박 말대답을 하는지 참
그러면 안된다고 하는데도 아직 왜 그래야하느냐고,,라고 다시 반문하는 딸래미
요즘은 엄마 왜 저 굴뚝에서는 저런 하얀 연기가 날까
엄마 저차에 단 저표시는 뭐야,,
아주 어릴적보다 왜라는 단어와 왜 그럴까를 입에 달고 사는딸,, 

오늘은 예전에 학습지를 담당하시던 선생님이 전화를 하셔셔
류가 학습지를 끝는다고 했더니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려고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 전화통화를 듣던 류는 자기 이야기 한다고 귀를 막아버리더라구요,,ㅎㅎ
전화를 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자기는 영어도 국어도 수학도 모두모두 하고 싶다고 하네요
욕심쟁이 ,,
요즘은 류의 저 뚱한 표정을 조금만 봤으면 하는데 엄마의 잔소리를 줄어야 한다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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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쩜 저리 앞니가 없을까요,ㅎㅎ
참 포근한 눈이었는데 아빠랑 눈싸움을 하고 싶어했지만 ,,못하고  



너무 환하게 웃는 얼굴이 이뻐서,, 



설 다음날
산소에서,,


너 씨앗이 참 신기하더라구요,
한잎 따서 하늘로 날리면 비행기가 내려오듯이 그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
그리고 흔들면 씨앗이 움직이는 소리는 얼마나 이쁘던지, 



오빠 귀마개를 하고서 신난 류, 



오빠랑 ㅆㅣ앗 날리기 놀이중, 



아주 신기한듯 오빠를 바라다 보고 있습니다, 

올 설에는 학교간다고 어른들의 덕담이 한마디 한마디 다른해보다 길었다지요, 

공부 잘해라,
건강해라,,
학교에가서 친구 많이 사귀어라,,
학교에 잘 다녀라 등등,
학교에 간다니까 모두들 걱정부터 하네요,,ㅎㅎ 

설에 떡국먹고 이제 당당하게 여덟살이라고 말하는 딸,
 

그런데 왜?
졸업안하고 계속 체능단에 다니냐고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는 딸
ㅎㅎ
그래 이제 한달 남았구나,,
학교에 가서도 그마음 변치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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