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과학을 보다 - 문과생도 과알못도 재미있게 읽는 기발하고 수상한 과학책 과학을 보다 1
김범준 외 지음, 김지원 그림 / 알파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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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보다](김범준, 서균렬, 우주먼지, 정영진, 알파미디어)

과학전담으로 과학만 가르치기 전까지는, 과학 실험을 부담스러워 했다. 지금은 ‘실험을 꼭 하고 넘어가야 한다‘로 바뀌긴 했지만, 과학적 지식은 유난히 잘 흡수되지 않는다.

최근, 애정하는 유튜브 영상이 생겼다. 이름하여, ‘과학을 보다‘. 이 콘텐츠를 접한 건 페이스북 영상을 보다가였던 것 같다. 그러다 페이스북에 영상 업로드가 늦은 것 같아서(매주 토요일에 업로드된다.), 유튜브까지 흘러 들어가게 되었다. 과학이 어려워서 문과를 선택했을 정도로, 과학에는 무지하다. 그래서인지 ‘과학을 보다‘를 보면 종종 잠이 올 때가 있는데도, 과학자들이 서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흥미진진하다. 과학자들은 이렇게 세상을 받아들이는구나 싶어서.

김범준 교수님은 통계물리학자, 서균렬 교수님은 원자핵공학자, 우주먼지님은 천문학자, 정영진님은 ‘과학을 보다‘를 진행하는 MC다. 이중, 우주먼지님은 예전에 <능력자들>이라는 TV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40회밖에 하지 않았던 덕후들 소개 프로그램인데, 내가 40회를 다 봤음에도 기억을 못했기 때문이다. 이분들은 ‘과학을 보다‘ 초기 멤버인데, 지금은 서균렬 교수님이 빠졌고, 그 자리를 다른 분들이 메꾸고 있다. [과학을 보다2]도 나왔다. 서균렬 교수님 대신 김응빈 교수님이다. 김응빈 교수님은 미생물학자다.

이 책은 ‘과학을 보다‘ 영상에서 대부분 다뤘던 내용이다. 추가된 내용은 많지 않았다. 다만, 설명이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부분이 몇 있다.
전공 분야를 다뤄야 해서인지, 한 명이 한 파트씩 맡아 쓰고 있다. 따라서 네 명의 케미가 잘 드러나는(티키타카가 잘 되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영상을 다 소화할 수 있었던 사람이라면, 굳이 책까지 사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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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수프 - 미하엘 엔데 동화전집 2 동화 보물창고 2
미하엘 엔데 지음, 베른하르트 오버딕 그림, 유혜자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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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수프](미하엘 엔데/유혜자 옮김, 보물창고)

미하엘 엔데의 단편 동화 몇 편을 선정해서 실어놓은 책이다. 공교롭게도, 직전에 읽은 [냄비와 국자 전쟁] 이야기가 다른 제목으로 존재했다. 책 제목인 [마법의 수프]다. 번역가마다 다르게 번역하는 걸 보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직전에 읽은 [냄비와 국자 전쟁] 번역이 더 마음에 들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동화는 ‘마법의 수프‘, ‘내 곰인형이 되어 줄래?‘, ‘헤르만의 비밀 여행‘, ‘나비가 되는 긴 여정 혹은 이상한 교환‘, ‘주름투성이 필레몬‘, ‘어느 무서운 밤‘, ‘꿈을 먹는 요정‘, ‘오필리아의 그림자 인형‘이다. ‘헤르만의 비밀 여행‘이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 월요병을 견디다 못한 헤르만이 자신의 상상의 나래에 빠져 학교를 땡땡이 치고 먼 곳까지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다.

