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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토끼와 채송화 꽃 신나는 책읽기 34
권정생 지음, 정호선 그림 / 창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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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책이 권정생선생님의 동화책이다,

이름만 들어도 아하, 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을 펼치고 읽게 되고 단한번도 후회하지 않은 책들이 권정생선생님의 동화들이다,

이번에도 역시,

벌써 돌아가신지가 5년이란 시간이 흘렀구나, 이제는 두번다시 그분의 글을 읽을 수 없겠구나 싶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분의 작품을 읽고 있다
언제나 우리 곁에서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처럼 . 아이들은 즐겁게 재미있게 동화를 읽고 있다
이번에 만난 '아기 토끼와 채송화꽃'에서 만난 아주 귀여운 꼬마 친구와 토끼의 이야기,

귀여운 소년 명수, 명수는 엄마랑 둘이 삽니다, 언제나 바쁜 엄마때문에 언제나 집에서 홀로 집을 보는 소년입니다, 그런 명수에게 엄마는 토끼 한마리를 사다 줍니다, 명수는 토끼를 보면서 빨간눈을 보면서 엄마랑 헤어질때 얼마나 슬펐을까 얼마나 슬퍼서 울었으면 눈이 빨개졌을까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마를 잃은 토끼가 얼마나 슬플까 아이를 잃은 엄마 토끼는 얼마나 슬플지 생각을 합니다, 명수는 그렇게 매일 토끼를 데리고 놉니다,그리고 토끼가 외로울까 채송화를 하나 친구네 집에서 얻어와서 사발에 조심스럽게 심고 토끼장 앞에 놓아주었습니다 명수가 학교 간 사이 혼자 슬퍼하지 말라고  그러던 어느날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엄마에게 부탁을 해서 토끼 한마리를 더 사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토끼가 외로워보인다고 밤마다 무서울꺼라고,,
그리고 그날 밤 명수는 채송화꽃을 아빠 사진 앞에 가져다 놓습니다 아빠도 외롭지 말라고,,

엄마와 둘이사는 명수의 착한 마음, 명수의 마음을 토끼라는 동물과 함께 홀로 외로움을 이기는 법, 아직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는 외로움의, 그 외로움을 이기는 아이의 마음 , 그마음이 참 따뜻하고 기특하다,,,,왠지 어른인 내가 더 배우게 된다,,,관심을 가져주어야 겠다, 명수가 토끼에게 관심을 가져주듯이. 바쁜 엄마가 조금만 더 명수에게 관심을,,

 

또 한편 ;또야 너구리의 심부름'또야는 엄마 심부름을 갑니다 , 그리고 엄마는 또야에게 용돈을 줍니다,. 심부를 해서 주는것이 아니라 그냥 용돈이라고 줌니다, 또야는 행복합니다, 그래서 심부름을 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랑을 합니다. 심부름 값으로 받은것이 아니라 심부름은 그냥 해주느것이고 용돈을 받았다고,아이의 그 마음을 알 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심부름 값이랑 그냥 용돈은 엄연히 다른것이기때문에,,심부름 잘하는 또야 , 그리고 받은 용돈. 또야는 용돈으로 받은 돈으로 사탕을 삽니다. 그리고 엄마에게도 나누어 줍니다, 그마음이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심부름값을 받고 심부름 하는것보다 스스로 하는 심부름이 더 좋다는것을 안 . 또야, 그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동화다,

.'까치골 다람쥐네'는 인간이 환경파괴를 시켜서 고향을 떠난 친구들. 그리고 홀로 남은 가족이 산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개암이나 밤. 도토리나무를 심습니다,부지런히 열심히 아기다람쥐도 돕고 싶은데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친구들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산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씨앗들을 심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이 푸러러 지면 돌아오겠다고 말을 합니다,,

