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원시미술, 이집트, 메소포타미아)에 이어 이번에는 그리스 로마 문명과 미술이다. 서양 문명의 근간이 된 그리스와 로마. 원래 난 조각보다 회화를 더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난처한 미술이야기 1, 2권을 통해 조각의 매력도 알게 되었다. 유럽 여행 중 보았던 조각 작품을 떠올리며, (그 때 좀 더 관심있게 볼걸...) 다시 꼭 가서 더 많이 감상하고, 새기고, 공부하고 오리라 다짐한다.

중고로 되팔 책이 아니므로 형광펜으로 북북 밑줄을 긋는다.^^

1. 에게미술

빛은 동방에서 왔다

1. 서양 문명의 뿌리

서양 문명의 뿌리인 그리스 문명은 어디서 온걸까? 독자적으로 형성되었다기 보다 오리엔트 문명의 영향을 받아 에게 문명을 거쳐 그리스 문명으로 이어졌다.

비슷한 시기 제작된 그리스의 '키클라데스 조각상'은 이집트의 제작 기법에 뒤쳐져 있다.

파르테논 신전의 열주는 하트셉수트 장제전과 페르세폴리스의 기둥의 영향을 받았다.

에게 문명이 발생한 지리적 이점 : 지중해는 세 대륙이 접해있어 문화적 다양성이 있고, 교류하기 원활하다.

2. 크레타 문명

크레타 섬 : 아틀란티스 신화, 미노타우로스 신화 / 테라섬 화산 폭발로 멸망 / 크노소스 궁전

오리엔트의 영향을 받음 : 이집트의 정면성의 원리 활용(평범한 소년을 표현하는데도 사용)

누드 : 서양 문명만의 특징(케네스 클라크)

해학적이고 밝은 느낌

아크로티리의 소년 벽화

3. 트로이와 미케네

아트레우스의 보물 창고 : 아가멤논의 아버지

아가멤논의 황금 마스크

선형문자B만 해석됨 : 미케네 문명과 그리스 문명의 연관성

2. 그리스 미술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1. 폴리스

폐쇄적 : 제한된 시민권 부여, 식민 도시 건설 > 영토 확장

아테네의 민주주의

미술로 시대 구분 : 기하학 문양 시대 - 고졸기 - 고전기 - 헬레니즘기

고졸하다 : 기교는 없지만 예스럽고 소박한 멋이 있다

2. 그리스 도기

원-기하학 문양 시대 : 추상적, 도리아인의 침략 이후 등장

기하학 문양 시기 : 메안드로스 무늬(卍)

동방화 시기 : 사자, 꽃무늬 등이 오리엔트식으로 변화

흑색상 도기 시기 : 그림 바탕을 긁어냄.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검게 나타남.

적색상 도기 시기 : 그림 부분을 긁어냄.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 붉게 나타남.

3. 벗은 그리스 조각상

쿠로스(고졸기의 남성 조각), 코레

그리스인은 인간을 신적인 존재로 격상, 당당한 인체 표현 (인간중심주의), 단 젊고 건강한 남자만 표현

미술의 발전이 민주주의에 선행(참주정 때 조각 기술 발달)

4. 청동상

그리스는 대부분 청동상, 대리석 작품은 대부분 로마시대의 모조품

개인의 우상화를 경계하여 초상 조각은 하지 않음.(예외 : 하르모디우스, 아리스토게이톤)

물에 젖은 옷자락

조각의 연극화 : 그리스 사회 몰락 시기 현실의 불만이 연극을 통해 표출. 과한 동작과 서사성 강조

5. 파르테논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위치

직선을 위한 곡선

엔타시스 공법 : 중간 불룩, 아래에서 볼 때 지붕이 눌린 착시 현상 없음

기둥 바깥 기둥을 더 가깝게 -> 광각 착시 방지

바닥 중간이 불룩

전승 기념물

6. 헬레니즘

그리스 민주주의 쇠퇴 : 개인을 영웅시하는 거대 조각상 등장

알렉산더 제국 : 통치에 미술 활용, 극적인 성격 강화, 간다라 불상

그리스 고전 : 유럽 근대의 그랜드 투어, 인간중심주의적, 합리적 사고에 대한 예찬

3. 로마 미술

강한 나라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 로마 초기

에트루리아 : 이탈리아 반도의 지배자, 로마에 영향

그리스 : 그리스 12신 모방, 조각 작품 수집, 그리스 건축 양식

건국 신화 : 로물루스, 레무스 / 팔라티노 언덕

공화정 : 개인의 능력 인정 -> 개성이 드러남

2. 로마와 폼페이

SPQR : 로마의 원로원과 시민, 공공건물과 시설에 새겨져 있음.

포로 로마노 : 로마의 광장

비아 사크라 : 성스러운 길, 포로 로마노 중간을 가로지르는 길

인술라 : 평민 집단 주거시설, 5-7층의 주상복합건물

도무스 : 귀족 개인 주택, 외부와 차단

폼페이 : 지방 경제 중심지, 로마 회화사의 기준, 모자이크 바닥 장식 유행

3. 첫째는 수도, 둘째는 하수도, 셋째는 도로 - 고대 역사가 할리카르나수스의 디오니소스

프리마 포르타의 아우구스투스 : 황제의 위엄, 지도자의 권위

사제의 모습을 한 아우구스투스 : 황제의 신성성, 존엄함

아라파치스 : 평화의 제단, 제정으로 변한 모습 상징

아피아 가도, 하수도, 수도교(퐁 뒤 가르)

콜로세움

판테온 : 신전-성당-국립묘지, 현관(그리스 신전 양식)

4. 제국의 멸망

라티푼디움

카라칼라 목욕장 : 나라 전체가 고위층의 사유물로 전락한 증거

내세관의 부재 : 무덤 양식 제각각, 기독교의 침투(사후 세계에 대한 안정, 사랑)

로마의 분열 : 서로마(476년), 동로마(1453년)

천천히 서둘러라.