˝그래, 나도 산타 크루즈로 간 적이 있었거든.˝
헤르만이 일어나 앉으려고 하자 아버지가 다시 부드럽게 눕혀 주었다.
˝그냥 누워 있거라. 누구나 산타 크루즈에 한 번쯤은 가게 된단다.˝
아버지는 잠시 생각에 잠기는가 싶더니 이렇게 덧붙였다.
˝어떤 사람들은 더 많이 가기도 하지.˝(110쪽)

최근에 [탕자, 돌아오다]를 읽어서 그런지 탕자가 생각난다. 괜찮은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필레몬은 다른 것들에 대해서도 원대하고 멋진 생각을 품고 있었다. 예를 들면 작고 보잘것없을 것 같은 꽃 한 송이를 보더라도 이렇게 생각한다. 꽃이다! 그는 특별한 이유 없이 그런 생각을 한다. 주름투성이 필레몬은 겉모습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조용하고 겸손한 것이다.(123쪽)

‘주름투성이 필레몬‘에 나온 글이다. 겉모습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조용하고 겸손할 수 있는 거구나. 나는 겉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보다. 조용하지도, 겸손하지도 않은 걸 보면.

읽고 있을 때는 특이한 이야기(소재나 주제면에서?)라고 생각했는데, 정리하고 보니 곱씹게 된다. 그래서 미하엘 엔데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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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와 국자 전쟁 - 3 소년한길 동화 3
미하엘 엔데 지음, 크리스토프 로들러 그림, 곰발바닥 옮김 / 한길사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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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와 국자 전쟁](미하엘 엔데/곰발바닥 옮김, 한길사)

왼쪽으로만 도는 왼쪽 나라와 오른쪽으로만 도는 오른쪽 나라라는 설정이 재미있었다. 마치 정치판 같아서다. 오른쪽에 계신 분들은 오른쪽으로만 보고, 왼쪽에 계신 분들은 왼쪽으로만 본다. 미하엘 엔데가 이걸 생각하고 쓴 걸까.

내무부장관과 외무부장관을 한 사람이 수행한다는 것도 재미있었다. 옷만 뒤집어 입으면 임무가 바뀌는 것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렇게 헷갈리게 써놓은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한다(검은 바탕에 빨간 줄무늬였던가..). 읽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 것이다.

‘냄비와 국자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근본적인 사실은 알고 있으나, 둘 다 혼자 독차지하려고 한다. 정치라는 게 그렇다. 기본적인 사실을 두고, 내 해석만 옳다고 주장한다.

모두 놀라서 눈이 커졌습니다. 그리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왕자와 공주를 다시 찾은 기쁨이 아니었습니다. 국자와 냄비가 무사한 걸 보고 느끼는 기쁨이었습니다.(80쪽)

사람보다 보물(?)에 눈이 돌아가는 게, 자본주의와 딱 맞아 떨어진다.

정치(비단 정부에서 행하는 정치뿐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에서 보이는 모습을 어쩜 이렇게 잘 꼬집어 냈는지. 미하엘 엔데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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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 사라졌다!
케이티 클랩햄 지음, 커스티 뷰티맨 그림, 박원영 옮김 / 찰리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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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이 사라졌다!](케이티 클랩햄/박원영 옮김, 찰리북)
-스포일러 주의

책 제목만 보고 선택한 책이다. 이상하게도, ‘책방‘, ‘서점‘, ‘도서관‘ 이런 낱말이 있는 책들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이름이 밀리다. ‘밀리의 서재‘가 생각난다. ‘밀리의 서재‘는 이 책을 보고 이름을 지은 건 아닐 거다.

밀리는 민티 책방이 소중하다. ‘밀리에게 민티 책방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곳이니까요.‘(30쪽) 그런데 민티 할머니가 건강이 안 좋으셔서 책방을 팔려고 한다. 밀리는 책방이 사라지는 걸 두고볼 수만 없어서, 민티 책방에 그림을 그려 붙여 놓는다. 그 그림을 본 사람들이 하나씩 둘씩 민티 책방에 담긴 애정을 표현한다. 결국, 민티 할머니의 딸이 그 책방을 이어받아 운영한다.