'밤다섯개'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친구들에게 모두 밤을 나누어 주고 자신이 먹을것이 없을때. 나부터 챙기지 않고 친구들을 먼저 챙기고 자신이 먹을것이 없을때속상한 마음. 그 마음 알것 같습니다,
울음을 터뜨렸을대 웃음도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에는 동물친구들이 등장을 합니다

동물친구들을 빗대어 우리 친구들의 순수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 다운 생각와 아이다운 마음,

그런데 어느 순간 난 어른이 되고 그마음을 잃어버린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 나도 그 순수했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그마음을 다시 한번 가져야 할텐데,,,,,

재미있게 즐겁게 따뜻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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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6-14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도록 즐겁게 읽을 아름다운 동화를
권정생 할아버지 스스로 즐거운 나날과 아름다운 사랑으로 빚었기에
이처럼 우리들이 맞아들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울보 2012-06-16 12:1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글은 쓰는 이도 행복하고 읽는 이도 행복해야 좋은것같아요ㅣ

러브캣 2012-06-18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서평 잘 읽고 갑니다.
 
엄마 사용법 -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작 신나는 책읽기 33
김성진 지음, 김중석 그림 / 창비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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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다 내게도 엄마가 있다
한없이 그리운 엄마, 사십이 훌쩍 넘은 이 나이에도 엄마라부르고 엄마 앞에서는 언제나 아기가 되어버리는 나, 난 엄마가 있어 참 좋다
내딸도 엄마가 참 좋다라고 말을 해준다, 요즘 화를 자주 내고 짜증을 잘 내는 엄마 인데도 엄마라서 그냥 좋단다, 고맙다 딸아,,

우리의 주인공,현수 현수는 엄마가 없다, 그래서 생명장난감중 엄마를 원한다,이야기는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 그주제 부터 참 독특하다, 시대는 지금의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과학이 발달되어 생명장난감을 만들 수이 있는 시대가 되고, 생명장난감으로 못 만드는것이 없다,

처음 표지르 보고서는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을 했는데 책을 펼쳐 읽어보고 아하,,라는 탄식을 했다
어쩜 이제 이런 주제로 글을 쓸 수있구나 싶은것,,

다시 책속으로 들어가면 현수는 아빠에게 조르고 졸라, 엄마생명장난감을 갖게 되는데 이 생명장난감이란것이 조립을 할때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큰일이 난다, 생명장난감은 움직이고 활동을 하지만 마음이 없다, 그래서 그안에 저장된것들로 움직이는데,,
가끔 거리에는 고장난 생명장난감을 잡으려는 파란 사냥꾼이 돌아다닌다, 그들은 거리에 방치되고 도망을 다니는 생명장난감을 잡으려고 언제나 눈을 크게 뜨고 다닌다,
그렇게 갖게 된 엄마 ,,
현수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설명서를 보고 또 보고,,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친한 친구가 보고 싶다고 해도 생명장난감은 처음 눈을 뜨고 깨어날때 본 사람을 주인으로 생각하기에 홀로 엄마 장난감을 조립하고 실수하지 않으려고  고민한다, 그모습이 참 나도 함께 같은 마음으로 조마조마 하다,
그러다 그만 칼에 손가락을 살짝 비어 핏방울 하나가 엄마장난감의 가슴에 떨어지게 되었다,,

엄마 장난감을 잘 조립하고 스위치를 켰다,
그런데 어딘가 좀 이상하다,,

현수가 생각한 엄마 장난감은..
아니다, 엄마란 학교 갔다 돌아오면 반갑게 맞아주고 , 야단도 치고, 함께 웃고 , 슬퍼하고 화도 내고 ,아파하고 , 그래야 하는데 엄마 장난감은 감정이 없어 보인다,
현수를 보고 웃어주지도 않고, 야단도 안치고,,,
뭔가 잘못된것 같다,
설마 불량품은 아니겠지,,
현수는 마음이 조마조마 하다,
마음이 잘 통하는 할아버지에게 여쭈어보았더니 그러면 현수가 찬찬히 하나씩 엄마에게 가르쳐주라고 한다, 현수는 그날 부터 엄마에게 현수가 좋아하는것 현수가 기뻐하는것, 엄마는 이렇게 해야 한다며 엄마에게 하나. 둘씩 설명해주고 가르쳐준다, 그렇게 엄마랑 조금씩 친해지게 되는데,,

