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4~6월에 읽은 책 중 베스트 빠이브 입니다!
서재 활동과 독서일지 공개를 계기로, 올해는 꽤 많은 책을 읽었다. 항상 읽고 싶은 책, 읽어야 할 책이 밀려서 행복한 비명을 지르던 특별한 한 해. 이제 100권이라는 양적인 성과(?)를 앞두고, 조금은 질적인 성과도 남기고 싶어진다. 1~3월에 읽었던 책 중 최고의 책 다섯을 꼽아볼까?
진정한 선물은 자기가 아끼는 것을 내어놓아야 하는 것이나...아직 그 경지엔 이르지 못했다.^^;; 내가 갖고 있는 책 중 별 사랑을 못 받고 있는 불쌍한 것들, 제대로 아껴줄 주인 찾아가라고 내보내는 것이다. 그러니 내 눈엔 남부끄럽고 허접해 보이는 목록일 수 밖에. 그러나....혹 아나. 정말 좋은 주인 찾아가 좋은 인연이 될지.^^
내가 갖고 있는 향수는 가만있자....조그만 미니어처 하나를 포함해도 여섯 개? 그나마 먼지 뿌옇게 덮어쓰고 서랍장 안에서 굴러다니고 있다. 흑.... 아침이면 맨날 뿌리는 걸 잊어버리고, 사 모을만한 재력(?)도 없으면서 언제나 탐나는 아이템, 향수. 그 목록 정리.
글쎄, 이 전작주의가 과연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언젠가는 꼭, 죄다 읽고 말테다! 폴 오스터!! 지금까지 읽은 책을 정리하고, 앞으로 읽고 싶은 순서대로 한 번 나열해 보려구요. 제가 안 읽은 책 중 강력추천할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