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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번아웃 - 이유 없이 울컥하는 부모를 위한 심리학
모이라 미콜라이자크.이자벨 로스캄 지음, 김미정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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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점점 세지는 아이를 참지 못하고 화를 내었다.

울고불고 떼를 쓰는 건 어찌 보면 아이로서 그럴 수 있는 일인데,

회유가 통하지 않으니 또

- 맴매할 거야, 가서 맴매 가지고 와!

라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아이가 위험한 상황이 되면 날카롭고 높은 목소리가 먼저 튀어나온다.

아이와 동네 놀이터에 가면, 부드럽게 타이르는 엄마들이 많이 있다.

나 같으면 같은 상황에서 여러 번 안돼라는 말부터 했을 텐데

생각과 말이 다르게 튀어나온다.

정말 걷고 뛰기 시작하면서 커진 안전에 대한 문제와 넘쳐나는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는

내 체력에 대한 문제가 불거진다.

반복적으로 '나는 부모로서 정말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자책으로 잠에 드는 날이 많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며 사는 부모가 너무나 많다는 사실이다.

아마 부모 번아웃을 읽지 않았다면 내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내가 부모로서 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만을 잔뜩 안고 살아가고 있었을 것이다.



#전 세계 45개국 부모 3만여 명의 사례를 총망라한 최초의 부모 번아웃 심리서

이 책은 벨기에 루뱅 가톨릭 대학교의 심리학부 교수인 모이라 니콜라이 자크와

이자벨 로스캄이 과도한 피로감에 소진된 부모들을 위해 쓴 책이다.

전 세계 45개국 부모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를 정리하여

부모의 번아웃에 대한 원인, 증상, 해결 방법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

기존 육아교육이 '아이'에 초점을 맞아, 부모로서 올바른 육아 태도와 양육을

강조하였다면, '부모 번아웃'은 부모가 중심이라는데 차이점이 있다.

- 아이를 키울 때 감정적으로 하지 마라, 훈계하지 마라, 처벌하지 마라, 비교하지 마라. 등

기존에 자녀교육 책들이 부모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지침서라고 한다면

'부모 번아웃'은 부모의 양육이 힘든 이유에 대해 원인을 밝히고 그에 대한 처방을 내려주는

것에 목적을 갖는다.

이 두 가지 차이는 매우 크다.

일반적인 자녀교육 도서를 읽을 때마다 그러지 못하고 있는 내 상황에 죄책감을 갖게 되는데,

'부모 번아웃'은 잘못된 나의 육아 방법이 현재 내가 번아웃 상태일지도 모르니 나부터

돌봐야 한다는 위로를 건네준다.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언제나 한결같이 성숙한 사람일 수는 없다. 부모란 잠시도 쉴 틈 없는 풀타임 근무에, 노력은 많이 드는데 보상은 불확실한 일과 같다. 한마디로 말도 안 되는 직업인 것이다!

부모 번아웃 p9

#부모 번아웃으로 인한 아이에 대한 폭력적인 행동

책의 인터뷰 내용 중 유독 내용이 와닿았던 부분은 '아이가 낮잠을 안 자' 고통받는 엄마의 이야기였다.

매일을 낮잠 지옥과 싸우고 있는 나 같은 경우는 아이를 재우기 위해 협박, 회유, 부탁 등 할 수 있는 것을

동원하여 재우고 있다. 그럴 때마다 나 또한 아이를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스트레스 상황인 부모 번아웃

인정해야 한다.

육아는 스트레스 최고치를 경험하게 하는 난이도 상급이 일이다.

어른들이 흔히 하는 '아이는 알아서 큰다. 나는 애 안 키워봤냐?'라는 말은 접어주길 바란다.

그때에는 아이에 대한 양육과 부모의 역할이 중요시되는 일이 아니었다.

아이는 생산자로서 가치를 지니고 부모는 낳는 순간 역할을 종료하는 경우도 많았다.

아마 지금처럼 온전히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이 백만 가지였다면

7남매는 어림도 없을 것이다.

