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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출타할 일이 있어서 투표를 하지 못하고 5시가 넘어서 옆지기와 함께 하고 왔습니다. TV를 통해서 지방선거 출구조사에 대한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약간 흥분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까지도 많은 격차가 있다고 판단된 수도권에서 선전을 한 결과 경합과 우세 등이 점쳐지고 있더군요. 사실 충북과 강원이 고향인 우리 부부는 여당에 유리한 결과가 나올까봐 노심초사했거든요. 충북이야 최근 몇년간 야당이 강세지역이었으나 현재 여당이 지방단체장을 하고 있고 그니가 나름대로 일을 잘하고 있어서 다른 후보들이 힘들지 않을까 했는 데 야권이 약간 우세로 나왔고, 기대하지 않았던 강원도에서 천지개벽이 일어날 듯 하여 개표방송을 끝까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투표속성상 오후늦게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서울과 경기 등도 뒤집어 졌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안고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아직도 북풍이 통할 것이라는 시대적 착오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와 국민들을 무시하고 핍박한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선거혁명을 통해 보여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천안함사태 한점 의혹없는 진상규명,  4대강 삽질 저지로 문수스님의 분신공양 애도, 세종시 원안추진, 남북화해를 통한 평화분위기 조성 등이 원상태로 회복되길 기대하고 이 정도만 되더라도 쥐를 닮은 사기꾼에 대한 민심이반은 명약관화할 것이고 탄핵이란 말도 자연스럽게 거론 될 수 있지 않을까요.(너무 나갔나요.ㅋㅋ) 결국 대한민국 헌법에 의한 국민의 힘은 법 취지대로 표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투표에 대한 출구조사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아서 옆지기와 술한잔 하고 왔습니다.
이 기분이 내일아침에는 더 큰 환희와 감동으로 이어지길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국민에 의한 선거혁명, 대한국민만세!  
사람사는 세상을 위하여...... 
오늘따라 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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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0-06-02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이 기대됩니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곳 청주도 박빙이예요.

전호인 2010-06-03 08:25   좋아요 0 | URL
서울은 결국 강남구, 서초구,강동구, 송파구에서만 오세훈이 이겼고 그 표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다른 지역구에서 모두 이겨 놓고도 패하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안타깝네요.ㅠㅠ
충북은 결국 세종시가 문제였습니다. 정우택지사가 도정을 잘 이끈 것은 사실이지만 세종시수정안에 대하여 미온적으로 대처한 것이 지역민들에게 배신으로 비춰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심은 천심이라는 정치의 기본을 망각한 결과지오.
강원,충북 모두 홧팅이네요 ^*^

2010-06-02 2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6-03 08: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연 2010-06-02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대 만빵입니다. 시민들의 힘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전호인 2010-06-03 08:13   좋아요 0 | URL
국민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극명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 데 미약하지만 한방먹인 듯 하여 통쾌합니다. 서울시장까지 잡았다면 감동이었을 텐데 2%부족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만족해야겠죠?

쟈니 2010-06-02 2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대됩니다. 서울과 경남이 특히 기대되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전호인 2010-06-03 08:14   좋아요 0 | URL
서울이 막판에 부자들에 의해 역전이 허용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모든 지역구에서 다 이기고도 강남, 서초, 강동, 송파를 넘지 못해 힘들어 보입니다.ㅠㅠ

소나무집 2010-06-02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원주는 축제 분위기입니다. 아는 분이 시의원으로 나오셔서 좀전까지 선거사무실에서 놀다 왔는데 도지사 시장 교육감까지~ 기분 좋습니다.

전호인 2010-06-03 08:16   좋아요 0 | URL
네, 이번에 강원도에서 엄청난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도민의 혁명이라 할 만합니다. 옆지기에게 감자바우 왜들 이러냐고 구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으쓱할 만 합니다. 그래서 술도 한잔 했어요. 강원 화이팅!^*^

qualia 2010-06-03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의로우신 알라디너 여러분! 선거 혁명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요?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놀라운 결과를 빚어내는 것 같아요. 와~~~ 아자아자 화이팅입니다. 진실 · 정의 · 양심이 “젊은 피”의 가장 자랑스런 상징이잖아요. 우리 젊은이들, 정말 대단합니다.

