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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평점 :
반복행동, 보상, 신호, 계획.
좋은 습관을 생을 이롭게 하지만 그렇지 못한 습관은 본인 뿐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피해를 준다. 늘 지각을 하는 친구는 결국 회사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그가 지니고 있는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도 결국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 습관으로 활용할 수 없었다.
개인적인 사업형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조직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좋지 않은 습관이다. 그것을 바꾼다면 진작, 그가 그의 모습을 알고 그것을 고칠 수 있었다면 그의 생은 좀 더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의 동료나 그의 후배나 선배들과 달리 그는 그 조직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조직안에서 사는 것, 그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고 목표는 아니겠지만 지금부터 경제적으로도 이로울 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내놓고 실천할 수 있는 길을 그는 잃어버린 것이다.
더불어 조직 내 관리자가 좀 더 그를 아낀다면 그가 안으로 좀 더 들어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잘못된 것들을 찾아 고쳐나갈 수 있도록 협력했다면 또 어떠했을까. 조직은 그를 그냥 포기하고 버리는 것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재능있는 인원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조직의 책임이라면 그 중 하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이미 같은 혹은 좀 더 나은 인재를 뽑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비용 절감 차원에서도 좀 더 말을 잘 듣는 그런 사람이 나을 수 있겠다.
개인적이거나 혹은 사회적인 습관들을 알아보고 그것들이 어떻게 고쳐지고 개선될 수 있는 가를 알아본다. 좀 더 나은 습관을 갖는다면 지금보타 훨씬 생산적이고 경제적인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라 여긴다. 내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조직내 사회적 습관들을 통해 내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찾아본다.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깨닫는 순간부터 우리는 언제라도 습관을 바꿀 수 있고, 그 책임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습관이 개조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습관의 힘을 파악하기가 한결 쉬워진다. 그때부터 남는 과제는 습관을 바꾸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373페이지)”
중요한 것은 또 하나 의지와 믿음이다. 나를 변화시키고 개선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없다면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으랴. 이미 앞서가고 먼저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일생을 통해 습관으로 지녔던 것들을 보면 뭐가 달라도 다르지 않은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대로 생활하는 것으로 그를 신뢰하게 하고 정직하게 보이게 한다.
사람을 믿고 그를 의지하게 되는 이유가 뭔가를 되돌려 생각해 본다면 쉽겠다. 우리가 믿음이 가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말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난관을 극복할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핵심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