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 2005-10-13
세상에나, 오즈마님. 분명 스물일곱살을 보낸 적이 있는 다락방양이
분명 스물일곱번째의 생일에 오즈마님처럼 축하를 받았던 이 다락방양이
아, 글쎄.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려다가 구두굽이 부러지는 황당한 시추에이션을 겪지 않았겠어요오오오오오오옹~~
내려서 구두가게에 들러 수선을 하고 오면 지각할까봐 부랴부랴 절뚝절뚝 출근했지요.
오즈마님, 제 구두굽이 왜 제게 반항하는걸까요?
제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겠다고 지금 최후의 발악을 하는건가요오오?
아침부터, 이게뭐얏. 흥.
주저리주저리.
노처녀가 신세한탄 하고 갑니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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