엄마는 그런 현수와 감정을 나눈듯했다
그모습을 본 이웃은 엄마가 불량품이라고 신고를 한다, 생명장난감은 감정이 없어서 웃을 수가 없는데 엄마는 웃는다고 현수는 마음이 급하다, 아니. 이제 정말 엄마를 가진것 같았는데 엄마를 폐기 시켜야 한다니,,할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고 아빠에게 도움을 청한다,,,

아빠는 현수의 마음을 알것 같다,
그,리고 현수는 진짜 엄마를 갖게 된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주 많은 생각을 했다
난 지금 내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는것은 당연한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가졌고 아이가 태어났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 언제나 배시싯 웃는 그모습에 난 언제나 행복했다 , 그런데 아이가 자라고 요즘 난 참 못된 엄마가 되어있다
내아이에게 나에게 바라는 엄마는 감정을 나누고 이야기를 들어줄 엄마일텐데, 요즘 내모습을 뒤돌아 보면 자꾸 아이에게 뭔가를 원하고 재촉하고 다그치고,정말 못된 엄마가 된것같다,
아이는 그저 감정을 함께 나눌 엄마를 기다리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아주 많은 반성을 했다
발상의 전환이라고 해야 하나, 생명장난감이 생기면 약간 징그럽겠구나 싶은데,,그래도 정을 원하는 아이들에게는 외로운 친구들에게는 따뜻함을 주지 않을까 ,,
그래서 인간은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정을 나누려 하고 대화가 되지 않아도 나랑 같은 인격을 가진 것처럼 반려동물로 기르기도 하니까,,,,

 

사랑,,
엄마와 자식간에 있는 믿음과 사랑,
참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현수에게 새로 생긴 엄마,,현수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현수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난 오늘부터 내아이에게 착한 엄마가 되기 위해서 아주 많이 노력을 할 것이다,
내아이 마음을 아주 많이 알아주는 그런 엄마가되기 위해서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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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4-13 0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즈카 오사무 <불새>를 읽어 보셨나요?
미완성 장편만화인데,
'생명장난감'을 비롯해 수많은 이야기가
<불새>라는 작품에 다 다르게 실렸어요.

엄마가 되고
아이가 되는 길이란,
사람으로 살아가는 길이겠지요..

울보 2012-04-13 21:46   좋아요 0 | URL
꼭 읽어볼게요,
류가 참 좋아하는 만화작가 인데,,,
네 옳은 말씀이랍니다,
사람,,
 
화각 삼층장 이야기 전통공예그림책 나비장석
지혜라 글.그림 / 보림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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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 나에게는 좀 낮설고 생소한 단어였다
그런데 얼마전에 ebs텔레비전에서 화각장인에 대해 나온적이 있었다
우연히 텔레비전을 이리 저리 돌리다가 어! 하면서 보게 된 화각이란것
도대체 저게 뭘까 했더니 소뿔이란다, 소뿔을 삶아서 소뿔의 겉과 속을 분리 하는 작업을 보면서 와우! 하고 탐성을 질렀다 나도 모르게,
화각이란 그런거였다,
종잇장처럼 얇게 깍은 소뿔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 목공예품을 치장하는 화각공예품,
그럼 책속을 살펴 보자,

이야기는 먼곳에서 손님이 찾아옵니다,
장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홀아비 손으로 키운 외동딸을 키운 아비가 봄에 시집갈 딸을 위해 아비의 마음을 담은 아주 고운 물건을 주문하기 위해서,
"화각 삼층장,"
그렇다면 화각 삼층장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드는걸까 장인을 만나보자,

