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 - 즐거움이 곧 성과다
리차드 셰리단 지음, 강찬구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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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회사에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내의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아마 대부분 즐겁고, 행복한 분위기에서 일이 잘될꺼라고 생각할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회사들은 전혀 그렇지 못하는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 나는 즐거움 주식회사에 다닌다는 아주 독특한 방법론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직원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근무하면서도 상당히 놀라운 성과를 내는 멘로 이노베이션 이라는 회사와 경영자의 이야기입니다.

멘로 이노베이션 홈페이지 - http://www.menloinnovations.com/ 

software개발 회사로 프로그래머분이라면 많이 들어봤을 애자일과 린 기법을 많이 적용을 하고 있고, 경영학에서 말하는 GWP 개념도 많이 도입되어 있는데, 재미있고, 즐거움이 있으면서도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더군요.

린,애자일 방식으로 3주만에 아이폰앱을 기획,개발,출시한 창업 스토리 강연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2판

애자일 회고 : 최고의 팀을 만드는 애자일 기법

개발자를 위한 세마리 토끼잡기(행복해지기,전문성 키우기,관계 개선하기)-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KBS 경제세미나-GWP, 인재중심의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김종훈 한미파슨스(한미글로벌) 회장 강연

EBS CEO 특강 GWP,인재중심의 조직문화와 경영성과 (한미파슨스 김종훈 회장)

우리는 천국으로 출근한다, 한미파슨스(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의 유토피아 경영(GWP) 도서 서평

다양한 방법론을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창업자인 저자 리차드 셰리단(Richard Sheridan)의 마인드가 참 독특하면서도 멋진데, 나 자신이 매일 다니고 싶은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회사의 목표가 수익이 아니라, 일을 즐기면서 즐거움을 추구하며 자유분방하게 회사를 운영을 하는데, 그렇다고 개판오분전의 회사가 아니라 나름의 규율을 통해서 즐거움을 추구하며 지속을 해나가고 있는데, 그에 대한 어려움과 이겨내가는 과정 등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파티션으로 자리를 나누지도 않고, 직함에 따라서 방이 있는것도 아니고, 직원들이 자유롭게 프로젝트에 따라서 팀을 구성해서 일을 하는데, 짝 프로그래밍(Pair Programming)을 하는 모습도 이체롭더군요.

짝 프로그램이란 두명이서 한조를 이루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인데, 한 사람이 주도를 하고, 한사람은 관찰을 하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을 하는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생산성이 떨어지는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많은데, 서로간에 대화를 나누고 질문을 해가면서 집중력을 높여서 실제적으로는 더욱 높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이러고 일을 한다면 논다고 볼수도...-_-;;


예를 들어서 기획서를 작성할때 혼자서 작성을 하는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주도적으로 하고, 한 사람을 옆에서 조언과 질문을 통해서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면 혼자서 만들어서 몇번의 빠꾸와 수정을 맞는것보다 두 사람의 의견을 통해서 더 나은 보고서가 만들어 지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반적으로 agile과 Lean 방법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이 책을 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SW 회사에 국한할것이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도 서로간에 협업을 자유롭게 하면서 즐거움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내 게시판과 같이 컴퓨터로만 일정이나 Project를 공유하는것이 아니라 ,종이에 수기로 입력하고, 포스트잇 등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일에 대해서 한눈에 바라보고, 진척 사항을 보여주는 방법 등 소통을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안정과 수익이 기반이 되어야 할텐데, 이러한 방법으로 일에 대한 확실성을 부여해서, 남이나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는듯 합니다.

이외에 회사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일을 하기도 하고, 회의도 서서 짧은 시간에 마치는데, 회사의 분위기가 직장이라는 개념보다는 카페에서 즐겁게 노는 사람들 같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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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보니 위 회사의 관련 동영상들이 많이 보이는데, 한번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왁자지껄한 사무실에서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제일 즐거운 회사 만든 리처드 셰리던

위 글에 인터뷰도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즐거움 주식회사.. 참 말만 들어도 멋지고 다니고 싶은 회사가 아닐까 싶은데, 과연 즐거움이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까요?

