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존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이 시작되는 곳
크리스틴 버틀러 지음, 안세라 옮김 / 더와이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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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변화할 힘을 가지고 있다"

고통과 희생 없는 성공에 대해 부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합니다.

누구나 쉽게 부자가 되고 명예를 갖게 된다면 세상은 그야말로 지옥으로 변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고통에 대해, 워커홀릭에 대해, 우울증에 대해

현대인의 필수품 정도로 우습게 이야기하는 것은 이샹합니다.

잘못됨이 아무 이상 없으로 변한 세상

그래서 저 또한 아프고 있음에도 누구나 그러니까 생각하고 제 자신을 내 벼려 두었습니다.

일을 하고, 경쟁을 하며, 평가를 받고

그 안에서 상처받고 하기 싫은 것들을 꿈 참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월급날을 위해

어쩌면 이번 생에 마련할지도 모르는 작은 집을 위해

내 아이의 빛날 앞길의 위해

그럼 우리는 언제쯤 편안하게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요?



컴포트존, 생존지대, 자기만족지대

 

누군가가 나를 평가한다는 두려움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온전히 표현할 수 있는 내면의 공간.

이곳이 컴포트존이다. 이곳은 외적인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나의 뜻과 의지대로 굳건히 버틸 수 있는 매우 사적인 공간이다.

컴포트존에 있을 때 뇌의 스트레스 중추인 편도체는 대부분 비활성 상태다.

부엌에 불이 나는 등의 즉각적인 위험이 발생하지 않는 한 우리는 평화롭고 안전하다고 느낀다.

이때 우리 몸은 휴식 및 소화 모드로 전환되고, 치유와 회복이 가능한 상태가 된다.

그뿐 아니라 뇌파가 느려져 알파파 상태가 되면 보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삶의 영역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자기만족지대

생존지대

그리고

컴포트존

에너지, 동기, 방향성을 잃은 ‘자기만족지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생존지대’,

긍정과 회복탄력성이 존재하는 ‘컴포트존’이라는

세 가지 삶의 영역

대부분 사람은

아마도

자기만족지대에서 벗어나, 생존지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생존지대에서 성공을 위해

고민하고 치열하게 하루를 버티어냅니다.

버티어내는 삶,

지금 나의 삶은 어느 존에 머물고 있을까요?

책을 통해 스스로 체크해 봅니다.

역시

생존지대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합니다.



자기관리, 자기확신, 자존감

 

저자가 말하는 컴포트존은 외부에 있지 않습니다.

내 안에서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강연을 들어도,

자기계발서 100권쯤 읽었다고, 새벽기상을 한다고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지요.

우리는 성장 과잉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에게 만족하기 보다, 더 나은 나를 위해 채찍질하는 세상

다양한 루틴을 만들고 그걸 증명하는 모임에 들어가고

앱을 통해 시간을 관리하고,

하기 싫은 새벽 기상을 하며 잘하고 있다고 다독입니다.

모두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성공했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외적 동기에 관심을 두고

자신의 기준을 내가 만든 것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계획하고

만족하기 보다 불만족을 통해 더 앞으로 나아가는

생존지대에 있는 우리들

우리는 스스로를 믿기 보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그럴싸한 계획과

남들의 의견을 따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자는 결국 자기 관리는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일이라고 합니다.

컴포트존

그것은 나를 믿는 공간이며

자존감에 꽉 찬 방이고

가장 편안하게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안전지대입니다.



경제적 풍요, 확장, 부의 확장

저는 저자의 다양한 필승법을 배우며,

특히 경제적 풍요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여러 번 정독하며 읽었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자기 계발서의 노하우와

자신의 노하우를 잘 설명하고 있는 책

지금까지 고생하며 얻은 성공에 대한 고정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기회를 준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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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트존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이 시작되는 곳
크리스틴 버틀러 지음, 안세라 옮김 / 더와이즈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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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잘 알려진 자기 계발서의 노하우와 자신의 노하우를 잘 설명하고 있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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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별 종이접기
이나 밀카우 지음, 장혜경 옮김 / 생각의집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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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아주는 일이 이렇게 힘들지 몰랐습니다.

