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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로 접어들어면서 송년회 모임이 잦아지자 직장인들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숙취에 빠질까봐 술자리가 두렵기만 하다.

 12일 식품 및 주류업계에 따르면 콩나물, 재첩, 선지, 굴 등 간 해독과 알코올 분해에 도움이 되는 웰빙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음주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아무리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많이 먹더라도과도한 음주에는 백약이 무효하다며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폭음을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조언한다.

 ◇ 콩나물 = 대표적인 해장 식품으로 알려진 콩나물은 아스파라긴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꼬리 부분에 아스파라긴 성분이 집중 함유돼 있기 때문에 꼬리 부분을 잘라내서는 안된다.

 좋은 콩나물은 잔뿌리와 콩 껍질이 많고 머리에 검은 점이 있는 것이다. 냄새가좋지 않은 것은 피하고 머리, 줄기가 적당하게 굵은 것을 선택한다.

 ◇ 북어 = 북어는 다른 생선보다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개운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대표적인 숙취 해소 먹거리다. 부드러운게 숙취 해소에 좋기 때문에 취식전에 골고루 두드려줘야 한다.

 ◇ 재첩 = 간 해독작용을 촉진하는 타우린 성분이 많이 함유돼있다. 섬진강 일대가 주산지이며, 진흙에서 살아서 주로 흑색을 띄고 있으며 껍데기 안쪽은 보라색 바탕에 흰색을 띄고 있는게 좋다.

 ◇ 선지 = 선지에는 흡수되기 쉬운 철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할 뿐 아니라 콩나물, 무 등과 잘 어울려 피로한 몸에 활력을 주고 주독을 풀어준다. 특히 물을 섞지 않은 원액 그대로의 피에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킨 찰선지가 농도가 짙어서 좋다.

 ◇ 굵은 소금(천일염) = 유산마그네슘 성분이 담즙의 분비를 도와주기 때문에 물에 타 마시면 술 마신 뒤 숙취 해소도 도와주고 변비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 굴 =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훌륭한 강장식품이며, 과음으로 깨진 영양의균형을 바로 잡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좋은 굴은 빛깔이 밝고 선명하며 유백색으로 광택이 난다.

 깐굴은 오돌도돌하고 손으로 눌러보아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육질이 희끄무레하고 퍼져 있는 것은 오래된 것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통굴인 경우 섭씨 10도 이하의 공기중에서 보관하고 채취한 날로부터 일주일내에 먹어야 한다. 깐굴은 섭씨 10도 이하의 해수에 넣어 보관하고 6일 이내에 먹는게좋다.

 ◇ 생밤 =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B,C 등이 풍부해 위장기능을 강화해주며, 특히 비타민 C가 알코올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국산 밤은 중국산에 비해 알이 굵고 껍질이 깨끗하며 윤기가 나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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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12-12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아침 옆지기 미역국으로 풀어줬네요. 일요일날 끓이고 남은 것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소나무집 2006-12-12 2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주에 이어 어제 오늘도 남편은 들어오지 않는군요. 12시까지 안 들어오면 문을 안 열어주겠노라고 호통을 쳤는데 고등학교 동창 모임이라 기대하기 힘들 것 같아요. 내일 해장국으로 콩나물이나 다듬어놔야겠네요.

전호인 2006-12-13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 남편들은 이런 여자분들로 인해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먹고 시어 마시는 술이라기보다는 분위기에 취해 마실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재의 남편들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

소나무집님, 남편분이 너무 심하신 것 같습니다. 저야 서울 출장이었기에 박을 했다지만 습관적이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남편분을 위해 콩나물을 다듬는 님의 손이 빛나보입니다.

소나무집 2006-12-13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앞의 댓글 쓰고 있을 때 남편이 들어왔답니다. 그리고 이 내용 꼭 수정해 달라는군요. 외박은 아니고요. 혀 꼬부라진 목소리로 평소에는 무지 좋은 아빠에 좋은 남편이라고 강변을 하던데요..