책에서 소개된 비행기를 처음으로 만든 라이트 형제와 랭글리라고 풍부한 재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과학자 팀을 구성해서 최초의 유인동력 비행기를 제작하려고 했던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유인 동력 비행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저자는 라이트 형제가 이기게 된 원인을 랭글리는 비행기를 만들어서 역사와 영광, 부를 이루려고 했지만, 라이트 형제는 그저 하늘을 날고 싶어 했고, 그를 위해서 즐거움을 쫓은 결과라고 말을 합니다.

만약에 제가 어느 회사에 일을 맡기게 된다면 돈만 바라보는 사람에게 맞기고 싶을까요? 아니면 일을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회사에 맞기게 될까요?

물론 이러한 회사를 만들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도 있을것이고, 또 어떤이는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못해서 그만둔 사람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정말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회사이더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저런 회사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책을 다 읽고나니 나도 저런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 만화 원피스 처럼 멋진 동료들과 멋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의 선장이 되고 싶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은 비전을 꿈꾸면서 즐겁게 일하는 회사.. 생각만 해도 멋지지 않을까요?

이런 멋진 조직이 만들어 지려면 무엇보다 CEO 리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한국의 경우에는 신입사원이나 신병일때의 마음과 상사나 고참이 된후의 생각과 행동이 상당히 권위적으로 바뀌어 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쉽지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런 방식으로 업무방식을 바뀌는 회사도 있고, 주당 16시간만 일하는 회사 등 다양한 회사들이 있는데, 아직 눈에 뛰게 큰 성공을 거둔것이 없다는것이 아쉽습니다.

애자일 이야기 블로그 - http://agile.egloos.com/

위 블로그에 가시면 비슷한 내용의 방법론과 이야기들이 나오니 참고하시고, 이 책을 통해서 즐겁게 일할수 있는 방법을 배워보시고, 참고해서 자신의 조직에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리 회사는 사장이나 상사때문에 안되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자신의 팀, 자신의 아래 직원들과 이런 방식으로 멋진 성과를 만들어 가시다보면 언젠가는 그런 멋진 회사가 되지 않을까요?

그러고보면 회사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이런 환경을 조성하면 어떨까 싶네요~

KBS 인간극장-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서울대,카이스트를 나와 귀농한 장길연,박범준 부부의 산골생활

KBS 인간극장-우리는 날마다 행복을 굽는다, 제주도에서 화덕피자 가게 거닐다를 운영하는 박윤진,여지현 부부의 이야기

TED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Flow)에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강연 동영상

탁월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오는가, 700년 역사에서 찾은 7가지 혁신 키워드 도서 서평 리뷰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다산 정약용의 독서 전략 (정독,질서,초서 독서방법) 도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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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도시 1 스토리콜렉터 23
넬레 노이하우스 지음, 서유리 옮김 / 북로드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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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도시는 넬레 노이하우스가 2005년도에 자비로 출간한 그녀의 첫 장편 소설이라고 하는데, 드디어 국내에 2권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도서 서평-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보여주는 미스터리 스릴러소설

너무 친한 친구들-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작 미스터리 소설 리뷰

사랑 받지 못한 여자, 넬레 노이하우스의 초기 미스터리 작품 독서리뷰

깊은 상처,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작 장편소설 도서 리뷰

책 표지가 상당히 독특하고, 의미심장한데... 대략적인 줄거리는 독일 출신의 알렉스 존트하임이라는 매력적인 아가씨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 월스트리트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됩니다.

성공을 위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게 되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승진을 하며 승승장구를 하게 되고, 스카우트를 받아서 팀장으로써 실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뉴욕 상류층 사회와 접속하게 되고,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이 부자에 권력층이라는것을 느끼면서 자신의 성공을 실감하고, 만족을 하게 되는데, 재력가인 세르지오 비탈리와 가까워 지면서 최상류층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멋지고 화려한 삶의 뒤편에는 돈과 권력을 위해서 무자비한 일들이 서슴치 않고 벌어진다는것을 알게되면서 조금식 이런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 알렉스...

