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으로 악을 무찌른 자리에는 악이 남는다. - P66
첫 인터뷰 때 내가 수잔과 수다를 떨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건 수잔이 내 안의 신을 존중해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내 안의 신을 위해 귀를 열고 내 이야기를 들어 주었던 거다. 나를 신처럼 대해주는 사람과 이야기가 통하지 않을 리가 없다.
네팔 사람들에게 배울 것은 모든 곳에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다.
이건희 컬렉션이란 제목처럼 이건희 컬렉션에 초점이 맞춰진 작품 해석, 이건희 컬렉션이 된 이야기 등을 원했는데 작가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였다.
샤갈은 선명한 색채의 조합으로 환상적이고 신비한 세계를 표현한 ‘색채의 마술사‘였다. 그렇다면 샤갈이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색은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한 샤갈의 대답은 "우리의 인생에는 삶과 예술의 의미를 제공하는 아티스트의 팔레트와 같은 하나의 색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색입니다"라는것이었다. - P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