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기차 징검다리 동화 8
아사노 아쓰코 지음, 서혜영 옮김, 사토 마키코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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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코는 동생이 태어나고 의젓한 언니가 되었다
어느날 사쿠라코는 방에서 동생을 돌보고 있었다
그런데 방안이 후덥지근한것 같아 창문을 살짝 열어 놓았다 학교에서 배운대로, 그런데 창문앞에 있던 꽃병이 바람이 불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날아온 돌멩이를 맞고 쨍그랑,,
놀란 사쿠라코 동생이 먼저 걱정이 되어서 동생을 안았다 그런데 방문을 열고 들어선 엄마는
동생이 다치지 않았나를 먼저 챙기고 사쿠라코를 나무란다
사쿠라코의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사쿠라코는 자기말은 들어주지도 않는 엄마에게 화가났다
그래서 방으로 들어간 사쿠라코는 가방을 챙겨 집을 나섰다
가출,, 

사쿠라코는 집을 나섰지만 어디로 가야 할까
역앞에서 서있엇는데 갑자기 기차가 한대 들어온다
가출기차
어!
처음들어보는 기차이름인데 차장을 문을열고 가출한 사람은 기차를 타라고 한다,
사쿠라코는 망설이다가 기차를 탄다,
그때 문이 닫히기 직전에 또다른 손님이 탄다
그리고 기차는 출발
그런데 이 기차는 일반기차와 다르다 하늘을 나르로 바닷속으로도 여행을 한다 역에 도착할때마다  가출한 친구들이 기차를 탄다 요금은 없다 가출한 이유를 적어 내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 친구들이 가출한 내용을 이야기할때마다 말랐던 차장의 얼굴은 포동포동해진다,
그리고 친구들은 자신들이 가출을 하게 된 이유를 말하게 되는데, 

친구들이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사쿠라코부터 엄마가 자신의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야단부터 쳐서 화가났다, 그리고 언니 오빠외 비교하는 부모님,
친구들은 부모님들의잔소리 보다는 자신의이야기를 들어주지 않고 노력해도 잘안되는 자신의 마음을이해못하는 부모님이. 가끔 멍하니 공상하는 자신을 야단치는 부모님이. 그런 부모님때문에 화가나서 가출을 한친구들은 서로 앉아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하고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준다,,그리고 그렇게 말하고 나니 조금 누그러들기도 한다, 

그렇게 가출기차를 타고 가출여행을 시작한 친구들은 자신들이 찾는곳은 부모님이 없는 세상이 아니라 자신들을 따뜻하게 이해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부모님이 필요했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돌아간 그곳
부모님이 있는 그곳,,
 

이책은 엄마 아빠가 꼭 읽어야 한다 우리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어야 할 것같다 나도 반성을 하면서 아이랑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아이 독후리뷰를 보면서, 나도 반성을 하고 내아이를 좀 더 따듯하게 안아주려고 한다
에고 오늘도 또 반성을 한다, 

엄마 아빠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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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캠핑 갈 수 있어 한림 저학년문고 4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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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아침은 먹는둥 마는둥
류랑 둘이서 도서관에 갔다./ 오늘은 학교도서관에도가야 하고 정보도서관에도 가야 하기에
열심히 날씨도 은근히 덥다 걷는데 등에서 땀이 비오듯 흐른다
이런날은 시원한곳에 앉아서 그냥 책이나 읽으면 커피나 마셨으면 좋겠다,, 

도서관 순례를 마치고 집에 와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아이가 책을 읽기 시작을 한다
혼자서 깔깔 거린다,
엄마가 고른책이라 글밥도 많고 따분할 줄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너무너무 재미있단다
자기도 캠프를 가고 싶단다,,
"혼자,"라고 했더니 그건 좀,,이라고 대답을 한다, 

