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맨 학교로 출동/한권으로 보는 그림문화재 백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 시공 청소년 문학 38
이명랑 지음 / 시공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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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달리는것다
내가 자랄때 그누구도 나에게 말해주지 않았다
넌 커서 뭐가 댈래?
엄마가 내가 아주 커다란 잘못을 했을때 아주 마음상하게 했던 한두번의 말말고는 그누구도 진심으로 나에게 물어본적이 없다
넌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난 그때만해도 꿈이있엇다, 분명 난 좋은 선생님이 될 수있을것이라고 하지만
난 내 상황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는것을 너무 일찍 깨달은 것일까
솔직히 말하면 노력하지도 않았다
겁도 나고 도망치고 싶기도 하고 내가 처한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어쩌면 말잘듣는 착한딸을 지금도 해오고 있지만 도망치고 싶었었는지도 모르겠다
고생하는 엄마를 보면서 그래 내가 보탬이 될 수는 없을지는 모르지만 짐이 되지는 말자
지금 내아이를 키우면서 종종 하는말
만일 할머니가 지금의 엄마처럼 엄마를 조 금만 더 바라보아주고 조금만 더 챙겨주셨으면 엄마의 인생이 바뀌었을까,
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내뱉은적이있다
그래서 난 지금이 내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최선이 아이에게 부담이 될까도 종종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나중에 너도 엄마도 후회하지 않으려면 엄마가 해 줄 수있는 최선을 해주련다 라고 생각을 해요 제가 겪어 봤으니 전 솔직히 필요했거든요 지금 먹기 살기 힘들었어 그때는 이라고 말하는 엄마의 마음도 이해하지만 외로웠거든요,, 

이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너는 너에게 관심가져주는 부모님이있잖아라고 말해주고싶었어요
엄마들이랑 이야기하다가 그런이야기가 나온적이있다 사립초등학교를 졸업하 아이가 국제중을 못가서 대성통곡하고 울더라고 자기는 일반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랑 다르다라고 생각을 햇는데 이제 그아이들이랑 함께 중학교를 다녀야한다는것이 속상하고 마음이 상했다나요, 참,
책속에 등장하는 범생이도 마찬가지아아였습니다외고에 떨어진것이 뭐 인생이 끝난것처럼 좌절하고 이제 모든것을 놓으려고 자기는 이제 더이상가망이 없어 이런 학교에서 어떻게 뭘 할 수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니 넌 아직 멀었구나 싶었지요,
그런 범생이 옆에 어느날 나타난 과거의 폭주족이었던 친구 언제나 실실헤헤웃지만 이유를 알 수 없는 녀석
그런 두녀석앞에 나타는 폴리스맨 전직경찰이었던 분 요즘 학교에 한분씩 계시는 지킴이 선생님 범생이도 폭주족이었던 친구도 선생님에게 찍혀 폴리스맨에게 정신교육을 받으면서 일으키는 해프닝
그런데 이들을 우리는 왜 패배자라고 말을 하는가 아직 고등학교 일학년인데 충분히 더앞으로 커나갈 수있는데,,
제복을 입고 있으면 위풍당당 불의를 보면 못사는 폴리스맨 그에게도 약점은 있는법
그의 시야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범생이와 폭주족은 그의 약점을 찾으려고 하다가 도리여 그의 따뜻한 마음과 정직함에 매료되어버렸다지요,,ㅎㅎ 

그리고 왜 그가 그렇게 노력을 하는지도,
범생이는 범생이 나름대로 그들과 자꾸 역이면서 그동안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잘 못 되었는지를 하나하나 터득해가고 있지요
아직 앞으로 달려가야 할길은 멀었는데 벌써 좌절하고 난 패배자라고 의기소침해하고
모든것을 놓아버린다면 안되겟지요
한번의 좌절이 또 한번의 나의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까, 