화각 삼층장은 소뿔을 얇게 갈아서 종잇장처럼 만들어 예쁜 그림을 그린건데, 나무로 짠 삼층장에 화각으로 옷을 입히면 화각 삼층장이 됩니다, 소뿔을 다루는 각질장. 나무로 가구를 만드는 소목장,그림을 그리는 화원,옻칠을  하는 칠장,쇠붙이로 가구 장식을 만드는 두석장이 모두 모여 손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네요,

그럼 이제 부터 화각 삼층장을 만들기 시작을 해볼까요,
제일 먼저 소목장이 삼층장을 짜기 시작을 합니다,
홍송을 골라 홍송은 잣나무 인데 여러 해 묵혀 잘말린 홍송을 선택을 해서 장을 만들기 시작을 하지요, 홍송을 쓰는 이유는 나뭇결이 곱고 연해서 소뿔이 잘 붙고 갈라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목장이 가구를 만들고 나면,

각질장은 좋은 소뿔을 골라서 납작한 각지를 만들기 시작을 하지요,
각지를 만들려면 소뿔을 삶고 자르고 말리고, 다시 굽고. 펴고 깍고 갈아야 합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일이고 아주 어려운 일이며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일이지요,

이제 화원은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하지요,
먼저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각지 한장 한장에 모두 옯겨 그리고 고운 색으로 색칠도 해야 해요

중요한것은 삼층장에 금을 그어 붙일 각지 수를 계산한 다음 각지를 필요한 개수에 맞추어 각지를 반듯하게 자른 다음 각지를 인두로 살짝 다려 부드러운 진 다음에 잘라 낸다, 그리고 종이에 삼층장 도면을 그리고 장에 입힐 각지의 크기와 수도 정확하게 그린다, 도면위에 진한 먹으로 그림을 그린다 이때 그림은 복을 빌고 행운을 뜻하는 무늬를 많이 그린다,밑그림을 각지에 정확하게 옮겨 그리고 꼼꼼하게 채색한다,

이때 그리는 그림은 주로 복숭아. 게 . 꽃과 나비. 모란. 물고리,원앙, 연꽃을 그린다고 한다,

이제 본격정으로 각질장이,삼층장에 그림 옷을 입히는 작업을 한다,
각질장이 화각지를 한 장씩 삼층장에 올리는데 부레풀을 만든다, 부레풀은 민어 부레를 약한 불에 오래 끓여 만든다, 화각지의 색칠한 면과 함층장 표면에 부레풀을 얇게 바르고 말린다, 풀칠을 하고 말리기를 여러번 반복한다, 그리고 화각지를 삼층장 겉면에 대고 인두로 잘 눌러 붙인다, 홈에 박기 좋도록 소뼈 오리를 갈아 단면 세모꼴로 만드는데 이것을 계선 만들기라고 한다, 다음에 화각지와 화각지 사이에 경계에 톱질을 하여 홈을 판다, 그다음 계선 박기. 그리고 갈기. 갈기칼로 표면을 곱게 갈아 준다,

그리고 화각지를 붙이지 않은 삼층장의 안쪽과 뒷면에 칠장이 옻칠을 합니다,  나무에 옻칠을 하면 벌레가 꼬이지 않고 습기도 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옻칠의 종류와 칠하는 순서는 찌꺼기를 걸러 낸 옻나무 수액을 삼배로 걸러낸후, 햇볕이 쨍쨍할때 고무래로 저으며 수분을 날려 보낸다, 그러면 갈색 정제칠이 된다, 그리고 나서 화각지를 붙이지 않은 나무 표면을 고르게 다듬고 칠한다, 이렇게 애벌칠을 한다음 . 정체칠에 황토와 물을 섞어 다시 칠을 한다, 그리고 마르고 나면 표면을 평평하게 갈아 내고 다시 칠한기를 반복한다,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칠을 하고 숯가루와 콩기름을 묻힌 솜으로 문질러 윤을 낸다, 이때 먼지가 묻지 않게 조심한다,