전호인 2006-12-13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남편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님의 마음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당근 그 아내에 그 남편이겠지요(요것은 못바꿉니다. ㅎㅎ), 그래도 외박은 삼가해주세요. 어여 숙취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해주세요, 헛개나무차가 숙취해소에 좋은 데.....^*^
 

이곳에서는 골프에 대한 이야기가 없어서 그동안 많은 자제를 해 왔었는 데
기사가 나왔기에 골프를 하려고 준비 중이시거나 즐기고 계신 분들에게 참고가
될 듯 하여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정서(?)에서는 골프치는 사람을 죄악시 하는 잘못된 관행(?)을 가지고 있지만 저의 생각은 다르답니다.

아직 필드까지의 경험은 없지만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기회도 오겠지요.
제 경험(?)으로는 전신운동인 것 같더라구요. 지금이라도 한번 다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필드에서 번개하는 것도 괜챦지 않을까요? ㅎㅎㅎ
 
[[김헌의 마음골프]]

 골프는 이 시대를 풍미하는 하나의 화두고 광풍이다.

왜들 그렇게 골프에 목을 매는지 어디를 가나 골프 이야기다.

30대 초중반의 사람들은 시간과 여건이 맞지 않아서 관심의 우선 순위에서 조금 밀려 있지만 30대 후반부터는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떤 것, 성공한 사람이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그 무엇으로 인식되고 있다.

 어느 모임에 가더라도 주된 대화가 잠시 끊기고 조금이라도 사적인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가 되면 어김없이 누군가의 입에서 골프 이야기가 튀어 나오고 골프가 얼마나 재미있는 운동인가에서부터 시작해서 비즈니스에 골프가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 까지 한 두 시간은 족히 화제의 중심이 된다.

 더 나아가서 40대 초반이 되면 골프가 뭐 그리 중요한가라는 얘기를 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고 40대 중반이 되면 골프를 안 한다는것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안 된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만다.

 골프장협회 통계에 따르면 2006년 골프장의 내장객수가 17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골프장을 내 집처럼 드나드는 사람과 일 년에 한 두 번 가는 사람을 평균 잡아보더라도 우리나라 경제활동인구의 10%에 달하는 사람이 골프를 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주식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정치적인 의견을 주도하며 행정적인 리더십을 가진 사람들과 상당 부분 중복된 사람들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니 어찌되었건 이 사회의 주류가 되려면 골프를 하기는 해야 한다.

주류가 그리 놀고 있는데 주류가 안되기로 마음먹었다면 모를까, 그 흐름에 발 하나라도 끼워 넣으려면 따라가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러니 지금 당장 골프를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골프를 어쩔 수 없이 시작해야 하는 최소한의 이유다.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고, 한 살이라도 어릴수록 좋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더 중요한 문제는 골프가 거대한 산업이라는 점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다.

바둑을 두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바둑돌과 바둑판을 만들어 파는 것, 그리고 바둑인들을 상대로 하는 광고 유치로 케이블 방송국이 운영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산업적 기여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온 국민이 열광하는 축구도 유니폼과 축구공 축구화 등의 생산이 있고, 엄청난 규모의 광고시장과 축구장 건설이라고 하는 산업적인 영역이 있기는 하지만 그 외에 연관된 산업이랄 것이 별반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골프는 가장 자본주의적인 스포츠다.

 매스컴에 노출되는 시간이 가장 긴 것이 골프고 연관 산업이 가장 많은 스포츠가 골프다.

가장 많은 장비를 필요로하고 가장 많은 의상 비용을 지출해야 하며 가장 넓은 면적의 시설을 요구하는 것이 골프다.

`타이거 우즈` 효과라는 것이 나이든 백인의 스포츠였던 골프를 유색인종과 젊은이들에게로까지 확장시킨 것이었다면 소랜스탐과 박세리의 역할은 젊은 여성들을 골프의 세계로 끌어들인 것이다.

 그래서 골프는 지구상의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중 하나가 되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팔 거리,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스포츠가 골프다.