범민주, 진보 진영 화이팅!!!
천안함 진실 규명, 엄중 비판, 화이팅!!!
남북화해, 평화통일, 화이팅!!!
어떠한 탄압 · 구속수사 공갈협박에도 끝까지 진실추구, 정의추구, 양심추구, 화이팅!!!!!

전호인 2010-06-03 08:09   좋아요 0 | URL
결국 오세훈은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에서만 이겼고 나머지 지역구에서는 한명숙후보가 이겼습니다. 안타깝네요. 강남쪽에서의 표차가 결정적이었어요. 지난 교육감선거에서 공선택이 당선된 것과 같은 꼴이지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힘들어 보입니다.ㅠㅠ 강동구청장은 민주당 이해식후보가 월등한 표차로 압승을 하며, 재선(이것도 기록)을 했는데 시장은 이런 결과가 나와 그곳에 사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ㅠㅠ

순오기 2010-06-03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록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는 내줬지만, 민주당은 압승은 확실합니다.
투표는 민주사회의 혁명이지요, 투표율도 54.5%~ 대한민국 국민은 죽지 않았습니다!!

전호인 2010-06-03 08:37   좋아요 0 | URL
많습니다.
혁명이란 말은 이럴 때 하는 거지요.^*^

같은하늘 2010-06-03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새벽에 떨리는 마음으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역전이더군요.ㅜㅜ 강남3구 정말 대단한 나라입니다.

전호인 2010-06-07 18:29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지요.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발악이라고나 할까요. 쩝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온라인 박석(薄石)에 추모글을 남겨 주세요.
 
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 

님은 제게 임기가 없는 영원한 대통령입니다.
님께서 추구하셨던 "사람사는 세상"은 대한국민 모두가 실천 해야 할 과제가 될 것입니다.
시작하고 가신 그 꿈 잊지 않고 백만년, 천만년, 영원할 수 있도록 우리가 이어 가렵니다.
푸르른 5월, 님이 너무 그립습니다. ^*^; 

님께서 꾸었던 "사람사는 세상" 끝까지 이어가겠습니다.  

                                                                                              - 전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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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5-07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제 남겼어요.^^

전호인 2010-05-10 08:36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군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네요. ^^
 



-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  

 

                                                                       <다섯손가락>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그녀에게 안겨주고파
흰 옷을 입은 천사와 같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주고 싶어
 
슬퍼보이는 오늘밤에는
아름다운 꿈을 주고파
깊은 밤에도 잠못 이루던
내 마음을 그녀에게 주고싶어
 
한송이는 어떨까
왠지 외로워 보이겠지
한다발은 어떨까
왠지 무거워보일거야
 
실은 그대 눈물 씻어주고픈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슬픈 영화에서 처럼
비내리는 거리에서
무거운 코트깃을 올려 세우며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비가 내려서 그런가요?
오늘은 왠지 우울해지네요.
제가 원래 봄을 좀 타는 성격이라서......
그렇다고 오기여사님이 말하는 로맨티스트는 아니구요.ㅋㅋ

그래서 로맨티스트 흉내라도 좀 내보았습니다.
밖에는 비가 내립니다.
이런 날 옆지기를 위해 또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빨간장미 한송이.....


어떨까요?

배경음악으로 "다섯손가락의 수요일에는 빨간장미를" 깔고 싶은데
어케 하는 지를 몰라 그것은 안되겠네요.

눈을 지그시 감고
그 허스키하고 가슴에 와 닿는 다섯손가락의 노랫소리를 연상하며
감상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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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9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4-29 1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10-04-29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슬 머금은 빠알간 장미가 예뻐요!

전호인 2010-04-29 13:21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세실님만큼 예쁘네요. ㅎㅎ

순오기 2010-05-01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런이런 로맨티스트 같으니라구!^^
내가 처음 광주와서 살 때, 비오는 수요일만 되면 저 노래 무한반복으로 들으면서 버텨냈어요. 님은 그걸 어찌 아시고... 음악은 허밍으로 읊조리고 있어요.^^

전호인 2010-05-10 08:47   좋아요 0 | URL
푸하하, 처음 오기여사님한테서 이말을 듣고 기분좋았는데, 부담도 되는 걸요.
노랫가사도 참 좋죠. "수요일엔 빨간장미를~~~!"ㅋ

saint236 2010-04-29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위에 저거....지식 e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힘겨운 투쟁에 관한 내용을 다룬 꼭지에서 제목으로 썼던 것인데..다른 분들은 로맨틱하고 예쁘다고 하는데 왜 전 갑자기 그분들이 생각이 났을까요?