 이제 두석장이 삼층장의 몸통과 문을 튼튼하게이어줄 이음쇠를 만든다, 소중한 물건을 지켜줄 자물쇠도, 만들고  두석장은 황금빛 나는 놋쇠로 튼튼하고 멋스러운 나비 경첩과 나비 자물쇠를 만들지요,도가니에 구리와 아연을 녹여 거푸집에 부어 굳히고,놋쇠막대를 모루위에 놓고 망치로 두드려 늘린다, 그러면 곱고 강한 황금빛 놋쇠 판이 되는데 놋쇠판에 칼로 금을 그어 나비 모양을 그린다, 그리고 맞물릴 부분을 모서리에 대고 망치로 두드려 둥글려서 코를 만들고 코를 서로 맞물려 심을 넣고 경첩이 제대로 움직이는지 확인한다,

이제 남은일은 화각 삼층장을 완성하는일
화각 삼층장에 이음쇠와 자물쇠를 다는 일만 남았네요
사계절동안 열심히 장인들이 만든 화각장
장인들의 정성과 아비의 사람이 담긴 화각 삼층장은

이렇게 완성 되었네요,
아비의 마음을 담은 화각장은 딸이 시집을 가는날 함께 딸의 방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화각장을 볼때 마다 딸은 아비를 생각할 것입니다

전통가구 참 손이 많이가고 힘든 작업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 담긴 사랑과 마음이 나에게도 전해지는것 같다, 고운 빛깔과 정성이 나도 저런 화각장 하나갖고 싶다
현대는 쿵쿵 기계로 찍어내는 가구들이지만 저런 가구를 하나 가지려면 정말 비싸지만 ㅎㅎ 그래도 오늘 아주 고운 정말 멋스러운 가구를 만나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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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2-18 18: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꽤 아기자기하고 앙증맞네요~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어요~

울보 2012-02-18 23:06   좋아요 0 | URL
네 ~~~~
그림이 자두 아기자기 해요,
그래서 더 재미나게 그림을 보면서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말도 잘 이해하고 즐겁게 보는 그림책이네요,

무스탕 2012-02-18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이쁜 화각장이고 이쁜 책이네요 +_+
저렇게 여러 사람의 손이 가고 아버지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장이니 죽을때까지 닦아주고 쓰다듬어 주면서 아끼지 않을수가 없겠어요.

울보 2012-02-18 23:08   좋아요 0 | URL
몇백년을 우리 곁에 남아도 남을 만한 장같아요,
너무너무 고운 ,,너무너무 많은 이들의 사랑이 담긴 화각장이지요, 그래서 더 정이 갈 것 같아요,

난티나무 2012-02-19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 책, 옆지기가 한국서 사온 책이네요~^^
스르륵 넘겨보고 아직 자세히 못봤는데...ㅎㅎㅎ
여기서 만나니 반가워요~~^*^

울보 2012-02-20 11:14   좋아요 0 | URL
네 이책 참 좋아요
부모의 사랑도 느낄 수있고 가구를 소중히 다루었던 손이 많이 가지만 얼마나 정성껏 만들어지는지를 아이가 많이 배울 수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도 느낄 수있게 해줄 수있어요

카스피 2012-02-19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이제 화각장같은것은 사진으로 밖에 볼수 없을 것 같더군요.그지 같은 우리나라 무헝 문화재 장인들의 지원덕분에 그 맥이 거의 다 끊어졌다고 하더군요ㅜ.ㅜ

울보 2012-02-20 11:15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좀 많은 분들이 배우고 익혀야 할일인데 너무 고된일이고 또 이어나갈 사람들이 줄어들고 너무 힘든일이니. 그러면 정부차원에서라도 많이 도움을 주어야 할텐데,,참 마음아픈일이예요,.,
 