이러한 삶에서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더 깊숙이 발을 담그게 되면서 일은 물론이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됩니다.

때마침 닉 코스티디스 뉴욕 시장이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알렉스는 부와 권력의 반대편에 서서 시장과 함께 손을 잡고 부와 권력과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법정 다툼, 공포적인 스릴러 등 다양한 요소를 거치면서 결론과 반전을 향해서 달려가는 소설입니다.

초반에는 좀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고, 이 등장인물은 뭐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빠른 전개와 상황 반전으로 꽤 흥미롭게 읽게 되는 책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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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의 도시 트레일러북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스빈다.

바람을 뿌리는 자, 인간의 양면성, 이기적인 욕망을 잘 그려낸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작

사악한 늑대, 넬레 노이하우스의 인간의 추악함을 보여주는 소설 타우누스 시리즈 6번째 도서 서평

기존의 그녀의 다른 작품과 같이 인간의 양면성, 추악함을 잘 보여주는 소설인데, 선과 악의 구도인듯 하면서도 선이 악처럼 보이기도 하고, 악이 선처럼 보이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과 악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하게 해주더군요.

마피아 악당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하고, 정의의 대변인처럼 악과 싸우지만 그 이면에서는 자기 자신의 미래와 안위를 생각하는 모습 등 도대체 무엇이 옳은것인지 좀 애매하기도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한국의 상황을 보는듯 한데, 이 책의 배경이 된 뉴욕이 상어의 도시라면 대한민국은 상어의 나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 경제, 사회 대부분의 분야에서 이런 모습들이 횡횡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보다는 나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에 수많은 비리가 벌어지고 있고, 수많은 사고로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 책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잘 보여주는데, 그런 생각이 들다보면 씁쓸한 생각이 나고,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지라는 생각 또한 들더군요.


소설 자체도 흥미롭게 재미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부과 권력의 속성을 통한 인간의 양면성과 사악함을 잘 보여준 스실러물이자 사회 비판적인 느낌의 소설인데, 7월 30일 정치권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많은 점을 생각해게 해주는 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묵공, 혁리의 중국 전국시대 전쟁을 배경으로 한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일본 만화책

SBS 그것이 알고싶다 - 나는 노예였다, 팔선녀와 꼭두각시들과 스탠리 밀그램(Stanley Milgram) 의 복종실험‎,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스턱 (Stuck) - 인간의 사악함

이고르 (Igor) - 프랑켄슈타인 애니버전?

다크 나이트 (The Dark Knight) - 마음 가는데로, 몸 가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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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글쓰기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차윤진 옮김 / 북뱅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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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를 출간한후에 10년만에 버리는 글쓰기라고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네요~

구조짜기, 읽기, 당신의 야생마에 고삐를 죄라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작가는 10년전에 책을 낸후에 작가 생활에 힘들어 하기도 하고, 행복한 글쓰기에 대해서 고민을 하면서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선(Zen) 수련을 통한 명상으로 내면의 고통을 느끼고 치유하게 되면서 이번에 새로운 작품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그녀의 전작을 아무 감동적으로 읽었고, 그를 통해서 글쓰기 방법이나 글을 대하는 자세도 좀 바뀌었었는데, 이번 책은 너무 기대를 해서인지 전작에서 받았던 감동에 비해서 큰 차별성이나 울림은 없는듯 하더군요.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도서 서평 정리, 글쓰기로 나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

3개의 장으로 되어있고, 30여개의 글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글쓰기, 독서로 책 읽기에 대한 작은 에피소드와 에세이 방식으로 순서대로 읽지 않고, 편한데로 읽으셔도 될만한 내용들입니다.

 

 

부록으로 저자가 아끼는 책의 목록들도 첨부가 되어 있네요.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라는 제목이나 버리는 글쓰기나 어떻게 보면 제목은 일맥상통하는 느낌인데, 글쓰기를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수 있고, 무엇을 배울수 있는지를 좀 심도 깊게 이야기를 하는 편입니다.