전호인 2010-05-10 08:49   좋아요 0 | URL
아, 그런 사연도 있었군요. 결국은 사연에 따라 일희일비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한 사물을 보고 느끼는 감정은 분명다르겠지만 오늘만큼은 밝은 모드로 가고 싶어요. 대신 그분들의 사연을 잊지는 말아야 겠죠.^^

같은하늘 2010-05-05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서 그날 전호인님께서는 빨간 장미를 사 들고 들어가셨나요? ㅎㅎ
전 한번도 받아본적 없지만 받을 생각만 할게 아니라 다음엔 옆지기에게 선물 한번 해봐야겠네요. 그럴때 남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전호인 2010-05-10 08:50   좋아요 0 | URL
Maybe!허걱 그런데 잘 기억이 나질 않는 것을 보니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대신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그 마음을 전한 듯 합니다. ㅋㅋ 대부분 남자가 여자에게 꽃을 준다는 선입견 버려야 합니다. 이거 개그콘서트"남보원"에 아이디어로 내놓아도 될 것 같네요. ㅎㅎ

꿈꾸는섬 2010-05-07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맨티스트에 한표!!

전호인 2010-05-10 08:51   좋아요 0 | URL
감사감사!!!
님의 소중한 한표가 지방선거를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ㅋㅋ
 
ENFP-스파크형^*^

▩ ESTP 수완좋은 활동가형 ▩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능하며 적응력이 강하고 관용적이다.
사실적이고 관대하며, 개방적이고 사람이나 일에 대한 선입관이 별로 없다.
강한 현실감각으로 타협책을 모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적응을 잘하고 친구를 좋아하며 긴 설명을 싫어하고, 운동, 음식, 다양한 활동 등
주로 오관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생활의 모든 것을 즐기는 형이다.
순발력이 뛰어나며 많은 사실들을 쉽게 기억하고, 예술적인 멋과 판단력을 지니고 있으며,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데 능숙하다. 논리 분석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추상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에 대해 별로 흥미가 없다.

▒ 일반적인 특성 ▒

  • 정보통이다
        마당발 또는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의 정보에 의한 것이 대부분.
        왜 나에게는 사무실, 직원에 관한 정보에 대해 말해주는 사람이 많은고야!!!ㅠㅠ

  • 내기를 좋아한다
       승부욕이 강하다가 더 좋지 않을까.
  • 삶을 즐기며 산다
        인생 뭐 있수, 즐기며 살다가면 되는 거지. 말은 쉬운 데 그게 그리 쉽냐고여~~!
  •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 선입감이 없고 개방적이다
        좋게 보려고 하는 데 나중에 뒤통수 치는 인간들이 꽤 있는 것이 현실이더라구염.
        인생이나 사람이 다 내 마음과 같지는 않다는 것. 조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슬퍼염

  • 스릴을 좋아한다
        사실 겁도 많아염. 하지만 까이꺼 기회가 올때 한번 해보는 거정. 안그래염?
  • 책을 통해서 보다는 직접 경험을 선호한다
        헐, 이건 알라디너에게는 치명적인데...럴수럴수 이럴수가.... 흥 책도 많이 읽거든요.
  • 즉흥적인 행동에 의존
        한마디로 기분파!!!
  • 일을 마지막에 폭발적으로 한다
        ㅎㅎ, 뭐라고 해야 할 지 폭발까진 아니더라도. ㅋㅋ
  • 흥미 위주의 욕구가 많다. (경쟁, 게임)
        즐기는 편이라우, 헌데 게임은 잘 못하고염 경쟁은 즐깁니다.
  • 묶여 있지 않은 자유로운 상태일 때 일의 능률이 오른다
        그렇다고 고삐풀린 망아지는 아니구염......격식, 형식 이런 거 싫어해염.
        글서 팀원들이 좋아한다는..ㅋㅋ

