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 네 삶을 펼쳐라 - 잠재된 꿈과 능력을 실현하는 행동심리 전략
도러시아 브랜디 지음, 김근희 옮김 / 공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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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과 실패의 경계는 창조와 상상이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난 느낌은 그렇다. 도러시아 브랜디는 자신의 성공 이유를 찾고 거기에서 이 책을 썼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걸까. 두려움과 비겁함은 실패의 이유다. 도전과 훈련을 통해서 성고의 길에 다가설 수 있지만 빈약한 상상과 창조능력은 이를 방해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성공과 실패를 통해 오늘 우리 모습을 뒤져본다.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은 상상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일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들쳐보고 그것들에서 한 발 물러서 상상하는 시간을 가져라. 그 열두 가지 비법으로 훈련을 한다면 좀 더 나은 변화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넣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정신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책.

 

1. 매일 1시간 침묵하라.

2. 매일 30분간 한 가지만 생각하라.

3 ‘나’를 빼고 편지를 써라.

4. '나’를 빼고 매일 15분간 말하라.

5. 과장도 거짓도 없이 밝은 편지를 써라.

6. 대화 상대와의 관계를 미리 예측해 보라

7. 처음 만나 사람이 자기 이야기를 계속하게 만들어라.

8. 흥미진진하게 자기 이야기만 계속하라.

9. 친구의 도움을 받아 말버릇을 고쳐라.

10. 매일 2시간을 계획대로 행하라.

11. 이따금 자신에게 힘든 명령을 내려 반드시 행하라.

12. 가끔 하루는 타인의 합리적 요구에 무조건 응하라.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각자의 목표가 있고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 작가는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성공의 이유를 다른 많은 앞선 이들의 방법과 자신이 들은 이여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했다. 정신 훈련을 통해 그 가능성을 찾아 볼 것을 권한다. 책 속의 이야기로만 끝날 것인지 현실로 가능하게 할 것인가는 독자의 판단에 달렸다. 왜냐하면 결국 실행의 문제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누가 그것 못할 까봐 하지만...

 

“꿈을 이루려면 확실한 첫걸음을 내딛어라. 이를테면 여행을 가고 싶지만 한 번도 간적이 없다고 하자. 이 꿈이 꿈의 영역에서 현실의 영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몇 가지 일들이 행해져야 한다. 그 일들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당신이 이성적 판단보다는 유치한 무의식에 휩쓸려 다니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본문 127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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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하게 가르치지 않는가 - 지나친 관용으로 균형 잃은 교육을 지금 다시 설계하라
베른하르트 부엡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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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갖고 있는 능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아야 한다. 아이가 지니고 있는 재능을 교사, 부모 그리고 아이와 함께 찾아 나서야 한다.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줄 것인가. 끊임없는 관찰을 통한 개선은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는 변화할 것이다.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까. 

 

교육의 방식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있다. 교육학자들에 의한 방식도 있고 인간 본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하는 이론들도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사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육자, 부모들이다. 어떤 태도로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칠 것인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여라

 

베른하트르 부엡은 엄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훈련을 통해 아이가 질서를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창조적인 능력, 상상력은 언제 출현가능한가? 놀이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 이를 위해 베른하르트 부엡은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그 안에서 배우는 것들은 소중하다. 지금의 시대는 핵가족 형태로 자신의 아이들만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아이들 스스로도 자신 위주의 생활 방식을 편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다보니 성장을 해서 함께 나누는 생활을 하지 못한데서 오는 문제들과 우리는 직면한다. 

 

이런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전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엄한 교육이다.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교육체계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적용해보자. 아이는 훈련에 의해 변화할 수 있다. 

 

가정과 교실은 아이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무대이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것은 가르치는 사람의 용기이다. 

