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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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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전자책은 야금야금 읽는 책이다.
틈틈이 지하철에서
잠자기 전 어두운 침대에서
책은 읽고 싶은데 머리는 쉬고 싶을 때
그런 때 야금야금 읽었다.

일본 소설 특유의 감성이 처음에는 식상했는데 중후반 부분부터 몰입이 되어
마무리는 기분 좋게 책을 덮었다.

시공간을 흔드는,
타임리프라는 것. . .
책이나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자주 접한 것 같다.
일본 사람들은 타임리프를 꽤나 좋아하는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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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백 셜록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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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따뜻하게 마셨는데 서늘한 날씨와 잘 어울려요. 셜록이란 이름을 잘 지은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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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고, 친애하는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1
백수린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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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간지러워서 엄마한테 말한 적은 없지만, 마음 속으로 진심으로 말한다.


다음엔 엄마가 내 딸로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모성이란 것은 이데올로기라고 생각해서 흔들리고 싶지 않은데, 우리 엄마를 떠올리면 어쩔 수가 없다. 고마우면서 서운한 존재. 이중적이고 모순된 감정에서 늘 뜨겁게 슬프다. 언젠가는 엄마랑 헤어지겠지만, 어차피 헤어질 거 더 오래 같이 있다가 헤어지고 싶다.



잘 하려고 하면서 불쑥 짜증내는 나란 딸...😭


엄마의 엄마와 엄마, 그리고 딸의 이야기는 각자 담고 있는 이야기가 다 다르지만, 마무리는 늘 이렇게 같은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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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외국어 - 모든 나라에는 철수와 영희가 있다 아무튼 시리즈 12
조지영 지음 / 위고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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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같은 한 주였다.
퇴근 후 책읽기로 머리 속을 청소하려고 책을 붙들었다. .


정신이 없어서 책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잊은 채 반납해버렸다.


아무튼,
외국어를 쓸 일이 전혀 없는 일을 하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다.


방통대 편입해서 조금 더 힘들게 외국어 공부할까 고민 중인데, 지금도 고민이지만. 그냥 취미로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주변에 조언을 구하면 100% 쓸데없는 일 한다고 말할 것 같아서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겠다.


12월에 jlpt n1 시험 볼까?
빨리 스페인어 회화 공부해야지.
방통대 가면 영어가 좀 더 빨리 늘려나. .


여러 가지 고민과 계획이 뒤엉켜 있지만, 현실은 쓸 일이 없는 외국어를 쳐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외국어 공부 왜 해요?”
라고 물어보면 항상 하는 대답. “취미에요.”


외국어가 취미가 아니고, 비지니스가 되면 더 힘든 일이 있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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