뭐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떠한 생각에 대해서 뼛속까지 내려가면서 버리는 글쓰기를 하다보면 생각이 정리가 되고, 딱히 한것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치유가 되는 느낌인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방식으로 글쓰기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찾고, 발견하는것 등을 이야기하더군요.

개발자를 위한 세마리 토끼잡기(행복해지기,전문성 키우기,관계 개선하기)-김창준 애자일 컨설팅 대표

MBC 스페셜 - 심리과학다큐 <행복>

행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도서 서평, 행복을 결정짓는 작은 차이는 무엇일까?

과학적인 실험에서도 감사일기를 쓰거나, 자신이 아팠던 시절, 가슴아픈 추억에 대해서 글쓰기를 통해서 더 많이 치유가 되고, 행복감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하는데, 그러한 측면에서 치유의 글쓰기라는 내용으로 이 책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전작에서는 못느낀듯한데, 이번책에서는 젠명상을 해서 그런지 동영에 대한 이야기가 꽤 많이 나와서 친숙한 느낌이 좀 들기도 하더군요...^^

 

 

글쓰기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느낄수있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글쓰기를 너무 고상하게 바라보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글쓰기는 진정한 영적인 길이며, 진정한 선의 방식이며, 나 자신을 비추는 거울로써 글쓰기를 통해서 내면과 외면이 만나는 위대한 도전이자 모험이라고 말을 하며 책을 마쳤는데, 작가의 논리가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렇게 글을 쓰려고 하다가는 아무것도 못쓰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책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글을 쓴다는것은 책을 내는것도 하나의 방편이지만, 요즘같인 블로그, SNS같이 가벼움이 느껴지는 글도 있는것이고, 또 어떻게 보면 그런 가벼움부터 시작을 해서 글쓰기에 재미와 보람을 붙이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미엘 일기

느티나무 - 수양을 통한 기록-일기(日記) (사진보기)

물론 저자가 말하는 버리는 글쓰기라는것을 통해서 자신의 발전시켜나가고 수양하는 측면도 없지 않을것인데,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글쓰기의 방법을 한번 배우고, 느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기본을 지키는 미디어 글쓰기-기자,블로거들의 글쓰기 훈련 따라하는 방법 도서 서평

글쓰기 지우고, 줄이고, 바꿔라 - 쉽고 빠르게 문장력을 키워주는 세가지 원리 도서 서평

스티븐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도서 서평 정리, 글을 쓴다는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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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깊은 철학 50 - 세계의 지성 50인의 대표작을 한 권으로 만나다
톰 버틀러 보던 지음, 이시은 옮김, 김형철 감수 / 흐름출판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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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고 싶은 철학은 동서양의 50명의 철학자와 저서를 통해서 그들의 철학에 대해서 배워볼수 있는 철학 입문서로 몽테뉴의 수상록이라는 말만 들어도 우선 머리가 아프게 느껴지는 분들이라면 그러한 세계적인 명저의 저자와 책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주고, 핵심적인 내용을 짚어주며, 더 읽어보면 좋을 책들을 소개해서 철학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자 : 톰 버틀러 보던 Tom Butler-Bowdon

한 번은 탐내서 읽고 싶은 시리즈의 저자로 벤야민 프랭클린 상을 수상하기도 한 작가인데, 다양한 독서와 지식을 통해서 이런 부분의 책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저자의 다른 책들도 꼭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철학(哲學) - 네이버 사전

1.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의 세 기준에 따라 하위 분야를 나눌 수 있다.

2.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따위를 이르는 말.

철학이라는 단어만 나와도 머리가 아프고, 이런건 시험 보기 위해서나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 능력, 살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학문이라고 할까요?