앞을향해서 뛰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있을것입니다
자신을 믿고 바라보아 주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잊지 말고
앞으로 향해서 달려보자구요
이제는 경찰도 뭣도 아니지만
불의를 보면 참을 수없는것처럼 누가 시켜서 하는일은 아니지만 이런 사람이 우리사회에 꼭 필요하지 않을까요
모두가 나몰라라 하면 지금도 버릇도 없고 제멋대로이고 자기만 아는 이들이많은 이세사에 이렇게 쓴소리 하는 이가 없다면,,
아마 전직경찰관이었던 분에게 이일은 살아가는 이유일것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그렇게 달리고 있는건지도 모르겟구요, 폭주족이었던 아이는 힘이없기에 빽도 없고 돈도 없고 부모도 없고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언제나 비실비실 웃는것은 아닌지 그래도 힘내라 조금만 참고 조금만 옳으닐을 하면 너에 앞날에도 희망이있을거야 
범생이도 이제 그만 좌절하고 일어나라
일어나서 너의 앞날을다시 계획하고 달려야지 벌써 좌절한다면 억울하잖아 아직 살아가야 할날이 얼마나 긴데,,
우리 모두 지금 만일 좌절하고 넘어졌다면
일어나서 달려보자
달리다 보면 좀더 멋진 앞날이 다가올것이다
난 그렇게 믿는다
믿고 나도 달리려고 노력을 한다,,앞으로,,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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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의 방 푸른도서관 41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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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나서
나도 모르게 훌쩍훌쩍 거리며책을 읽었던 모양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딸아이가 다가와 왜 우냐고 자꾸 묻네요,,
"아니. 슬퍼서"
"이책 슬픈책이야,,,,"
"응"
"마음이 너무 아파서,,"
라고 했더니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자기 자리로 돌아가네요, 

소희는 어느새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생이 된 소희는 친엄마의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작은 아빠네 집에서 작은 엄마 눈치를 보면서 집안일을 돕고 사촌들을 돌보고 미장원일을 도우면서도 한번도 울지 않고 꿋꿋하게 잘 견디던 소희에게 어느날 엄마가 찾아왔습니다
엄마는 소희에게 같이 살자고 하네요,
소희는 너무 좋았습니다
엄마의 집에 간날 배다른 동생들도 만나고
새아빠도 만났습니다
집은 얼마나 의리의리 한지,,소희는 그동안의 부족함을 보상받는것처럼 엄마는 소희에게 모든것을 다 해주었습니다 단하나 정은 아직도,많이 부족합니다
새로 생긴 동생중 막내는 누나누나 잘따르는데 첫째동생은 무엇이 불만인지 자꾸 자신을 내치고 없는 사람취급하거나 말을 섞으려 하지도 않습니다
이곳에서도 외로운것은 어쩔 수없네요
엄마도 그동안 자신을 보살피지 못한것에 미안해하고 잘 대해줄 줄 알았는데 엄마는 대면대면 할뿐 자상한 말한마디 안하네요,
소희는 풍족한 이곳에서도 외롭습니다
학교 생활은 의외로 즐겁습니다
단짝인 된친구와도 잘 지내고 자신의 상황을 다 말하기 그래서 비밀로 두기는 했지만
인테넷에서 우연히 알게된 영화까페에서 만난이에게는 왠지 모르게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을 다이야기 하고 마음을 터 놓을 수있어서 우울하고 슬픈 그순간을 잊을 수있는 돌파구를 찾은듯해서 나도 기뻤다,
동생과 문제가 생겼을때의 엄마의 태도엔 나도 모르게 나도 화가났다
엄마의 입장이란것도있지만 그래도 그동안 아주 많이 외로웠을 딸을 생각한다면 얼마나 안쓰러울까 싶은데 엄마는 그런 표현을 잘하지 않아서 왜>?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었느데 그 의구심은 나중에서야 다 풀리고 말았다, 

어쩔 수 없이 딸을 두고 나와야 했던 엄마의 입장 그리고 재혼을 결심햇을때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딸 그 딸을 보면서 엄마는 두고 온 딸이 생각이 났었겠지
그리고 가끔 이루어진 아빠의 구타, 엄마는 또 얼마나 외롭고 지치고 힘들었을까 자식을 버리고 왔다는 죄책감에서
엄마는 엄마대로 힘들었을것이다 

그랬던 모녀가 만나 한집에 살아간다는것 그것은 처음부터 ㅎ하하호호 화목한 가정을 바라기는 어렵다 조금은 삐그덕 거리고 조금은 어긋나고 그러다 서로의 정이 쌓이면 좀더 편안해 지지 않을까,
갑자기 생긴 누나때문에 화가난 동생의 마음도 자신의 딸을 데려 왔지만 마음껏 표현 할 수없는 엄마의 마음
자신의 마음을 누구에겐가 다 털어놓고 말 할 수없는 입장의 소희
그 돌팔구가 인테넷에서 만난 이였는데 알고 보니 그 친구는 같은 학교 친구였던것
그래도 그 친구가 마음이 넓은 친구여서 참 다행이다, 

