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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이 들어왔습니다. 더불어 인터넷도 깔았구요.

드넓은 화면~~~~

기특한 내 새끼들... 이미 컴 앞에 붙어 있는 엄마 마음을 헤아렸는지

왠 일로 이 시간에 두 놈 다 잠들었습니다.

어젯밤까지는 뭔가 서재에 업데이트할 꺼리가 굉장히 많은 것 같아 설레었는데

막상 앞에 앉으니, 뭐, 딱히 할 것이 떠오르지도 않네... 뭐하지? 뭐하지?

지금부터 계획없이 서재를 누벼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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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1-04 0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고 실론티님의 심리분석 결과를 열심히 올리고 있는데 30분도 안 자고 엥~하고 일어났습니다. 이구 글렀구나...오늘 밤, 모두 재우고 이 밤을 누벼보리라, 음하하하!!! 다짐했는데, 엥이? 애들 재우려다 애들이 절 재웠네요...TT 눈 떠보니 아침 6시. 그래도 아이들 깨기 전에 한 자라도 치겠다는 일념으로 컴 앞에 앉았습니다.
누가 시킨다면 이렇게 하겠습니까...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네요...^^;;

sooninara 2004-01-04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카해요...새컴이 들어와서..앞으로는 날아다니실듯...
 

처음 피시방으로 달려올 때 한 시간을 예정하고 왔는데,

즐겨찾는 님들에게 새 해 인사를 전하고 나니 한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왜 서재에만 들어오면 시간의 흐름이 바뀌는 것인지!!!

서재에 접속치 못한 이틀은 그리도 길었으면서 말이다.

내일이면, 컴이 온다! 그리고 ADSL이긴 하지만 프리미엄급 인터넷이 깔린다.

하..지..만..

과연 내 새끼들이, 엄마 중독인 진/우가 내가 컴 앞에 붙어있도록 과연 도와줄 것인가?

밤에 재우고 붙어 있으면 된다고? 우리 진/우는 내가 안 자면 지들도 버티다가 열 두시나 되어야 잔다.

게다가 연우는!!!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밤에 자다가 세 번 정도는 깨서 칭얼거리다가 자는 것이다!!!

그제 밤에도 건너방에서 책을 읽다가 연우 우는 소리에 남편 깰라 후다닥 뛴 것이 서너 번...

서재폐인인 나...이럴 땐 엄마인 것이 잠시 슬프다. 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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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04-01-02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잠이 없는 애들이군요. 저는 갓난애기때 부터, 낮잠조차 자질 않아, 부모님을 곤욕스럽게 해 드렸지요. 새벽에는 주무시는 부모님을 그때까지 자지 않는제가 깨우곤 했죠. Tv 띠~하는 색종이 화면과 나중에 치~하는 먼지구덩이 화면까지 도무 시청을 하곤 했다는...

그래서 전 요즘 잠이 엄청 많은 가봐요..;;

즐거운 편지 2004-01-02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년 전이 생각나네요. 유아영어에 대해 처음 알게되어 책도 읽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보 구할 때라 컴은 해야겠고 잠이 없는 아이 때문에... 낮잠 겨우 재워놓고 한 두 시간 가량.. 그걸로는 어림없어 아이 11시에서 1시에 잠들면 새벽 세 네 시까지 컴 앞에 있었답니다. 그렇게 공부한 적이 없었거늘.. 자식이 뭔지...

그런 시련의 시간이 지나고.. 솔직히 요즘 들어 조금 아주 조금씩 시간이 나려고 하네요. 그 동안 바라보기만 했던 책들을 읽을 수 있는 시간 말이에요. 그래서 진우맘 리스트에서 참고하여 <클림트, 황금빛 유혹> 보관함에 담아두기만 했던 <유혹하는 글쓰기>를 구입했지요. 아~ 하나 또 있네요.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하긴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시간이 났다기보단 3년 전처럼 새벽시간을.. 잠을 안자고 책을 보니 마찬가지인가.. 아이가 10시쯤 잠이 들면 얼마나 좋을까나...ㅠ.ㅠ

축하해요~. 컴. 그래도 출근해야하니 넘 오래하진 마세요~.



책읽는나무 2004-01-02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우맘님..내가 바로 달려왔소이다...그래도 진우는 일찍 자는 편인것 같은데...난 요즘 아주 죽겠어요.....내가 아닌 나!!......음......암튼....멋진 컴을 집에 들여놓은 이후로의 활약상 기대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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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3-12-3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실제 아기들이래요. 저런 곳에서 백일이나 돌 사진 찍으면 재밌을 것 같은데...
엉, 서재가 개편된 뒤 뭔가 <열심히 해야한다>는 일념하에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고 있군요. 예전에 올리고 찍은 것 까지 퍼오는...이런. 오늘은 이만 접고 일해야겠습니다. 끝!

ceylontea 2003-12-30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사진 처음 볼때는 허걱 했습니다.
이 사람 사진 중에 벌레에(지렁이였었나?) 아기 얼굴 있는 사진은 너무 엽기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들 크리스마스 카드도로 나와있더군요.

明卵 2003-12-30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귀여워라. 재밌네요. ^^
그런데 저런 모습을 하고 사진찍히는 아기들을 생각하니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_ㅜ
(애들이 우울하지 않더래도 내가 우울해..)
후... 서재 개편이 서재폐인 양성에 밑거름이 되고 있군요!
 

허둥지둥 슝슝~

새로 바뀐 알라딘마을을 돌아다니는 소리.

구경할 것도 많고 할 말도 많고...딱 동네 마실 다니는 아줌마, 본연의 모습이다.

연말정산 서류 제출해야 하는데...

서재중독 증상이 한 층 심화될 듯 하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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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3-12-30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말여요... 책 읽는 시간보다 남 책 읽은 거 구경하는 시간이 더 많겠다 싶어서 안들어올려 애쓰는 사람한테 찬물 끼얹기하는 알라딘, 미워미워.
 

영문판 Olivia에게 반해 진작에 사두었는데...이 놈의 머리가 썩었는지, 단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것이 직역으로는 해석이 안되더군요. 그나마 나의 의역은 신뢰가 안 가고...머뭇거리며 계속 직장에 꽂아두었는데, 도서관에서 <그래도 엄마는...>을 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히이^^ 오늘 가져 가서 읽어줘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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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2-29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엄마들의 공통점이죠..영어책 읽어주려면 꾸준한 공부가 필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