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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멜리아 싸롱
고수리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10월
평점 :
까멜리아 싸롱, 문을 엽니다🥹
이 곳은 망자들이 49일간 쉬어가는 곳
그간 살아온 인생과 기억을 돌아보며
남기고픈 기억을 찾아가는 곳
📙
따지고 보면 이상한 세계, 이상한 시간, 이상한 존재들.
-13쪽 중
🌺
그곳이 바로 까멜리아 싸롱이랍니다.
싸롱을 지키는 마담 순자
객실장 두열
사서 원우
갈 길을 정하지 못해 남아있는 이수는
박복한 복희
갑질피해자 창수
가정폭력 피해자 비호
전생을 잊은 진아
를 맞이합니다.
서서히 떠오르는 기억들과
그 안에 얽혀있는 인연들
그렇게 49일이 지나고
첫 동백이 필무렵까지
이들은 결정해야 해요
생과 사를
📔#까멜리아싸롱
✍️#고수리 지음
📚#클레이하우스
서로를 헤아리는 마음으로
시작된 인연
죽어서도 잊지 못 해
살려보려 애쓰는 마음
그 마음에
울고 웃다
마음이 따스해 지더라구요.
제가 완전 대성통곡한 부분이 있는데
같이 읽어 보실래요?
📙
“박복희, 넌 꽃인데 왜 그늘만 보니.
넌 아직 피지도 않았는데 왜 벌써 져버린 꽃처럼 굴어.
활짝 피어나라고.
이후남이, 박보배가 평생 널 그리 불렀는데도 왜, 복희야.
그냥 죽어가도록 두지 말고
네가 너를 키워가면서 알아내야 해.
박복희가 어떤 꽃인지, 어떻게 피어날지.
얼마나 아름다울지.
세상의 예쁜 것들을 너에게 주렴.
물 같은 교양을, 바람 같은 사유를, 햇살 같은 마음을
자신에게 주면서, 박복희 너답게 살아.
남들의 그림자 속에서도,
더러운 진창 속에서도 홀연히 아름답게.
필 때도 질 때도 꽃처럼.
그리 고고하란 말이야.
무서워 마. 넌 아름답게 피어날 테니.”
-295쪽 중
🌺
박복희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꿔보세요.
그리고 속삭여 줍시다.
무서워 마.
넌 아름답게 피어날 테니.
그리고
📙
남은 생은 크리스마스 아침처럼 살아가면 됩니다.
선물하는 마음으로.
-315, 원우
📙
너무 애쓰지 마. 착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저 너 하고픈 대로 살아.
-262, 복희가 이수(보배)에게
📙
하나만 약속해. 다시 눈을 뜨면 친절해 줘.
그 누구보다도 너 자신에게.
아무렇지 않은 척 혼자 싸우지만 말고,
화내고 울고 미워하고 좋아하고
그런 감정들 전부 다 솔직하게 느끼면서
너 자신에게 웃어줘. 너한테 친절해줘.
-327 이수
알겠죠? 🌺
✅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하는 중이래요.
✅ 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네요.
✅ 제 자신에게도요!
👥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
📚 클레이하우스 ( @clayhouse.inc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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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북스타그램
오늘책_지우
@5neul_check_jw
@5neul_check_jw
매일 차곡차곡 잘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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