˝무언가가 낡아서 삐걱거리면 어떻게 돼요?˝
밀리가 엄마에게 물었어요. 엄마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나서 대답했어요.
˝글쎄, 망가지지 않게 아주 조심히 다뤄야겠지. 결국에는 새로운 걸로 바꿔야겠지만.˝
엄마의 말에 밀리는 깜짝 놀랐어요.
민티 할머니는 누구랑도 바꿀 수 없어요!(21쪽)

사람들은 새 것을 좋아한다. 나도 그렇다. 우리 신랑은 낡은 것을 좋아한다. 낡은 것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새 것에 대한 가치관을 잘 세울 수 있는 것 같다.

낡았다는 말 한 마디에 다음 성경 구절이 생각났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 102: 26-27)

민티 할머니는 언제까지 살아계셨을까. 밀리가 이해할 수 있는 나이까지 살아계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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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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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안나 로슬링 뢴룬드, 올라 로슬링, 한스 로슬링/이창신 옮김, 김영사)
-부제: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권일한선생님 질문있어요 펀딩 책10

나는 세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 초반에, 13개의 질문이 나온다. 부끄럽게도 나는, 단 한 문제를 맞혔다. 침팬지도 1/3을 맞힌다는데, 나는 침팬지만도 못한 존재인 것이다. 잘못된 지식이 이렇게 이끌긴 했겠지만, 참 세계에 관심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관심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물론, 작가가 말하듯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역사의 쓸모] 읽을 때, 역사는 진보하는가, 라는 독서모임 질문에 ‘진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반복한다‘고 답했는데, 이 책을 보니 사회경제적 부분에서 보면 진보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정치] 읽으면서 세계에서 하루에 1달러로 사는 인구가 10억, 2달러로 사는 인구가 20억이랬는데(그게 2004년인가. 정확한 해는 모르겠다. 그때 인구가 아마 대략 60억이었을 거다.), 물가상승률과 지구 전체 인구 수 변화를 생각하긴 해야 하겠지만, 이 책이 쓰여진 2018년은 그때에 비하면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났다.-비율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물론, 가난한 사람들을 향한 지원은 계속 돼야 하겠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적은 사람들이 절대적 빈곤에 처해 있다는 사실은 꽤 충격이었다.

