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panda78 2005-10-25  

오즈마님, 김지님이 리뷰 1등 당선되신 거 보셨어요?
무려 100만원의 적립금이! 두둥! 예정일도 이제 7주? 인가 뿐이 안 남으셨다면서요? 얼마나 기쁘실까... 그걸로 아가야 책도 사시고, 김지님 책도 사시고... ^ㅡㅡㅡ^ 너무 좋으시겠어요- 김지님 서재 가서 축하드리려다가 오즈마님 생각이 나서 불쑥 와 봤어요. ^^ 축하인사말 전해 주세요- 이쁜 아기 고생 많이 안 하시고 잘 낳으시란 말도 같이요. ^^*
 
 
코코죠 2005-10-26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요, 판다님, 올려주신 이 글을 보고 알았어요.
그래서 급히 전화를 해서 판다님이 알려주셨다고 했어요,
전요,
지금 마음이 무척 좋아요 :)
좋아 죽겠어요. 호호.
그래서 지금 축하 페이퍼를 쓸 거에요.

판다님, 판다님은 저에게 좋은 소식을 물어다주신 비둘기님이에요 :)

panda78 2005-10-26 0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요.... 제가 이렇게나 기쁜 소식을 알려드렸다니 저도 정말 뿌듯하고 기쁘기 짝이 없는데요.. 그래두요....




판다 비둘기가 과연 날 수 있을까요? ㅜ_ㅠ;;
 


깍두기 2005-10-25  

오즈마, 우리 소현이가 있지....
오즈마의 결말이 아주 마음에 들었나봐. 흠흠, 그럼 그렇지 걔도 보는 눈이 있지. 지금 아주 흐뭇해 하고 있어^^ 오즈마의 예쁜 아가는 아직 나올때 안되었나?(호호호 이 무슨 망발)
 
 
코코죠 2005-10-26 0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가는 없는데 배는 볼록 나왔어요. 우이이잉.

소현이는 참 마음이 넓어요. 고마워라. 전요, 소현이랑 해송이, 그리고 깍두기님이, 정말 무진장 무진장 좋아요(이건 또 무슨 쌩뚱맞은 소리)
 


다락방 2005-10-13  

세상에나, 오즈마님.
분명 스물일곱살을 보낸 적이 있는 다락방양이 분명 스물일곱번째의 생일에 오즈마님처럼 축하를 받았던 이 다락방양이 아, 글쎄.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려다가 구두굽이 부러지는 황당한 시추에이션을 겪지 않았겠어요오오오오오오옹~~ 내려서 구두가게에 들러 수선을 하고 오면 지각할까봐 부랴부랴 절뚝절뚝 출근했지요. 오즈마님, 제 구두굽이 왜 제게 반항하는걸까요? 제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겠다고 지금 최후의 발악을 하는건가요오오? 아침부터, 이게뭐얏. 흥. 주저리주저리. 노처녀가 신세한탄 하고 갑니다. 흠..
 
 
코코죠 2005-10-19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늦은 답장이지만 너무 늦은 답장이기에 오히려 다행이지 않을까요? 오즈마의 다정하신 다락방님. 왜냐문 그 무시무시한 구두굽의 사건이 이미 다락방님의 마음에서 지난 일로 기억이 되어있을 테니깐요 그 구두 잘 신고 계신거지요?

우히히. 아녀요. 절대 전 이 슬픈 사연을 보고 웃지 않았다구요. 아, 그런데 왜 자꾸 웃음이 나지 ;)

 


치니 2005-10-09  

관심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서
댓글 달자니 너무 길어서 못보실까봐, 여기다 적습니다. 아마 처음이지 싶네요. 자주 와서 글을 아주 재미나게 읽고 있으면서, 방명록은 처음이에요. 생일 많이 축하드립니다! 스물일곱이시군요. 와핫 저랑 11살이나 차이가 나요 ! ^-^
 
 
코코죠 2005-10-10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니님, 저 역시 방명록에 글을 남길 때의 약간의 망설임과 어색함을 그리고 그 풋풋한 설설레임을 잘 알고 있는데
고맙습니다. 꾸벅

생일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생일이지만 치니님의 축하를 받으니 아직도 생일인 것만 같아요. 내 영혼의 따뜻했던 날들이라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인디언들은 그 사람이 태어난 계절을 전부 그 사람 생일이라 생각한대요. 치니님의 축하를 받으며 그 이야기가 생각나지 뭐여요 :)

저와 열 한 살 차이라구요?
오,
치니님은 열 다섯살이시군요! 어흥흥

 


조선인 2005-09-23  

오즈마?
문득 반말이 하고 싶어졌어. 오즈마는 지금 어디서 무얼 하지? 초콜릿 공장에라도 간 거야? 왜 너를 볼 수가 없지? 방명록에만 있는 너는 이 마을에 없는 거니? 머나먼 곳에서 편지에 답장만 하는 거냐구?
 
 
코코죠 2005-09-23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나의 조선인님 :)
나의 조선인님 :)
문득 반말이 하고 싶어졌다는 조선인님 말씀처럼
오즈마는 문득
조선인님 이름을 다섯 번쯤 부르고 싶어졌어요.
나의 조선인님...


오즈마가 주소를 물어보러 갈 거에요.
조선인님께 드릴 조그만 책을 만들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꼭 제가 직접 전해드리려고.

저는요, 사실 아주 어둡고 좁은 터널을 바져나온 기분이에요.
그런데 조선인님 말씀을 듣고 보니
여긴 초콜릿 공장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둡고, 촉촉하고, 그리고 나중에 생각해보면
달콤했을지도 모를.

고맙습니다.
늘 잊지 않아주셔서.

그래서 저,
돌아왔어요!
냐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