아이의 체력은 화수분처럼 끊임이 없습니다.

집중력은 짧으니 하나의 놀이를 조금 하다 보면 다른 놀이를 찾습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놀이를 찾는 것도 일

가끔 가정 보육을 하는 엄마들은 정말로 대단하구나 싶습니다.

그런 아이들과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놀이는 무엇이 있을까요?

종이접기 놀이!

자르고, 오리고, 접고, 붙이고 하다 보면 아이도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엄마도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크리스마스 별 종이접기입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상징적인 트리에 꼭 필요한 장식이죠!

요즘에는 다이소만 가도 크리스마스 꾸밀 수 있는 온갖 장식품이 있지만

그래도 내가 만든 종이 별이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 한다면 더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까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

자신이 고른 별 모양을 오리고 붙이고 하다 보니 어설프지만 별 하나가 뚝딱 완성되었습니다!



다양한 별 종이접기, 취향에 따라 선택

아름다운 레이스부터, 별 모양 선물 포장지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종이접기까지

어린아이가 하기에는 난이도가 조금 있으니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따라 하면 꽤 근사한 장식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별 종이접기, 도안을 따라 쉽게 따라 하기




 

저처럼 똥 손이라도 걱정 마세요!

도안이 있으니 기름종이나 얇은 종이를 위에 대고 따라 그리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이야기하며 만들다 보면 시간이 후딱 지나갑니다.



 

추운 겨울 귤 까먹으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이 늘 행복하게 즐거운 건 아닙니다.

한참 놀아주었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잠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럴 때면,

내 인생에 아이가 이렇게 엄마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하며 원하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 싶습니다.

몇 년 남지 않았다.

이 생각을 마음에 품고 오늘 저녁도 아이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하나..

라는 고민에 빠집니다.

 

-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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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락 알베르 카뮈 소설 전집 3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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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을 이제서야 만났을까요? 한 장 넘기기가 무거웠던 책이라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얇은 책은 꽤 짧은 인생을 돌아보게 하고 현재의 제 모습을 반성하게 하였습니다. 주인공의 독백이, 제 목구멍에 걸려있는 가시와 닮아 흠칫 놀라며 읽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어디인가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하고 살아갑니다. 착하게 살고 싶어 하지만 폭력적인 속 마음을 감추기도 하고, 거친 언행 속에서 약한 마음을 숨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다 갖고 있던 주인공은 스스로 왜 전락을 했을까요? 이 책을 보며, 우리나라 유명했던 소설 이상의 날개의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현실에 벗어나기 위해 뛰어내렸지만 실패한 주인공의 무기력한 모습이 가장 정상에서 절망으로 들어간 주인공과 닮았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한편에 멀뚱하게 서 있는 저도 있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부조리한 현실, 잘못된 신념과 갈등, 세대 간 다툼에서 어떤 가치를 찾아야 하는지 생각해 보면서 읽었습니다.

 


한 번도 배운 적이 없으면서도, 내가 그리 잘 아는 게 사는 거였는데 그걸 그만 한 부분을

잊어버린 것만 같았아요. 그래요, 지금 생각해 보면 바로 그때 모든 것이 시작한 것 같아요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재판관 겸 참회자”인 변호사 클라망스의 일련의 고백으로

이루어진 소설 전락은 카뮈 소설 중 자전적 요소가 진한 이야기입니다.

이방인으로 유명한 카뮈의 작품, 한 번쯤을 읽어보았겠지만 그 소설과 사뭇 색깔이 달라서

저는 읽는 내내 카뮈가 맞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전직 변호사였던 잘나가는 엘리트 클라망스는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독백처럼 이끌어갑니다.