각종 대회의 상금규모가 커지고, 유명선수들에게 천문학적인 계약금을 지불한다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도 결국 시장규모의 확대를 방증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내가 이 스포츠를 즐길 것이냐 말 것이냐'라는 선택의 문제이지만 국가적인 산업으로서의 골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머니투데이 김헌 호남대 골프학과 겸임교수]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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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12-01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사회에서 맨 정신에 사업 이야기나 진지한 이야기를 몇시간씩 주고 받ㅇ을수 있는 곳이 과연 어디일까요?
그곳은 골프장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접대를 하기 위해.. 사업을 이야기 하기 위해...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골프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제 짧은 생각으론,,

전호인 2006-12-01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스또님, 접대도 중요하고 사업도 중요하지만 저는 그냥 스포츠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ㅎㅎ

또또유스또 2006-12-02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포츠라 하기엔 너무 비싸여~~~~~~~~
에구구구...

야클 2006-12-02 1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너무 뺏겨요. 물론 술은 좀 덜 먹게되지만.

전호인 2006-12-05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스포츠 맞다니까요. ㅎㅎㅎ

야클님, 운동하자는 것이니까 시간을 뺏길 수록 좋지 않을까 합니다. ^*^
 
 전출처 : 마노아 > 와인 맛보는 법

와인을 구입할 때, 레스토랑이나 와인 바에서 와인을 주문할 때는 먼저 와인의 맛을 보아야 한다. 그런데 와인을 마시기는 쉽지만 맛보기는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와인을 맛본 뒤 흔히 “맛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만약 초대받아 식사하는 자리에서 좋은 와인을 대접받았을 때 초대한 사람이 맛이 어떠냐고 물을 경우 그냥 “맛이 좋다”라고만 표현하면 와인을 대접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이럴 때는 와인의 맛을 보고 나름대로 느낀 바를 표현하는 것이 좋은 와인을 제공한 사람에 대한 예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와인을 맛볼 줄 알아야 한다.



먼저 눈으로 와인의 컬러와 종류를 본다. 와인은 화이트, 레드, 로제가 있다. 화이트 와인은 흰색이 아니라 황금색으로 세월이 지날수록 연록색이 어리는 황금색-옅은 황금색-짙은 황금색-옅은 갈색-짙은 갈색으로 변한다. 화이트 와인의 컬러는 와인이 담긴 잔을 눈높이로 들고 본다. 레드 와인의 컬러는 핑크색이 있는 적색-핑크색이 없는 적색-루비-갈색을 띤 적색-갈색-짙은 갈색으로 나뉘며 와인이 담긴 잔을 눈 아래 놓고 잔을 눕혀서 본다. 두 번째는 눈으로 컬러의 농도를 본다. 화이트 와인은 어리거나 오래된 것, 옅은 것과 짙은 것이 있다. 예를 들면 리스링, 쇼비뇽 블랑 등은 옅은 색, 샤르도네는 좀 짙은 색이다. 레드 와인은 특히 품종과 종류에 따라 차이가 많다. 대개 피노누아, 가메 등은 옅은 색,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는 짙은 색을 띤다. 세 번째는 눈으로 투명도와 와인의 점도 등을 보며 와인이 투명하다, 와인이 혼탁하다, 침전물이 있다 등을 체크한다.




와인이 담긴 잔에 코를 넣고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서 향을 맡는다. 모든 와인에서는 포도 향(aroma)과 숙성 향(bouquet)이 난다. 어린 와인에서는 포도 향만 나는데 포도 향은 여러 가지 과일 향과 꽃 향에 견주어서 표현할 수 있다. 숙성 향은 어릴 때는 약하다가 숙성될수록 점점 강해진다. 아로마와 부케가 좋아야 좋은 와인, 고급 와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화이트 와인은 주로 사과, 배, 복숭아, 레몬, 멜론 등의 향이 난다. 레드 와인의 과일 향은 주로 붉은색을 띠고 작은 머루, 딸기, 체리, 블루베리, 오디 등의 향이 있다. 숙성 향은 발효 이후에 생기는 향으로 오크통에 넣어 숙성시킨 와인은 소나무·참나무·스모크·바닐라·캐러멜·버섯·동물 향이 나고, 오크통에 넣지 않고 숙성시킨 와인은 시든 꽃 향과 시든 과일 향이 난다. 냄새를 맡는 순서는 와인을 따른 잔을 흔들지 말고 조용히 냄새를 맡고 그 다음에는 잔을 흔들어 냄새를 다시 한번 맡는다. 처음에는 아로마나 부케를 맡을 수 있으나 이번에는 냄새 입자 중에서 좀 큰 것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상한 와인의 경우 좋지 못한 향도 올라올 수 있다.




