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돌아가셨네요.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할아버지가 잘 키워놓은 벚꽃나무들은 남아서 사람들한테 기쁨을 줍니다. 물론 손자에게도 할아버지에 대한 영원한 기억을 남겨 놓았지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글씨는 하나도 없고 그림만 있는 장도 있습니다. 벚꽃 그림이요. ^^
따뜻하고 정겨운, 고마운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