정말 많이 울었다
왠지 모르게 흘러 내리던 눈물은 주체 하기가 힘들었다
나의 상황이랑은 비슷하지는 않다 난 재혼한 가정에서자랐다
그래서 재혼한 가정의 그 아픔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 할 수가 있다
언젠가 난 재혼이란것을 꼭 해야 했었나 엄마는 이런 질문을 다 커서 한적이 있었다
엄마는 외할아버지가 너무 등떠밀고 그때 젊은 여자가 아이둘 데리고 산다는것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았었다 라고 말씀에 나도 모르게 엄마가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매일나만 힘들다고 했었던것은 아닌지반성을 했었다 

소희도 이제 엄마르 만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하려니 약간의 삐걱거림은 있을것이다 처음 부터 잘 맞아 떨어지는법은 없을 테니가
그래도 워낙 성격이 좋은 소희라 동생들과도 새로운 언니와도 아빠와도 잘 어울려 지낼것같다
다행이다
마음이 놓인다
그동안 마음고생 몸고생 많이 햇던 소희가 건강한 가정속으로 들어가 건강한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밝게 씩씩하고 아름답게 자라주기를,, 

이제 찾은 행복에 하나하나 감사함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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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 찾기/열네 살이 어때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 - 조선 시대의 놀라운 기록 문화 책과함께어린이 찾기 시리즈
신병주.이혜숙 지음 / 책과함께어린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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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정조가 지은 조선 시대 기록의 보물창고는 규장각이라 합니다
그곳에는 와이 쓴 글씨 . 왕실 행사를 그림으로 그린 의궤,흉토까지 그려 놓은 초상호. 조선과 세계의 모습을 손바닥 들여다 보듯 환하게 그린 지도, 등 조선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놓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기록을 살짝 들여다 보면
참 대단합니다,
지금의 규장각은 2006년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 있다고 합니다
오래된 역사
그 역사를 우리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전해주고 있지만
종종 몇개의 물건들은 일본이나 프랑스 박물관 같은 곳에 있는것이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책에는 조선시대 규장각이란곳 지금의 도서관같은곳에 있는 왕의 글씨. 의궤 . 초상화. 지도 등을 통해 조선시대이 이야기를 들려주고있습니다, 

역사는 어렵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접하려 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역사를 이렇게 그림이나 초상화를 통해 그인물에 대해 배우는것도 아주 재미있네요
저도 잘 몰랐던 부분들도 알게 되고
그리고 왕들이 얼마나 글씨를 잘썼는지 조선시대에는 어떤점에 중점을 두고 정치를 하고 무엇에 관심이잇었느지 아무래도 왕실도서관이니 정말 보관되어있는 유물들은 아주 귀중품들이겠지요,, 

아직도 잘 보관되 서책들이나 의궤를 보면 얼마나 꼼꼼하고 정성을 들였는지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또 얼마나 발품을 팔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기록문화 참 재미있다
우리아이들이 지금 자신의 하루하루를 일기라는 작은 것에 기록을 남기듯이 그들은 나라의 정치와 사회부분 그리고 왕들이 일거수 일투족을 기록하여 그 기록을 영원히 보전하게 만들엇다,,
참 대단하다, 

그런 대단한 물건들을 난 오늘 편안하게 책한권을 통해 설명을 듣고 고개를 절로 끄덕였다 내아이도 마찬가지이다 어쩌면 발품팔아 가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설명을 읽고 들어야 하는 것을 이렇게 책 한권을 통해 좀더 자세히 조선시대로 여행을 잠시 다녀온것 같아 좋다이제 삼학년이 되고 4학년이 되면 사회를 배울텐데 그때 부터 등장하는 우리의 역사이야기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책을 통해 하나둘재미있게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엄마 마음인데 이렇게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 첨부되어있어서 너무 좋다,
다음에 어떤 책이 나올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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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0-11-16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책 별 다섯이예요?
안 그래도 이 책 끌렸는데... 이거 아이들 책이죠?
일단 장바구니로 넣습니다. 사진과 설명.. 아 땡긴다.
이왕이면 사진두 찍어서 올려주시징.. 아하하, 제 욕심이 과하죠?

방금 책 소개에 가서 미리보기로 봤어요. 너무 멋져요.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좋은 리뷰세요.
 
