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아이 -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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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로 숨진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의 슬픔과 복수 그리고 이글거리는 욕망의 두엉킨 감정이 잘 배여 있는 이야기였다. 히가시노 작가는 늘 그렇듯이 평이한 소재에서 예측할 수 없는 추리와 반전의 묘미가 인상적이었고, 죽은 이의 원한이 환생한 듯한 생생한 묘사가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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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키오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89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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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아들로 자처하는 도키오는 가난에 양자로 몰린 다쿠미에게 그의 그림자와 같이 동고동락을 함게 해 나간다. 심지가 견고하지 않고 방황하던 다쿠미를 전(前) 애인 지즈루를 찾고, 다쿠미가 사경을 헤매는 친모와의 진심 어린 고백, 그리고 작심 작별 선언까지 모든 요소가 담긴 결정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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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비너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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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의 퍼즐을 구성하여 풀어 나가는 이 작품은 끝까지 손과 눈을 놓지 못하게 했다. 의학계 명문가의 유산 상속, IT 사업가 실종을 빙자한 잠입 수사, 뇌 질병과 관련한 뇌 과학의신비함, 주인공의 모친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치밀하게 그린 글이었다. 퍼즐이 벗겨지면서 나타나는 대반전은 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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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나무의 파수꾼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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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품 읽을 때 의역보다 직역 부분이 군데군데 드러나 의미의 자연스러움과 전달력이 떨어짐을 지적하고 싶다. 소원을 빌면 뭐든 이루어진다는 녹나무에 얽힌 심령 주술과 녹나무 파수꾼의 사연을 둘러싼 스토리텔링의 직조가 잘 어우러져 메마른 정서에 윤기와 감동을 선사해 준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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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이 바꾼 세계의 역사 - 인류를 위협한 전염병과 최고 권력자들의 질병에 대한 기록
로날트 D. 게르슈테 지음, 강희진 옮김 / 미래의창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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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사에 있어 질병은 개인과 세계의 생태계를 변화시켰음에 틀림없다. 과학과 의학기술의 발달에도 환경 오염이 대두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신종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진행형이다. 그러한 면에서 질병과 권력자의 26가지 에피소드는 매우 시사적이어 반드시 예비하고 방어해야 할 사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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