코로 향을 맡은 뒤 입으로 맛을 본다. 맛을 볼 때는 혀를 비롯한 입 안의 여러 부분을 사용한다. 혀로는 와인의 단맛, 신맛, 쓴맛과 각각의 맛의 강도와 이들 맛의 조화를 본다. 마시는 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와인을 입 안에 조금만 넣고 혀 주위로 와인을 돌리면서 단맛, 신맛, 쓴맛을 느낀다. 조화가 잘된 와인은 거칠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입 안 전체에서 바디를 본다. 바디는 와인의 알코올, 당도 등이 많을 경우 점도가 높아져 입 안에 꽉 찬 느낌 등으로 나타난다. 와인을 입 안에 돌리면서(후루룩 소리가 날 수 있다.) 혀와 입천장, 혀 밑 등 전체에 오는 자극으로 와인의 바디를 본다. 좋은 와인일수록 바디가 좋다.




코로 숨을 내쉬면서 다시 한번 향을 확인한다. 입 안에서 와인이 데워져 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향을 잘 맡을 수 있다. 좋은 와인은 이때도 아로마와 부케가 좋다.

전체적으로 좋은 와인은 그 와인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아로마와 부케가 상당히 있고 단맛, 신맛, 쓴맛이 잘 조화되며 바디감이 느껴져야 한다. 와인을 맛볼 때는 선입관을 가지지 않아야 정확하게 와인을 평가할 수 있다. 즉, 비싼 와인이라고 마시기 전에 ‘이 와인은 맛이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마시면 제대로 맛을 볼 수 없다. 맛을 본 뒤에는 나름대로 그 와인의 맛에 대해서 느낀 점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추상적인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꽃이나 과일, 채소, 향신료, 꿀과 당과류등을 콕 집어서 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말린 자두 향과 매운 후추 향이 느껴져요’라거나 ‘상큼한 파인애플 향과 달콤한 꿀 향이 아주 좋은데요’라고 표현한다.
글 김준철 (JC 와인스쿨 원장) / 사진 최해성 / 진행 이윤정
출처 : [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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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6-11-30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아침에 TV 방송 내용 중에도 와인의 매력을 소게하는 코너가 있더군요. 요즘은 와인이 대세인가 봅니다. ^^

전호인 2006-11-30 1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영엄마님, 저의 기억으로는 작년부터 와인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으로 압니다. 거래처와의 로비에 있어서도 와인을 주제로 한다거나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이를 배우기도 하고 난리법석을 한 적이 엊그제 같은 데 요즘 다시 등장하기 시작하는 것 같군요. 아무튼 와인먹는 법은 잘 알아서 최소한 무식한 소리는 듣지 않아야 할 듯 합니다. 우리의 술 문화가 워낙 원샷문화이다보니 가끔가다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종속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
 


이제 본격적인 스키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들도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천안에 와서는 주로 무주리조트로 갔었는 데 할인혜택은 어찌 눈에 띄질 않네요.
스키를 즐기시는 알라디너 여러분들이라면 할인혜택에 눈독 들일만 할 것 같습니다.

김기싸~~~아!
일 고따우루 할꼬야~~얌
퍼가~~~아!
어서~~~어~


지금껏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있어서 좋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 당신은 스키마니아가 아니다. 추위가 면도날처럼 살을 에고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눈이 몽실몽실 쏟아져 저절로 탄성을 내지른다면 당신은 스노보드마니아임에 틀림없다. 스키시즌을 앞둔 12월. 스키리조트들이 일제히 ‘반가운 개장소식’을 알려왔다. 올시즌 즐거운 ‘눈 놀이터’는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놀면 좋을까?