아우구스투스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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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니카라과 라 라구나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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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가 있고, 에콰도르 라 파파야보다는 묵직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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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1-05-09 22: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음 이게 과테말라 쪽인가요? 니카라과가 낯 익어서요

지유 2021-05-09 23:23   좋아요 0 | URL
전 잘 모르는데 니카라과란 곳이 있나봐요. ☺️

초딩 2021-05-09 23:32   좋아요 1 | URL
아 지도에 찾아 보니
과테말라 아래에 있어요 ㅎㅎㅎ :-)
전 리브레 원두 사는데
과테말라 니카라과 라고 본거 같아요 :-)

지유 2021-05-09 23:37   좋아요 1 | URL
리브레 원두요? 다음엔 그 원두 찾아서 마셔봐야겠어요. 전 알라딘에서 책 사면서 원두를 사서 잘 모르는데 초딩님이 드신다니 마셔보고 싶네요. ㅎㅎ
 
드립백 에콰도르 라 파파야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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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가 있고 가벼운 느낌입니다. 묵직하고 쓴 맛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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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장국영 -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얼마나 좋을까 그대가 여전히 함께 한다면 아무튼 시리즈 41
오유정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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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기쁨이자 즐거움이 되는, 생각만 해도 좋은 한 가지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 아무튼 시리즈. 이번 책은 기쁨이자 즐거움뿐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지은 이야기였다. 장국영에게 '덕통사고'를 당한 저자는 장국영의 통역사가 되기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고, 전공하고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었다. 통역사라는 목표 달성은 못했지만, 어쩌면 장국영이, 정확히 말하면 장국영을 좋아하는 그 자신이 '기승전장국영'이란 선택지로 지금껏 살아온 것이다.

 

아, 정말 장국영이 살아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홍콩영화가 인기 있던 시절, 꼬꼬마였던 나도 가장 좋아하는 홍콩배우가 장국영이었는데. 영웅본색2, 천녀유혼, 종횡사해, 패왕별희 등 곱고 잘생긴 얼굴, 섬세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매력적인 배우로 기억하고 있다. 그 어린 꼬꼬마였는데도 말이다.

 

2003년 4월, 중국어 선생님이 장국영이 죽었다고 해서 나도 처음엔 만우절 장난인 줄 알고 믿지 않았다. 내 이름의 영자가 꽃부리 영인 줄 알고 살다가 고3 때 원서를 쓰면서 영화 영인 걸 알았는데, 난 꽃부리 영이 좋다,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중국어 선생님이 장국영도 영화 영이라고 알려주어서, 내 이름의 한자를 그제서야 받아들이기도 했다. 장국영과 연관된 소소한 장면과 경험이 스쳐지나간다.

 

그리고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순수함이 있던 작가의 과거 모습을 통해 그 대상이 장국영이 아니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맹목적이었던 과거의 내가 떠올랐다. 몇 년 전 HOT와 젝스키스의 등장과 재결합으로 기뻐했던 팬들의 모습도 오버랩된다. 나훈아 콘서트를 초롱초롱한 눈으로 몰입하면서 보고 또 보는 엄마의 표정도 아른거린다. 시간이 아무리 흘러 나이가 들어도 누구나 가슴에 두근거리는 추억과 다시 하라면 할 수 없는 순수한 감정이 흐르는 시기가 있을 것이다.

 

언제 내가 이렇게 나이가 들었나, 그 분은 잘 계시나.

오랜만에 진한(?) 아무튼 시리즈가 나왔네.

장국영이 없어서 쓸쓸하지만, '기승전장국영'의 삶도 나쁘진 않지. 사소한 것도 장국영과 연결되는 삶이라니, 이 또한 기쁠 것 같네.

 

등등 추억과 생각이 몽글몽글 거품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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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05-08 00:4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장국영의 통역사가 되기 위해 중국어를 공부하고, 전공하고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된 이책 저자! 장국영 보다 이책의 저자에 흥미가 화악! 이책 장바구니로
   
  Thank to!
。:°ஐ*。:°ʚ♥ɞ*。:°ஐ*
  \( ºั∇ºั )/

지유 2021-05-08 01:33   좋아요 3 | URL
좋아하는 마음은 진짜 대단하죠! ㅎㅎ 아무튼 요가 저자도 요가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대상이 장국영이다 보니 또 색다른 느낌이 들고라고요~

새파랑 2021-05-08 09: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장국영 하니까 아비장전이 생각나네요 ㅜㅜ 저도 읽어 봐야겠어요. 아무튼 시리즈 너무 재미있어요^^

지유 2021-05-08 11:35   좋아요 2 | URL
맞다. 아비정전도 있었죠. 책읽다 생각나서 유튜브로 장국영 검색하니 예전 모습 많이 나오더라고요. 지금 봐도 곱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