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웽스북스 2008-02-06  


오즈마님 덕분에 전 콧날 시큰한 미소를 경험하게 됐어요
거기 중독되게 만들어놓구, 이렇게 페이퍼도 자주 안써주시고 그러면 어떡해요 네?

올 한해는 오즈마님의 페이퍼를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페이퍼를 쓰고 싶도록 만드는
좋거나, 따뜻하거나, 찡하거나, 감동하거나, 하는 일이
마구마구 생겨나길 바라요 ^_^

어머니 고운손 꼭 붙잡고, 명절 연휴 잘 보내시고요
서른살에 걸맞는 깊음과, 걸맞지 않는 외모, 늘 유지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코코죠 2008-02-11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나의 웬디님. 너무 늦은 답장을 사과할게요. 나는 사실 좀 요새 우울해서요. 우울할 때는 알라딘에 글을 쓰면 안 될 거 같아서요. 일기장에만 쓰고 있었어요. 고맙고 고마워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진 당신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당신의 매력에 푹 빠져 허우적대는 것일테지요. 행복한 한 해가 되세요. 원하는 만큼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실 거예요.
 


하얀마녀 2008-02-04  

복귀하고나서 좀 늦게 찾아와서 일단 죄송...

달아주신 답글에 '그 동안 때가 좀 묻었네요'라고 답글을 달라다가 저도 모르게 이 곳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또 저도 모르게 오즈마님 글을 읽었더랬죠. 서른이 되셨더군요. 서른이 뭐 별건가요. 저도 나이는 한 해 한 해 착실히 먹기만 할 뿐 전혀 성장하지 못하는 느낌이지만 어쨌든 살아있습니다. 덕분에 오즈마님 서재에서 오즈마님이 쓰신 글을 읽고 다른 서재 주인장들과 오즈마님이 교류하는 모습을 보고 또 방명록도 달고 있습니다. 산다는 건 때가 조금씩 묻어가는거죠. 오즈마님도 여기에서 예외일 순 없지만 때가 좀 묻었다고 오즈마님이 내는 빛이 바래는 건 아니란 말이죠. 뭐, 하여튼. 잘 지내셨는지요. 곧 설입니다. 그게 뭐 어쨌냐고요? 에... 그... 좋은 꿈 꾸세요.

 
 
코코죠 2008-02-05 0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님 마녀님 안녕하세요. 우리가 다시 인사하게 되어 기쁩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아직은 서른을 꿰어입지 못하고 어쩌지 못하고 있어요. 아, 어떤 메타포도 필요없이, 우울하고, 우울하고, 우울해요! 으하하하하- (미쳐가고 있는지도 몰라요) 마녀님이 남겨주신 말씀들이 제게 힘이 됐어요. 감사하게 간직하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좋은 인사를 일년에 한번만 하는 건 좀 아깝지 않은가 생각한답니다.
 


mercury96 2008-01-02  

오즈마님,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제가 자꾸 훔쳐볼 수 있게 좋은 글 남겨주세요.. ^^ 참, 좋은 글이라 해서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 없으세요. 님이 그냥 한 줄만 쓰셔도 좋은 글이랍니다. 진심이 담긴 님의 페이퍼는 언제나 사람을 끌어모으는 것 같아요.

날씨가 쌀쌀하니 옷 잘 챙겨입으셔요. ^^

 
 
코코죠 2008-01-08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님에게 안 좋은 일과 좋은 일이 생겼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좋은 일이야 두루두루 축하 받으니까 괜찮지만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땐 적어도 뭐라 아는 척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이미 극복한 거 같아서. 아니, 애 쓰고 있는 거 보여서. 잘 이겨낼 거라 생각했죠, 당신이라면. 그런 당신이니까 좋은 일도 생기는 거죠. 좋은 일은 자격있는 사람에게만 가는 법.

당신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어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는 건 정말이지 눈부신 일이죠. 시간 내어 남겨준 글도 참 고마워요. 이 글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왜 당신을 좋아하는지 나 알 것 같았더랬죠^ ^

안부 자주 전하도록 해요, 우리.
좋은 소식 자주 전하도록 우리 잘 지내요, 꼭.


 


다락방 2007-12-26  

아이참, 오즈마님!

제가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일찍 출근하고 눈(알)빠지게 열심히 일하다 와서 옴팡지게 피곤하거든요. 그래서 일찍 잘라고 했는데, 여기 살짝 둘러보고 자야지, 했었는데

아 글쎄, 한참을 놀았잖아요. 그간의 페이퍼들 하나씩 다시 읽어보면서(내 댓글에 댓글 안단것도 막 발견하고)말이죠.

이제 뚝, 멈추고 자러 가야겠어요.

굿나잇! :)

 
 
코코죠 2007-12-29 0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다락방님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다 아시면 참 좋을 거예요. 전 그것을 어떻게든 전달하고 싶답니다. 물론 글의 힘이 말의 힘보다 세다고 믿지마는 이럴 땐 글의 힘마저 부질 없지요.

가끔 그런 상상을 해보고는 했습니다. 누군가 이 서재의 글을 하나씩 다시 읽어준다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이토록 부끄러워지는)
(그리고 기쁜)

굿나잇!
나의 다락방님!

 


네꼬 2007-12-20  

경사가 난 걸 보고, 꼭 축하하리 하리 하리 했는데, 여기까지 왔어요.

나, 잘 놀다 올게요. 우리 내년에 만나요.

축하하고...... 그리고..... 좋아해요.

 

=3=3=3=3=3

 

 

 
 
코코죠 2007-12-26 0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일은 어떤가요? 나의 신비로운 냐옹이님!
독일에도 고양이가 있겠지요? 혹시 마음을 혹하게 만든 꽃미남 고양이가 있는 건 아닌가요? 아, 난 그게 너무나 걱정이 돼요!

언제 돌아와요?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난 네꼬님이 많이 많이 보고 싶은 것 같아요...

보고 싶고... 그리고... 아... 좋아해요;;;;


아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