◇더욱 빨리. 좀 더 넓게. 더 싸게

눈 덕(?)에 예년보다 일찍 개장한 스키장들이 더 넓어지고 가격도 싸졌다. 지난 13일 개장한 용평과 휘닉스파크에 이어 24일 현대성우가 문을 열였다. 다음달 1일에는 비발디파크와 스노우파크가 개장하고. 지산리조트가 12월 초.강원랜드 하이원스키장이 8일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는 스키어들에게 ‘넉넉한 시즌’. 18면의 슬로프가 전부 광폭으로 설계된 하이원. 새 광폭슬로프 델타 플러스를 내놓은 현대성우 등 여태껏 느껴보지 못했던 ‘광활한’ 슬로프에서 대각선으로 한참을 지칠 수 있어서다.

◇신용카드로 할인혜택을

삼성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이듬해 2월 말까지 휘닉스파크. 스노우파크. 용평. 비발디파크. 하이원. 베어스타운. 강촌. 양지. 지산포레스트 등 9개 스키장에 대해 삼성카드 여행센터(samsungtne.com)에서 리프트권을 예매하면 20~40% 할인해준다. LG카드 역시 회원들에게 하이원. 비발디파크. 강촌. 양지파인에서 리프트권·렌털에 대해 25∼50% 혜택을 주기로 했다. 신한카드도 전국 스키장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에서 리프트권 예매시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을 줄 방침이다. 현대카드는 비발디파크. 현대성우. 베어스타운 등에서 최고 30%를.KB카드는 무주와 용평에서 각각 20%. 30% 할인받을 수 있다. 휘닉스파크 갈때는 하나카드와 비씨카드를 챙기면 좋다. 하나카드는 리프트권을 최고 35%까지. 비씨카드는 25~40% 혜택이 있다. 한편 외환카드 회원들은 현대성우 개장 기간 동안 리프트권·렌털·강습비 등을 30% 현장할인받고 철야 리프트(금요일)는 무료로 탈 수 있다.

◇모든 길은 설원으로

스키어 ‘대동맥’격인 영동고속도로는 스키어 차들로 대만원을 이룰 전망. 원래부터 지산 포레스트∼양지파인∼횡성 현대성우∼평창 휘닉스파크∼용평길은 스키어들의 황금노선. 올해는 이 길을 따라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스키장과 문막 한솔 오크밸리 스노우파크 등 두 곳의 스키리조트가 새로 등장했다. 하지만 하이원의 경우 이천에서 시작하는 38번국도를 이용하면 좀 더 신속한 ‘스노러시’를 떠날 수 있다. 또 ‘남부권의 강자’ 무주리조트를 연결하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경남권의 스키족을 ‘설국’으로 신속하게 데려다 준다.

이우석기자 d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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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11-29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명 좋은 정보입니다...^^
하지만 메피스토 스키를 못탄다는 거~~혹은 안탄다는 거~

또또유스또 2006-11-30 0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저도 겨울엔 동면을 한다지요 ^^
전 겨울에 밖에서 뭐하는게 젤로 젤로 젤로 시로요~~~~~~~~
스키.. 생각만해도 추버용...

전호인 2006-11-30 1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그렇군요. 무용지물에 불과한 정보가 되었군요. ㅎㅎㅎ

또또유스또님, 알라디너들의 대부분이 그럴 것 같지는 않은 데...... 저두 추운 것은 싫어하지만 스키장은 춥지만 스키를 타다보면 땀이 많이 납니다. 흐흑

소나무집 2006-11-30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년에 무주 가서 이틀 놀고 왔는데 우리 아들(작년에 여섯 살) 녀석이 벌써 스키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네 식구 중 아들 녀석 강습 시간이 가장 짧았답니다. 아마 겁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정보 퍼갑니다.

세실 2006-11-30 1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겨울에 보림, 규환이가 벼르고 있는데 신랑이 딱히 관심이 없습니다. 오로지 등산 밖에는....
그러고보니 신랑만 스키복이 없네요. ㅋㅋ

전호인 2006-11-30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그러셨군요. 범석이와 해람이는 제가 강습(?)을 해 주었지요. 역시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쉽게 타더라구요. 해람이는 겁이 조금 많아서인지 아빠와 함께하기를 고집하기도 했지만 나중에는 잘 탔던 기억이 납니다. 범석이는 태권도학원에서도 가고 하니까 수준급(?)이구요.