  • 일반 보병보다 특공대 체질
        코뿔소형 돌격앞으로 목표를 보면 참지 못하고 무조건 무조건이야,
        물론 분석이 있은 후니까 무대뽀는 아니정.
  • 현실적인 계산이 눈에 보인다
        계산적이라기 보다는 분석에 의한 현실성을 잘 따집니다.
        그래서 사업을 못하는 지도 몰라염. 에궁 평생 월급쟁이인 게정.ㅋㅋ

  • 제멋대로 자유분방
        끼도 있고, 나서기도 좋아하고, 자유롭게 즐기면서 사는 것. ㅋㅋ
  • 현 우리나라의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입시위주의 교육정책 매우매우 싫어합니다. 그래서 전교조를 옹호하기도 하고....
        독일방식의 교육정책을 선호합니다.

  • 자신감이 항상 철철 넘친다
        지나쳐서 탈이죠, 과유불급, 자중, 겸허가 필요한 사람이기도 하지요.
        이로인해 상사의 오해아닌 오해를 사기도 하니까 뭐. ㅋㅋ
        "이미 결론이 나와있는 데 왜 결정을 못하십니까, 지금 해 주세염. "
        이러니 상사가 좋아할까. 쩝

  • 공부보다는 스포츠와 같은 활동적인 것에 집중력이 있다
        아, 앉아서 하는 것 정말 싫습니다. 글서 바둑, 낚시, 포코,고스톱 이런 것 질색팔색입니다.
        저 드넓은 필드위로 날리는 샷!  가슴이 뻥 뚫리지 않나염.
        액티브한 것 좋아하지염. 글서 허리며 발목, 손목 등이 별로 성치 않아염. ㅋㅋ

  • 주위의 사람이나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사람을 많이 모이게 하는 편이기도 하지요.
        항상 관심받기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ㅋ 대중적이라고나 할까, 연예인을 했어야 했나봐염

  • 조금 깊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분석은 하는 데 맞다싶으면 돌격형인지라......가끔 실수도 있죠. 헤헤
  •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자극적인 것이라.....음 청양고추 딥따 잘 먹고염, 또 에로틱한 것도 좋아합니다. ㅋㅋ
        플라토닉을 추구하자는 친구들이 있는 데 저는 이상보다는 현실을 중시하는 지라....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룬다
        글쎄염, 그런 것도 같고 그렇지 않은 것도 같고......
  • 성취욕이 강하다
        요거요거 딱이네염. ㅎㅎ
  •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욕구가 강함
        오메 위엔 것과 같이 구구절절이 맞는 말씀.
  • 타인에게 선입견이 별로 없고 개방적이다
        때론 폐쇄적이기도 한데....좋게 받아들이려 하지만 한번 아닌 사람은 담을 쌓는 못된 점도...
  • 일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화~~~악! 해버리면 좋지 않나염, 뭘 질질 끌어여 끌길!
  •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여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직설적이긴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말도 아끼지 않고, 상처줄까봐
        참는 경우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 따지고 분석하고 이해가 되야 수긍한다
        그렇게 많이 따지는 편은 아니고, 내 논리와 맞춰서 틀릴 경우 겪하게 토론하는 성격이라고나
        할까..... 한번 이해되고 수긍되면 그 다음에는 믿음이 전제가 되기도 합니다.

    ▒ 개발해야할 점 ▒

  • 직설적인 말보다는 배려하는 말이 필요하다
        연륜이 쌓이면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이야기하게 되더라구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문제는 윗사람에게는 더 직설적이니 이를 어째염..

  • 정신세계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푸하하, 나를 싸이코라고 하는 듯.
        맞아염!
        제가 스스로 나는 또라이고 싸이코다 라고 말한답니다.