문제는 부모 번아웃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만성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적 문제로 발전하는데, 많은 부모들이 탈모, 대사증후군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것은 꾀병이 아니다. (나는 오늘 코피를 흘리고, 입안에 염증이 생기고 말았다)

#부모 번아웃의 원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부모 번아웃의 원인은 개인적·사회적 요소가 다양하게 얽혀 일어난 복합적인 현상이라고 밝힌다.

자신이 자라온 개인적인 환경,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환경 등

부모는 자신이 개선할 수 없는 인구사회학적 위험 요인부터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특수 상황,

부모 개인의 성향, 교육관, 가정환경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부모 번아웃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점수에 따라 현재 나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에는 40점으로 경미한 번아웃이었다.

30점 이하는 번아웃 해당 없음이고, 31~45점은 경미한 번아웃, 46~60점은 중간 수준의 번아웃

61~75점 높은 수준의 번아웃, 76~84점은 번아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한 번쯤 나의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번아웃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부모에게도 시간이 필요하고,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이렇게 단순한 진실을 외면한 채 100% 아이에게 올인하고 희생해야

신사임당이 된다고 강요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듣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내가 올바로 서 있어야지, 그 옆에 아이도 설 수 있다는 것.

#협력적 육아가 최우선의 길

번아웃을 헤쳐 나가는 데 있어 주변의 도움, 특히 부부가 협력적 육아를 통해

부부 사이의 역할을 조절하고 교육관을 맞춰 가는 것이 필수다.

육아를 엄마의 몫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시대가 변해 아빠의 육아 참여가 많아졌지만

그럼에도 아이의 교육은 엄마의 결과라고 말하는 사람들.

엄마는 자웅동체가 아니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여 같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이이다.

둘은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할 의무를 동시에 갖는다. 어느 한 명의 몫이 아니다.

불가피하게 혼자 책임(이혼, 사별 기타 등등)을 져 아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과정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번아웃이 아니더라고 꼭 읽어야 하는 필수 도서

아이를 양육한다면 과연 내가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아이에게 내는 짜증이 단순한 성격의 문제인지,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한 것인지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보호요인을 적극적을 확보하는 노력으로

건강한 육아를 지향해야 한다.

아이는 절대 혼자 크지 않는다.

온 마을이 함께 키워야 하고, 엄청난 희생이 필요한 일이 분명하다.

자신의 욕구를 최악의 상태로 방치하지만 않는다면, 번아웃은 결국 끝이 난다. 일단 번아웃에서 빠져나오고 나면, 내면의 힘을 회복하고 다시금 부모로서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

--- p. 240

번아웃이 끝나야 부모로서 행복해질 수 있다.

아이의 웃음을 같이 따라 웃으며, 순간을 저장할 힘이 필요하다.

나를 돌보기 위해 애쓰는 시간이 간절한 우리들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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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번아웃 - 이유 없이 울컥하는 부모를 위한 심리학
모이라 미콜라이자크.이자벨 로스캄 지음, 김미정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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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올바르게 양육하고 있는지, 내가 나로서, 부모로서 제대로 살며 인생을 완성하고 있는지 점검은 필수인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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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맵 - 당신의 꿈을 이뤄주는 쉽고 재미있는 성공법
박소현 지음 / SISO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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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을 떠올리면 일단 한숨부터 나온다. 과거에 대한 후회가 얼마나 쓸데없는 일인지 잘 알고 있지만

2021년 목표로 세운 계획 중 단 하나도 실천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괴로움에 힘들어했었다.

반성 없는 미래는 없다.

작년 한 해는 반성할 거리가 너무 많아 무엇부터 반성을 해야 할지, 시작조차 까마득하지만

뻐져린 실패 이후 배운 것들도 있다.

일단, 목표를 기분으로 세우지 말자. 작년에 목표를 세울 때 나는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 것보다

당장 상황을 모면할 수 있을 것 같은 보이는 목표에 직첩 했었다.

그러기에 목표는 하나도 꽤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초반에 시도하다 멈추고 말았다.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만한 시간과 체력이 있는지 살펴보지 못했다.

워킹맘으로 육아와 회사 생활 모두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에는 둘 다 엉망이 되었다.

출퇴근 시간의 고통으로 체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다.

셋째, 너무나 많은 목표를 세웠다.

