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한국의 27가지 녹색기술
녹색성장위원회 펴냄, 이영철 엮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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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구촌 곳곳에 ‘녹색 혁명’이 불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녹색성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바른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국민의 역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정부는 녹색정책을 개발 지원하고 기업은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국민 또한 참여와 실천을 통해 녹색생활을 활성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 기업, 국민의 역할을 바로 알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사례를 통해 그린 코리아로서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쓰여진 책이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알아두면 미래의 환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4대강 죽이기나 중단하면 좋으련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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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부하고 그래도 공부한다 - 공부밖에 몰랐던 전교 1등의 감동적인 좌절 극복기
김준교 지음 / 다산에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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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최악의 상황, 아이들도 감동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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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당신의 미래는 오늘 무엇을 공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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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공부할 때를 알았으면 좋겠다. 1등이 아니라 공부하는 사회는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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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2 - 실천편 - 부의 격차보다 무서운 꿈의 격차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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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람양이 첫편을 읽은 후 실천편을 사달라는 요청에 의해 구입한다. 뭘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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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0월 2주
검우강호 - Reign of Assasin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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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1. 우연히 본 영화 

@@ 검우강호 @@ 

후배의 권유로 아무 생각없이 본 영화다. 허무맹랑한 무협영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보다보니 80년대 홍콩영화를 보던 기억속으로 들어간 듯 한 기분이다. 다이내믹한 액션을 구사하기로 유명한 오우삼감독의 영화였으나 그는 조력자 역할 일뿐 실제는 수 차오핑 감독이 연출했단다.  

영화는 800년 전 반 토막으로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얻기 위해 무림 고수들이 모여들면서 시작된다. 달마의 유해에는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믿고 있기때문에 그것을 차지하려고 무림고수 모두가 혈안이다. 달마의 유해는 황실의 명을 받아 재상이 지키고 있었지만 암살단 흑석파가 재상집안을 몰살시키고 차지한다. 그러나 흑석파에서도 최고수인 정징(양자경 분)이 유해를 가지고 사라진다. 정징은 얼굴을 성형하면서 까지 자신을 버리고 지앙(정우성 분)과 결혼한다.  

지앙은 우편배달을 하면서 순수하게 살아간다. 그에게도 숨겨진 과거의 비밀이 있다. 결국 정징과 지앙은 서로의 비밀을 알지 못한채 평범하게 금실좋은 부부로 행복하게 산다. 저축을 위해 우연히 은행을 찾은 그들앞에 은행강도들이 나타난다. 남편 지앙의 목숨이 위태롭게 된 상황에서 무술고수 정징은 그의 숨은 본색을 드러내게 되고 잃어버린 달마의 유해를 찾아 정징을 추적하던 흑석파에게 본색이 발각된다. 

이후부터 이 영화는 무술영화로서 그 현람함이 시작된다. 무술영화이기에 딱딱하고 과격함만 있는 것은 아니다. 무술을 부드럽게 승화시키는 액션신과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가 관객들로 하여금 헛웃음을 짓게 만든다. 

흑석파의 두목인 왕륜은 완전한 내시다. 성기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달마의 유해에 있는 신비한 능력을 빌어 완전한 남자를 꿈꾼다. 은행을 소유한 재벌도 반신불수이기에 왕륜과 추구하는 바가 똑같다. 결국 무림고수들이 달마의 유해를 찾는 것은 강호를 지배하는 절대최강 무림고수가 되기위함이 아니라 완전한 남자가 되기 위함이라는 설정이 다소 황당하다. 

지앙(정우성)은 달마의 유해를 맡아 관리하던 재상집안의 맏아들이다. 정징에 의해 집안이 몰락하고 그녀와의 대결에서 살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있지만 일반인과 달리 오른쪽에 심장이 있었기 때문에 천우신조로 살아 남는다. 복수를 위해 성형을 한 후 수도 성안에서 정징을 만나 평범한 삶을 살아간다. 집안을 몰살한 당사자가 정징이란 것을 알게된 후 복수를 꿈꾸지만 복수보다 강한 것이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 결국 황당한 설정앞에 두사람의 잔잔한 사랑만 남는다. 

 

정우성의 매력적인 눈속으로 빠져들만한 강렬함도 있지만 비중이 그렇게 크게 다뤄지진 않은 느낌을 받았다.   