철학자라는 사람들이 고민하고, 연구하던것이 무슨 고상한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 현명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은데,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고수나 선생님에게 코치를 받는것처럼 철학자를 통해서 생각하는 힘과 살아가는 힘을 키워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 책을 이러한 방식으로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철학자들의 소개와 저서를 통해서 짧은 분량이지만, 그의 사상과 책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핵심을 간추려서 다루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어려워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책이라고 해더 이러한 요약본과 같은 책을 통해서 어떠한 책인지 알아보고, 그를 통해서 관심을 가지고, 나중에는 한번 해당 도서를 접해보게 해주는게 바로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같은 책을 읽어본 분이시라면 나와 같은 책을 읽고, 저자는 어떠한것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비교, 분석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그들이 세계적인 석학이고, 성인군자같은 사람들이라고 해도 시험을 보는것도 아닌데, 그의 사상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겁니다.

철학자들간에도 논쟁이 있고, 대립적인 의견이 있듯이 읽으면서 나름의 비판적인 생각과 나름의 질문을 던져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책에 보면 저자가 이메일 주소를 남겨놓고, 궁금한 추가적인 철학 해설에 답변을 준다고 하는데, 영어가 좀 되신다면 한번 저자와 메일을 주고 받으시면서 이야기를 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각 장마다 간추린 편으로 책에 대해서 짧은 평가와 함께,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소개해 두었으니 해당 부분에 관심이 가신다면 추천 도서를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물론 이 책을 읽고, 어디가서 해당 도서들을 읽은척을 하기에도 좋기는 하지만, 그런 접근은 수박 겉핧기에 안읽은만 못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초보자들에게 다양한 철학자와 이론을 소개하는 책으로 철학에 입문하려는 초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어느정도 많은 철학책을 읽으셨다고 해도 이런 책을 통해서 내가 읽었을때의 느낌과 다른 사람이 읽은 느낌은 어떻게 다르고, 왜 그런 차이가 생겼는지도 생각해 보신다면 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철학의 교양을 읽는다, 인문학 고전 도서의 요약 해설을 해주는 도서 서평

인생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 고민하는 어른을 위한 한밤의 인생론에 대한 도서 서평 리뷰

황상윤의 유쾌한 철학, 소소한 일상에게 말을 걸다 도서 서평

황광우의 철학 콘서트, 철학? 소설처럼 읽고, 영화처럼 즐겨라! 도서 서평 리뷰

속도에서 깊이로, 철학자가 스마트폰을 버리고 월든 숲으로 간 이유

찾아보시면 비슷한 종류의 다른 책들도 많지만, 너무 주마간산식으로 살짝 흟어만 보기도 하는데, 이 책을 50여권의 책을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잘 정리, 해석이 되어 있으니 다양한 철학자의 삶의 명저를 살펴보고 싶은 분이라면 괜찮은 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KBS 경제세미나 - 박재희,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경영전략

EBS 다큐 프라임 - 東과 西 제1편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가, 버트런드 러셀의 삶에 대한 열정과 자세를 보여주는 도서 서평

강상중의 고민하는 힘 도서 서평 - 고민 끝에 얻는 힘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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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안에 떠오르는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비밀 - 끊임없는 성장을 위한 전략적 브랜드 관리 와튼스쿨 비즈니스 시리즈
바바라 E. 칸 지음, 채수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신문 경제면을 보면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매년 브랜드 자산 가치에 대한 평가, 순위, 가격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옵니다.

브랜드 (brand)

<경제> [같은 말] 상표

사업자가 자기 상품에 대하여, 경쟁 업체의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기호ㆍ문자ㆍ도형 따위의 일정한 표지


 

브랜드전략 (brand戰略)

<경제> 상표로써 자기 회사의 제품을 다른 회사의 제품보다 돋보이게 하여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려는 마케팅 전략. 

출처 - 네이버 사전

기업들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서 사활을 걸고,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퍼붓기도 하는데, 한편으로 개개인이나 평범한 사람의 입장으로 본다면 자신과는 동떨어진 먼나라의 이야기로 느껴지기도 할듯 합니다.

