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비 씨는 고자질쟁이네요. 사자가 맥비씨가 어떻게 할는지 아니까 으르렁 거렸지요. 정말 이 사자가 어디서 왔는지 그 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 앞 뒤 이야기가 뭉똑 잘려나갔지만 그냥 편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자도 책 읽기를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대견하네요 뭐. 사자가 다시 돌아온 것을 반가워하는 관장님의 모습도 재미있네요. 정, 사랑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