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즈버그의 차별 정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지음, 이나경 옮김, 코리 브렛슈나이더 해설 / 블랙피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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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즈버그의 차별정의 : 세상을 바꾼 그녀의 이름 긴즈버그


인권... 사실.. 크게 와닿지 않는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8월 뉴스마다 탈레반의 의야기가 끊임없이 쏟아지던 그 이후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탈레반 정권하 여성들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할수 있는 일이란

라디오를 듣는 일이 할수 있는 일의 전부..라는.. 것은 정말 충격 그 자체더라구요


인간으로 누려야 할 권리와 평등...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여성과 소수자의 권리에 앞장섰던

미국 연방 대법원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판결문과 기록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긴즈버그의 차별정의 책을 읽어보며 수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되네요



미국 진보진영의 아이콘이자 연방대법원에서 최고령 대법관으로 재직중이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그토록 존경받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긴즈버그는 평생동안 여성과 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서 행동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긴즈버그의 차별정의

본문이 판결문이나 의견서를 발췌한 내용이라서

이 책은 술술.. 읽어 내려가는 책은 아닙니다.. ^^;;

하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은 분명하네요



리드 대 리드 (1971) 항소인 의견서

: 1971년 긴즈버그는 판사는 아니었지만 1971년 판결이 난 리드 대 리드 사건의 항소인 개요를 ACLU 변호사들과 함께 작성했다

샐리 리드는 아들이 사망한 뒤, 전남편 세실과 아들의 재산 집행인 자리를 놓고 다투었다

아들이 죽고 난 다음 남긴 유산을 어머니가 아닌 전남편인 아버지가 집행하도록 자격을 주었기 때문이었죠

리드 부부가 사는 아이다호주 법은

'여성보다 남성을 우선해야 하므로' 세실에게 집행인 자격을 주었다



- 긴즈버그는 백만장자가 유언장없이 사망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채무자들에게 돈을 받고, 부채를 지불하며, 주세금과 연방 세금을 지불하고, 유산을 유지하며,

마지막으로 그 유산을 합법적 상속자에게 상속하는 그 책임을 다하는 것은 중.고등학교를 마친 사람이라면

대부분 만족스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며

여성이 남성보다 집행인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부족하다고 가정할 근거가 전혀 없는데도

남성과 동등한 자격을 갖춘 여성을 배제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헌번에 위배된다.

평등한 대우를 받을 여성의 권리가 편의에 따라 희생되어서는 안된다

긴즈버그의 구체적인 주장이 승리로 이끈 이 판결이다..



대법원은 리드 대 리드 재판에서 여성보다 남성을 선호하는 아이다호주 법이 '수정헌법 14조 평등 보호 조항이 금지한 종류의 임의적 입법 결정'에 해당된다고 만장일치로 판결~!!

긴즈버그는 조목조목 차별을 지적하며 평등한 권리를 설득력있게 주장하며 승리로 이끌었지요...



이 책을 읽으며 긴즈버그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요즘에는 남녀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할때 '젠더'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생물학적 의미인 'sex'가 아닌

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gender'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이 긴즈버그라고 하네요

와...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네요

또한 그녀는 유명한 별명이 있다고 하죠

유명 래퍼의 이름을 차용해서 ' 악명 높은 RGB ' 라고 하는데요

스타 못지 않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대법관이라니...

행동하는 지성인... 정말.. 정말... 부럽네요..


< 세상을 바꾼 변호인 > 이라는 영화가 긴즈버그의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이 영화도 함께 찾아보려고 합니다

영화와 함께 긴즈버그의 차별정의 이 책을 함께 본다면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올거 같네요 ^^


블랙피쉬 >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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