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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한 계단씩
차근차근 밟고 오르는 탑
한꺼번에 점프할 생각은 아예 마셔요.
아무리 사랑에 목마르고 배고파도
서두르지 마셔요.
사랑은 밥짓는 것과 같아요.
쌀을 씻고, 앉히고, 열을 들이고, 뜸을 들이고
속성의 밥은 문제가 있기 마련입니다.

- 정채봉의 '사랑을 묻는 당신에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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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단어를 들으면
왠지 모르게 가슴 한쪽이 휑한 느낌이 듭니다.

아픔인지 슬픔인지 그리움인지
그것도 아니면 모자름인지...

아직 사랑을 다 못해서 그런가 봅니다.
아직 사랑을 다 못 받아서 그런가 봅니다.

언젠간 마음이 꽉 차겠지요.
당신과 함께라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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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 사람이다.
범인은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만을 바라고 있다.

- 로망 롤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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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과 다른 특별난 사람들이
뭔가를 이룬다고 생각들을 하지만

자세히 보면 성과를 이룬 사람들은
갑자기 큰 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한가지 일에 한 단계씩 차근차근
모든 정성을 다하고
집중을 한 사람들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
바로 영웅이 아닐까요?

미식가이다보니 한 도시에 가면 좋은 집을 위주로 찾습니다.
그 때마다 한결같이 느끼는 것이 맛 좋은 집의 경우 10년이상 음식점을 한 분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이지여
이런 듯 맛은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여러 사람의 입을 즐겁게 하는 것 이것도 바로 장인정신이 아닐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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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 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소설가 최명희의 '혼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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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모금 나누어 마시는 작은 만남에도
우연 같지만 필연의 깊은 뿌리가 있다고 합니다.
하물며 친구와 동료로, 가족으로
또는 연인으로 만나는 인연은
얼마나 깊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일까요.

그러나 우린 살아가며 힘들고 지칠 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짜증도 내고 화도 냅니다.
오래도록 준비되어 만난 인연을 소중히 가꾸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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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찾아올 때 사실은
그 순간이 인생에 있어
사랑이 찾아올 때보다
더 귀한 시간이다.

쓴 외로움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따라
한 인간의 삶의 깊이
삶의 우아한 형상들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 곽재구 '포구 기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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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때로는 그 사랑으로 인해
더 큰 외로움을 느끼는
시간이 있습니다.

호젓한 시간에 찾아온 외로움을
삶의 깊은 의미로 받아들일 때
영혼은 더 깊어지고,
불어오는 바람, 꽃잎 하나에도
작은 환희를 느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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