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 개정판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토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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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게는 삶이 가시밭길이고 풍랑 속의 돛단배와 같은 꼴일 것이다. 또한 그들에겐 화(禍)가 두 겹으로 오게 마련이다. 뒷골목 세계, 소상공인, 엘리트 환경 속에 아귀 다툼하던 세 주인공이 펼치는 음산한 얘기는 새로운 삶 속으로 회귀시키는 흡인력 짙은 작가의 지적 붓놀림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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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스토리콜렉터 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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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로 10년 복역을 하고 돌아온 청년에게 기다린 것은 비난과 조롱 나아가 한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살해된 자들의 유골과 미라, 그리고 자폐증 청년이 그린 살해되던 날의 그림은 수사를 원점으로 되돌리게 되고, 형사들의 발걸음은 빨라지면서 사건 관련 진범들이 세상에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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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와 죽은 자 스토리콜렉터 32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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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의문의 총기 살인사건으로 용의자를 찾는가 싶더니, 장기기증과 이식 사이에 검은 명예, 명성, 허영이 뒤섞여 부도덕.비윤리 문제가 새삼 떠오르고, 죄를 지은 자는 죄값을 치뤄야 하고 정의는 느리지만 멈춰서는 안된다는 메시지와 스릴감과 인간적 면모도 함께 느낀 여운 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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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3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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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번데기>와 <고양이 마을>을 모티브로 세 명의 등장인물이 교차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비현실적이며 몽환적 이야기 속에, 증인회 교단의 리드의 살해와 소설과의 가공의 접점이 궁극으로 치달으면서 덴고와 에다마메는 극적인 만남이 성사되는 판타지적 로맨스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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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2 - 7月-9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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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고와 에다마메 이야기 두 번째를 읽으면서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되었다. <공기 번데기>와 <고양이 마을>이 축을 이루며 덴고를 비롯한 등장 인물들의 역할도 드러나면서 점점 절정을 향해 간다. 덴고와 에다마메와의 애틋한 상사(相思)가 몽환을 이루고, 비정상적인 증인회 실체도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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