바에서 강에서 다리에서 쓸쓸하게 이어나가는 이야기는

한 사람이 어떻게 전락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그 대상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어요




 

변호사 클라망스는 정말로 잘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관대하고 삶을 사랑하고 자신을 아끼며

주변인의 칭송 또한 몹시 사랑했습니다.

밖으로부터 오는 인정과 사랑이 그의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었습니다.

스스로 만든 높은 도덕의식

그 덧에 갇힌 클라망스는 어떻게 스스로 바닥으로 떨어져 버렸을까요?


매일매일이 최후의 심판이니까요

그러니, 선생, 너무나도 간단한 이 발상이 가히 천재적이었다고 해야겠지요. 날이면 날마다, 전신이 마비된 채 옴짝 달싹 못하는 수인은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바로

시원하게 사진을 뻗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지요

어느 평범한 날 저녁, 다리에서 떨어지는 여자의 죽음을 묵인한 사건으로

스스로 죄인을 길을 걷기로 한 주인공

카뮈는 아마도 시대의 부조리 속에 기대어 살아가는 자신에게 죄를 내리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요?

지식인들은 급변하는 사회에서,

거리에 뛰어나가 변화시키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클라망스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아마도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많은 지식인들은 클라망스와 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깊은 죄의식은 있던 용기는 부족했던

혹은 미필적 고의로 죽음을 묵도해야 했던

주변의 불행한 사건을 무시해야 했던

우리 모두를 대변하고 있는 클라망스

그래서 그는 스스로를 심판는 재판관 겸 심판인이 됩니다.

그의 재판의 유일한 죄인은 그 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게 만든 책

이 책은 한 번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첫 장부터 깨달았습니다.

아마 몇 년에 한 번씩 꺼내 읽어야 하는 책 목록에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혹은 고전 소설의 매력에 빠지고 싶은 분이시라면

꼭 한 번 정독을 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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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우치 홀리데이 : 히로시마현·오카야마현·에히메현·가가와현 - 2024~2025 최신판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인페인터글로벌 지음 / 꿈의지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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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우치 바다를 둘러싸고 있는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에히메 현, 가가와현은 일본 소도시 여행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일본 여행만큼은 많이 갔다고 자부했는데, 책에 나와있는 도시들은 생소합니다.

히로시마는 워낙 역사적으로 유명한 곳이라서 익숙히 자만

나머지 도시는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책을 통해 확인해 봅니다.

세토우치는 일본 본섬과 시코쿠 섬 사이에 있는 바다입니다

사면이 섬으로 둘러싸여 있어 파도도 없이 잔잔하고 평화로워 ‘일본의 지중해’ 불리며,

따뜻한 기후 덕분에 올리브가 유명하기도 합니다.

이곳은 유명한 항로로 조선 토신사 행렬도 거쳐 갔다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역시 여행에서 중요한 건 먹는 것이겠죠?

세도 우치는 다양한 음식으로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주지만,

일본 우동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누키우동의 본산이 가가와현이라고 합니다.

우동를 매우 좋아하는 저는 사누키 우동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저가 항공이 비행기를 취향하고 있어 본인이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하여 갈 수 있으니

여행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도시에서 머물고 쉬다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의 픽은 가가와현

제가 좋아하는 우동과 저의 딸이 좋아하는 올리브가 함께 유명한 곳

다까마스 공항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찾아봅니다.

항공권을 찾아보고, 숙박도 검색하고

일정도 맞춰보니 내년 상반기에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더 많은 돈이 필요할 것이고

지금도 대출을 갚아야 하는 형편이고

매일 말 버릇으로 큰 부자가 될 것이다 하고 살지만

실상은 소소한 생활을 누리며, 아주 가끔 저렴한 여행을 목표로 사는

그저 그런 평범한 사람입니다.

훌쩍 떠나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을 통해

사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끄럽지 않은 여행지

많은 사람들에 지치는 여행지가 아닌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소도시 여행을 모두 함께 느꼈으면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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