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이면 눈 냄새가 난다 위고의 그림책
사라 스트리츠베리 지음, 사라 룬드베리 그림, 안미란 옮김 / 위고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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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펀딩을 안 할 수 없는 감성! 그림은 또 어찌나 예쁜지.
근데 그와는 달리 상반된 내용이라 읽으면서도 살짝 속상했다.
내리는 그리움을 찾으러 다니는 늑대. 신비롭게 안타까웠다.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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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인생의 그림들 - 어둠을 지나 비로소 빛이 된 불멸의 작품 120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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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파주에 있는 <참기름>이란 곳에서

반고흐 스페이스 오페라를 봤어요. 

 

 

 

오페라 극장처럼 꾸민 곳에서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들로 엮은

미디어 아트였어요.

 

 

 

그림에 대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늘 가난한 삶...

연민으로 만나는 여자로 인해 얻은 병

그로 인해 미쳐가는 고흐

너무 아름답고 안타까웠어요.  

 

 

 

📗

그 꽃병처럼 작고 다치기 쉬운 심성 속에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재능을 가득 담고 살았을 고흐는

자신과 자신의 주변에 덕지덕지 묻어 있는 슬픔을 

꽃으로 꽂아두느라 늘 휘청거리는 삶을 살아야 했다.

-64쪽 중

 

 

 

📗#반고흐인생의그림들

✍️#김영숙 지음

📚#빅피시 출판사

 

 

 

고흐의 작품들을 

나레이션과 함께 화면으로 보는 재미도 좋았지만요

 

 

 

이 책을 만나고는

작품과 일화까지 

좀 더 느긋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프린팅 상태가 최고라

그림의 색감까지 너무 좋더라구요. 

 

 

 

색체를 과장해서 표현하는 

일본식 우키요에를 

고흐가 좋아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구요. 

 

 

 

📗

사랑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을 테니까.

-125쪽 중

 

 

 

모든 대상을 사랑했던 

그의 아름다운 그림들을

다시 감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땅에 씨를 뿌리듯, 고흐는 캔버스 가득히 희망의 싹을 뿌렸다.

그들은 자라 불멸의 명작으로 성장했지만 

정작 그 자신은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서둘러 지는 해를 따라 저 먼 다른 세상으로 떠나 버렸다.

-109쪽 중

 

 

 

살아 생전 겨우 한 점 팔렸던 그림

절망감과 병으로 지쳐 갔을 고흐

그에 반해 너무 아름다운 작품들

 

 

 

꼭 만나보세요!

 

 

 

 

✅ 고흐 작품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헤스티아(@hestia_hotforever)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빅피시 ( @bigfish_book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_________


📒책 읽는 즐거움🤗


북스타그램

오늘책_지우


@5neul_check_jw

@5neul_check_jw


모네가 눈으로 그림 을 그렸다면 고흐는 가슴으로 그렸다.

-239쪽 중 💛🐲

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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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호수의 에세이 클럽 - 진짜 내 이야기로 에세이 쓰기
임수진(밤호수) 지음 / 엑스북스(xbooks)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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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계신가요? 🥰



북스타그래머라면 서평을 자주 쓰니
글쓰는 사람이 맞죠.



브런치 작가님이시라면
연재일에 맞춰 글을 쓰실 거구요.



이도 저도 아니지만
꼭 글을 쓰고 싶다!
써야만 한다! 싶으면
이 책 한 번 읽어 보시겠어요? 🥰



📖#밤호수의에세이클럽
✍️#임수진
📚#엑스북스



📖
에세이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쓸 수 있다.
모든 소재의 시작과 끝이 내 안에 있다.
-6쪽 중



일기랑 에세이랑 다른 점이 있다면
독자의 유무겠죠.
누군가 내 글을 읽어 준다면
그건 더 이상 일기는 아닐거예요.



근데 도통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모르시겠다구요?
그럼 일단 ‘나’ 자신을 한 번 보세요.



나는 무한한 글감이니까요.
작은 나의 일상,
그 때의 감정,
누군가의 응원
기뻤던 순간



이런 작은 것들을
글로 표현하면서
나의 에세이 세계를 만들어 가는 거예요.



에이, 누가 내 이야기를 읽고 싶겠어?
하는 마음이 있으신가요?
일단 쓰세요.
제가 읽어 드릴께요!



누구든 읽고 공감을 하면
최고의 독자가 되어 줄 겁니다.
그러니, 일단 쓰세요!



📖
작은 것들을 찾자.
작은 순간을 포착하자.
작은 감정을 기억하자.
그리고 세상을 담는 글로 확장하자.
당신의 통찰은 작은 것들 안에 차고 넘치도록 담길 것이다
-111쪽 중



📖
그 누구의 인생도 평범하지 않으며,
그토록 평범해 보이는 자신의 인생 속에
아주 특별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는 걸.
-9쪽 중



✅ 글을 쓰고픈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여르미님의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 너무 열심히 읽고 감동한 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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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너머 신기한 마을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모차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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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에 참여해 이름이 쓰여진 엽서를 받으니 기분이 남다르더라구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모티브라고 해서 더 궁금한 책이었어요. 과연 비슷한 설정들이 보여서 반가웠구요. 센과 달리 이야기가 따뜻해서 내내 미소지으며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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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100%
히비노 코레코 지음, 권영주 옮김 / 자음과모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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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네가 너무 징그러워. 

-박서련 소설가의 추천사

 

 

 

화려한 핑크색 표지와 

꽃다발을 한아름 들고

하트를 쿵쾅거리는 표지

 

 

 

그와는 달리 

추천사의 첫 마디는 

“네가 너무 징그러워”

 

 

 

읽다보니 알게 되었어요.

모모는 삶을 징그럽게 살아가고 있다는 걸

 

 

 

살아가기 위해 팬티를 팔고

살기 위해 연애를 합니다.

삶을 이어가려고 관계를 맺죠.

 

 

 

10대의 불안정한 관계들은

한 때로 끝나고

모모는 완전한 혼자가 됩니다.

 

 

 

📕#모모100%

✍️#히비노코레코

📚#자음과모음

 

 

 

📕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가슴을 갈라 그 안에 러브를 놓고 

다시 왼 가슴을 꿰맸다. 나는 그렇게 해서 러브를 배웠어. 

거짓말을 배웠어.

-27쪽 중

 

 

 

거짓이 난무하는 연애에서

결혼한 남편 호시노는 의대로 떠나버렸고

미쓰는 미스(mistake)

결국 홀로된 모모

그 자체로 100%가 됩니다!

 

 

 

도입부에서 

와, 이거 내가 읽을 수 있는 책인가? 

싶었어요. 전개가 묘했거든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문장,

마치 어디로 튈지 모르는 18세 같았죠. 

 

 

 

점차 익숙해지니,

모모의 사정도 딱하고 

이해도 되구요. 

 

 

 

표현들이 추상적이라

이거 내가 이해한 게 맞나 싶을 때

추천사나 출판사 책소개를 보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더라구요. 

 

 

 

📕

행복도 아마 엄마가 여느 때처럼 감춘 거야. 아니면 버렸거나.

-62쪽 중, 산타

 

 

 


👥 @jamobook 

     자음과모음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필사일상과 함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살짝 정세랑 작가님 작품들도 생각났어요. 

✅ 일본식 기발한 글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 

 

   

 

_________


📒책 읽는 즐거움🤗


북스타그램

오늘책_지우


@5neul_check_jw

@5neul_check_jw


내일이 이제 곧 와, 박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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