이 책에서는 이렇듯 우리가 잘못된 지식, 잘못된 세계관으로 사는 이유를 10가지 본능으로 설명하고 있다.
1️⃣간극 본능: 세상은 둘로 나뉜다(예. 선진국 VS. 개발도상국)
✔️평균 비교, 극단 비교를 조심하라(분산을 살펴보라). 위에서 내려다보면 시야가 왜곡된다.
🏷언론인도 이를 잘 안다.(60쪽)
💡내 생각: 작가는 세계를 네 단계로 나누고 있다. 양극단으로 나누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부정 본능: 세계는 점점 나빠진다
✔️상황은 나아지는 동시에 나쁠 수 있다. 좋은 소식, 점진적 개선은 뉴스가 안 된다. 장밋빛 과거를 조심하라.
3️⃣직선 본능: 도표의 선이 직선으로 뻗어나가리라 단정한다
✔️많은 추세가 직선보다 S자곡선, 미끄럼틀 곡선, 2배 증가 곡선으로 진행한다
4️⃣공포 본능: 자연스러운 본능 탓에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과대평가한다
✔️세계는 실제보다 무서워 보인다. 두려움을 느끼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자원 배분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공포를 기준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위험이 지금은 국제적 공조 덕에 우리에게 가장 적은 해를 끼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158쪽)
🏷‘공포‘와 ‘위험‘은 엄연히 다르다. 무서운 것은 위험해 보인다. 그러나 정말로 위험한 것에 진짜 위험 요소가 있다. 진짜 위험한 것보다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에는 지나치게 주목하면, 즉 공포에 지나치게 주목하면 우리 힘을 엉뚱한 곳에 써버릴 수 있다.(173쪽)
💡내 생각: 이 부분 이야기하면서 ‘기후위기‘를 예로 든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공포심을 조장하여 노력하게 하려는 위험을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뒤에 이런 글이 나온다. 데이터는 진실을 말하는 데 사용해야지,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행동을 촉구하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된다.(337쪽)
5️⃣크기 본능: 큰(작은) 수는 인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
✔️총량보다 비율을 고려하라. 가장 큰 항목 몇 개를 찾아(한 개 말고) 처리하라.
🏷수치 없이는 세계를 이해할 수 없으며, 수치만으로 세계를 이해할 수도 없다.(182쪽, 275쪽에도 비슷한 문구가 또 나온다.)
6️⃣일반화 본능: 범주는 오판을 불러올 수 있다
✔️집단 ‘내‘ 차이점, 집단 ‘간‘ 유사점, 집단 ‘간‘ 차이점을 찾아보라. ‘다수‘에 주의하라.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소는 종교나 문화, 국가가 아니라 소득이라는 점이다.(220쪽)
7️⃣운명 본능: 많은 것이 변화가 느린 탓에 늘 똑같아 보일 수 있다
✔️점진적 개선을 추적하라. 지식을 업데이트하라. 할아버지와 이야기해보라.
🏷연간 변화가 1%에 그쳐도, 너무 적고 느리다는 이유로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256쪽)
8️⃣단일 관점 본능: 단일 관점이 상상력을 제한할 수 있다
✔️내 생각이 우수한 사례만 수집하지 마라. 내 분야를 넘어서는 전문성을 주장하지 마라. 하나의 도구(문제해결책)는 없다. 수치를 보되, 수치만 봐서는 안 된다. 단순한 생각과 단순한 해결책을 조심하라.
🏷나는 데이터가 수치 이면의 현실, 즉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때만 데이터를 좋아한다.(273쪽)
💡내 생각: 이 부분 읽으면서 정치인들 생각이 굉장히 많이 났다. 정치인들이 하는 행동들이 다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시 교육감도 ‘학생인권조례‘를 합리화하기 위해 자기에게 유리한 기사만 링크 걸어놓는 걸 목격했다.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말도 들어야 진정한 민주주의 아닌가? 그러면서 무슨 민주주의를 가르치겠다고. 교육감도 정치인에 불과하다. 그래서 화가 났다. 정치와 종교에 중립을 지켜야 하는 교사 위에 정치질하는 교육감이 있다니. 교사를 개돼지로 보지 않고서야... 물론, 책 읽을 초반에 떠올랐던 국제구호단체들도 생각이 났다. 자기 문제가 제일 중요한 법이다.
9️⃣비난 본능: 희생양 찾기
✔️악당을 찾지 말고 원인을 찾아라. 영웅을 찾지 말고 시스템을 찾아라.
🏷뭔가 잘못되면 나쁜 사람이 나쁜 의도로 그랬으려니 생각하는 건 무척 자연스러워 보인다. 우리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누군가가 그걸 원해서 그리되었다고 믿고 싶고, 개인에게 그런 힘과 행위능력이 있다고 믿고 싶어진다. 그러지 않으면 세계는 예측 불가능하고, 혼란스럽고, 무서울 테니까.(294쪽)
🏷그리고 나는 가짜 뉴스가 우리 세계관을 왜곡하는 주범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세계를 단지 오해하기 시작한 게 아니라 항상 오해하고 있었다는 게 내 생각이다.(299쪽)
🔟다급함 본능: 다급하게 결정해야 한다
✔️심호흡을 하라. 데이터를 고집하라. 예측을 경계하라. 극적 조치를 경계하라.
🏷두렵고, 시간에 쫓기고, 최악의 시나리오가 생각날 때면 인간은 정말로 멍청한 결정을 내리는 성향이 있다. 빨리 결정하고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다급함에 쫓기다 보면 분석적으로 생각하기 어렵다.(323~324쪽)
🏷행동에 나서야 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행위는 데이터를 개선하는 것일 수 있다.(332쪽)

밑줄을 얼마나 많이 그었는지 모른다. 저자의 통찰력이 상당했다. 자료를 모두 무료로 볼 수 있게 만든 점도 좋았다.

👉링크 찾아보기1: www.dollarstreet.org
👉링크 찾아보기2: www.gapminder.org/t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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