  • 일을 벌리기 보다는 마무리 짓는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많은 일을 하려는 욕심이 문제이긴 하지만 마무리가 잘 되어 가고 있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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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실 2010-04-1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라이, 싸이코셨군요. 님은. ㅎㅎ

    전호인 2010-04-20 08:17   좋아요 0 | URL
    헐, 직접 님한테 이런 소리를 들으니 기분 참 더리한데요. 쩝
    섭섭해라. ㅠㅠ^*^;

    순오기 2010-04-19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엇~ 전호인님, 저랑 똑같이 나왔네요.ㅋㅋ
    우린 잘 통하겠는데요.ㅋㅋ

    전호인 2010-04-20 08:18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군요.
    어쩐지 비슷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ㅎㅎ
    한번 통해볼까요? ㅋㅋ

    순오기 2010-04-21 01:35   좋아요 0 | URL
    잘 통할거 같은 전호인님,
    우리 고등독서회에서 5월에 법정스님 책 읽기로 했는데
    저는 달랑 '무소유'하나만 읽은지라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법정스님이 우리 아들 학교 선배님이라 특별한 인연이랍니다.^^

    전호인 2010-04-21 08:34   좋아요 0 | URL
    그럼 한번 통해 봅시다.!!ㅋㅋ
    저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추천하고 싶네요.
    병상에서 일어나 쓰신 산문집으로 책제목만 보아서는 죽음을 목전에 두고 쓰여졌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지만 책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삶은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라는 메시지와 "비워야 채울 수 있다"라는 스님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명의 탄생과 소멸, 다시 반복되는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문명의 탐욕으로 인해 난개발, 공해의 유발이 발생되면서 오두막 집을 다시 찾지 않는 새, 산짐승 그리고 자연식물 등에 대한 소소한 관찰까지도 이야기 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는 4대강에 대한 스님의 우려도 엿볼 수 있습니다.(4대강이 일기일회에 나오는 지 이 책에 나오는 지 약간 헷갈리긴 합니다ㅋㅋ)

    순오기 2010-04-24 22:46   좋아요 0 | URL
    아름다운 마무리, 추천 감사해요.
    우선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없으면 님께 땡투하고 구입할게요.^^

    같은하늘 2010-04-20 0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들 하신걸 보니 저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ㅎㅎ

    전호인 2010-04-20 08:19   좋아요 0 | URL
    넵, 비슷한 것을 여러번 해보았지만 해도해도 흥미롭네요. ㅎㅎ

    프레이야 2010-04-20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잘 맞으신 것 같은데요.(아닌가?)ㅋ
    전 성격테스트 같은 것 귀찮아서 안 해요.
    항목도 많고 체크하고 합계내고 그러는 거요.ㅎ

    전호인 2010-04-21 14:31   좋아요 0 | URL
    넵, ㅎㅎ
    제 성격을 그대로 옮긴 느낌이랍니다.
    저도 사실 이런 것 귀찮아서 싫어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번 것은 40문답에 Y,N만 선택하면 되기에 그렇게 번거롭지 않았네요.
    님도 한번 해보세욤. 자동적으로 산출되는 거라서 번거로울 것도 없더라구여.
    혹시 압니까 순오기님처럼 통할런지. 한번 통해 봅시다. ㅋ
     

    자살을 기도하던 30대 가장 사람이 로또 당첨 되고 이를 둘러싼 미담이 인터넷을 통해 뒤 늦게 알려지면서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일은 지난 달 27일 한강대교 북단 다리 아치 위에서 시작됐다. 성북구 장위동에 사는 김씨(38)는 이날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 하려고 한강대교 아치 위에 올라갔다. 그때 마침 또 다른 자살을 기도하던 박씨(38·영등포구 대방동)을 만났다. 그러나 주민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와 용산경찰서에서 긴급 출동해 1시간 만에 자살소동은 종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난해 8월 건설업을 하는 친구 원씨(37)의 보증을 섰다가 3억 원의 빚을 떠안았다. 또한 박씨는 두 달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는 슬픔을 당했지만 죽은 아내가 가해자로 몰리자 법정 싸움에 지쳐 자살을 결심하고 한강을 찾은 것이다.
    경찰은 다시는 이 같은 일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은 후 두 사람을 훈방 조치했다.

    서로의 처지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이날 늦게까지 술을 마셨고 그 후로도 자주 만나 술을 마시며 절친한 친구 사이로 발전했다. 그러다 이 달 7일 김씨와 박씨는 당첨 되면 반씩 나눌 것을 약속하고 각각 1만원씩 내 강남대로 한 판매점에서 로또 20장을 샀다.

