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살이 어때서? - 노경실 작가의 최초의 성장소설
노경실 지음 / 홍익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사춘기 소녀와 엄마,친구들과의 관계가 기대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간송 전형필 - 한국의 미를 지킨 대수장가 간송의 삶과 우리 문화재 수집 이야기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1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이래로 수많은 위인과 성인이 존재했고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현세인들에게 많은 존경심과 귀감이 되는 분들이 많은데,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잊혀져 가고 외세에 의해 수탈되는 수모를 겪는 우리의 문화재 특히 자기류,화첩,전적등을 굳건히 지켜온 절세의 수장가,전형필선생님의 일대기와 발자취,업적등을 읽어 가면서 새롭게 조명하고 한국 고유의 미를 간직하고 대대손손 그 빛을 발휘할 수 있게 우리의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과 애정을 갖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간송은 만석군의 아들로 1906년 서울에서 태어나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게 되며 도일하여 와세다 법학부 3학년 재학중이던 귀국하여 우연히 춘곡선생님을 만나 뵙고 왜놈들 손에 넘어가는 서화와 전적들을 지키는 선비가 될 것을 권유받고,변호사의 꿈을 접고 한국의 보물들을 되찾아 보고 수집하는 수장가로서의 길을 내딛게 되며,위창 오세창선생님을 뵙고 우리 고유의 서화와 전적들을 수집하고 수장하는데 커다란 사사를 받게 된다.

간송은 친부와 양부가 남긴 물경 전답 4만 마지기를 이용하여 서화,전적,도자기등에 대한 안목과 인내,정성을 들여 빼앗긴 유산을 찾기 위해 도일하기도 하고 불에 탈뻔한 서첩과 전적을 극적으로 구해 내는 행운도 얻는등 수장 가치가 있는 보물은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되찾아 오고야 마는 애착심이 깊에 베어 있었던 거 같다.

인상이 깊었던 점은 영국인 개스비는 고려시대 청자 수집가였는데,간송은 이를 전부 구입해서 되돌리려고 가격흥정으로 진땀을 뺏던 일화인데,개스비는 귀국하게 되면서 결국 조선의 품으로 보물들을 안겨 주는게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청자 20점을 고국의 품으로 가져 오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그는 조선 독립의 확고한 믿음 하에 자신의 호를 딴 ’간송 미술관’을 조선인 설계사에 의해 설계되고,자재는 외국에서 수입해 견고하면서도 멋진 미술관을 짓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1938년 7월 완공의 기쁨을 맞이한다(보화각이라고 명명함).미술관이 완공되고 해방이 되면서 그는 교육사업(보성중학교장)과 양로원에 구제사업에도 뜻을 펼친다.

그가 수집하고 수장한 작품 및 보물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훈민정음 해례본부터 심사정,정선,혜원신윤복,조영석,추사,흥선대원군,고려청자,석탑등 실로 국보급부터 보물에 이르기까지 그가 가격의 고하를 막론하고 수집한 한국의 미는 그의 탁월한 안목,인내,정성의 결실로 고스란히 우리 품에 안길 수 있었던 것이다.그 중에 <훈민정음>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니,간송이 살아 계셨더라면 더 없는 기쁨을 누렸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그는 급성 신우염으로 환갑의 나이도 채우지 못했지만 봄,가을 무료로 개방 관람할 수 있는 보화각의 주역,간송을 생각하면 한국의 미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이 들게 된다.참 멋진 분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고] 하늘의 발자국 소리
따이호우잉 지음 / 풀빛 / 1992년 8월
평점 :
판매완료


문화대혁명 한복판에서 휴머니즘을 그린 중국문학이라 관심이 가는 작품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문학필독서 세트 - 전5권
김유정 외 지음 / 리베르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중고등생들이 읽어야 할 근현대문학의 정수이고 당대의 삶을 조명할 수 있을거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끼리의 등
아키모토 야스시 지음, 이선희 옮김 / 바움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애틋한 죽음 앞에 선 한 중년 남자의 멋진 인생 마무리라 읽으면서 느껴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