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조직이 살아남는다 -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뉴노멀 시대 새로운 비즈니스 경쟁력
엘라 F. 워싱턴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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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앞으로 기업이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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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신화가 된 사상가
니콜라스 필립슨 지음, 배지혜 옮김, 김광수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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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으로 처음 알게 된 애덤 스미스, 어쩌면 국부론을 읽지 않았다면 어? 누구지 하고 지나갔을 지도 모를 철학가 이야기입니다. 갑작스러운 산업혁명은 인류의 문명을 엄청나게 발전시켰지만 그 안에 곯아가고 썩어가는 문제들은 더욱 부풀어졌습니다. 인간의 노동은 더 이상 고귀하지도 신성하지도 않고, 거대한 기계를 움직여야 나는 하나의 부품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 안에서 자리와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철학가기 필요한 이유는 잘못된 정치와 사회 문제들에 대해 왜 잘못되었는지 끊임없이 밝히며 싸워야 하기 때문이입니다. 그는 열심히 싸웠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주장했습니다. 사실 국부론 한 권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그의 인생을 좀 더 깊이 있기 알게 되었고, 한 사람의 인생의 깊이가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읽은 전기,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나혜석 전기였으니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에겐 어느 책보다 읽기 어려운 것이 전기입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를 진득하게 듣고 있자니 꽤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잘 모르고 문화도 다르고 시대도 많이 지났으면 더욱 그러하고요.

애덤 스미스의 탄생 300주년을 맞이하여, 출간된 책

애덤 스미스는 현대 경제학의 창시자

현재 자본주의 틀과 사회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 사람이라고 현재까지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저 또한 국부론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그의 사상시 현대 경제학의 근본이 되었다는 것은 잘 몰랐습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애덤 스미스의 삶의 흔적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가 파벌적 자유주의, 큰 전부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배경과

자유 무역의 이점, 분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주장하며

현대적 자본주의의 초석을 만든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제대로 된 이해와 문화가 없을 때부터 그는

상품에 대한 문제와 가격, 사업의 이운에 대한 이론을 만들어냈습니다.

어쩌면,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이 아닐까?

라는 착각을 만들 정도로 탁월하고 시대를 앞서나간 사람이었죠.

1762년까지 스미스는 노동 분업의 발전을 시장이 통제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분업의 경제적 결과에 대한 통찰을 발전시켰고, 《국부론》의 경제적 분석은 이런 명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스미스의 이런 역사적 통찰이 1750~1751년에 어느 정도까지 완성됐는지는 알 수 없다.

글래스고의 한 학생이 스미스에게 직접 들은 내용에 따르면, 그 무렵 스미스와 흄이 처음 만났으며 흄은 당시

《정치적 담론(Political Discourses)》과 스미스가 유용하다고 생각할 만한 상업 이

론에 관한 소논문 여러 편을 집필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훌륭한 사람이라면 있을 법한 경제적 어려움, 고통, 시련이 있을 법한데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았던 애덤 스미스

그래서 소설처럼 위기가? 없어 재미가 좀 덜 합니다.


 

 

애덤 스미스는 자본주의 등장 이후 생겨날 빈부 격자 문제 독과점 기업의 횡포에 대해


시장에 맡기면 위험하다는 주장을 먼저 하였습니다.

그런데 빈부격차의 문제는 그가 주장하던 300년 전부터 지금까지 해결되지 못한

문제입니다.

그건 빈부격차의 우위에 있는 사람들이 굳이 문제를 고칠 이유가 없기 때문일까요?

그들이 누리는 경제적 편리함과 풍요로움은

그 아주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 봤습니다.

물론, 부의 증식이 문제가 아닙니다.

부의 격차가 계속 커지도록 만들면서 부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조차 뺏어가는 사회가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애덤 스미스의 가치는 노동의 가치를 중요하게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장은 금과 은, 경제적 효용에 가치의 중요성만 이야기하는 사람들과

많은 대립을 낳았다고 합니다.

그가 진정으로 이루고 싶었던 자유 경제주의, 자본주의는 어떤 답이었을까요?

하지만 애덤 스미스가 이야기하는 자유 시장 체제는 대기업이 독과점하는 시장이 아니다.

오히려 독과점이 없는 경쟁, 그래서 더욱 효율적이고 시장을 건전하게 만드는 경쟁이다.

개인의 이익 추구가 자유롭게 이뤄지고 이것이 사회 전체의 이익으로 이어지는 사회.

이 안에서 일어나는 개인의 경제적 이기심은 도덕적 한계 내에서만 허용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애덤 스미스가 말한 건전한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을까요?