세실님, 저희와 반대이군요. 아내만 스키복이 없답니다. 워낙 추위를 무서워 하다보니 스키장 가는 것을 반가워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나 올해만큼은 끌고(?)가려구 합니다. 혼자서 아이들 관리하기가 워낙 힘이 드니까요. ㅎㅎ, 스키장은 주로 수안보쪽을 이용하시나요?

세실 2006-11-3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안보가 시설도 음식도 열악하다고 해서 안 갔어요.
보광휘닉스파크 세 번 가봤습니다.....

전호인 2006-11-30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래서 정보가 필요한 가 봅니다. 사실 수안보쪽이 고향과도 가깝고 온천생각도 나고 해서 올해는 그곳도 한번 가 볼까를 생각했었는 데 접어야 겠습니다. ㅎㅎ
보광은 2년전 설에 있을 때 갔었지요, 슬로프도 많고 좋았더랬는 데 천안에 와서는 차가 막히는 것이 귀챦아서 가까운 무주쪽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 '아파트값 내리자' 이모티콘 확산
네티즌, 항의 표시

이곳에 가시면 동참하실 수 있답니다.

http://www.ccej.or.kr/pleAction/memberA.html
김은령 기자 | 11/22 18:04 | 조회 15767    
 
'▦↘' 표시를 단 댓글과 게시물이 인터넷에 확산되고 있다.

집값을 내리자는 염원을 담은 이 이모티콘은 재정경제부 홈페이지를 비롯, 포털사이트와 각종 카페 등에 등장하고 있다.

하루 10개 안팎, 많아야 20개의 게시물들이 올라오던 재정경제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21일 1000여 개의 게시물이 폭주했고 22일에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됐다.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을 중심으로 21일부터 네티즌들이 재경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시위를 시작한 것이다. 사이버 시위 글 가운데 상당수는 앞에 ▦↘표시를 달고 있다. 아파트(▦)값을 내리자(↘)는 뜻이다.

▦↘를 단 글을 올린 네티즌 장진선 씨는 "있는 사람들만 더 부자 만드는 나라를 보니 정말 살 맛이 안 난다"며 "버는 돈 꼬박꼬박 모아 내집 마련의 꿈을 꿨지만 지난 몇 달간 뛴 집값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고 했다.

아이디 '집한채'는 "2주택 이상은 중과세 해 이들이 집을 내놓게 해야 한다"고 했고 김현석 씨는 "분양가 상한제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포털 사이트에도 이같은 현상이 확산됐다. 한 네티즌은 '▦↘ 이거 굿 아녀'라는 제목으로 공감대를 나타냈다.

반면에 ▦↑ 라는 이모티콘도 등장했다. '▦↑ 부동산은 더 오릅니다'라는 식으로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하는 네티즌들이다.

사이버 시위에 이모티콘이 처음으로 동원된 것은2002년 여중생 사망사건 당시 등장한 '▶◀'표시. 이후 사이버 시위에 심심찮게 갖가지 이모티콘이 등장해왔다.

집값폭등이 진정되지 않는 한 전국민적 관심사를 담은 ▦↘의 물결이 당분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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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시면 동참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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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싸~~~아!
모해 퍼가지 않코~~오
일 고 따우로 할 꺼얌~!

김기싸~~~아!
빨리 퍼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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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6-11-2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야 내리던 오르던 상관할 것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하지만 올라도 너무 올랐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당연히 아파트값에 대한 거품은 제거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파트를 사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사회였음 합니다. 적극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아파트 사서 투기할 분이 아니라면 말이죠.

또또유스또 2006-11-27 2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적극 동참하겠나이다~~~~~~~~
김씨가 아니라서 쭈삣쭈삣....

소나무집 2006-11-28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전호인 2006-11-28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ㅎㅎㅎ, 모두가 김기사 아닙니까. 아파트는 투자의 목적이 아니라 주거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주거가 목적이라면 굳이 가격이 높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소나무집, 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