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히르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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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를 화두로 작가는 미로와 같은 방랑의 길을 떠나며 독자들에게 잔잔한 사유를 하게 한다. 삶 속에서 배우며 사랑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구속되지 않은 야성의 표상일 수도 있을것이다. 저라면 이성과 감정을 잘 융화하여 사랑과 생명의 환희로 채울 공간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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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을 위하여 - 우리 인문학의 자긍심
강신주 지음 / 천년의상상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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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엄혹한 억압의 시절 진정한 자유를 노래했던 김수영 시인은 정해진 삶의 틀을 벗어나 자신만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자본, 종교, 권력에 기대지 않고 오직 인간을 향해 무이념의 자유를 향해 나갔던 현대사의 휴머니스트 시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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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 세트 - 전10권
최명희 지음 / 매안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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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제강점기 시절의 전북 남원 지방 한 집안의 사연들이 전통문화와 민속관념이 세밀하고 유려하게 그려져 있는 대하소설이다.우리의 혼과 백의 정기가 어디에서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곰곰히 생각하게 되었다. 정겹고 예스러운 정취가 남원 지방의 사투리와 어우려져 가일층 가독성을 더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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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이치도 (순정)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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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를 타고 질주하는 이야기였다. 1970년대 초 지방 소도시를 배경으로 도둑의 끼로 넘쳤던 주인공 이치도. 변변찮은 성장과정에서 파란만장한 삶의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는데. 결국 이치도 곁엔 순정의 연인이 있었다. 회색빛 해학과 유머엔 파워풀한 스토리텔링이 시선을 확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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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천의 개 - 삶과 죽음의 뫼비우스의 띠
후지와라 신야 지음, 김욱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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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 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의 과대망상 증상은 어디에서 비롯되고 그들이 무고한 시민들을 공포의 도가니에 빠트렸는가에 대해 서술한다. 그것은 환영에 지나지 않은 현실도피는 아니었을까. 또한 옴 진리교도들의 명상 여행지 인도를 순례하면서 인도의 사실적 풍경과 인간의 존재를 부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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