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지구의 미래 -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합 생태론에 대해 이야기 하다
카를로 페트리니.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김희정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종교를 떠나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위해 모두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를 보여주는 책. 지구의 미래는 먼 우리의 후손이 아닌 지금 현재 우리의 손에 결정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 - 알아차림 너머 삶을 바꾸는 내면의 지혜
최훈동 지음 / 담앤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실패하기가 겁나 시작도 하지 않는다.

고통스러운 상황을 만들기 싫어서 자리에서 벗어나려 노력하지 않는다.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동 구른다.

어떻게 하면 문제상황에서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아직도 방법을 모르겠다.

#깨달음의길숙고명상

명상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서울 의대 외래 교수이자 정신과 전공의의 슈퍼바이저로서 25년간 정신 치료를 지도하고,

휴앤심 연구소에서 명상과 심리치료 관련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는 최훈동 교수

저자는 고통을 치료하는 방법을 동양적 관점 #마음치료에서 접근한다.

마음치료 방법으로 '명상'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어떻게 명상이

고통과 번뇌에서 벗어 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과용된 약의 처방, 누구나 중독되는 사회

주변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흔한다.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사람도 대여섯, 아마 말하지 않는 사람들도

꽤 있을 것 같다.

우울증,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경험을 토대로 쓴 에세이가

한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만큼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감기처럼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하지만 사회는 정신과에 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허용하지 않는다.

정신의 문제는 개인의 의지라고 믿는 사회적 통념이 사람들을 더욱

힘들고 비참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병원에서는 꽤 많은 약들을 처방하고 우리는 쉽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내과에서 처방받은 항우울제

십 년 전인가? 신경성 위염은 극도로 심해졌고 하루에 여러 번 심장이

빠르게 뛰었었다. 스트레스가 일상생활을 쥐고 흔들었던 시기였다.

내과에서 상황을 이야기했더니, 위염약 말고도 안정제라고 하는 항우울제를 처방해졌다.

신기하게도 심장이 빨리 뛰는 증상이 바로 사라졌다.

우울했던 기분도 좋아져, 조금 우울해지면 내과로 같은 같은 증상으로 같은 약을

처방받았었다. 한동안.

내과에서조차도 약을 처방받기 쉬운, 고통에서 벗어나고 숨기 좋은 환경이다.

문제는 고통은 숨을뿐 치료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잠시 몸을 움츠리고 있지만, 그놈은 언제든지 고개를 들고 다시 날뛰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마음을 치료하는 방법, 명상

저자는 명상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왜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고통은 무엇인가 바라는 기대에서 생겨나는 것

우리의 고통은 무엇인가 바라는 마음에서 생겨난다고 한다. 기대하는 마음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길 바라는 것에서 갈등이 생기고 결국에는 불만과 분노가 일어나는 것이다.

생각해 보니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도 그 사람에게 바라는 욕심에서 시작된 것을 알게 된다.

 

#통찰 또는 깨달음은 결국 맞주보며는 곳에서 시작함

얻으러 구하지 말고, 받으려 애쓰지 않으며 걱정하지 않는 것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단 내 맘을 가장 잘 아는 게 필요하다.

목 차 -

1장 마음 다루기 첫걸음

2장 자신과 대면하기

3장 마음 치유 연습

4장 깨어남, ‘참 나’의 삶으로

#숙고 명상 1장에서는 마음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고통이 왜 생겨나는지, 그 시작은 어린 시절 해결하지 못한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결국에 문제의 근원을 찾아 해결해야지 계속되는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제2장에서 어떻게 자신과 대면해야 하는지에 대해 무지와 무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운다. 3장에서는 자기 성찰에서 통찰로 이어지는 '숙고 명상'을 통해 내 속에 도사리고 있는 문제는 결국

연기법에 의해 나로부터 비롯되고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세계와 연결된 존재이며 내면의 지혜와 자비를 찾을 수 있는 길을 알게 해준다.

#명상은 우리가 늘 갖고 있는 고통과 번뇌, 갖은 문제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그

럼 어떻게 명상을 해야 하는가?

지금 자리에 앉아 눈을 감는다고 당장 명상을 할 수 있을까?

요가를 배울 때 명상의 시간을 갖게 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새벽에 읽기 좋은 책

명상을 하기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역시 나는 새벽이 좋다. 모두가 잠든 시간은 고요하다.

해가 뜨지 않은 그 어스름한 시간

눈을 감고 호흡에 집중하면 하루를 충만하게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책도 그래서 명상하듯이 새벽 시간을 활용해 읽었다.

각 단계별로 나눠서 아침에 조금씩 읽으니 명상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졌다.

책에 불교의 연기법(모든 현상은 독립자존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모든 조건 원인이 없으면 결과도 없다는 설)에 대해 자주 나온다.

붓다가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해탈을 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명상은 나와 관계된 모든 것을 하나씩 느끼는 시간이다.

고통, 번뇌, 분노, 화, 슬픔 그리고 반대에 있는

기쁨, 환희, 감사, 사랑, 만족, 충만 등이 서로 줄을 팽팽하게 맞대고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누군가 해줄 수 없는 일이다.

문제는 덮으면 언제나 터지기 마련이다.

문제를 꺼내어 새 살이 나게 하려면 고름을 짜는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문제를 안고, 무시하며, 숨기기 바쁜 나에게

명상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깨달음의 길 숙고 명상 - 알아차림 너머 삶을 바꾸는 내면의 지혜
최훈동 지음 / 담앤북스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상을 통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모르는 아픔을 꺼내본다. 어린 시절 울고 있던 저 어린아이가 아직도 일어나지 못하고 있구나. 명상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하는 힘을 갖게 된다면 내일의 나는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