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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3 - 개정판, 신과 요정과 인간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지우, 지우의 지적이 옳다고 생각한다. 프시케가 에로스의 덕분에 신의 반열에 오른 것은 다행이지만 에로스가 덮어주지 않았다면 또 한번 여신의 노여움을 살 뻔 했다는 것만 봐도 프시케가 얼굴은 예쁘지만 판단력이나 의지가 뛰어난 여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신화 속에서 나오는 여인들 중 가장 마음에 안든다. 귀가 얇고 의지력이 약한 여인의 대표 아닐까? 에코 또한 오지랖이 넓어 자기의 인생을 망친 대표적인 여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가 말을 조심성없게 할 때마다 에코의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재미도 있지만 교훈도 주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