슬기둥 덩뜰당뜰 저소리 들어보오 - 악기 우리나라 바로알기 6
연필시 동인 지음, 홍선주 그림, 김상철 감수 / 대교출판 / 2007년 1월
구판절판


우리 악기 연주는 행진이나 제사때 쓰는 음악. 무용 반주하는 음악등 편성법이란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그림책은 다섯가지 편성법을 우리에게 설명을 해주면서 우리가 텔레비전이나 궁에 갔을때 많이 보고 스쳐지나갔던것을 재미있게 설명과 함께 그 음악에 사용한 악기에 대한 설명은 동시를 통해 우리에게 악기의 장점을 잘 설명해주고있다,

그중에 제일먼저 대취타
그림은 조선 시대 제16대왕 인조때 일본으로 간 조선 통신사의 모습이라고 한다,,,
대취타는 궁중에서 여려 의식이나 능행. 군대 개선이나 행진 . 통신사의 행렬등에 연주된음악,,
악기는 태평소. 나발 . 나각, 북. 징, 같은 소리가 큰 악기를 사용해 연주했다고 합니다, 행진하는 음악을 고취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종묘제례악
제사에 연주되는 음악. 종묘 제례는 조서시대에 임금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종묘에서 제사를 지내는것, 종묘 제례악은 종묘 정전 앞 계단에서 연주되는 등가와계단 아래 뜰에서 연주되는 헌가로 나뉘는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그림은 조선 시대 23대왕 순조의 26번째 생일잔치 행사를 기록 한 그림이고, 등가와 헌가가 다 있지요,,,

이번에는 대금과 아쟁에 대해
멋드런진 한폭의 그림과 악기의 특징을 찾아 써 놓은 동시도 읽어보아요
동시를 읽다보면 악기가 보여요,

세악이란것인데
외국이름으로 실내악
작은 소리가 나는 악기로 연주되는것이 대부분이다,
단소. 해금.양금. 피리. 장구. 거문고. 해금. 가야금등,,,

사물놀이
1978년 사물놀이란는 이름으로 꾸려진 풍물놀이 연주 단체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 됨, 북,장구.징 ,꽹과리등 네가지 타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이며 놀이,

삼현 육각
무용반주 음악. 무용반주에 많이 쓰이는 음악

우리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악기 편성법으로 나누면
대취타 ,관현악. 제례악. 사물놀이. 풍물놀이. 줄풍류. 대풍류,뱡주, 병창,세악,삼현육각이다, 이렇게 지금까지 편성법에 나누어 알아보았다, 악기들이 여러게 어우려저 우리가 제사를 지내거나 . 놀이를 할때 , 또는 음악을 감상할때. 행진을 할때,
춤을 출때 악기는 서로가 하나가 되어 조화로운 음악을 연주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악기에 대해
배워보자
앞에서는 간단하게 악기의 모양과 소리를 시로 표현을 했다면 이번에는 악기를 관악기,현악기. 타악기로 나누어서 배워보자,
관악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입으로 부는 관악기는 나발-금속으로 ㅏㄴ든 관악기. 관의 길이에 따라 음의 높이가 다르다,
나각- 소라 껍데기로 만든 악기,소라 껍데기 크기에 따라 소리가 다르다
소-16개의 관으로 이루어지므 오른쪽부터 낮은음으로 시작해서 점차 높은음
태평소- 유자나무,대추나무등 단단한 나무의속을 파서 만든악기,
생황-여러개의 가느다란 대나무관이 통에 둥글게 박혀있고. 통 가운데 있는 부리 모양의 구멍에 입김을 불어 넣오 소리냄 여러음을 한꺼번에 낼 수있는 유일한 우리나라 관악기
훈-저울추 모양점토를 구워서 만듬
그외 대금,중금. 소금,저, 단소. 퉁소, 적 , 약, 피리내가 보고 만져본 악기는 몇개나 될까 정말 악기 박물관을 한번 가봐야 할것 같다,