작년에는 언어, 논문, 다이어트, 블로그 콘텐츠 만들기 등 정말로 많은 계획이 있었고

각 계획들은 서로 연결되지도 않았다.

하나를 시작하면 다른 하나는 소외되기 일쑤였다.

이 과정에서 소외된 계획들이 숙제처럼 남아 죄책감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결국

계획에 치이는 딜레마에 빠져 어느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건 나는 그런 것을 다 할 수 있을 만큼 더 이상 젊지 않다는 사실을

망각하였다.

잠을 자지 않고, 먹는 양을 더 줄일 수도 없다.

예전처럼 지인들을 살뜰하게 챙겨줄 수도, 아이디어가 팡팡 터져 나오지도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올해 초 딱 2가지의 목표만 남겼다.

운동, 독서와 쓰기.

현재 상태로는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고(살을 빠지지 않는다)

독서는 계획보다 훨씬 많이 성공하고 있으며

쓰기는 아직 계획 중이다.

중요한 목표 2가지만 남기니 실천이 가벼워졌다.


 

이 책을 만난 지금 좀 더 다른 꿈을 꾸고 싶었다.

서재가 있는 집, 소설과 동화 쓰기, 독서지도에 관한 프로젝트 실천을 시작하면

이룰 수 있을 것 같았다.

드림 맵은 마음속에 품었던 꿈을 시각화하여,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해주는 언니의 조언이었다.

 

스물아홉의 저자, 보습 강사에서 드림 맵을 통해 새로운 꿈을 찾다.

저자는 작은 보습학원 강사로 97만 원의 월급을 받으며 무기력 한 삶을 사다가,

자기 계발서에 있는 드림 맵을 그리면서 꿈을 그려가기 시작한다.

단 몇 시간 투자하여 하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을 잡지에서 찾아 오려 붙였을 뿐인데

빠른 시간 안에 모두 이룰 수 있었던 경험을 통해 저자는 인생을 설계하는 가이드로

드림 맵을 실천한다.

 

 

미라클 모닝, 하루 100번 쓰기, 감사 일기, 독서, 글쓰기 등 넘쳐나는 자기계발 방법과

유행처럼 번져가는 자기경영에 대한 도서에서

'드림 맵'에 대한 이야기는 쉽고 편안하게 다가왔다.

미라클 모닝은 실천하다 중간에 포기하기를 여러 번이고, 하루 100번 쓰기는 손이 아파 못 할 것 같고

감사 일기는... 항마력이 부족해서 나랑 맞지 않았다.

드림 맵은 일단 좋아하는 이미지를 찾아 배치하는 것만으로 끝난다니 이렇게 간편할 수가 있을까?

한 가지 의문점이 드는 건, 그런 작은 시도가 원하는 목표를 실행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 냐는

것이다.

#999번 쓰는 것보다 단 한 번의 그림 효과

저자는 시각화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통해 쓰는 것보다 그림으로 시각화하여 기억하는 것이

더 높은 효과를 보여준다고 이야기한다.

아이에게 단어를 가르쳐 줄 때 사진을 함께 보여주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많은 스포츠 선수, 예술가, 연예인들이 중요한 경기나 공연을 앞두고 수없이 많은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긍정적 결과를 머릿속에 지속적으로 반복 기억 시키는 것이

100번 쓰기보다 더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드림 맵은 단조로운 일상을 활기차게 만들어 줄 친구가 될 것이다. 일단 꿈을 정하자

저자는 아래의 질문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떤 꿈을 꿀 것은 지 묻는다.

물건, 집, 외모, 건강, 자산, 여행 등에 대한 막연한 희망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정하는 것부터

드림 맵은 시작하는 것이다.

 

저자는 일단 개요를 작성하여 그에 맞는 드림 맵을 그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프로젝트는 3~5년의 목표 -> 1년의 목표 -> 3개월 목표 -> 액션플랜 순으로 할 일을 작성 한다.

삶에 주어진 유한한 시간을 합리적으로 잘 쓰기 위해서는 계획을 잘 세우는 것부터 중요하다.