 

“아이들은 일찍부터 감정과 소망과 인간관계와 시간과 행복과 걱정에 ‘질서를 부여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즉, 삶을 정돈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부모와 형제자매들을 보면서 배울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외부적인 환경에 질서를 세워 주어, 아이들이 연습을 통해 이를 배우고 언젠가 자신의 삶에서 스스로 자연스럽게 질서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외적 질서가 내적 질서로 이른다는, 좀 더 적확하게 말하면 내적 질서는 외적 질서 없이는 세워지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가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본문 94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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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춤토르 건축을 생각하다 페터 춤토르
페터 춤토르 지음, 장택수 옮김, 박창현 감수 / 나무생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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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책, '건축을 생각하다'는 그가 쓴 글을 모은 책. 건축가로서 그가 생각하는 건축의 소재, 그리고 건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과의 연결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무엇이 건축을 빛나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또한 그러한 상상속의 건축이 실재로 구현이 되는 그 현장을 지켜보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물이 대지와 빛으로 인하여 자리를 잡아가는 그 모습을 보면,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생명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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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문장들+ - <청춘의 문장들> 10년, 그 시간을 쓰고 말하다 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지음, 금정연 대담 / 마음산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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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재능, 간절함 중 무엇이 글을 쓰게 만드는가


내가 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책마다 느껴지는 그 느낌이다. 종이의 색과 종이 질감에서 오는 그 느낌말이다. 손끝에서 책 끝을 넘기려 할 때의 그 접촉과 넘겨지는 그 소리가 좋다. 글은 그 다음이다. 어쩌면. 글이 잘 넘어가는 것은 그 종이 질감에서 오는 내 몸이 받는 느낌에 따라 다르다. 어떤 날은 그렇고 어떤 책은 그렇지 못하다.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만난다. 책은 어쩌면 또 다른 사람이다. 작가의 분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신 삶의 깊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작가의 책은 다르다. 허위와 거짓으로 얼룩진 문장도 있지만 자신 삶에 충실한 문장은 다르게 다가온다.

 

오늘도 나는 책을 읽고 또 이렇게 몇글자를 더 남긴다. 그렇게 함으로해서 책에 대한 예의를 조금이라도 갖추고 싶다. 사람이기에. 작가가 세상에 던진 작품은 이미 작가의 것만은 아니다. 그것을 읽고 생각을 만들고 자신 삶을 다른 방향으로 몰고가는 변화를 가져가는 독자들의 것이기도 하다. 작가가 그것을 인정하든 그렇지 않든 그 문제는 별개이다.

 

김연수라는 작가의 재능은 어디까지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내는 책 마다 사람들을 몰고 다니는 느낌이다. 앞뒤 순서 없이 그의 책을 접하고 있지만 그의 글쓰기나 말은 좀 다르게 느껴진다. 번역해서 내는 책들은 또 어떤가.

 

10여 년 전에 낸 책 청춘의 문장들이후 변화된 혹은 새로 추가할 것들에대한 내용을 대담식으로 엮었다. 인터뷰 형식의 글은 그가 산문 한 편을 쓰고 그 산문의 내용을 따라 이야기를 전개한다. 어린시절, 작가로서의 삶과 자신의 작품을 배경으로 한 대담이다. 짧게나마 그의 생각과 그가 거쳐 온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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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 디자인 이야기 - 10가지 디자인 발상법과 4가지 회사경영법
사토 오오키.가와카미 노리코 지음, 정영희 옮김 / 미디어샘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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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디자인의 승부는 아이디어에서 갈라진다아무리 뛰어난 아트워크를 발휘한다고 해도 아하게 만드는 그것 그거 한 방이 필요한 것이다수많은 디자인 회사들이나 광고 회사들은 오늘도 그 한 방에 목말라하며 길을 걷고 회의실에서 머리를 싸매고 있는 것이다오늘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IT 무대를 돌아봐라얼마나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지사람들은 그리고 어떤 것들을 선택하고 만져보는지를화려한 것예쁜 것아님 기능적으로 충실한 것?

