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피겨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가 압도적인 점수로 1등을 했다. 그것도 꿈의 200점 돌파를 하면서... 와우~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동안 강심장(?)이라고 소문난 연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보니 왜 이렇게 가슴벅차고 눈물이 나던지... 김연아는 그토록 원하던 자리에 서서 참을 수 없었다고 했지만, 그 위치까지 가기위해 흘린 땀과 노력이 왜 없었겠는가... 그 맘이 이해가 되니.. 함께 가슴이 뭉클해졌다. 대견하다 연아야... 예상했던것처럼 미디어에서는 김연아가 대세다. 축구도 그랬고 야구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너무 울거먹는 미디어를 보니 눈쌀이 찌푸려진다. 적당히좀 하지? 응!!? 라이벌이였던 아사다 마오가 순위권에서 밀려났다는 얘기와 김연아를 그 자리에 까지 이끌어준 어머니,코치, 안무가에 대한 애기가 주로 소개됐다. 오늘 아침 무료 신문에서는 김연아의 아버지 또한 숨은 조력자로 소개가 되었다. 어쩌면 오늘의 김연아를 만든 1등공신 가운데 한명은 라이벌이였던 아사다 마오가 아니였을까? 또 어쩌면 오늘의 김연아가 1년후 아사다 마오를 더욱더 강력하게 만들지 않을까?
여성으로서 느끼는 모욕과 수치의 경험을 일종의 관례로 받아들인 일부 신인 배우들은 성상납의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당한 피해 사실을 함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피해자임을 밝히는 경우, 진상이 밝혀지고 가해자가 처벌되기는커녕 ‘몇 십 배의 화살’이 되어 자신에게로 비난이 돌아오기 때문이다
출처: 아파트 공화국, 피라미드 공화국
다단계가 사기인걸 알면서도 막상 다단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전재산을 탕진하게되고,
결국엔 주변지인들까지 다단계로 끌어들인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수 없다고 해서 다단계의 늪에 빠졌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 글을 읽고 지금의 부동산 문제도 별반 다르지 않음을 깨달았다. 우리도 아파트 공화국의 늪에 빠진거다.
메이저 쇼핑몰에서 사용성을 강조한답시고 플래시로 메인을 도배하고 오픈 마켓의 경우 메인 페이지 로딩시간이 5초(Gmarket) , 11초(11st) 에 육박하는 현실은 도대체 그들이 만든 사이트가 사용성을 강조하는 것인가 아니면 방해를 넘어 사용성 차단에 이르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원론적인 고민을 하게 만든다. 불과 10년도 되지 않은 시절에 현재보다 훨씬 느린 전용선을 가지고도 포탈사이트에서는 메인 접속시간 2초를 넘어서면 사용자의 70%가량이 이탈한다는 보고와 그에 대한 노력으로 이미지 서버 분리, 플래시 파일 50K 미만으로 분할등의 노력이 현재에 와서는 비교도 안되는 인터넷 환경에도 불구하고 잊혀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불도져정책의 부작용이 계속 속출하고있다.
광범위한 의견수렴과 심사숙고의 과정없이 자신의 고집대로만 국정을 이끌어 가려는 그 아집과 독선...
언론도 뜻대로 장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지율마져 바닥을 치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사건사고는 계속 터지고...
위기에 몰린 그는 반드시 무리수를 둘것이고... 그로인해 또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뤄야 할런지...
참으로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