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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식생활로 장이 살아난다, 면역력이 높아진다 - 살아있는 효소 섭취로 체내 효소의 낭비를 막아라!
츠루미 다카후미 지음, 김희철 옮김 / 전나무숲 / 2014년 10월
평점 :
▶ 효소(酵素:생물의 세포 안에서 합성되어 생체 속에서 행하여지는 거의 모든 화학 반응의 촉매구실을 하는 고분자 화합물) 네이버 어학사전 참고
신체에 질환이 없었을 때에는 젊음과 패기로 부딪히고 버티며 전진한다는 자세로 일관했다.아무리 많이 뛰고 달려도 끄덕없던 신체에 사십이 넘어 가면서 노안(老眼),위염에 근자 혈관성 질환으로 병원신세를 졌다.평소 많이 움직이지 않고 불균형적인 식습관과 스트레스와 같은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질병이 찾아 왔다고 자인한다.또한 선친께서 당뇨 합병증으로 작고하셨기에 식이요법,운동,생활습관 등을 건전하고도 건강하게 지키려 애를 쓰고 있다.물론 병원신세를 진 것이 커다란 계기가 되었다.이제부터라도 적당한 운동,균형잡힌 식습관,유익하고 건전한 생활습관을 통해 삶이 더욱 풍요로운 나날을 기대해 본다.
현대사회는 경제성이 있느냐 없느냐를 따진다.특히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물의 재배,출하,유통에 이르기까지 결코 인체에 안전하다고 할 수 없는 유해한 성분들이 대부분이다.'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실감난다.비료,농약,성장 호르몬제,방부제 등이 얼마나 첨가되어 있을까.게다가 현대인은 많이 움직이지 않는 직종에 있다 보니 마음만 바쁘게 움직일 뿐 몸은 늘 소걸음과 같은 형국이다.섭취하는 음식이 육류에다 화학조미료가 듬뿍 들어간 찌개,반찬,3백(흰쌀밥,흰설탈,흰밀가루) 음식은 혈당을 높이면서 혈관질환을 야기한다.특히 인스턴트 식품은 인체 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떠한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과 생활습관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인가.츠루미 다카후미 저자는 생채식과 가열식의 비율을 6:4 혹은 5:5를 유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생채식과 가열식의 비율을 권장대로 따르게 되면 소화,장,혈이 좋아지고 면역력 증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반대로 육류,당지수 높은 음식,저녁 늦게 과식,과음한 채로 수면을 취하는 생활습관은 인체 내를 구렁텅이로 만들게 된다.소화불량,장내 부패.이상발효,산패로 인한 유해균 증가,혈액 오염,면역력 저하로 이어진다.면역력 저하는 온갖 질병의 원인이다.노화가 시작되면서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이다.또한 츠루미 다카후미 저자는 효소의 혜택을 받으려면 익히지 않은 과일,과 채소,발효식품을 챙겨 먹어야 하며 그 음식군에는 3대 영양소와 비타민.미네랄.피토케미컬,양질의 수분이 있어 인체에 유익하다는 것이다.
효소만큼 건강을 견인하는 지렛대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이다.채소와 과일,해조류는 배설을 원활하게 하면서 장의 작용에 불가결한 영양소이다.이것은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면서 장내 세균의 발효로 생겨난 단쇄지방산이라는 유기산이 바로 면역력을 상승시키기에 식이섬유의 꾸준한 섭취는 인체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에는 현미,배아미,잡곡,채소,과일,콩류,감자류,해조류,버섯규 등이 있다.그런데 농산물 수입자유화로 인해 중국산이 무분별하게 유입되면서 한국인의 식습관을 바꿔 놓고 있다.중국산은 화학첨가물의 남용,심각한 환경오염과 유독물질로 범벅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하다는 이유로 자주 식탁에 올리고 있는 것이다.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고려한다면 질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 효소 영양학의 제1인자인 저자는 질병의 근원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질병의 원인을 찾고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①효소식,②품질 좋은 건강보조식품 섭취,③원적외선 치료기기나 침구 등을 이용한 물리요법을 이용하면 대부분의 질별은 개선된다는 것이다.위염,장염,요통,목 통증,무릎 통증,죄골신경통,비염,천식,두통,암,류머티즘 같은 난치병까지 치료된다고 하니 질병의 원인을 찾고 질병을 개선하려는 실질적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P8 인용
▶ 인체를 나무에 비유하면
우리 몸은 식습관,생활습관,운동이라는 세 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그중에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기본이면서 매우 중요하다.의학수준의 발달로 유병장수의 시대를 맞이했지만 약물로 연명해서야 되겠는가.효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꾸준한 신체 단련,스트레스,우울의 최소화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속시켜 나간다면 장(腸)도 살아나고 면역력도 제고될 것이다.효소의 양에 따라 인간의 수명은 결정된다고 하니 효소를 잘 비축하고 아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