 

오늘 기업들은 소비자의 선택을 간절히 기다린다몇몇 기업을 빼놓고는이러한 상황에서 디자인 회사의 크리에이티브는 절대적이다성공 확률이 높은 회사와 일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그 성공의 발판을 자신들의 회사에서도 마련하고 싶기 때문이다.

 

넨도 디자인이야기 바로 그 이야기를 꺼내놓는다디자인 회사로서 어떤 일들을 해왔으며 무슨 내용으로 상대를 설득하고 고객을 끌어들였는지에 대해서 자신 있게말한다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의 색과 방향을 지키고 고객사와 함께 일을 해 나가는 그들 넨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생각의 샘이 자극될 것이다.

 

디자인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용자나 혹은 전시될 공간이 면과 공간을 생각하여 디자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곳이 얼마나 되겠는가대상 자체에몰두하다 보면 큰 것을 놓치는 일들이 참 많다대상 자체는 괜찮지만 그것이 어떤 공간과 어울리지 못한다면 소비자로부터의 선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넨도는 다른 기업보다 그런 측면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고 작업을 해나간다. 사토 오오키의 철학이다.

 

다양한 작업 방식을 살펴보면서 넨도의 디자인 철학과 사토 오오키의 경영 마인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전방위적인 디자인을 통해 영역을 확장해 온 그들만의 노하우를 접해보는 것만으로도 다른 기회를 더 가져볼 수 있을 것이라 본다제품이 개연성과제품 간 균형을 살펴볼 수 있다는 그의 면 디자인’ 은 독특하다가까이 다가섰다가도 때로는 한 발 더 뒤로 물러나 살펴보고 디자인한다.

 

건전한 균형은 필요에 맞게 변화할 수 있는 유기적인 환경을 말한다넨도의 디자인 수업은 기업의 자발적인 발전을 위한 가능성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사토는 기업 스스로가 필요할 때마다 최적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체질로 만들어주는 것을 디자인의 본질이라 생각한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황을 한번 변화시켜 오랫동안 잠재되어 있던 문제를 겉으로 끄집어낼 필요가 있다.”

 

한 번 시장에서 통하는 디자인이면 어느새 복사가 되어서 다른 곳에서도 유사한 형태의 디자인을 만나게 된다기업의 윤리는 어디로 사라지고 서로 베끼고 베끼는 상황이다 보니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한 사람의 생각이 쉽게 나오는 일은 결코 아니다그러한 고뇌의 시간을 통해 완성된 디자인을 그렇게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런 시장의 상황 속에서 늘 새로움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은 넨도 특유의 디자인 원칙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기업마다 이런 규칙이 마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그만큼 경험과 광고주들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일이 쌓이고 업력이 쌓임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만들어갈 수 있는 가치 아닌가.

휴식과 재미를 위한 디자인은 사람을 웃게 만든다오래 사랑받는 제품과 기업에는 이유가 있다그것의 시작이 바로 디자인이다디자인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넨도의사토 오오키의 승부는 계속 던져지고 있다.

 

디자인이란 인간과 사물인간과 인간상황 A와 상황 등 다양한 관계를 보다 유연하게 연결하는 사고와 행동을 일컫는 것이다넓은 시각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것은 물론본질을 간파하고자 하는 통찰력도 빠트려선 안 된다이러한 관점과 사고방식은 디자인 분야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비즈니스에서도 꼭 필요하다서로 별개인 것을 연관시켜보는 사고우리 주변에서 타닌동을 찾아내는 훈련은 눈에 보이지 않던 주변의 움직임과 사회 정세를 다시금 파악하게 하는 감각을 키워주는 것이기도 하다.”

 

책 끝 부분에서는 이 회사 넨도의 경영방식 이야기가 들어있다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디자이너 운영에 대한 방향 등 회사 운영에 따른 고충도 읽어 볼 수 있다세상에 이렇게 자신의 회사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은 자신감이다그 자신감이 디자인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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