도서관 길고양이 - 제8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미래의 고전 21
김현욱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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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아주 재미난 이야기들이 푸른 문학상에 뽑혔다
이 동화집안에는 7편의 단편들이 들어있다
책을 만나 책속의 이야기를 읽고 마음 한구석에서 웃음도 누눌도 감동도 받았다 

간단하게 책속의 이야기를 소개한다면
*겨드랑이 속 날개는 가정형편이 좋지 않은 친구가 어느날 전학을 오게 된다
욱삼이는 아픈 아빠랑 살다가 아빠가 더이상 병원에서 돌보아줄 수없다고 해서 할머니집으로 오게 되었느네 그곳에서 만난 학교 선생님들이랑 친구 동생들, 교실에서 만난 그친구들의 이야기다, 도시학교에서는 강하게 보이기 위해서 인상쓰고 다니고 친구들도 욱삼이 옆을 슬슬 피하기만 했엇는데 시골에서는 머너 다가오고 반갑게 인사해주고,,
그리고 동시를 짓난 선생님에게 동생들과친구들에게 받은 칭찬에 욱삼이의 마음도 스르르 녹아버렸다,
우리주위에는 이렇게 신경을 써주어야  할 친구들이 있다, 나도 내 관심사를 다른 쪽으로도 돌려보아야 겠다, 

*일곱발 아홉발- 아파트 단지내에서 일어난 어른들간의 싸움, 쓰레기 수거장을 두고 두동의 어른들의 티걱태걱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들
그러네 어른 싸움이 이번에는 아이들 싸움이 된다
별일도 아닌데 생각해보면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면 되는데,
어쩌면 저리도 이기적일까 싶다,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 스스로 깨우치는 양보와 배려의 마음, 

*도서관 길고양이-다미는 방학동안 사서인 엄마를 따라 도서관에 다니기로 약속을 햇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다미에게는 곤욕아닌 곤욕이다, 그러던 어느날 도서관에서 재미난 놀이를 찾게 되었는데 그 놀이란것이 아침에 출근한날 이상한 냄새에 끌려 간곳에 고양이 털이 보인다 혹시 밤에 고양이가 열린 창문틈으로 들어와 자고 간것일거라고 생각한 다미는 그날 부터 그자리에 먹을 것을 두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다음날이면 설레는 마음으로 도서관으로 오곤했는데,이상하게 책가까이에 밤에 누군가가 읽은 흔적이 남아있었다, 설마 고양이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밤에 도서관에 들어오는 사람은 고야이가 아니라 노숙자였다 그 아저씨는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언제나 밤에 들어와 책을 읽었던 것이다 다미는 고양이가 본책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재미나게 읽었는데 알고 보니 아저씨가 읽던 책이라고 다미는 아저씨에게 책을 먼저 읽으라고 양보를 한다
이제 다미도 책의 재미를 조금이나마 깨우친것 같다,, 

*대장이 되고 싶어- 언제나 형이랑 노는 종유. 그런데 이웃집 형은 언제나 자기만 대장이 되고 종유는 한번도 대장을 시켜주지 않는다 자신도 대장이 되고 싶은데 그러던 어느날 종유는 혹처럼 느끼던 동생이랑 대장놀이를 하게 되는데 동생은 잘 따라 준다 그리고 가끔 자신이 느끼던 마음을 느낀다 그리고 오빠에게 투덜거린다 종유는 자신의 마음을 보는것 같아 조금은 이해 해주었다 그러다가 형을 만났는데 형이 또 대장이 된다고 한다 그때동생은 대장은 우리 오빠라고 아주 당당하게 말을 한다
남매는 둘이 있을때는 티걱태걱거리다가고 이렇게 위급한 상황에는 똘똘 뭉친다니까요,, 

*엘리베이터 괴물
엘리베이터를 못타는 친구 엄마는 이웃집 친구에게 챙겨주라고 하고 친구도 처음에는 잘 챙겨주었는데 어느날 부터 친구는 자신을 못본척하고 피해다니기만 한다,
왜? 그건 다른 친구들이 놀리기 때문에 그러던 어느날,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갔다가 친구가 위험한 상황에 처한 모습을 보고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다친 친구를 자전거에 태워주었다 그리고 친구 말처럼 엘리베이터에 괴물을 극복하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무섭고 두려웠지만 나는 할 수있다는 마음으로,, 

슬픔을 대하는 자세-아빠를잃은 남매
모든것에 화가 나고 속이 상한 누나 그런데 동생은 뭐가 좋다고 매일 싱글 벙글이고 춤까지 춘다고 하는지 그런데 알고 보니 그속에는 아주 큰뜩이 담겨있었다 엄마 가게 앞에서 춤을 추고 홍보하는 동생, 못되게 군 자신이 창피하고 동생이 창피하고 아빠가 미웠지만 그래도 조금은 알것 같다,그리고 조금씩 아빠를 보낼 것 같다, 

하늘에 세수하고 싶어-아빠의 재혼을 앞에 두 아이 , 그마음이 얼마나 복잡할까 , 그마음이 이해된다,,새엄마를 받아들이기까지의 소녀의 마음이 잔자하게 담겨있다, 

