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진양 상태가 좀 안 좋아보이죠? 그도 그럴것이, 연일 재롱잔치 연습을 하더니 결국 감기몸살에 걸려 사진 찍을 당시 열이 38도나 되었답니다...(무물론, 사진 찍을 당시는 몰랐습니다! 아무리 제가 서재폐인이기로서니 아픈 애 붙잡고 사진찍자고 조를 정도는 아니어욧!!! -.-어째, 구차한 변명 같네...)
그렇게 아프면서도(하긴, 열만 심했지 입은 살아서 계속 떠들떠들 하더군요.-.-) 읽어달라고 끌고 온 책 <숲 속의 숨바꼭질>입니다.
역시, 하야시 아키코다...싶더군요. 내용이 좀 많은데도 끝까지 아이의 시선을 놓치지 않는 마력이 있어요. 노랗게 물든 숲 속 풍경도 너무 아름답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