하지만 브랜드라는것이 사람으로 치자면 평판이라고 보시면 될듯 한데, 개인이라면 그러한 측면에서 나 자신을 어떻게 멋진 브랜드 이미지를 가질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세계 최고의 MBA 와튼스쿨의 비즈니스 시리즈로 저자는 바바라 E. 칸으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마케팅 담당교수이며 Jay H. Baker 리테일링센터의 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권위 연구자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브랜드... 사람으로 치자면 평판이 중요하다는것은 누구나 잘 알지만, 실상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장기적인 브랜드 구축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브랜드의 정의부터, 필요성과 그로 인한 수익에 대한 막대한 영향 등을 이야기하면서 브랜드 중요성에 대해서 잘 이해를 시켜주더군요.

브랜드 또한 마케팅의 포지셔닝 전략을 사용을 하는데, 타켓 고객층의 선정, 문제 발생시에 해결 방법에 대한 사례를 통해서 브랜드 개성과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오프라 윈프리 같은 개인의 사례를 통해서도 설명을 해줍니다.

우리는 개인의 브랜드(평판)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을 쓰면서 외부에 나가서는 잘하지만, 정작 중요한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평판을 받고, 느껴지고 있는지.. 정작 힘을 쏟아야 할곳에는 무심하고, 엉뚱한곳에 평판 관리를 위해 힘을 쓰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_-;;

약 200여 페이지의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쉽게 설명을 하는듯 한데,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우리가 지키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쉬운 사례를 통해서 설명을 해서 그러지 않은가 싶은데, 와튼스쿨 비지니스 시리즈라는 이름에 좀 어렵게 느꼈지만, 막상 책의 내용을 보니 그닥 어렵지 않고, 역시나 기본에 충실한것만 한것이 없는듯 합니다.

 

저자는 이런것들을 브랜드 확장, 라이선스, 브랜드 건축 등의 방법으로 설명을 하는데, 마케팅 용어나 회계적인 용어도 자주 등장을 하지만, 비전문가인 저도 그닥 어렵게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무엇보다 이 책이 주는 매력은 이해하기 쉬운 사례도 좋지만, 질문을 통해서 기본에 대해서 생각을 해주게 하는듯 합니다.

내가 잘하는것은 무엇인지, 그게 시장에서 중요한것인지, 경쟁자에 대한 질문을 통해서 차별화를 이야기하는데, 글로벌 브랜드뿐만이 아니라, 저 같은 프로그램 개발자도 많은것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내가 좋아하는 일, 좋아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잘하는것을 찾고, 그걸 시장에 다른 회사와 차별적으로 제품을 내놓고 ,그런것들을 통해서 그저 그런 평범한 회사,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닌 개성있고, 꼭 필요한 회사, 사람이 되는게 바로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제세미나 - 글로벌 초경쟁사회,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KBS 경제세미나 - 초경쟁환경! 우리기업의 초일류전략,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산업화 시대에는 물건만 찍어서 내놓으면 팔리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시장에 제품들은 넘쳐나는 상황속에서 경쟁사회를 넘어서 초경쟁사회로 변해가고 있고, 개인맞춤화, 빅데이터 등 점점 복잡해져만 가고 있는듯 합니다.

예전에는 돈도 없고, 물건도 없었지만, 이제는 생활이 풍족해지면서 돈도 많고, 물건도 많은 상황에서 선택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데,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의 이미지로 구매를 하게 되는데, 수많은 스마트폰중에 우리가 삼성 핸드폰을 선택하고, 편의점의 수많은 음료수중에서 코카콜라를 무의식중에 집게 되는 그 마음의 비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책인데, 뭐 일반적으로 우리가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고 키울 일은 거의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개인적인 측면에서 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가꾸고 만들어 가야 할 지를 생각해 보신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KBS 스페셜 - 도시를 브랜드하라, I love NewYork, I♡NY 미국 뉴욕 이야기

이기려면 함께 가라, 피자헛, KFC을 성공시킨 얌브랜드 CEO인 데이비드 노박의 혁신 전략 도서 리뷰

EBS CEO 특강 - 모든 것은 브랜드로 통한다! - 1등 브랜드와의 정면승부 - 황부영

KBS 경제세미나 - 경제위기와 국가브랜드

CEO 특강 - 글로벌 경쟁을 성장의 기회로! - CJ 김진수

경제세미나 - 글로벌리더십의 조건 - BMW KOREA 김효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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