아빠를 잃은 소녀의 마음 ㅣ 아빠의 재혼을 앞에 둔 소녀의 마음. 강하게 보이고만 싶었던 한 소년의 마음.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는데 아무도 알아 주지 않아 더 힘들었던 소년이 새로운 친구를 찾는 과정. 대장이 되고 싶은 소년등 우리아이들이 이야기다
마음한구석에 짠하다가 웃음이 나오다가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드는 우리아이들의 마음 읽기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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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 찾기/열네 살이 어때서?>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열네 살이 어때서? - 노경실 작가의 최초의 성장소설
노경실 지음 / 홍익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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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열네살은 어떠했는가?
가만 생각을 해본다
내 열네살
내나이 아홉살에 엄마가 재혼을 하셨다
내나이 여섯살 겨울 아빠는 하늘 나라로 가셨다
나를 너무나 사랑해주시고 이뻐해주시던 분 그분은 몸에 수많은 상처를 가지고 사셨다고 한다,
하지만 절대로 한번도 아프다는 말씀을 안하셧다고 한다
그분에 나에게 주셨던 사랑은 나를 알고 그를 아는 분들의입을 통해 오랫동안들을 수 있었다
엄마가 재혼을 하고 새아빠는 우리에게 잘 해주셧다 ,
하지만 뭔지 모를 틈이랄까 그리고 새로운 가족 아빠와 언니 오빠들,
나와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이들이기에 별 상관 없을 줄 알았지만 어린마음에 솔직히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아주 많은 상처를 입었다
나는 원래 태어나기를 내색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아서 마음속에 오랫동안 간직하며 살았지만 동생은 좀 많이 힘들었던 모양이다
내 열네살은 그랬다, 세살차이 나는 오빠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엄마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오빠때문에 괜실히 눈치보이고 아빠에게 미움 안받으려고 애쓰며 살았다 그렇다고 새아빠가 나에게 잘못하시는것은 아닌데 난 그랬다,,
그렇게 내나이 열네살 사춘기라는 단어보다는 이쁨받기 위해 엄마 힘들지 않게 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하루하루 살았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고생하는 엄마의 얼굴이 가물가물 거려 마음이 많이 아프다
동생에게도 괜실히 미안하다 사랑받고 자라야 할 그 나이에 막내 오빠때문에 제일 많이 힘들어했던 동생인데,,
지금은 모두가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어 한가정을 이루고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지만 동생은 참 잘자라주어 이쁘게 잘살고 있다 ,,이쁘다,,
내가 만난 연주 ,ㅡ연주는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여중생이다 
아직 내아이가 그나이를 겪지; 않아서 잘 모르겟지만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도 빠르고 눈으로 보고 듣고 경험하는것이 우리때 열네살이랑은 너무나 많이 다르다
너무 많은 것에 노출되어있고, 너무 풍족하게 자라고 있고. 너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네들에게 내 나이 열네살때 이야기를 들려주어봤자 고리타분하다고 말 할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지금을 사는 열네살이나 과거에 나였건 열네살의 고민은 별반 다를것이 없을것같다
오르지 않은 성적 문제에. 평범하지 않는 우리집안에 대한 걱정. 친구들간의 문제,
등등 
그 열네살을 얼마나 잘 보내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생긴다는것은 우리 아이들이 빨리 알아주기를.,,.그리고 평범한 우리 친구들을 어른들의 잣대로 보아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이돌 가수가 되고 싶은 연주
엄마랑 티걱태걱거리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연주를 많이 이해해주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것을 연주도 알아주기를,,그리고
열네살을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들도 우리때의 열네살을 생가하면서 아이를 키우려고 하면 안될것이다 세상이 변해버렸다
우리아이들의 고민은 우리때보다 한결 더 많다는것을 이해하고 받아주고 같이 고민하고 다그치지 말고 이해하려 노려해봐야 할것이다, 

열네살 평생 한번 밖에 없는 시간
그시간을 우리아이들이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기를 우리 부모들은 원한다
우리아이들도 원할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부모랑 아이들은 서로의 마음을 열고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할것이다,,
그래야 그시절 아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것이다 , 좀 내가 원하지 않은 열네살을 맞이하는 친구들도 그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책임감 없는 부모들 잘못이지
요즘 너무 흔한 이혼 문제 그 문제를 겪는 친구들에게는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를 할친구를 만들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 놓고 말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그 말을 들어 줄줄 아는 어른들이 이세상에 많았으면좋겠다
난 그런 어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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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11-06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노경실 작가의 책이네요 넘 궁금해요 표지도 맘에 들고요

울보 2010-11-08 10:00   좋아요 0 | URL
네 재미있어요,
정말 가장 친근한 지금의아이들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