현악기- 거문고 ,대쟁,금. 가야금,슬. 아쟁,해금 . 향비파. 양금. 가야금을 배우고 싶다는데
근처에 가야금을 가르쳐 주는곳은 없다,
그리고 타악기,
징,자바라. 건고. 교방고. 좌고. 응고. 삭고. 꽹과리,북,노고,노도. 용고,진고. 절고. 뇌도. 뇌고. 영고 . 영도.장구,박. 갈고.소고,축,부,. 어,편경,윤라, 특경,편종,방향,특종,참 많은 악기들이 있다 비슷해보이지만 그쓰임이 다르고 이름도 다른, 정말 우리나라 악기들을 보고 있으면 그소리에 반하고 그 멋있음에 반한다,
어쩜 저런 소리가 날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소리가 있는가 하면
가슴속 꽉 막혀있던 그 무엇을 뻥하고 뚤어주는 그런 소리를 내는 악기도 있고,
참 멋진 악기들이 많다
또 비슷하지만 소리도 다르고 이름도 전혀다른 악기들도 참 많다,,
요즘 한참 장구와 북을 배우고 있는 딸
북도 북뿐만아니라 응고를 배우고 있다
어렵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말 열심히 배우는 딸을 보면
참 대견하고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 악기는 참 묘한 매력을 지닌것 같다,
오늘 하루 따스한 햇살아래에서 우리나라 악기 매력에 푹 빠졌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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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2-17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이 악기들을 즐거이 켜고 치고 타면서
소리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둘레에 있으면 좋겠어요.

울보 2012-02-18 00:50   좋아요 0 | URL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해요,
우리 주위에는 악기 하면 무조건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을 배우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악기 장구나, 북, 참 좋은 악기들이 많은데 배우기가 너무 어렵고 접하기가 너무 어려워서요,,참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허유진 2013-03-27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내용은 좋았는데 좀만 더 자세하게 써 주면 않됄까요?부탁입니다.그리고 제가 원하는 내용이 없네요. 다시 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6학년입니다.그래도 좋은 내용을 해서 감사합니다.

허유진 2013-03-27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내용은 좋았는데 좀만 더 자세하게 써 주면 않됄까요?부탁입니다.그리고 제가 원하는 내용이 없네요. 다시 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6학년입니다.그래도 좋은 내용을 해서 감사합니다.
 
난 멋진 형아가 될 거야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18
이미애 지음, 임수진 그림 / 푸른책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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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에게는 동생이 없다,나에게는 동생이 있다, 어느날 동생이 언니. 딸에게 동생하나만 낳아주라,라고 하더군요, 왜?라고 했더니 너무 외롭지 않을까  그래. 내딸에게 동생을 낳아주지 않은 이는 나니까 딸을 낳고 너무 몸이 아파서, 딸을 내몸에 품고 너무 아파서,그당시는 내 몸추수리기 바빠서 동생을 낳을 생각을 못햇엇다,ㅡ 그리고 어느 정도 내몸추수리고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주면서 동생을 낳을까 했는데 이래저래 일이 생겨서 우리집에는 그냥 귀여운 외동딸이 된것인데, 가끔 동생에 관한 동화책을 읽으면 그래 이래서 나는 동생이 싫어, 또는 친구들이 그러는데 동생은 이러이러해서 싫데, 라고 말을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살짝 동생이 있으면 좋을것도 같아라고 말을 하더군요, ,이제는 엄마가 안되는데,,ㅎㅎ
요즘 같이있는 동생이랑 노는것이 좋은가보다, 동생이 잇으면 혼자 놀지 않고 동생이랑 놀아서 좋고, 그동생은 자기 말도 잘 듣는다고 동생도 있으면 좋을것 같다고 한다, 참나,