    그 중 한 장이 2등에 당첨돼 3억 원을 받게 된 김씨와 박씨.
    천성이 착한 두 사람은 그 돈으로 가정을 수습하라며 서로에게 건네줬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자 우선 김씨가 당첨된 로또 용지를 갖게 됐다. 그 날 밤 김씨는 자신의 마음을 적은 편지 속에 당첨 된 로또 용지를 넣어 대방동 박씨 집 편지함에 넣고 왔다.  

    * 박씨와 김씨가 주고 받은 편지 내용 일부다.   

       
      박씨:
    "이보게 친구. 제발 내 마음을 받아주게나. 나야 아이 하나고 다시 돈 벌어 빚 갚고 살아가면 되지만 자네는 상황이 나보다 좋지 않아. 아이들 엄마 그렇게 떠난 것도 큰 슬픔인데, 엄마 없이 아이들하고 어찌 살려고 그러나. 우선 이 돈으로 가정을 추스르고 내일을 모색해 보게나. 자네 자꾸 이러면, 다시는 자네 안 볼 걸세. 명심하게."

    김씨: 
    "무슨 소린가 친구. 간 사람은 간 사람이고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야지. 우선 이 돈으로 자네 빚부터 갚게나. 나는 아직까지는 먹고 사는데 큰 지장이 없지 않은가? 우선 자네 빚부터 갚고 살길을 찾아봐야지. 빚 때문에 고민하다가 또 한강다리에 올라갈 텐가? 그렇게 자네를 잃기 싫네. 제발 이러지 말게나. 어찌 그리 내 마음을 몰라 주는가?” 여기에 인용문을 입력하세요
     
       

     다음 날 이 사실을 안 박씨 또한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정성스레 편지를 써 장위동 김씨 집 편지함에 로또 용지와 함께 넣어뒀다. 친구를 배려하는 '감동의 다툼'은 이후에도 서너 차례 반복 됐다.

    그런데 이 날도 거나하게 술이 취한 김씨가 박씨의 편지함에 넣는다는 것이 엉뚱한 집 우편함에 넣고 온 것이 또 다른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박씨 빌라 바로 위층에 사는 진선행씨(28·여)가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한 것이다. 그러나 편지 속의 애틋한 사연을 알게 된 진씨는 당첨된 로또 용지와 함께 편지를 모 신문사에 제보 했고 감동의 미담은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번졌다.

    미국의 CNN 방송은 "한국사람의 배려와 인정은 전 세계 최고다"라는 타이틀로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영국의 BBC 방송도 "자살기도자 2명 로또 당첨으로 절친한 사이 되다"라고 보도했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 인터넷 판은 "두 사람의 배려, 끝은 어디인가"라는 제목으로 이 소식을 톱기사로 올렸다. 자살을 위해 한강을 찾은 두 사람이 이렇게 친구가 됐다.

    * 한편 국민은행 측은
    당첨금 3억 원과는 별도로 김씨의 보증 빚 3억 원을 대신 갚아주는 한편 억울하게 교통사고 가해자로 몰린 박씨 가족에게 국내 최고의 변호인단을 무료로 선임하는 등 대대적인 법적 자문을 통해 박씨 가족의 억울함을 풀어 줬다.

    국민은행 대외협력팀 유선한 팀장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연찮게 타인으로 만난 두 사람의 우정이 눈물겹고 또한 자신이 이득을 취하지 않고 제보를 해 준 양심 바른 진씨에게도 무척 감사드린다"며 이번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좋은 나라 운동본부 정김진실 대표는 "로또 당첨되면 가족끼리도 불화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까지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 눈물이 다 났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들의 감동 실화를 접한 영화제작사 한 관계자는 "이 감동을 그냥 가슴속에서만 간직하기엔 너무 아까워 영화로 만들 계획"이라며 "감동사연의 실제 주인공 두 명을 섭외해 주연 배우로 출연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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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여러분, 감동 있게 읽으셨습니까? 위 '기사'는 '가공기사' 입니다. 기사 속에 나오는 진선행, 유선한, 정김진실, 심정직(기자) 이름과 이메일도 모두 가공의 것입니다. 이렇게 훈훈한 기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내일 만우절을 기해 작성한 것입니다.