소라의 홀로 서기가 시작되는날
우연히 동네 언니네 놀러갔다가 언니 오빠들이 캠프를 간다는 소리를 듣고 자신도 가고 싶어하지만 언니 오빠는소라가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안된다고 한다
소라는 괜찮다고 언니 오빠들의 걱정을 다 혼자서 할 수있다고 큰소리를 친다
그래서 함께 캠핑을 가게 된는데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소라는 언니 오빠들이 놀릴때마다 괜찮다고 할 수잇다고 하면서 힘을 낸다
무거운 자신의 짐도 혼자서 열심히 들고 밥지을때도 자신의 몫을 열심히 도와준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한다
힘들어도 힘들다는 내색없이
그리고 맛나게 저녁도 해먹고 캠프파이어도 하고
어른들 없이 언니 오빠들과 하는 여행이 참 즐거웠다
단 하나 밤에 무서운 이야기는 좀 무서웠고 혼자 화장실 가기도 무서웠다
그때의 그 두려움이란
어른이 나도 숲속에서 혼자 화장실가라면 못갈것 같아
우ㅡ리의 용감한 소라는 혼자서 잘 해냈다
 

작은 꼬마 숙녀의 혼자 무언가를 한다는 두려움속에서 용기를 내어 일을 했을때 찾는 그 자신감
이제 아마 소라에게는 그 어떤 힘든일이 생겨도 혼자 씩씩하게 잘 헤쳐나갈것이다
내딸도 그래야 할텐데,
아직도 엄마가 해줘 같이 가줘 하는 딸을 보면 조금 걱정은 된다,,ㅎㅎ
내년에는 딸도 홀로 캠프를 보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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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박한별 동심원 4
박혜선 지음, 강나래 그림 / 푸른책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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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이를 만났다
제목처럼 위풍당당한 한별이,
부모님의 이혼을 해서 시골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내려 가야 했던 소년 한별이
하지만 그속에서 재미를 찾고 가족을 찾은 아이 한별이, 

시를 읽다보면 마음한구석이 짠해지기 시작을 한다
처음에는 몰랐다
그냥 시를 읽는 중간에 아!
하고 탄성을 질렀다 이건 기쁨의 탄성도 놀람의 탄성도 아니다
그리고 다시 맨앞으로 가서
시를 다시 읽었다
한별이가 바라다 보는 엄마 , 아빠의 이혼하기 전의 모습
두사람이 싸우는 모습., 그리고 아이에게 누군가를 선택하라는 모습
그리고 자신이 강아지 처럼 시골로 버려졌다는 느낌
그리고 자신이 살던 동네를 그리워 하는 마음
그리운 엄마,,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의 시골 생활과 그속에서 느끼는 또 하나의 사랑,  

동시는 그렇게 시작해서 한별이의 일상이야기를 자세히도 들려주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아가면서
두분의 모습을 잔잔히
꼬마 한별군이 보고 느끼는 느낌대로
어쩜 저리도 잘 표현하고 있는지,
참,
꼭 동화책 한권을 읽은 기분이 든다,, 

한별이가 시골생활에서
그리움도 외로움도 모두다 잊고
또 다른 세상을 만나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가기를,,
소원한다,,, 

괜실히 내 눈가가 촉촉해진다, 

울지 말아야지 했지만 난 그만 울어버렸다, 

내아이도 나와 비슷한 느낌이겠지,
그러나
한별이에게 우리는 용기를 주고 싶다
힘내라고 ,,
지금은 많이 아프겠지만 더큰사랑을 받고
더 큰사랑을 배우라고,
그리고 두분을 용서하라고,
그리고 힘껏 더 당당하게 달리라고,
부모의 이혼이 너에게 무거운 짐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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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노는 생각 놀이터 질문하는 아이 생각하는 아이 2
브누아 마르숑 지음, 장석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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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주 귀여운 꼬마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엄마. 저 새는 왜 저렇게 놀이터에서 모래를 쪼고 있어,,?"
라고 묻는 다 
"어디. 밥먹는거란다,,"
"무슨밥,,"
엄마는 아이가 자꾸 왜 왜 그런데 묻는말에 옆에 앉은 다른 엄마랑 수다를 떠드느라 대충대충 그러다 소리를 지른다 저리가서 놀아,,친구들이랑 놀면되잖아,, 

놀이터에서 보면 종종 엄마와 아이에게서 일어나는 해프닝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솔직히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나도 반성을 해본다 나는 그런적이 없는가,,
아이가 어릴적에는 엄마인 내가 주가 되어서 놀았던 기억이 많다 그런데 요즘은 나도 놀이터에 나가면 주로 책을 보고 있느라고 아이이야기는 귀담아 듣기를 하지 않고 있었다
아이는 놀다가도 수시로 궁금하면 와서 묻는다,
그때마다 해답을 찾는것은 참 어려울때가 많았다
아이들은 작은 것에도 왜?라는 말을 자주 한다,
참아이들은 별것이 다 궁금하다,
외계인 이야기. 전쟁. 왜 학교에 가야하는지. 내가 태어나기전에는 어디에 있었는지,,등등 