글쎄요. 많은 이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몇 년 사이에 빈부격차는 많이 생겼고

노동자들은 파업을 시작하며, 데모를 이어갑니다.

프랑스의 데모에 대한 뉴스도 자주 보고 있습니다.

그가 주장했던 자본주의 문제들은 고쳐지지 않은 채 더욱 극단적이 미래를 향하고 있는지

걱정됩니다.

그 미묘한 균형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그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한 한 사람의 인생을 배우며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마음속에 의심이 씨앗이 심어졌습니다.



리뷰어스 서평단으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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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 경제학의 아버지, 신화가 된 사상가
니콜라스 필립슨 지음, 배지혜 옮김, 김광수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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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국부론 한 권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그의 인생을 좀 더 깊이 있기 알게 되었고, 한 사람의 인생의 깊이가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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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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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브랜드를 하나의 문화로 만든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는 것에서 확장하여 공간 자체가 플랫폼처럼 역할을 하는 곳

스타벅스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비싼 문화를 누리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만드는 것

그렇게 성장한 스타벅스의 전국 매장수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꽤 많은 커피 매장수를 자랑합니다.

(서울 기준으로, 지방에는 아직 스타벅스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스타벅스 MD는 한때 품절 대란, 리셀 상품으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스타벅스가 단순한 커피숍이 아니라는 것은 그것을 즐기며, 인증하고, 소비하는

집단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 소비층 그중에 마케팅 효과가 가장 확실한 집단은

20~30대 여성입니다.

그들의 대표하는 브랜드가 스타벅스이고요.

그래서 스타벅스는 일종의 젊은 여성의 상징처럼 지금까지

자리 잡고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일단, 스타벅스 콧대가 높습니다.

직영점으로 운영아니 아무 곳에나 매장을 오픈하지 않습니다.

스세권

스타벅스가 있는 지역을 일컫는 말로,

소비 활성화 지역을 대표하는 용어로 사용합니다.

건물에 스타벅스가 입점했다면 건물의 가치도 일단은 우상 향한다고 생각해도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스타벅스를 어떻게 하면 자신의 건물에 입점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자 2인은 기자 특유의 집요함을 바탕으로 취재 역량을 발휘해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전국 매장 1,653개의 등기부등본을 꼼꼼히 분석하여 결과를 보여줍니다.

어느 르포 프로그램 못지 않게 집요합니다.

 

 

스타벅스가 전국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입지적 특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디테일한 정보들도 가득 차 있습니다.

서울 살다 보니, 어느 곳에 사 스타벅스가 많아서

스타벅스가 엄청 흔하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고향에 돌아갔더니

스타벅스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고요.

서울과 지방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스타벅스가 입점하는 기준은 명확하게 밝히지 않지만

인구수, 지역특성에 따라서 특성이 있다는 것은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스타벅스를 유치하려면 건물주로서 ‘갑’의 자세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스타벅스가 고자세로 나오는 건물주 비위를 맞춰줄 유인이 적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아도 자신을 만나려는 건물주가 줄을 선 것을 스타벅스는 잘 알고 있기에 아쉬울 게 없다.

개중에 하나일 뿐인 건물주라면 이걸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한 전문가는 “어떤 건물주는 스타벅스와 협상하면서 다른 프랜차이즈가 더 좋은 임차 조건을 걸었다고

넌지시 말했다. 건물주 입장에선 스타벅스가 임차료를 좀 더 높게 책정해달라고 돌려 말한 것이지만, 스타벅스는 단칼에 거절하고 자리를 떴다”라고 전했다. 전문가는 이렇게 덧붙였다. “스타벅스에는 대체 불가능한 상권이란 게 없다. 스타벅스가 있는 곳이 곧 상권의 중심이고, 실제로 시장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p.230~231

 

저자는 스타벅스가 전국에 얼마나 분포하고 있는지부터 시작하여 스타벅스가 좋아하는

층수, 면적 등 구체적인 건물의 규격을 말해줍니다.

이어, 임대료 현황과 임대차 계약의 노하우까지

만약 꿈이 스타벅스 입점 건물주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필독서입니다.

일단,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증명된 사례를 가지고 오랜 시간 분석했다는 것!

스타벅스 몇 군데 보고

특징이 이렇고 대충 얼마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렇게 뇌피셜로 쓴 책이 아닙니다.

그 많은 등기부등본을 데이터화하여 통계 분석을 했으니

스타벅스 부동산 박사 논문이라고 보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나, 에세이가 아니라서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지만

정리된 정보와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할 책이었습니다.

모두,

스타벅스가 입점 건물주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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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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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타벅스 분석 보고서! 혹, 스타벅스 입점 비밀을 알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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