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애의 꺼래이를 읽고 두 번째 이선희의 작품을 읽다 좀 먹먹해졌다. 처음 그들의 소개만 읽는데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 그 시대의 여성으로 살아온 이들이 소설로 토해내는 감정과 꼼꼼하면서도 담대한 시선들이 돋보이는 이야기들.
칼럼쓰기을 배껴쓰고목차를 베껴써서 (어려운)책 읽기전에 내용파악하기 좋다는거. 다른 저서의 혹평이 납득이 가는 같은 내용 반복이 있었다. 까페도 들어갔으나 흠.. 이런 사람이글쓰기 코칭을 하고 커뮤니티를 운영한다면 나도 시간과 노력이 있다면 책쓰기 정도는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적이고 단순한 건강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한다. 인터넷 기사로 봐도 좋을정도로 단편적이나 나름의 큰 흐름을 잡으려고 한 것이1.액상과당주의 (탄수화물 과잉주의)2.혈당과 체중관리의 상관관계가 중심내용이었는데 코코넛오일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나 일본의 식습관에 비춘 예가 많아서 와닿지 않는 내용이 왕왕 나왔다.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부분은 1.식사 후 산책2.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섭취3.오후부터 탄수화물 섭취자제 4.다이어트콜라도 안된다 ㅠㅠ 감미료도 나쁘니까 5. 비타민B섭취를 위해 영양제를 먹자_라이프팩 한포정도로 충분하다6. 탄수화물중독은 마약과 같을정도의 중독성. 그정도의 진지함으로 빵을 멀리하려 노력하자 이정도로 하겠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지지하는 듯한 이론이 나오나 또 간헐적 단식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어떻게 의사들이 다른 의견을 갖고 다른 조언을 내는데 모두 그럴듯한 의학적 배경을 설명하는지 흥미로웠다.
법륜스님책은 모두 구매해서 책장 한 곳에 가지런히 꽂아 두었다. 통일운동을 하시는 스님께서 답하신 평범한 사람들의 통일운동. 평범하지만 이 것 없이 옥수수주고 올림픽 남북 단일팀 만들고 중국을 탓하는 걸로는 통일은 이뤄질 수 없다. 나부터 하는 것이고 나에게 결국 이익으로 돌아올 것을 아는것이 통일한국의 시발점이 되야할 나의 모습인데 나부터가 어려운게 제일 고민이다.
아직 말 못하는 아이가 하는 이야기를 일기로 남겨주는 책이다. 아이의 눈으로 보는 순수하고 귀여운 말들을 보며 웃고 울었다. 마지막에 저자가 태어나 처음 우리는 입을 벌리고 소리내고 죽을 때 입을 닫는다고 했다. 그 말들을 기록으로 담아둔다는 건 삶을 담아두는 것이라고 한 것이 와닿았다. 회사에 도착해서 과장님에기 선물로 주었다. 리하가 말하기도 전에 이 책을 알게된 것이 다행이고 감사하다. 사람들에게 선물 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