수업이 많은 질문을 던지다
그것은 유아들의 질문들과 조금은 질이 다른 질문을 하기 시작을 한다,.
학교에 가거나 학원에 가게 되면 좀더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접하는것이 많아서 일까 궁금한것도 많아지고
알고 싶어지는것도 많아진다,
그런데 이책안에는 그 궁금한것,
아이들이 왜?
라고 말하는것에 대한 해답이 많이 들어있다, 

이야기는
가족, 감정. 생명과 죽음. 사회. 세상,
크게 다섯단락으로 나뉘어져있고
그안에 다시 세분화로 30가지가 조금 안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주 간단한 질문에 재미나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하나가득 담겨있어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있을것이다, 

궁금함이 많고
매일 이상한 궁금한 왜?를 던지는 엉뚱하고 창의력도 많고 생각이 많은 친구들이 있다면 이책을 권합니다
아주 재미있게 즐겁게 읽을 수있을것입니다, 

"나는 왜 이세상에 태어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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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사계절 웃는 코끼리 4
박효미 지음, 김진화 그림 / 사계절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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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길,
참 즐거운길,
아이가 2학년이 되어서도 한참을 같이 학교가는길을 걸어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 이제 나혼자 갈게,,"
라고 말하는딸,,난 자연스럽게 그럴래 그러면 엄마는 그시간에 집을 치우고 운동가면 되겠네라고 말을 하면서 그날 부터 아이는 학교를 혼자 간다 
아이 책가방에 알림서비스가 있어서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 문자가 오기에 믿는구석이 있기도 했다,
학교갈때 무슨생각해,,누구를 만났어,
아이와 함께  걷지 않으니 그 시간이 참 궁금했었다
어느날은 무얼하느라 그렇게 늦게 갔니?라고 물었더니 "아니,,난 다른날과 똑같이 갔는데"라고 대답을 한다, 그랬겠지,걸어가다 길거리에 풀도보고, 언니 오빠들이랑 부딪히지 않으려고 천천히 천천히,,안봐도 눈에 보인다, 

학교가는길은 한길밖에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의 친구 민구는 학교가는길에 싫었다 길을 건너려고 가면 녹색아줌마들이 잔소리도 듣기싫어서 어느날 문득 학교가는길이 다른길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여기저기 길을 걸어보았다,그랬더니 학교 앞에쯤가면 녹색아줌마들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 우리동네에도 이런곳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는데 친구들은 나랑 반대방향으로 가네,,어느날은 가다보니 언니 오빠들 학교앞에 까지 가게 되는날도 있었다,,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선생님에게 아이가 매일 지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엄마는 민구에게 물어본다,
분명히 민구는 아침일찍 학교에 갔는데 도대체 왜,,
민구는 아주 천친난만하게 학교가는길을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고 엄마는 안된다고 나쁜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고 그러지 말라고 말하니 민구왈,,그럼 학교에서 오는길에 개척할거라는 말을 하네요,,,ㅎㅎㅎㅎ 

너무 귀여운 소년 민구,
민구는 노는게 더 좋은데,놀 만한 친구도 없고 친구네 놀러가서도 무엇을 하고 놀까 생각하는데만도 시간을 다 보내고 막상놀려고 하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버렸고, 참 어렵다,,
아이들은 가끔그렇다 놀 시간을 주면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할지 모를때가 많다 어른들이 놀거리를 제공을 해야 놀때가 많아지기도 한다,, 

그러면안되는데 노는 즐거움을 알아야 할텐데, 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학교에 너무 바빠서 노는시간을 모르고 컴퓨터나 게임만하는경우도 있어서 참 안됬다는생각을 하게도 된다 나도 나쁜엄마다,,으윽,,,,, 

너무 귀여운 민구
민구의 즐거운 학교개척길 함께 따라가보자구요 그리고 민구의 생활도 살짝 엿보자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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