 

저자는 오로지 영어로 읽고, 써야 하는 압박감, 홀로 아이를 돌보며 학업을 해야 했던 서글픔,

극심한 불안증으로 매일 새벽 울며 리포트를 썼던 그녀의 곁에는 항상 그 꿈을 응원하는 드림 맵이 있었다고 했다.

미국에서 석사 학위를 따고, 국내에 돌아와 작가로서 유트브 크리에이터로 서 새로운 꿈을 찾고 실천할 수 있었던 것도

드림 맵 때문이었다.

드림 맵은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꿈을 찾고 이룰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다.

단, 모두가 드림 맵을 그렸다고 목표를 달성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변에 친한 지인에게 이러한 방법이 있다고 추천해 주니, 이미 다 해봤다고 소용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결국 실천은 개인의 몫이고 하루하루 성실하게 수행한 결과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복권 당첨도 복권을 산 사람에게 해당되고,

다이어트도 어제저녁 치킨과 맥주를 참은 사람에게만

긍정적 결과를 약속해 줄 수 있다.

까짓것 돈도 들지 않는데 한 번쯤은 하면 좋지 않을까?

어릴 때 종이 인형 놀이하듯이, 커다란 도화지에 오리고 붙이는 동안이라도 즐겁지 않을까?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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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맵 - 당신의 꿈을 이뤄주는 쉽고 재미있는 성공법
박소현 지음 / SISO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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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맵은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꿈을 찾고 이룰 수 있게 해주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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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 취업만이 답일까?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2
존 리 지음, 동방광석 그림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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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열풍부동산 올인 대한민국은 국민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베스트셀러 상위를 차지하는 책은 주식과 부동산에 관련한 도석이고인플루언서가 되는 지름길 또한 재테크 관련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저자 존 리주식에 대한 대한민국 열풍을 이끌어낸 그가 말하는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존 리주식의 신

 

존 리를 이야기할 때는 주식으로 시작해서 주식으로 끝난다. 1980년대 초반 연세대 경제학과를 자퇴하고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에서 회계학을 배웠다펀드매니저가 되어 스커더 스티븐슨 앤 클라크(Scudder, Stevens and Clark), 라자드자산운용(Lazard Asset Management) 등의 자산운용사에서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코리아펀드는 1991년부터 2005년까지 14년간 연평균 24%의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고이 펀드의 큰 성공으로 그는 월가의 스타 펀드매니저로 명성을 알린 그는. 2014년 메리츠자산운용 CEO로 부임하면서 고국으로 돌아왔고현재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메리츠코리아펀드’ 등을 출시했다.

 

2018년부터 경제독립이란 문구가 적힌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1,000여 건의 강의를 통해 4만여 명의 청중을 만나 금융 교육에 나섰다그는 확고한 투자 철학과 원칙으로 일명 동학 개미라고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든든한 조언자가 됐다.

 

그의 신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는 곧 생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타성 투기에 가까운 주식을 멀리하고장기투자를 통한 부의 증식을 주장하는 존 리의 주식 철학은진짜 주식 투자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국민 의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주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앞장서서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출판유튜브방송 출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주식 말고 부자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부의 추월차선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돈의 속성 등 책장을 가득 채운 책들에서 공통적을 하는 이야기는

 

'사업을 통한 부의 창출'이다.

 

 

월급이 갖는 한계월급의 노예로 살면서 안정적인 생활에 젖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게을리할 경우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월급쟁이였던 내게는 충격이었다.

 

월급이 몇 %를 저금하고생활비를 아끼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거 아니었어지금까지 배워 온 것은 아껴서 부자가 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미 부자가 된 상의 0.1%의 그들의 부의 증식 방법은 달랐다.

 

사업을 통한 자기 자본 창출레버리지를 통한 부동산 투자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한 불로소득 증가

 

내 시간을 소비하고 돈을 버는 방법밖에 몰랐는데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행위는 오히려 부를 만드는데 마이너스가 되는

 

행동이라고 했다.

 

월급쟁이들 중에 부자가 된 사람은 몇 명이나 있을까대기업 임원진 말고 극히 소수일 것이다.

 

그럼에도 부모님들은 사회에서는 창업을 한다고 한다면 반대부터 한다.

 

사업은 아무나 하니?