우리의 친구 형동이
형동이도 이제 곧 동생이 생긴다, 그런데 형동이는고민이 있다, 엄마가 어느날 부터자꾸 아프고 예전같이 자기랑 놀아주지도 않고 아프다고 누워만 있고, 그래서 왜?라고 생각을 해봤더니. 엄마 뱃속에 동생이 있는데 동생때문에 엄마가 임신중독증이란 병에 걸렸다고 한다는것을 알게된 형동이는 동생이 미웠다 괜실히 동생때문에 엄마가 아픈것 같고
그로 인해 엄마 아빠가 자기에게 소홀하고, 새학년이 된 형동이도 학교 생활 적응하기 너무너무 힘든데 엄마는 잘 챙겨주지도 안으시고 아빠도 그렇고 그래서 형동이는 학교 생활도 재미없다,
하지만 집에 와서 엄마에게 말도 제대로 못한다,
언제나 의젓하게 스스로 자기 일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형동이가 길을 가다가 우연히 작은 아이를 만났다
아이는 자꾸 형동이를 쫒아 다닌다, 형동이도 길을 잃은것 같은 동생이 안쓰러워 잘 보살펴 준다, 그러다가 집에 까지 함께 왔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그 아이를 볼 수가 없었다
아이는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자기가 천사인데 문이 닫혀서 아직 가지 못하고 있다고 형동이는 조금 이상하지만 그래도 아이를 잘 보살펴 준다,
동생밥도 챙겨주고 같이 놀기도 하고 아주 즐거웠다 혼자 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었다, 엄마가 병원에 가고 아빠도 병원에 간 그날도 아이랑 밥도 먹고 블럭 놀이도 하고 그러다가 체육복 빨기에 도전을 한다, 매일 엄마가 아파서 체육복을 한번도 제대로 빨지 않았고 저번에 비를 맞고 그냥 두었기에 내일 체육이 들었는데 왠지 이모습에 나도 모르게 울컥 아홉살 소년이 빨래통에 작은 아이랑 마주 앉아서 비누거품을 만들며 노는 모습에 음 우리딸은 실내화랑 수영복은 스스로 이제는 빨지만,왠지 그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렇게 둘은 조금씩 더가까워지는데 형동이는 동생집을 빨리 찾아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한다, 아이랑 있으면 좋기도 하지만,
학교 까지 따라갔던 아이 덕분에 형동이는 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받아쓰기도 보고 축구도 했다, 그런데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 눈에는 아이가 보이지 않는 모양인데 그래도 형동이는 기분이 좋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화장실에 있는데 아이가 사라졌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이모가 전한 소식 엄마가 동생을 낳았다는 소식
형동이는 이모랑 엄마랑 동생을 만나러 갔다그런데 동생이 왠지 낮설지 않았다

 

동생때문에 생긴 불편함 , 엄마가 아프지 않았다면 괜찮았겠지만 엄마가 아파서 형동이는 조금 피해를 보 았다 그러나 어느날 꿈같은 일을 겪으면서 왠지 동생이랑 존재가 참 좋은것이구나 싶기도 하고, 자기 스스로 엄마탓 동생탓만 하면서 스스로 하지 못한일도 반성하게 되고 좀더 의젓한 형아가 된것 같다 우리의 주인공 형동이가, 동생을 만난 형동이는 더 의젓해지겠죠 그리고 엄마도 이제는 아프지 않고 형동이네 가족에게는 웃음꽃만 피겠지요,,,,참 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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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2-11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나스타시아 읽어 보셔요.

삶과 마음을 바꾸고
삶터와 생각을 사랑으로 채우면
마흔 줄을 훌쩍 넘어도
아이를 몸에 담을 수 있는 기운을
스스로 북돋울 수 있다고 해요.

거짓말 같은 소리는 아니라고 느껴요.
내가 삶과 삶터와 생각을 스스로
사랑스레 바꿀 때에는
그야말로 내 몸과 내 보금자리
모두 아름답게 달라지니까요..

울보 2012-02-14 00:46   좋아요 0 | URL
네 ,권하신 책 열심히 읽어볼게요,,감사해요, 항상,,좋은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