    오늘 만우절인데 독자여러분은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혹여 누가 죽었으니, 누가 다쳤으니 하면서 가슴 뜨끔한 만우절을 보내고 계시진 않겠지요? 만우절을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풍습"이라고 나와 있네요.

    저는 독자여러분을 그럴듯한 거짓말로 속였습니다. 하지만 가공기사로 '가슴 뜨끔한'이 아닌 '가슴 따뜻한' 결과를 얻으셨을 거라 감히 기대해봅니다. 오늘 하루만 너그럽게 허용되는 거짓말, 다만, 그 감동은 일년 내내 계속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만우절을 맞아 나름대로 '발칙한 상상'으로 '만우절 기사'를 썼습니다. 뭔가 좀 특이한 만우절 기사를 찾다보니, 이런 가공의 기사도 만우절 기사로 재밌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네티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처 : 자살기도 30대 두 가장, 로또 3억 당첨?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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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노아 2010-04-1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인생 역전이군요. 흔히 서로 자기 거라고 분투를 벌이는 일이 회자되곤 했는데 두 분은 군자네요.

    전호인 2010-04-28 16:04   좋아요 0 | URL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안된다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된다는 가정하에 살다보면 실제로 이런 일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늘바람 2010-04-13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감동실화네요 덕분에 좋은 글 읽고 갑니다

    전호인 2010-04-28 16:22   좋아요 0 | URL
    ㅎㅎ, 님도 낚이셨군요.
    실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 않은 것이 도리어 폐가 되어 버렸군요.
    만우절의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군요. 이정도의 거짓말이라면 괜찮겠죠?

    루체오페르 2010-04-13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본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있다면...대단한 일이죠.
    마노아님,하늘바람님 아랫글 못보신듯; 만우절 가공기사인데 ^^;

    전호인 2010-04-28 16:27   좋아요 0 | URL
    루체님은 알고 있으셨군요, ㅎㅎ
    사실 저도 낚였습니다. 이렇게 사는 세상이라면 살맛나는 세상이 되겠죠?

    마노아 2010-04-13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황색 글이 아까도 있었나요? 아까는 없었던 것 같은데... 어쩐지...ㅜ.ㅜ

    전호인 2010-04-13 18:07   좋아요 0 | URL
    ㅠㅠ 그러게염, 저 또한 낚였습니다.
    나중에 이런 내용의 글이 추가로 올라왔지 뭡니까......쩝
    그래도 이런 내용의 거짓이라면 애교로 봐줄만하고 훈훈한 내용이라서 좋더라구요. ^*^

    Tomek 2010-04-13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우절 기사였군요.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났으면...

    전호인 2010-04-28 16:30   좋아요 0 | URL
    네, 만우절이라도 이글과 같이 선의의 거짓말이라면 들어줄만 할 겁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면 금상첨화!^*^

    saint236 2010-04-13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저도 낚인 것이군요.

    전호인 2010-04-28 16:33   좋아요 0 | URL
    네, 낚이신 겁니다.
    여러명 낚이셨네요. ㅎㅎ

    비연 2010-04-14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사람도 있었나..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걸 믿지 못하는 제가 슬프네요..
    암튼, 이런 일이 참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이 커진다는.

    전호인 2010-04-28 16:34   좋아요 0 | URL
    아마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내용이 아닐까 해요.
    좋은 세상, 살맛나는 세상이기도 하죠.

    꼬마요정 2010-04-14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훈훈해서 감동받고 있었는데.. 흠..
    만우절 기사였군요~^^
    그래도 이런 거짓말이라면 속아주고 싶네요~~^^

    전호인 2010-04-28 16:34   좋아요 0 | URL
    저도 많이 속아주고 싶어요
    이런 세상이 올 수만 있다면......
    올 수도 있을까요?

    순오기 2010-04-19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이런 훈훈한 미담을 만우절이 한참 지난 오늘에서야 보다니!!orz

    전호인 2010-04-28 16:35   좋아요 0 | URL
    푸하하,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도 웃을 수 있고 훈훈한 내용이라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