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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부 다른 성적 공부법을 의심하라
한명욱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학창시절 성적 잘 나오고 수능성적이 좋아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보면
남다른 비법이 있는 것 같다.우선 학습동기,목표가 정해진 상태에서 구체적인 학습진행을 하는 것이 원칙일 것이고 학습진행상 그 방법과 요령은
자신의 학습수준과 능력,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수능이 치뤄지는 날까지 집중과 몰입으로 학습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현재
중.고교생들의 예전같지 않게 다양하고 그 폭도 넓어졌다.또한 단순히 암기하여 지식을 얻어가는 차원보다는 배운 지식을 개념화하고 통합적이고
비판적인 사고까지 요구하는 추세이니 좋은 성적으로 좋은 대학,학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요령,전략과목과 비전략과목에 대한
자습시간,학습요령을 먼저 주지하고 건강과 생활습관,컨디션 등에 따라 학습시간 등도 나름대로 조율해 나가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한다.
한국에서 소위 일류대학이라고 하는 SKY대의 좋은 학과에 들어가려면
중학교시절부터 그 목표와 전략을 수립해서 학교의 내신과 수능에 대한 준비를 병행해 나가야 한다.장시간 학습을 한다고 하여 좋은 성적을보장할 수가
없다.소위 휴식을 취할 때는 편안한 마음으로 심신을 충전하고 일단 학습 및 자습에 들어가게 되면 맑은 머리로 최대한의 집중과 몰입으로 최대한의
학습효율을 제고시켜야 할 것이다.수험생의 경우에는 두뇌건강,시력 등이 중요하기에 이와 관계있는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고 틈틈히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머리,눈이 맑아야 투자한 학습시간에 비례하여 그 효율성도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나도 고2를 두고 있는 학부모로서 늘 아이에게 큰 줄기만 조언한다.우선 수능을
잘 보느냐 못 보느냐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정해지고 사회적 신분과 위치,경제적 수입까지 정해진다고 말해준다.그리고 국.영.수 전략 과목 중에서
영어와 수학에 중점을 두뇌 수학은 연계과목이므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하위단계를 한 번 더 복습하고(문제풀이까지) 학년수준에 맞게 학습하라고
하며,영어는 단어 하나 외우는 것보다는 다양한 문장 이를테면 문장의 구조,문법체계,스토리의 핵심을 잘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얘기해
준다.나아가 국어는 전략과목이지만 가장 어려울 수도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언어적인 요소보다는 문학작품 등을 평소에 많이 섭렵하면서
독서기록장 내지 간단한 후기 등을 남겨 놓아야 한다고 강조한다.온라인서적에서 제시하는 SKY대생들의 권장도서도 고등학생들에게는 유익하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본다.
이 도서는 SKY대생 및 서성한(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대생들의
고교시절의 학습습관 및 학습시간 및 합격기준 등이 자세하고도 현실감 있게 쓰여져 있다.나 역시 이 도서를 읽으면서 내 고교시절을
되돌아 보게 되었는데 소위 일류대생들처럼 공부를 했는지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다.소위 공부를 잘 하는 비결,학습의 효율성에는
목표의식,공부전략,시각화능력,언어능력이 겸비되어야 한다.수험생으로서 공부를 하다 보면 친구들과 경쟁이 생기고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는 잠깐 머리를 식히면서 자신의 학습전략이 과연 옳았는지를 점검하고 재충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명욱저자가 수험생들에게 제시하는 학습단계인 MATE는
사실-->지식-->개념-->융합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한다.공부해야 할 대상 모두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지식은 책이나 교재 등을 공부하여 얻어지는
단계이고,개념은 각각의 지식들이 이해를 통하여 체계를 이루고 있거나,어떤 원리를 각각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도로 두뇌에 그 체계를 갖춘 지식을 말한다.나아가 융합은 기존 개념들이 생각과 결합하여 새로인 창조된 지식이나
개념을 의미한다.일반적으로 공부를 잘하고 좋은 대학,학과에 들어가는 학생들을 보면 위 네 가지 요소를 골고루 갖추었다고 보여진다.이러한
학습단계는 어디까지나 자신에게 적합하게 적용하고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간고사,기말고사 등은 짧은 기간
동안에 학습하고 대비하기에 암기/반복 등의 지식을 요구하지만 개념과 융합의 단계는 고도의 통합력과 비판력을 요구하기에 수능대비는 간단하지
않다.나아가 입학사정관제 등에서도 스펙보다는 스토리텔링 등이 요구되기에 평소에 학습효율을 기했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다.그리고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복습과 예습은 철저히 하고 오답노트,첨가할 사항 등은 어떻게든 체크하고 채워 넣어 지식과 개념,융합이라는 관점하에서 학습을 해 나가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본다.특히 재미있는 것은 SKY대생들의 수면시간은 5~6시반 정도이다.무리하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은 수면시간이다.서술형의 지문이
증가하는 요즘에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비판,통합,융합적 사고를 길러야 하며 이를 함양시키기 위해서는 2분 생각법,질문하기,문제예상,자신의 성향과
반대로 보기 등을 들려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학습 효율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는 마인드맵(시각화능력,공부전략),책읽기(언어능력),목표 형상화(목표의식),명상,기도,주문(목표의식),수면시간과 공부시간의
관계(공부전략),음악청취와 공부(공부전략),과목별 공부시간 배분(공부전략),공부량 전략(공부전략)이 있다.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정해진
공부전략에 맞춰 공부를 하되 머리를 식힐 경우에는 명상과 기도,주문 등도 다음 공부를 위한 활력소가 되어 주고 마음을 침전시키고 싶을 경우에는
잔잔한 클랙식 청취도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SKY대에 들어 가려면 최소한
중학교 시기부터 준비와 목표,전략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며,수능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는 수능이 끝나기 전후에 돌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특히
2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는 본고사를 본다는 기분으로 각과목을 전반적으로 되돌아 보면서 미진하고 부족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채워 나가고 수능
당일에는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리라 생각한다.시험에 대한 강박관념을 갖는다면 평소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과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기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수능에 임해야 할 것이다.좋은 학습전략을 자신의 상황과 수준에 맞게 수립하여
인생의 향방을 가늠할 수능에 최대치의 효과를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