 

안정적인 대기업이나 공무원이 가장 좋아사업할 생각하지 마라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많은 젊은 부자들이 생겼어도 '안정적인 생활'에 대한 맹신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불확실한 미래보다 안정적인 오늘이 주는 것들

 

왜 그럴까생각해 본다.

 

부모님 세대부터 내 주변의 지인들만 보아도 안정적인 것들을 먼저 선택한다.

 

직업결혼취미조차도 내가 좋아서 선택하는 것보다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공무원이 직업 선호도 20년 동안 바뀌지 않는 것만 보아도 살면서 안정적인 것이 우리의 삶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IMF로 많은 기업들이 도산했다우리 부모님들은 그 세대 사람들이다주변을 비롯한 자신의 사업체가

 

하루아침에 망하는 것을 눈으로 본 그 들은 사업은 망하는 게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말았다.

 

자식들이 자신처럼 불행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위험성이 큰 사업보다직장과 공무원을 바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창업을 권장하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 창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투입자금'이다.

 

약 7년 넘게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일을 하면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창업하기 가장 좋은 나라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오죽하면 각 동사무소마다 창업 교육과 지원이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바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교육자금 지원대출컨설팅마케팅투자 어느 분야도 소홀히 하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간 3조가 넘는 세금이 창업 지원 자금으로 쓰인다지차제를 포함한다면 금액은 더 올라갈지도 모른다.

 

창업하기 좋은 시기가 요즘이다어떤 분야든 상관없다.

 

간혹 컴퓨터를 모른다고 창업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플랫폼 사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의 창업 지원 제도는 이미 너무나 많다.

 

푸트 테크소상공인문화콘텐츠공방, 6차 산업소셜벤처교육사업 등 일단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예전에 컨설팅 했던 대표님은 몇 십 년째 나무 추출액을 원료를 파시는 분이었는데 사업이 확장되지 않아서

 

가공품으로 만들 수 있는 교육과 화장품 생산자와 거래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말씀드렸다그 후 본인 스스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하셨고 나무 추출액 관련 방향제와 비누 제품을 만들어 네이버 스토어에 팔기 시작하셨다.

 

이 모든 과정은 본인이 비용 한 푼도 들지 않고 온전히 지원금을 받아 완성한 일이다.

 

다소 번거로운 서류 작업이 있지만서류 작성은 주변에 도움을 청하면 도와줄 사람이 많으니 걱정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

 

(그럼에도 나는 창업을 할 생각이 아직은 없다아직 창업할 아이템을 찾지 못했고대표님들과 만나 그분들의

 

사업을 키워가는 게 더 즐겁긴 하다)

 

 

#사서 존 리가 이야기하는 창업

 

이 책은 아빠가 창업을 했다가 망하는 바람에 취업만을 고집했던 율이 이야기이다.

 

인턴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젊은 창업자들을 만나면서 생각이 조금씩 변하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존 리의 격려에 힘입어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것들을 기록한 책을 출판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존 리는 젊은이들이 창업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사서로 나온다.

 

책이 만화로 그려져 있어 이해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시야를 넓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창업이 답은 아니다.

 

창업에 대해 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창업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100명 중 1명이 성공하는 게 창업 현실이다스타트업들이 하루에도 몇 백 개 이상 시작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기업은 과연 몇 개나 있을까시작할 때는 모두가 '배달의민족'이 될 것이라고 꿈을 꾸지만

 

꿈은 꽤 빠르게 부서지고 만다.

 

창업은 힘든 길이다단언할 수 있다.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간다는 말회사 생활이 좋았다고 후회한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

 

그럼에도 창업을 통해 부자가 된 대표님을 만나면 선택이 잘못된 것이 아니구나 알게 된다.

 

원했던 가치를 이루고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하며여유롭게 사는 대표의 삶은

 

멋져 보인다.

 

만약에 자신 있는 아이템이나 기술이 있다면창업을 도전해라고 하고 싶다.

 

회사 생활이 싫어서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어서대표님 소리 듣고 싶어서누구나 한 번쯤 창업을 하니까

 

라는 마음으로 창업을 한다면 각오를 단단히 하시길

 

피똥 싸는 기분을 매일 느끼게 될 것이니까!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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