2. 불끈하게 만든 영화 

@@ 방자전 @@  

춘향전의 재해석이라고 할만한 영화다. 방자가 이몽룡과 성춘향, 향자들과의 과거 삶을 회상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그가 살아왔던 과거의 일들이기에 방자전이라 할만하다.  

 

춘향이를 차지하기 위해 속내를 감추고 벌이는 이몽룡과 방자의 신경전이 뜨겁다.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늘 패자일 수 밖에 없는 방자이지만 한 여인을 차지하기 위한 게임에는 반상을 뛰어 넘는다. 작업의 고수인 마영감의 지도(?)를 받는 방자에게 춘향은 결국 마음과 몸을 열게되고 서로의 깊이있는 사랑을 만들어 간다. 이몽룡이 아무리 공자, 맹자를 읽고 작업을 걸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마영감의 수제자 방자앞에서는 헛물만 켤 뿐이다. 마영감의 능수능란한 작업은 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엑기스다. 

조여정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본 계기도 되었다. 그녀의 보조개 들어간 미모속에 감춰진 색기도 섹시하지만 찰지고 굴곡진 볼륨있는 몸매는 방자전을 더욱 빛나게 한다.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있으면서 굴곡지던지 흥분된 마음을 숨기기 어려웠다.  오우~~ 조여정! 이제 그녀를 보면 숨이 막힐 듯. ㅋㅋ

이몽룡이 권력을 앞세워 향자의 몸은 차지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이미 방자를 찾고 있음을 표현하는 순간 이도령의 비참함도 엿볼 수 있다. 이 영화에서 이몽룡은 방자의 조연에 불과하며 춘향을 책임질 수 없는 사랑놀음에 불과한 처량함으로 다가온다. 원작에서 춘향과 이몽룡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방자전에서는 이몽룡과 춘향의 결합 후 신분을 넘지 못한 이루지 못할 사랑놀잇감에 불과함을 암시하게 한다. 정신줄을 놓은 춘향에게 끝없는 사랑의 애틋함을 잃지 않는 방자의 끝없는 사랑이 엔딩이다. 아련하면서 슬픈 사랑이다.

무한한 행복이란 것은 결국 사랑을 차지하는 것이던가? 


3. 놓치고 싶지 않은 영화  

@@ 대부 2 @@   



시놉시스(펌)

{대부(The Godfather) 비토 안도리니(Vito Andolini)는 시칠리(Sicilly)섬의 꼴레오네(Corleone)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1901년, 그의 아버지는 이 지방의 마피아(Mafia) 두목을 모욕했다고 해서 살해되었다. 형 파올로(Paolo)는 아버지의 복수를 결심하고 산 속으로 들어가 버려서 비토가 상주로서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상례를 치루었다. 그때 비토의 나이는 9살이었다.}

아버지의 장례식 중 맏아들 파올로가 총에 맞아 죽고, 비토(Vito Corleone: 로버트 드니로 분)는 어머니의 죽음으로서 돈 치치오(Don Ciccio)에게서 겨우 도망쳐 나와 미국으로 건너온다. 대부로 성장한 후에 비토는 다시 치치오를 찾아 복수를 한다.

새롭게 등장한 젊은 대부 마이클(Don Michael Corleone: 알 파치노 분)은 본거지를 라스베가스로 옮기고 패밀리의 사업을 가능한한 합법적인 것으로 전환하려고 애쓴다. 이 과정에서 그를 제거하려는 음모에 부딪히고, 그는 치밀하고도 전격적인 일격으로 냉혹하게 반대파들을 제거하고 조직을 굳건하게 확대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그는 배신한 형마저 죽이고, 아내와도 헤어지는 등 인간적으로는 점점 더 외로워져 간다.

또한, 그의 성장 과정과 대비시켜 아버지 비토 콜레오네가 시실리에서 양친을 잃고 미국으로 건너와 뒷골목 노동자에서 마피아의 보스로 성장하기까지의 경과를 함께 보여주고 있다. 냉정하고 치밀하기 그지없는 마이클과 인간적인 보스로 성장하는 과거의 비토와의 대조는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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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10-10-16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움.. 보고싶은 영화들이네욤 ^^

전호인 2010-10-17 17:54   좋아요 0 | URL
나름 볼만한 영화들이었습니다. ^*^

양철나무꾼 2010-10-17 0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무조건 '대부'요~^^

전호인 2010-10-17 17:55   좋아요 0 | URL
글쵸?
내용을 떠나 안보면 후회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